[더구루=정예린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필립 베르투 신임 주한 프랑스 대사와 회동했다. 프랑스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에 힘입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 따르면 베르투 대사와 황 사장은 지난 17일 오찬 면담을 가졌다. 프랑스와 한국의 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원자력 산업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베르투 대사가 공식 활동을 시작한 당일 만났다. 베르투 대사는 같은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신임장을 제출했다. 베르투 대사와 황 사장 간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스 신규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물밑 작업이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 사장은 프랑스 정부의 원전 정책 동향과 산업 현황 등을 살피는 한편 한수원의 기술력을 홍보, 협력 의사를 적극 타진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황 사장이 '세일즈'에 나선 것은 한수원이 루마니아에 이어 프랑스에서 원전 사업을 확보, 유럽 원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 담긴 행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개선을 위해 레이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지만, 부인 대상이 모델3와 모델Y에 한정됐다는 점에서 향후 레이더 사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모델S와 모델X에 대한 맞춤형 레이더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델3와 모델Y에 대한 레이더 사용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투자은행 캐너코드제뉴이티(Canaccord Genuity) 소속 애널리스트 조지 지아나리카(George Gianarika)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당시 지아나리카는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발 보도를 인용해 "중국산 모델Y에 레이더가 옵션으로 포함됐다는 소식이 있었다"며 "실제 레이더 적용 계획이 있느냐"고 물은 바 있다. 모델S와 모델X용 맞춤형 레이더 역시 테스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머스크의 설명이다. 그는 "이번 레이더 테스트는 레이더의 효과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는 수준에 그친다"며 "다시 말하지만, 레이더를 모델3와 모델Y에 적용할 계획은 없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 중국 난징 공장이 '타이어 업계 유일' 지능형 디지털 공장으로 거듭났다. 새롭게 마련한 태양광 발전소와 타이어 라벨링 테스트 센터를 통해 타이어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중국 난징 공장에서 '디지털 금호, 백 투 더 피크'(Digital Kumho, Back to the Peak)를 주제로 한 오픈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는 난징 공장에 새롭게 마련한 태양광 발전소와 타이어 라벨링 테스트 센터를 현지 언론에 공개하기 위해 열린 행사이다. 지능화된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술적인 발전에 힘 쓰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의지를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 양쉰(Yang Xun) 금호타이어 차이나 회장을 비롯한 현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 7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현지 정부의 친환경·저탄소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공장 필요 전력 일부를 태양광 에너지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이 설치 가능한 공장 지붕을 모두 활용했다. 8만1245㎡에 달하는 설치 면적에 태양광 패널 3만여개를 배치했다. 연간 1만6150MWh의 전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두바이 수전력청 산하 시스템통합(SI) 기업 '디지털엑스(Digital X)'와 사이니지 공급에 협력한다. 디지털엑스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사이니지를 공급하고 중동에서 B2B(기업간거래)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20일 두바이 수전력청(DEWA)에 따르면 LG전자 걸프법인은 디지털엑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의 사이니지에 디지털엑스의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현지 정부와 기업 등에 공급을 모색한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사이니지 수주를 확대하고 중동 시장에서 보폭을 넓힌다. 중동은 성장성이 높은 신흥 시장으로 LG전자가 공들이는 지역이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전시관을 방문했다. 사업 기회를 직접 살피고 경영 회의를 통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지역 밀착형 신제품 공개 행사도 중동에서 열었다. LG전자는 5월 중동·아프리카 지역 76개국 파트너사와 거래선 등 400여 명을 두바이로 초청해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사이니지 수주도 활발하다. LG전자는 2017년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두바이몰(Dubai Mall)에 55형 올레드 820장을 사용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지점을 추가 개설했다. 우리은행은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과 포용성 제고를 기대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BWS)은 리아우주 페칸바루에서 BWS 페칸바루 지점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강봉주 우리소다라은행 부법인장과 안정균 우리소다라은행 전략기획본부장, 마흐리잘 시레가르 우리소다라은행 네트워크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이번 신규 지점 개소로 페칸바루 주민들에게 우수한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이번 출점으로 수마트라 지역에서 페칸바루, 메단, 팔렘방, 반다르 람풍에 4개 지점과 3개 출장소 등 총 7개의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게 됐다. 강봉주 우리소다라은행 부법인장은 “우리소다라는 한국어 ‘우리’와 친족을 뜻하는 인도네시아어 ‘소다라’에서 유래했다”면서 “우리는 가족이라는 이 단어의 의미처럼 모든 임직원들은 고객을 항상 가족처럼 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현지 은행인 소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중저가 스마트폰에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하기로 알려지며 양사의 결별설은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오히려 AMD와의 끈끈한 동맹을 기반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성능 개선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지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 갤럭시 A55가 포착됐다. 갤럭시 A55에 탑재되는 엑시노스 1480은 AMD의 아키텍처 'RDNA2' 기반의 '엑스클립스(Xclipse) 530' GPU를 탑재한다. 코드명은 'S5E8845'로 2.75GHz와 2.4GHz의 클럭 코어 각각 4개, 총 8개로 구성된다. 이번 발표로 삼성전자와 AMD의 결별은 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2019년 AMD와 고성능 그래픽 설계자산 아키텍처(RDNA) 활용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2년 후 AMD의 RDNA2를 토대로 GPU '엑스클립스'를 개발했다. 지난해 엑스클립스 920을 실은 엑시노스 2200을 선보였다 쓴 맛을 봤다. 엑시노스 2200을 탑재한 갤럭시 S22이 발열과 성능 저하 논란에 휘말렸다. 그 여파로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AMD의 GPU 파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주 백신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백사스(Vaxxas)가 국제 우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며 패치형 백신(마이크로어레이 패치)의 우수성을 알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행 중인 패치형 백신 연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백사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장티푸스 단백접합 패치형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패치형 백신은 초미세바늘(마이크로니들)이 부착한 패치를 피부에 붙여 체내로 약물을 직접 전달하는 기술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백사스에 따르면 국제 백신저널(Journal Vaccine)에 '마이크로어레이 패치: 팬데믹 기간 정기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Vaccine microarray patch self-administration: An innovative approach to improve pandemic and routine vaccination rates)이란 논문을 게재했다. 백신저널은 과학·기술·의료 분야 학술 전문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발행하는 백신 분야 최고 권위의 저널이다. 이번 논문에서 패치형 백신 특장점 세 가지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먼저 백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정밀튜브 전문기업 '트리스'가 멕시코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공장이 들어설 부지를 물색에 나서며 착공 준비에 속도를 낸다. 20일 멕시코 사카테카스주에 따르면 트리스 관계자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몬레알 아빌라 주지사와 회동했다. 공장 후보 부지 확인차 현지를 방문하며 만남이 성사됐다. 트리스는 9500㎡ 규모 면적의 창고를 임대 또는 구매해 생산설비를 갖추는 방안을 검토한다. 신공장에서 생산한 정밀튜브는 트리스 주요 고객사가 대거 포진해 있는 미국에 납품될 전망이다. 트리스와 사카테스주는 지난 8월 3억2000만 페소(약 236억원) 규모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트리스는 현지에 튜브 생산 공장을 짓고 약 1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본보 2023년 8월 30일 참고 ’정밀튜브 생산' 트리스, 멕시코 사카테카스에 신규 투자> 트리스는 1992년 설립된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강관(튜브), 파이프와 코일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30여년 간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석유화학, 에너지, 우주항공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매출 비중은 국내 70%·해외 3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해양시추기업 노던드릴링이 한화오션과의 원유시추선(드릴십) 중재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항소 절차를 밟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노던드릴링은 한화오션과의 분쟁소송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다. 심각한 부정행위를 근거로 이의 제기한다. 일반적으로 중재 판정에 대해 항소할 수 있는 근거는 제한돼 있다. 법률 사항에 대한 항소를 위해서는 법원의 허가가 필요하다. 법원이 법적인 측면에서 판정에 대해 항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경우 항소 심리가 이어진다. 그러나 심각한 부정을 이유로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는 데는 법원의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 노덜드릴링은 항소 제기를 위해 주식 공모를 통한 자금도 조달한다. 1차 주식 배정 규모는 300~350만 달러(약 40억7000만원~47억5000만원)로 예상되나, 최종 결과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총 자금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덜드릴링은 지난달 한화오션과의 원유시추선(드릴십) 중재 소송에서 패소했다. 재판부가 한화오션의 손을 들어주면서 노던드릴링은 한화오션으로부터 할부금 이자와 손해배상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됐다. <본보 2023년 9월 26일 참고 한화오션, 노던드릴링과 시추선 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자회사 밀리언볼트와 함께 글로벌에 애니메이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 ENM은 밀리언볼트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킨다는 목표다. CJ ENM 산하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 밀리언볼트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밉컴(MIPCOM)'에서 참가해 애니메이션 '히어로 인사이드'(Hero Inside)를 공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전시회에 참가해 뛰어난 아이디어와 혁신성을 뽐냈다. 히어로 인사이드는 만화책 속 수많은 히어로들이 현실 세계로 소환돼 좌충우돌 사건을 벌이는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배급사들과 함께 오는 11월 남미, 한국을 시작으로 내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밀리언볼트와 파트너사 태국 종합 광고 CG 회사 YGG(Yggdrazil Group Public)가 함께 자리했다. 2023밉컴은 애니메이션, 방송콘텐츠, 영화,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되는 세계 최대 전시회인 만큼 히어로 인사이드에 업계 관심이 쏠렸다는 전언이다. 히어로 인사이드는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연출이 호평받았다. 히어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핵심 기술을 유출한 직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7월부터 약 10만 건에 달하는 대외비 정보를 외부로 빼돌렸다는 점에서 계획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20일 블룸버그로(bloomberglaw)에 따르면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최근 미국 텍사스 서부 지역 지방 법원에 현지 공장 기술자인 레오 맥애덤스(Leo McAdams)를 핵심 기술 유출 혐의(사건 번호 23-cv-00722)로 고소했다. 직권을 남용해 영업 비밀과 에어백 콘트롤 유닛(Airbag Control Unit) 정보 등이 담긴 대외비 파일 4만7000여개를 외부로 빼돌렸다는 이유에서다. KA는 "맥애덤스는 회사와의 계약을 무시하고 7만5000달러(한화 약 1억 원) 가치의 회사 영업 비밀이 포함된 수천 개의 대외비 파일을 빼돌리기 위해 자신의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맥애덤스는 지난 7월과 9월에도 5만 건에 달하는 대외비 파일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KA는 지난 7월 맥애덤스가 대외비 파일을 외부로 유출했을 당시 이 같은 정황을 파악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해 왔다. 준비 과정에서 공익신고자를 통해 맥애덤스가 외부로 대외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생성형AI 기능을 내놓기 위해 대규모의 AI서버를 구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애플이 2024년 생성형AI 기능을 내놓을지 주목받고 있다. 헤이퉁 인터내셔널 증권(Haitong International Securities) 산업 분석가 제프 푸(jeff Pu)는 18일(현지시간)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4년 하반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생성형AI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프 푸는 공급망 조사에 따르면 애플이 2023년 수백 대의 AI서버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고 2024녀에는 훨씬 더 많은 AI서버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제프 푸는 이를 기반으로 애플이 클라우드 기반 AI와 온디바이스 데이터 처리를 포함하는 '에지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애플이 고객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약속에 부합하기 위해 데이터 처리 방법을 고심하고 있어 생성형AI 출시에는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프 푸의 주장대로 2024년 말 애플이 생성형AI 서비스를 내놓는다면 iOS 18, iPadOS 18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의 생성형AI 적용에 대해서는 9월 외신을 통해 202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