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배터리 핵심 소재인 탄산리튬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부르는 게 값이었던 과거와 달리 1년새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폭락한 탄산리튬 가격이 다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한국자원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탄산리튬 kg당 가격은 157.50달러다. 전년과 전월 평균 대비 각각 66.14%, 9.28% 감소한 수치다. 작년 kg당 580달러를 상회했던 탄산리튬 가격은 지속적으로 낮아져 올 4월 kg당 152.5달러를 기록, 최저점을 찍었다. 이후 상승하는듯 했으나 6월을 기준으로 다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반짝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소폭에 그친데다 다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최저 가격에 근접한 수준까지 떨어지며 최저점을 경신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갑작스러운 가격 변동에 대한 명확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탄산리튬 공급 과잉을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며 중국 탄산리튬 업체를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기 시작, 일부 증산분이 재고로 쌓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탄산리튬 대부분은 중국 리튬 생산업체들이 공급한다. 간펑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자산관리회사 아틀라스(Atlas)의 자회사 시스팬(Seaspan)으로부터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3척을 인도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4일 거제조선소에서 1만5000TEU급 LNG 컨테이너선 3척 △짐 후지(ZIM Fuji) △짐 킬리만자로(ZIM Kilimanjaro) △짐 올림푸스(ZIM Olympus)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들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2021년 시스팬과 건조 계약을 맺은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의 수주분이다. 선박은 LNG 추진선으로 건조돼 23%의 배기가스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 <본보 2021년 2월 15일 참고 삼성중공업, '1.1조원'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이번에 명명한 신조선 3척을 전달하면 삼성중공업이 시스팬에 인도해야 할 선박은 2척이 된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월에 첫 번째 1만5000TEU 컨테이너선 '짐 새미 오퍼'(ZIM Sammy Ofer) 명명식을 갖고 인도했다. 이후 4월에 2척의 동급의 컨테이너선 '짐 마운트 에버레스트'(ZIM Mount Everest), '짐 마운트 블랑'(ZIM Mount
[더구루=홍성일 기자] 화웨이가 FAW 산한 중국 최대 트럭 제조사인 이치제팡(一汽解放)과 손잡고 미래차 기술을 공동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화웨이와 이치제팡은 24일(현지시간) 광둥성 선전 반톈에 위치한 화웨이 캠퍼스에서 미래차 기술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치제팡은 FAW 산하 상용차 제조업체로 중국 내에서 가장 큰 트럭 제조사다. 화웨이와 이치제팡은 2015년부터 클라우드, 융합 커뮤니케이션, IPD 혁신 등의 협력을 유지해왔으며 2019년 5월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2021년에는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클라우드 인프라, AI 플랫폼, 스마트 제조, 산업 인터넷, 인재 교육, 프로세스 조직 구축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선 23일과 24일에도 이치제팡의 경영진이 화웨이 선전 캠퍼스에 방문해 AI 기술과 이를 적용한 디지털 트윈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등을 확인했다. 화웨이는 이치제팡은 미래차 기술 개발 협력 계약에 따라 자사의 AI모델인 판구를 공급해 R&D, 생산, 공급, 판매 및 서비스 등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또한 공동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에 걸맞은 스마트콕핏 플랫폼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자산운용사들이 첫 상업용 부동산 리츠 출시를 신청했다. 중국 금융당국이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리츠 제도를 확대한 결과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증권 거래소와 선전 증권 거래소는 자산운용사 3곳으로부터 상업용 부동산 리츠 출시 신청을 받았다. 이달 초 중국 금융당국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차원에서 쇼핑몰과 백화점 등 소비자 관련 상업용 부동산을 리츠 제도에 포함 시키도록 품목 규정을 확대한 바 있다. 상하이 증권 거래소와 선전 증권 거래소에 제출된 서류를 보면 차이나 자산운용이 ‘소비 관련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상품 2개를 신청했고, 하베스트 펀드 매니지먼트와 CICC 펀드도 각각 1개의 상품을 신청했다. 이번에 제출된 리츠 상품은 △SCPG 홀딩스 △우마트 커머스 △상하이 싱시마오 커머셜 매니지먼트 △차이나 리소스 랜드 상업 부서 등이 소유한 부동산을 담보로 하고 있다. 중국 리츠 제도는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고속도로와 물류 센터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로 한정돼 있었다. 이후 지난 2022년부터 저렴한 임대 주택 프로젝트까지 프로그램이 확대 개편됐다. 한편, 중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시장에 세단과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UTE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 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판매법인에 현지 시장에 UTE 모델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존 캣(John Kett) 현대차 호주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신형 쏘나타 출시 현장에서 진행된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 UTE는 호주에서 80년이 넘게 생산되어 온 픽업트럭의 일종이다. 일반적인 픽업트럭이 상용차 섀시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UTE는 승용차 섀시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세단과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차종인 셈이다. 이미 현대차는 미국 등 시장에서 투싼 기반 유니바디 싼타크루즈 UTE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출시 시기는 내년으로 보고 있다. 캣 COO는 "올해로 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이 20주년을 맞이했다"며 "UTE 출시는 이르면 21주년인 내년에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UTE 전기차 파워트레인 구성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통해 시장 반응을 살핀 뒤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신라면 볶음면 치즈' 온라인 동영상 광고를 내세워 고객 몰이에 나선다. '마로카라(まろから·부드러운 매운맛)' 콘셉트를 내세워 일본 볶음면 시장을 공략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법인 농심재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온라인 광고 3편을 선공개했다. 온라인 광고는 △신라면 볶음면 치즈 2편 △신라면 볶음면 1편 등으로 이뤄졌다. 다음달 1일 현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바(Tver) △아베마(ABEMA) 등을 통해서도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은 일본 민영방송국 TBS 프로그램 '왕의 브런치'에 출연하는 인기 리포터 하야세 아이를 모델로 발탁했다. 하야세 아이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 팔로워 24만5000여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기도 하다. 신라면 볶음면 치즈 온라인 광고 2편에는 각각 한복, 셰프복을 입고 등장한 요정이 치즈를 뿌려준 컵라면을 먹고 만족감을 나타내는 하야세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하야세 아이는 "부드럽고 맛있다"고 말하며 감탄한다. 광고는 "이것이 마로카라"라는 요정의 대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또 농심은 신라면 볶음면 광고에 제품 특유의 깊은 맛에 반한 하야세 아이의 모습을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향상 지원에 나섰다. 이 지역 미디어에 따르면 LG전자는 25일(현지시간)과 26일 양일간 UAE 정부기관과 함께 '2023 GITC' 결승전을 개최, 장애인 청소년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 및 디지털 접근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지원한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2023 GTIC' 행사에는 18개국 500여 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전자 크리에이티브 스마트 자동차, 전자 콘텐츠 등 총 6개 종목의 결승이 이틀간 진행되며 27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2일차인 26일에는 '디지털 포용과 인권'에 대한 포럼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시대에 장애인의 공평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인규 GITC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고, 국경과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대회 결승전을 UAE에서 생중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대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세달 만에 2호점을 낸다. 2호점에 이어 연내 3호점을 추가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이 K콘텐츠 열풍으로 대표 K푸드인 치킨이 인기를 끌자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내달 대만 핵심 요충지인 타이베이101(타이베이금융센터)에 2호점을 오픈한다. 교촌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입맛을 고려한 오징어링, 세트메뉴 등 다양한 현지화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 치면 등 세트 메뉴에도 힘을 쏟는다. 교촌의 수제맥주 브랜드인 문베어브루잉의 제품들도 맛볼 수 있다. 2호점이 위치한 타이베이101은 대만의 랜드마크로, 최고의 상권으로 일컬어진다. 508m 높이의 마천루로 대만 도심 곳곳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쇼핑몰을 운영해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다. 주요 기업과 행정시설이 밀접한 교통의 요충지다. 교촌이 대만 대표 상권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대만은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의 복귀 이후 이뤄진 첫 해외 진출인 만큼 교촌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인 고션하이테크가 미국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유료기사코드] 고션하이테크는 미국 미시간주 메코스타 카운티에 24억달러(약 3조25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신설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276에이커(약 33만8000평)에 달하는 부지에 지어지는 이 공장은 2031년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고션하이테크는 토지 구매 계약에 서명을 마쳤으며 지난 24일 미시간 주정부와 중요 산업 프로그램 보조금 계약, 전략적 현장 준비 프로그램 개발 계약 등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에 따르면 고션하이테크는 이 공장에서도 최대 15만t에 달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장과 연간 5만t의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 2개의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고션하이테크 관계자는 " 미시간에 양극재 및 음극재 공장을 건설,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증가는 북미 공급망을 개선하고 이 지역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과 공급을 확보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건설 작업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정학적, 무역 보호 변화 등 불확실성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국 공장 건설은 지난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 CNS가 크로아티아 스마트 시티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정책적·사업적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일환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진하는 '자그레브 스마트시티 개발전략 개선'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컨소시엄사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스마트 시티 구축 사례를 분석해 자그레브시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은 기획재정부와 KDI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맞춤화된 정책제언을 제공하는 지식기반 개발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부터 20년째 진행 중이다. 자그레브시는 작년 11월 기획재정부에 '자그레브 스마트 시티 계획·구현·모니터링을 위한 조직·기술 프레임워크 개선' 프로젝트 계획안를 제출했다. 이듬해 3월 우리 정부의 승인을 받고 7월에 KDI와 계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KDI가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한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입찰을 따냈다. 사업 시행 기간은 올 9월부터 내년 8월까지다. 프로그램 시행을 담당하는 기관은 KDI를 비롯해 △한국수출입은행 △자그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미국 몽고베리 카운티의 승인을 받아 부지를 확보했다. 양극재 공장 건설에 본격 나서 북미 수요를 잡는다. 27일 몽고베리 카운티와 클락스빌 나우 등 외신에 따르면 몽고베리 카운티 예산위원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회의에서 LG화학에 부지를 양도하고 개발을 시작하도록 허가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LG화학은 취득한 부지에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착공 시기는 주 정부와 협의를 마치는대로 결정한다. LG화학은 지난해 테네시주 몽고베리 카운티에 420에이커(약 170만㎡) 부지를 개발하고 30억 달러(약 4조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었다. 2025년 말부터 생산에 돌입해 2027년까지 연산 12만t 규모를 확보한다. 이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500㎞ 주행 가능) 약 12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LG화학은 신공장 설립으로 고소득 근로자 약 300명을 비롯해 총 860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 대가로 몽고베리 당국과 PILOT(Payment in Lieu of Tax) 계약도 맺었다. PILOT는 기업이 정부가 소유한 부동산을 임대하고 재산세 대신 개발 비용을 지불하거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내년 대통령 선거와 총선,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26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2024 경제 전망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내년 2월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뤄지는 것에 따른 경제 현안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제 상황과 인도네시아 부동산 시장 현황에 대해서도 다뤘다. 제프리 누그라하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이사는 "내년은 동시에 선거를 실기하기 때문에 경제적 관점에서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이 미래의 다양한 글로벌 경제 도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 2월 14일로 예정된 대선은 현 국방부 장관이자 그린드라당 총재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총재, 여당 후보인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PDI-P)의 간자르 프라노워 전 중부 자바 주지사, 보수 무슬림의 지지를 받는 아니스 바스웨단 전 자카르타 주지사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