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 BTC(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5만6000달러(약 760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23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블랙록 BTC ETF가 미국 SEC의 승인을 받을 경우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조명했다. 매트릭스포트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우선 보수적인 추정치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4만2000달러(약 57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투자 수단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수요 증가와 함께 SEC 승인이 촉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정서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도 있다. 매트릭스포트는 블랙록 BTC ETF 승인으로 인해 시장에 500억 달러(약 67조65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5만6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보관과 이동이 용이해 달러나 금을 대신할 수 있는 안전 자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미국 시장에 상륙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짐펜트라는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이미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약 5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FDA가 허가 협의 단계부터 제품의 차별성을 인정해 신약 허가 절차를 권고했다. 신약으로 승인받기 위해 셀트리온은 두 개의 신규 글로벌 3상 임상을 수행했고, 해당 임상들에서 입증된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FDA의 신약 허가 절차[2]에 따라 2022년 12월 허가 신청을 제출해 이번에 승인을 획득했다. 54주간 크론병 환자 343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에서 진행된 신규 3상 임상들을 통해 짐펜트라는 1차 결과변수인 임상적 관해(CD 및 UC)와 내시경적 반응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필리핀 최대 건설사 EEI와 중동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협력한다. EEI는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사인 SENEC(Samsung Engineering NEC)와 중동 지역 프로젝트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중동 EPC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SENEC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전문기업 ARPIC(Al Rushaid Petroleum Investment)가 합작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NEC(National EPC Champion) 협약을 체결하며 출범했다. NEC는 나맛 프로그램 중 EPC 분야의 투자와 자국 산업의 육성을 위한 것으로, 글로벌 EPC사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기업이 공동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ARPIC은 기기 제작, 건설, 투자 등 석유·가스 분야를 아우르는 사우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특히 플랜트 핵심 기기와 모듈 제작 역량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쓰오일이 인도에서 제조·판매하는 최고급 윤활유 '에쓰오일 세븐(OIL SEVEN)'이 베일을 벗었다.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윤활유로, 기아인도법인에 판매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윤활유 업체 걸프오일윤활유(이하 걸프오일)는 걸프오일 공장에서 생산된 '에쓰오일 세븐'을 공개했다. 에쓰오일 세븐은 에쓰오일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생산된 윤활유다. 승용차 가솔린 엔진 오일 변형과 승용차 디젤 엔진 오일 변형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에쓰오일 세븐은 승용차와 모터사이클 오일 카테고리에 맞는 완전 합성 오일, 합성 오일, 광유 등 다양한 윤활유를 제공한다. 또한 디젤 엔진용으로 설계된 광유까지 확장된다. 걸프오일 공장에서 생산된 에쓰오일 세븐은 기아인도법인에 판매된다. 걸프오일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에쓰오일의 인도 시장 내에서 브랜드의 영향력과 반향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걸프오일은 에쓰오일 세븐 제품군을 제조와 유통할 수 있는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라비 차울라(Ravi Chawla) 인도 걸프오일 루브리컨츠(Gulf Oil Lubricants India)의 최고경영자(CEO)는 "에쓰오일과 기아 인도법인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 자회사 GC지놈이 폐암 진단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폐암 검출 성능은 81.5%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조기 암의 경우 혈액 속 순환종양 DNA의 양이 적어 이를 검출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GC지놈은 암 세포에서 유래된 세포유리 DNA의 유전적 특징과 후성유전학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학습한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검사 민감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23일 GC지놈은 오는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3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폐암을 식별할 수 있는 메틸화 마커를 활용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암과 싸우는 개인을 돕기 위한 GC지놈의 지속적인 헌신을 재확인했다.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은 "폐암 진단에 잠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메틸화 기반 딥러닝 플랫폼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ESMO 총회에서 공개할 포스터는 우리 연구의 상당한 발전을 보여주고 메틸화 데이터와 유전체학의 통합을 통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폐암 환자의 치료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GC지놈은 지난달 채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이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에 힘입어 5년 내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자신했다. LS전선아시아, LS마린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와 ‘삼각편대’를 구축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중동 시장까지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19일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년 내 해저케이블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가 늘어나는 만큼 매출도 늘어나고 있으며, 공장은 평균 100%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 부사장을 비롯해 이상호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겸 LS전선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동해사업장은 LS전선이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준공한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이다. 국가핵심기술 지정 사업장으로, 1공장으로 시작해 현재 4공장까지 두고 있다. 누적 투자액만 약 8555억원에 이른다. 고압직류송전(HVDC)과 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모두 생산할 수 있다. 가장 최근 가동을 시작한 해저4동은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HVDC 해저케이블
[더구루=정예린 기자] 드넓은 동해 바다 옆에 자리한 LS전선 동해사업장은 동해항과 불과 약 30m 떨어져 있다. 30m 조차도 4차선 도로 위 케이블 전용 육교로 연결돼 동해공장에서 생산된 해저케이블을 운송한다. 부두에 도착한 뒤에는 지하 시설을 통해 동해항에 정박한 LS마린솔루션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선박에 최종 제품을 싣는다. 지난 19일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만난 여상철 동해공장장은 해저4동 내 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 생산타워인 'VCV타워'에서 한 눈에 담기는 LS전선 동해공장과 동해항 인근을 바라보며 해저케이블 운송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 '아파트 63층 높이' VCV 타워에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까지 확보 동해사업장은 LS전선이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준공한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이다. 1공장으로 시작해 현재 4공장까지 두고 있다. 연면적 27만㎡, 누적 투자액만 약 8555억원에 이른다. 고압직류송전(HVDC)과 HVAC 해저케이블을 모두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엔지니어 140여 명을 포함해 총 4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내년 임직원 규모는 500명 이상으로 늘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GE의 고효율 가스터빈을 적용한 충남 내포신도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가동을 개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E의 에너지·전력 사업 부문인 'GE 베노바(Vernova)'의 7HA.02 가스터빈으로 구동되는 내포 열병합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내포신도시에 냉난방 열을 공급하는 내포 열병합발전소는 지난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 개최 후 한달 만에 가동됐다. 내포그린에너지 관계자는 "내포지역난방공장의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효율적이고 저배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내포 열병합발전소는 약 50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약 12만 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인구 10만명이 넘는 내포신도시에 지역난방을 공급한다. 롯데건설이 설계·조달·시공(EPC)로서 전체적인 시공을 담당한다. GE는 2020년 내포그린에너지와 열병합발전 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당시 수주로 GE는 고효율의 첨단 60Hz용 7HA.02 가스터빈과 H65 발전기 1세트, STF-D650 증기터빈과 H35 발전기 1세트, 배열회수보일러(HRSG) 1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2025년형 전기차부터 테슬라 전용 충전기 연결 방식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양사 전기차를 기구매한 운전자와 구매 예정인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충전 방식 전환에 충전 속도 성능 저하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내년 하반기부터 테슬라 전용 충전기 연결 방식(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을 채택할 계획이다. 2025년형 전기차부터 CCS(Combined Charging System)가 아닌 NACS를 충전 표준으로 사용하겠다는 의미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NACS를 충전 표준으로 채택하면서 글로벌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테슬라의 영향력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이다. 하지만 NACS로의 전환은 단기간에 이뤄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적어도 수년간의 전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EA) 등 충전전문업체들이 이미 CCS 충전소 마련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커넥터 교체 작업을 통해 충전 방식을 바꿀 수는 있지만, 기존 CCS 충전 방식 전기차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주식 분석 기관 잭스 닷컴(Zacks.com)이 ‘올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5가지 교훈’ 보고서를 발표했다. 22일 잭스 닷컴 보고서에 따르면 S&P 500 지수 ETF는 올초 이후 13.65%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ETF는 40%의 견조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잭스 닷컴은 이 같은 흐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복되는 패턴과 추세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잭스 닷컴은 우선 올해 주식시장이 악재에 대한 패닉 매도가 있을 때 바닥을 찍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날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로 시작했지만 2% 이상 상승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잭스 닷컴은 주식이 미래 수익을 할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말 많은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얘기했지만, 주식의 강세장이 수익이 저점을 찍고 있다는 신호란 걸 이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잭스 닷컴은 올해 주식시장이 AI 기술 혁명의 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올해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챗GPT가 등장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AI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의 경우 내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보일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산 보일러의 입지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업체들이 미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콘덴싱 보일러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 향후 국산 보일러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22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수입 보일러 시장 규모는 3억7470만달러(약 5070억원)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캐나다(1억1118만달러·약 1510억원)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9863만달러·약 1340억원)은 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어 △독일(4728만달러·약 640억원)이 3위 △이탈리아(2776만달러·약 380억원)가 4위 △스위스(1900만달러·약 260억원)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수입 보일러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주택 건설 경기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다. 친환경 인식 확산에 따른 △노후 보일러 교체 수요 증가 △고효율 보일러 선호도 상승 등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콘덴싱 보일러가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 국산 보일러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콘덴싱은 보일러 작동 시 발생하는 배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더본코리아가 현지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2일 코트라에 따르면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220억호주달러(약 18조8420억원·지난해 기준)로 추산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판데믹이 본격화되면서 축소됐던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평가다. 호주 소비자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현지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호주 성인 남성 일주일 평균 수입(풀타임 기준)은 2035호주달러(약 170만원)로 전년 대비 3.6% 늘어났다. 같은 기간 호주 성인 여성 일주일 평균 수입은 4.5% 증가한 1715호주달러(약 150만원)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앤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오프라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코트라는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주요 국내 기업으로 더본코리아를 꼽았다. 해외 무대에서 한식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본코리아는 현지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