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지정학 리스크 자문 사업을 시작한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군사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에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한 ‘골드만삭스 글로벌 연구소(The Goldman Sachs Global Institute)’를 설립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동 지역 군사 분쟁까지 발생하면서 지정학 리스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는 미국 현지 기업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위협이 될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연구소는 미국 대형 은행의 파트너인 재러드 코헨과 조지 리가 이끌 예정이다. 연구소는 미중 관계, 유럽과 중동의 분쟁, 공급망 변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업 리더들과 협력하며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골드만삭스 외에 독립 투자 회사인 라자드 LAZ.N(Lazard LAZ.N)이 지정학 리스크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 하이퐁 경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상에서 유포된 허위 사실을 빠르게 바로잡아 기업 이미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27일 현지 언론 '바오 안 닌 하이퐁(BÁO AN NINH HẢI PHÒNG)'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하이퐁법인은 지난달 부 탄 추옹 하이퐁 경찰서장과 르 트룽 키엔 하이퐁 경제특구관리위원회 의장 등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 사건은 지난 8월로 거슬러 올라 간다. 소셜미디어(SNS)에 LG디스플레이 하이퐁법인에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 4명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을 일으킬 수 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걸렸고, 이들로 인해 다수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실제 감염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까지 함께 퍼졌다. LG디스플레이는 즉각 조치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직원을 찾아 HIV 검사를 실시, HIV 음성임을 확인한 후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자체 대응에도 불구하고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자 LG디스플레이는 하이퐁 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했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자 신속한 조사와 검증을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의 충전 인프라를 통해 슈퍼 차저 플랫폼 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bp는 자사 전기차 충전 사업부인 bp펄스가 1억 달러(약 1350억원) 상당의 테슬라 초고속 충전 하드웨어 장치를 구매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bp 충전소에서도 테슬라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bp펄스가 독립적인 EV 충전 네트워크를 위해 개별 하드웨어를 구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 슈퍼 차저 설치는 내년부터 시작한다. bp는 이번 구매를 통해 미국 전역 bp펄스의 공용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고객의 개인 충전소 배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출력 250kW에 달하는 테슬라 슈퍼 차저는 bp펄스 브랜드를 달고 설치된다. 이 충전기는 NACS, CCS 등 주요 전기차 커넥터 방식과 호환되는 테슬라의 'Magic Dock'을 장착, 전기차의 커넥터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테슬라 슈퍼 차저를 사용할 수 있다. bp는 2030년까지 10억 달러(약 1조3540억원)를 들여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 현재 2만7000개인 전세계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미국에서 잔디깎이 장비 리콜을 실시한다. 밥캣은 충돌과 열상 위험으로 장비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무상으로 점검과 수리에 나선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이하 CPSC)는 26일(현지시간) 두산밥캣과 일본 쿠보타(Kubota) 독립형 무회전 잔디깎이 기계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밥캣의 리콜 대상 모델은 △ZS4036 △ZS4036 SJAU △ZS4048 △ZS4048 SFAU △ZS4052 △ZS4052 SKAU △ZS4061 △ZS4061 SKAU 등이다. 장비는 미국 노스다코타주 웨스트파고 소재한 두산밥캣의 북미지역 본사에서 제조됐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밥캣의 딜러를 통해 판매됐다. 리콜 대상이 된 이유는 잔디깎는 기계의 조향 시스템에 설치된 댐퍼(진동 에너지를 흡수하는 장치)와 운전자 스위치 때문이다. 댐퍼의 작동 오류로 제어 레버가 중립 위치로 돌아가는 것을 막고, 운전자 스위치는 엔진과 블레이드(칼날)이 활성화되거나 정지하지 않아 운전자나 주변 사람에게 충돌과 열상 위험을 초래한다. CPSC는 "소비자들은 리콜 대상 잔디깎이 기계의 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독일 뮌헨공과대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기 위해 공동 진행하는 최첨단 환경 로봇 이니셔티브 '스반프로젝트'(Svan Project)에서 현대차 MPV(다목적차량) 모델 스타리아가 중앙 허브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27일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차 스타리아는 스반프로젝트 환경 로봇 시스템을 제어하고 충전하기 위한 중앙 허브이자 베이스 캠프를 맡고 있다. 개조된 공간 내 별도 스크린과 조이스틱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제어 센터를 통해 센티넬 역할을 하는 3개 로봇(드론, 4륜 소형 차량 및 수중 장치)을 통제한다. 이들 로봇은 각각 공기와 물, 땅을 조사해 폐기물 독성 및 오염 물질을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스반프로젝트는 인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최첨단 환경 로봇 이니셔티브이다. 환경 보호를 지원하도록 프로그래밍된 특수 로봇의 다양한 도구 상자를 제공하며 로봇 공학 경험이 없이도 보존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 로봇 공학 민주화를 토대로 첨단 환경 보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스반은 'Synchronous Team-Robot Van'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제기의 시험 비행에 돌입했다. 전기 항공기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州) 산타클라라 본사에서 양산형 전기 항공기 미드나이트(Midnight) 실물 크기 프로토타입의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아처는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 개월 동안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형식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오는 2024년 말까지 모든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도시 항공 운송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해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처는 현재 조지아주 코빙턴에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시설은 약 3만2500㎡ 면적으로 연간 최대 650대의 eVTOL를 생산하게 된다. 오는 2024년 가동이 목표다. 이후 약 7만4300㎡ 규모로 시설을 추가 확장해 연간 생산량을 최대 23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지갑 해치랩스가 일본 블록체인 기업 T2WEB과 손잡았다. 해치랩스는 페이스월렛의 일본 내 확대에 속도를 낸다. T2WEB은 26일 해치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포괄적인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협업으로 T2WEB가 개발하고 있는 '체인 콜로세움 피닉스'에 페이스월렛를 적용하기로 했다. T2WEB는 일본의 웹3 게임 블록체인 오아시스를 기반으로 체인 콜로세움 피닉스와 리.몬스터를 개발하고 있다. T2WEB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지만 리.몬스터에도 페이스월렛 적용이 기대된다.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여러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에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초기 검증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DMM닷컴 등의 투자도 유치했다. T2WEB은 페이스월렛 적용으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페이스월렛은 넥슨, 넷마블 등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이 5년 뒤 개발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 전문잡지인 '에비에이션 위크(AVIATION WEEK)'은 KF-21이 오는 2028년 이후 '엔지니어링·제조·개발(EMD)' 3단계가 가장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비에이션 위크는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의 발언을 통해 KF-21이 4.5세대 전투기에서 5세대 전투기로 발전한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며 5세대 전투기로 변모할 3단계가 2028년에 시작된다고 전했다. KF-21은 4세대와 5세대 중간 단계에 있어 4.5세대로 분류된다. 에비에이션 위크는 3단계가 성공하면 전투기 수출 시장에서 KF-21의 전망이 극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평했다. KF-21의 단계별 개발 계획에 따르면 EMD 1단계는 최초 양산 단계다. 공대공 무장을 갖추고 레이더를 피할 수 있는 저피탐 성능을 갖춘다. 1단계 개발 속에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초도 물량 40대를 양산한다. 공군은 2026∼2028년 첫 양산품 40대에 이어 2032년까지 추가 80대 등 총 120대를 배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축산협회가 CJ제일제당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를 방문 선진 사료 개발·생산 기술 벤치마킹에 나섰다.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축산·양식수산업 고도화를 위해 협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베트남축산협회는 14일(현지시간) CJ비나아그리 동나이(Dong Nai) 공장을 찾았다. 이날 CJ비나아그리 공장에는 응웬 쑤언 즈엉(Nguyen Xuan Duong) 베트남축산협회장과 응웬 응옥 손(Nguyen Ngoc Son) 축협상임부회장 등이 방문했다. 베트남축산협회는 동나이 공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만나 친환경 사료개발, 축산·양식수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양질의 사료 연구·생산 시스템을 전수받기 위해 CJ비나아그리에 자문·기술노하우 등 정보교환, 상호방문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구했다. CJ비나아그리는 축산·양식수산업 등에 쓰이는 사료 원료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1년 베트남 롱안(Long An)에 첫 번째 공장을 세운 이후 현재 베트남에서 공장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약 150만톤이다. 기초 연구와 실용화 연구가 유기적으로 잘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사가 저칼로리 식음료나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소재의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식품소재전시회 '2023 SSW(Supply Side West)에 참가했다. SSW는 전세계 식품산업 종사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식품소재전시회로, 올해는 1100여개의 기업과 1만5000여명의 참관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삼양사는 작년보다 부스 크기를 1.5배 키우고 고객사별 니즈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제품인 알룰로스 홍보에 역점을 뒀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신공장 증설 시기에 발맞춰 삼양사 알룰로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이다. 과당과 유사한 물성과 깔끔한 단맛이 나는 특성 덕분에 음료, 스낵, 유제품, 소스 등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유럽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이색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체코 수도 프라하 시내를 순회하는 신라면·너구리 랩핑 트램(도심 전동차)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는 것.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체코 프라하를 순회하는 스코다 15T(Škoda 15T) 차량을 활용한 랩핑 트램 광고를 시작했다. 스코다 15T는 프라하 트램 네트워크를 위해 제작한 100% 저상 다중 유닛 트램이다. 농심은 △신라면 △너구리 등 주력 제품 이미지와 농심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등을 활용해 랩핑 트램을 디자인했다. 배경에 불꽃 이미지를 적용하고 랩핑 트램 상단에 현지어로 '매콤한 라면'이라는 의미의 문구를 새겨넣어 매운 라면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심은 이번 랩핑 트램 마케팅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라면 수요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심이 간판 제품을 내세워 유럽 내 주요 라면 시장으로 꼽히는 체코 등 동유럽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인스턴트라면 협회(WINA)에 따르면 체코의 지난해 라면 소비량은 7000만개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사이공이 새단장을 마친 야외 수영장과 정원을 개장했다. 롯데호텔 사이공은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업그레이드된 시설을 내세운 고객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이공은 약 5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야외 수영장과 정원을 개장했다. 롯데호텔 사이공은 '도시 속 오아시스(Urban Oasis)'를 테마로 야외 수영장과 정원을 새단장했다. 3300㎡ 규모의 야외 수영장과 정원에는 △호수 △잔디밭 △암석과 폭포가 있는 화단 등을 조성했다. 야외 수영장에는 △카바나(오두막 형태의 휴식 공간) △선베드 등을 설치했다. 투숙객들이 야외에서 △요가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호텔 사이공은 이번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지 호텔 업계 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호텔 사이공은 지난해 9월 미국 CNBC가 선정한 '베스트 비즈니스 호텔 2022' 베트남 호치민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아름다운 인테리어, 도심과 가까운 입지 등이 호평받았다. <본보 2022년 9월 26일 참고 롯데호텔 사이공, 베트남 호치민 최고 호텔서 3위> 롯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