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SK E&S가 참여하는 바로사 가스전 사업이 원주민들의 반발로 또 위기를 맞았다. 티위섬 원주민들이 문화유산 피해를 우려하며 현지 정부에 파이프라인 공사 재개를 막는 조치를 요청해서다. 24일(현지시간) 호주 환경보호사무소(EDO)와 디 에이지(the Age)'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티위섬 원주민 원로 6명은 타냐 플리버섹(Tanya Plibersek) 호주 환경·수자원부 장관에 파이프라인 공사 재개를 반대하는 긴급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파이프라인이 고대 묘지와 원주민 예술품 매장지 등을 지나도록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파이프라인 공사가 다시 시작되면 중요한 문화유산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주민 유산 보호법(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Heritage Protection Act 1984)에 따라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선언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티위섬 지킬라루우(Jikilaruwu)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 원로 몰리 문카라는 "산토스가 말한 곳에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면 신성한 장소와 고대 묘지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영성에 영향을 미치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바이오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이하 엡토즈)가 유럽 암 연구자와 종양 전문의에게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 '투스페티닙'(개발명 HM43239) 기술력을 알린다. 한미약품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약품은 2021년 앱토즈에 투스페티닙을 기술이전한 데다 최근 투자를 단행해 투스페티닙 개발에 힘을 더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앱토즈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리는 제6회 유럽혈액학회(ESH·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에 참여하며 투스페티닙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앱토즈는 이 기간 투스페티닙 글로벌 임상 1/2상 초록 2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명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AML환자를 대상으로 한 투스페티닙 단일투여 요법 및 기존 AML치료제 베네토클락스 병용투여 요법 관련 안전성·유효성 평가(Tuspetinib Myeloid Kinase Inhibitor Safety and Efficacy as Monotherapy and Combined with Venetoclax in Phase 1/2 Trial of Patients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베스코 리얼 에스테이트(Invesco Real Estate)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마제스타 시티 타워B를 매각했다. 지난 2017년 인수 이후 약 6년 만이다. 인베스코는 24일(현지시간) 상업용 부동산 자산인 마제스타 시티 타워B 오피스를 코람코자산신탁(Koramco)이 운용하는 리츠(REIT) 펀드에 3억8650만 달러(약 5200억원)의 가격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인베스코는 지난 2017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투자하는 코어펀드를 통해 오피스·리테일·공동주택으로 구성된 마제스타 시티의 업무시설 타워B를 매입했다. 인베스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핵심 펀드 책임자인 이안 실링은 “마제스타는 6년 전 인수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위험 조정 수익을 제공했다”며 “이번에 결정된 매각 가격은 최초 매입 가격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01-1번지에 위치한 마제스타 시티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A등급 건물이다. 높은 층고와 풍부한 주차 공간, 테라스, 리테일 및 자연 친화적 조경 공간 등 다양한 임차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미국 인기프로그램 '드류 베리모어 쇼'와 협업으로 북미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 LG전자는 드류베리모어 쇼 시즌4를 맞아 향후 1년간 이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G전자의 가전제품들은 드류 베리모어와 게스트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 안에서 소개된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대니 서(Danny Seo)가 출연해 LG전자의 30인치 전기 쿡탑(LCE301SB)을 포함한 LG 가전제품을 사용해 만든 건강한 요리 비법을 공유했다. 이 방송에서는 LG전자 스마트 이중벽 오븐(WDEP9427)과 4가지 유형의 얼음을 제공하는 프렌치 도어 냉장고(LRYXC2606S)도 소개됐다. 호세 카르 도나(Jose Cardona) LG 가전 브랜드 마케팅 전무는 "일상 생활을 향상시키고 신뢰할 수 있는 LG전자의 가전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며 "드류 베리모어 쇼와의 파트너십은 용감하고 낙관적인 방식으로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창조한다는 LG전자의 핵심 사명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매일유업이 베트남 키즈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자체 개발한 영유아 조제식을 베트남 최대 유아용품 쇼핑몰에 입점하고 영유아식 사업 확대에 나섰다. 베트남 내 소득 수준 증가와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제품 선호 트렌드 등 사회 변화에 맞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유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영유아 조제식 키즈부스트·앱솔루트 명작이 베트남 최대 유아용품 쇼핑몰 '콘 크엉'(Con cung)에 입점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콘 크엉은 700여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콘 크엉 입점을 발판 삼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키즈시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는 시장 성장성이다. 매일유업은 국내 분유 시장이 매년 20%씩 위축되자, 베트남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특히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매일유업이 이번에 선보인 키즈부스트는 하루 1컵만으로 3세 이상 어린이의 성장기 골든타임을 위한 영양소를 채워준다. 2011년 매일유업이 설립한 국내 최초 모유 연구소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가 아시아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영양성분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테스는 2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테스는 "전자기기 10억㎏을 재활용하겠다는 10년 목표에 도달했다"면서 "아울러 파리기후 협약 표준에 따른 순배출 제로 약속을 포함해 17개 지속가능한 목표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테스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스코프 1(연료)·2(전기)·3(기타 간접) 배출량의 목표를 설정했다. 오는 2030년까지 스코프 1·2 배출량을 2023년 대비 42% 줄이고, 스코프 3 배출량은 51.6% 감축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25년까지 매립지로 처리되는 폐기물을 제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테스는 현재까지 IT 자산 처리량이 12.4% 증가했지만, 현장에서 발생한 자산 가운데 76%는 매립지로 폐기되지 않았다. 아울러 테스는 전자 제품의 순환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할 예정이다. 테렌스 응 테스 회장은 "순환 경제 선두주자로서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책임 사이의 균형이 장기적인 성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 새우맛을 강조한 꼬북칩(현지명 마시타·Masita) 신제품을 출시했다. 베트남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현지 전략형 제품을 내세워 꼬북칩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꼬북칩 새우구이맛'을 베트남에 론칭했다. 베트남 전역에 자리한 △슈퍼마켓 △식료품점 증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은 풍부한 새우맛을 느낄 수 있도록 꼬북칩 새우구이맛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네 겹 구조로 이뤄진 꼬북칩 각 겹마다 구운 새우맛 시즈닝을 가미했다. 홀 겹의 스낵 여러 개를 한번에 먹는 듯한 꼬북칩 특유의 식감과 구운 새우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패키지 다자인을 통해 꼬북칩 새우구이맛의 특징을 적극 알리고 있다. 패키지 전면에 새우를 낚아 올리고 있는 거북이 캐릭터를 새겨넣었다. 또 패키지 전면 좌하단에는 베트남어로 '새우구이(Tom Nuong)'라고 명시했다. 베트남 식문화를 반영한 신제품을 내세워 꼬북칩의 인기를 이어나가려는 오리온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베트남 식탁에는 △새우와 고구마를 함께 튀겨낸 반톰 △새우와 고기, 야채 등이 들어간 부침개 반세오 △라이스페이퍼에 새우와 야채 등을 넣고 말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가 대표 브랜드 바나나맛 우유를 비건 버전인 '식물성 바유'를 홍콩에 론칭했다. 홍콩 비건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식물성 바유를 홍콩에 출시했다. 홍콩 온라인쇼핑몰 △홍콩티비몰(HKTVmall) △게인리(Gainly)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식물성 바유는 우유를 대신 △원액두유 △아몬드페이스트 등을 활용해서 만든 비건 음료다. 바나나 농축액을 넣어 바나나맛을 살렸다.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도 획득했다. 채식 식단을 지향하는 사람은 물론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했던 이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빙그레는 식물성 바유를 내세워 홍콩 비건 음료 시장에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홍콩 식물성 우유(우유 대체품) 판매액은 22억3000만 홍콩달러(약 3860억원)로 전년 대비 8% 늘어났다.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9%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환경보호 정보 플랫폼 그린퀸(Green Queen)이 지난 2021년 21세~50세 사이 성인 200여명을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벤처캐피탈 '삼성넥스트'가 AI 종합 대사 건강 플랫폼 시그노스(Signos)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대사 질환자 증가 속 체중관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그노스는 24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샤이엔 벤처스와 구글 벤처스가 주동했다. 삼성넥스트도 추가 자금을 지원했다. 시그노스는 비만과 같은 대사 질환을 관리, 치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그노스 앱 회원은 먹는 음식량과 운동량을 기록할 수 있으며 AI플랫폼으로 이를 분석해 몸의 신진대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진대사 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면 지난 5월에는 제2형 당뇨병 환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했다. 시그노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핵심 팀과 플랫폼을 확장한다. 또한 대사 건강에 대한 추가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그노스 관계자는 "시그노스는 대사 건강과 개인 맞춤형 체중 관리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식당, 운동, 수면 등 일상적인 결정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대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산업은행을 비롯한 국내 금융사들이 DPU(데이터처리가속기) 설계 스타트업 망고부스트에 투자했다. 망고부스트는 신제품 개발과 인력 확충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망고부스트는 IMM 인베스트먼트와 신한벤처투자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5500만 달러(약 740억원)를 조달했다. 기업가치는 3억500만 달러(약 4030억원)로 평가 받았으며 현재까지 총 투자 유치 금액은 6500만 달러(약 880억원)로 늘어났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산업은행과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외국 자본으로 홍콩에 본사를 둔 IM 캐피털, 프리미어 파트너스도 이름을 올렸다. 망고부스트는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설립한 DPU 설계 스타트업이다. DPU는 업계 표준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가능 멀티코어 중앙처리장치(CPU)로 불린다. 데이터 중심의 가속 컴퓨팅 기술로 차세대 프로그래밍 가능 프로세서로 평가 받는다. 망고부스트 DPU는 더 빠르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 센터 구축을 가능케 한다.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인프라 처리를 위한 CPU 및 서버 비용을 줄여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LG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윈도우'를 개발한다. 현재 시제품을 개발 중으로, 빠르게 양산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과 LG디스플레이는 장비창에 직접 표시되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다. OLED 터치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스크린이 아니라 운전석 창문에 디스플레이를 띄운다. 작업자는 전면 유리창이나 측면 창을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하면서 주변 작업 현장을 원활하게 볼 수 있다. 현재는 투명 OLED를 창문에 부착할 수 있지만, 향후에는 화면이 창문 자체에 내장돼 창문 그 자체로 사용할 수 있다. 브로디 롤프스(Brody Rohlfs) 밥캣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트는 "5인치 또는 7인치 모니터로 작업하는 대신 전체 창문 전체가 화면이 된다"며 "작업자가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작업 현장에 더 효과적으로 연결한다"고 말했다. 투명 OLED는 소형 굴착기, 텔레핸들러, 로더를 비롯한 다양한 밥캣 장비의 운전실 또는 운전실 전면 유리창이나 측면 창으로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도 스마트 위젯과 대화형 애플리케이션으로 맞춤화해 작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동남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유망한 미래 신사업으로 꼽히는 A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미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업체 오버에어(Overair)는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서 대우건설과 동남아 AAM 네트워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동남아 지역에서 AAM 운영을 위한 △운용 개념서(ConOps) △현지 운영자 및 버티포트 지역 선택 △도시항공교통관리 시스템 구축 △항공 당국 및 지방 정부 관리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버티포트 구축에 주력하고, 오버에어는 운영 가이드라인과 항공기 통합 전문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오버에어는 미국 대표 방산업체 카렘 에어크래프트가 eVTOL 개발을 위해 지난 2020년에 설립한 회사다. 한화시스템과 전기 항공기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앞서 작년 5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