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 발전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카자흐스탄이 운영하는 화력발전소 대부분이 구소련 시대의 노후화된 시설이라 신규 사업 참여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설비를 비롯해 폐열 보일러와 풍력터빈 생산 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두고 카자흐스탄에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양윤호 두산에너빌리티 상무는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상무는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에 발전기, 폐열 보일러, 풍력 터빈 조립을 위한 생산 시설과 기술 이전 역량센터 건설을 제안했다. 로만 부총리는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전략적 파트너"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이번 투자 제안은 양국 간 국제 협력과 호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자극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1조원대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의 자회사인 투르키스탄LLP와 1조1500억원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에 1000MW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고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현지 A/S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만 24개를 추가했다. 온라인 판매에 따른 고객과의 소통 부재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만큼 현지 판매량 판매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 HMJ)에 따르면 HMJ는 올해 일본 내 A/S 센터를 24개 추가했다. 지난달 기준 일본 내 A/S 센터는 총 54개에 달한다. 온라인을 통해 현지 차량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고객과의 접점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A/S 센터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결과이다. 현지 정비 네트워크 확대 홍보 차원에서 HMJ는 지난 11일 '2023 HMJ 애프터 세일즈 콘퍼런스'(2023 HMJ After Sales Conference)도 개최했다. 해당 콘퍼런스는 현지 A/S 정비 네트워크 강화를 토대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현지 주요 행사 중 하나이다. 일본 전역에 있는 현대차 A/S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HMJ는 "내년부터는 현대차 A/S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별도 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비영리단체 도시미래센터(Center for an Urban Future·CUF)가 발표한 '뉴욕 프랜차이즈 브랜드' 에서 51위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부문에서는 정상을 차지했으며,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파리바게뜨의 미국 사업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뉴욕 베이커리 브랜드 '넘버1'…전체 51위 14일 CUF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뉴욕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에서 51위에 올랐다. 이는 베이커리 브랜드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CUF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수집한 뉴욕 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매장 숫자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CUF는 지난 1996년 설립됐다. 뉴욕의 경제 성장, 불평등 축소 등을 위한 연구, 정책 수립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퀸즈 14개 △맨하탄 13개 △브루클린 2개 △스테이튼 아일랜드 1개 등 뉴욕에서 총 30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4개 증가했다. 지난 2020년 21개였던 뉴욕 소재 파리바게뜨 매장은 2021년 23개, 2022년 26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구글, 엔비디아, AMD 등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미국의 AI스타트업에 투자했다. KB인베스트먼트는 한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AI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에센셜AI(Essential AI)는 12일(현지시간) 마치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650만 달러(약 74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구글, 엔비디아, AMD, 프랭클린 벤처 파트너스, 쓰라이브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에센셜AI는 쓰라이브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라운드에서 확보한 830만 달러를 합쳐 65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에센셜AI는 2023년 설립됐으며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자리를 잡고 있다. 에센셜AI의 설립자는 챗GPT등 생성형AI 개발의 바탕이 된 구글의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동 저자인 아시시 바스와니(Ashish Vaswani) 박사와 니키 파르마(Niki Parmar) 박사다. 두 사람은 2021년 11월 어뎁트AI 랩스라는 AI스타트업을 공동창업하기도 했으며 에센셜AI까지 함께 창업했다. 에센셜AI는 인간과 컴퓨터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인간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법인장을 교체할 전망이다. 황규순 우리소다라은행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해외 법인장 인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황 행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우리소다라은행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황 행장의 사임은 관련 규정에 따라 우리소다라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황 행장은 지난 2021년 우리소다라은행에 부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우리은행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은행 경기서부지역본부 수석부행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강남2지역금융본부 수석부행장을,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우리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을 맡았다. 황 행장의 사임은 우리소다라은행의 실적 부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소다라은행이 최근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보면 3분기 당기 순이익은 5283억 루피아(약 445억원)로 전년 동기 6244억 루피아(약 527억원) 대비 15.41% 감소했다. 특히 이번 황 행장의 사임은 임종룡 우리금
[더구루=김은비 기자] 맥도날드가 자사 전체 제품군에 대한 개편에 나섭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국 고객만족도(ACSI)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맥도날드는 이 같은 오명을 벗기 위해 전면 개편이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글로벌 원재료 교체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맥도날드, 이름 빼고 원재료 싹 바꾼다…글로벌 순차 적용
[더구루=김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와 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반도체 공장 설립을 함께 추진합니다. 양사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잠재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는데요. 우선 디지털 자산 분야에 협력하고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또 디지털 자산 분야 일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돕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아람코·SBI홀딩스, 반도체 공장 설립 추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SES(SES AI Corp.)가 한국에 추가 투자를 추진한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배터리 생산시설 건설 계획을 구체화해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완성차 업체와 공동 개발 협력도 진전을 보이며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차차오 후 대표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3회 'SES 배터리 월드' 행사에서 "서울 인근에 생산시설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 시설에서 UAM용 배터리 셀과 모듈, 팩을 제조할 계획이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내년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SES는 '배터리 강국'인 한국에 진출하고자 지난해 서울에 지사를 설립했다. 충북 충주에 공장도 보유했다. 충주에 있는 3개 라인 중 2개에서 A샘플, 1개에서 B샘플을 만든다. SES는 UAM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추가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UAM은 배터리 업계가 주목하는 새 수요처다. 시장 규모 자체는 전기차보다 작지만 수익성이 높고 차세대 배터리의 가능성을 시험하기에 적합해서다. 후 대표는 "리튬메탈의 중량당 에너지 밀도는 모든 배터리 화학 물질 중 가장 높다"며 "UAM과 리튬메탈은 완벽한 조합"이라고 강조했다. SE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가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을 통해 연간 400GWh에 달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2년여 간의 논의 끝에 양사의 현지 투자 계획이 본 궤도에 오르며 글로벌 전기차 허브로서 인도네시아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LG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양극재 공장 투자는 내년 1월 협상을 완료해 초기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13일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미디어센터 인도네시아 마주에서 '국가 다운스트림 산업을 위한 논의'를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잠재적 파트너(LG에너지솔루션과 CATL)와 함께 확인한 다운스트림(배터리 생산) 용량은 총 400GWh에 가깝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약 230GWh, CATL이 약 170GWh 규모 생산능력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누그로호 CEO는 "다운스트림부터 업스트림까지 통합된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이를 충당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해외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그로호 CEO는 LG에너지솔루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기술연구센터(Hyundai Motor Europe Technical Center, 이하 HMETC)를 새로이 만든다. 연구개발(R&D) 활동 강화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METC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Rhine-Main)에 새로운 최첨단 연구센터를 만든다. 2만5000㎡ 규모로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연구센터 설립은 브랜드 혁신과 창의성 개발은 물론 환경에 대한 책임감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기존 HMETC와 비교해 사무실과 연구 공간을 2배 이상 확대하는 만큼 역동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HMETC는 이곳 연구센터를 토대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되는 전기차 개발을 강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하는 것은 물론 유럽 고객의 선호도에 맞춰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 최첨단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탄소배출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맥쿼리 그룹이 현대자동차의 인도 충전소 운영사인 차지존(ChargeZone)에 투자했다. 맥쿼리 그룹은 이번 투자가 차지존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맥쿼리 그룹은 12일(현지시간) 자사 투자 부문인 맥쿼리 캐피털을 통해 차지존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맥쿼리는 오는 2030년까지 도로의 전기화를 추진하는 인도 정부의 계획과 인도 전기 모빌리티 부문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맥쿼리는 이번 투자가 차지존이 클라우드 지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자라트주 바도다라에 본사를 둔 차지존은 전기 버스와 전기 트럭, 전기 승용차를 위한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전문으로 한다. 올해 3월 기준 인도 37개 도시에 1500개의 전기차 충전소와 3500개 이상의 충전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만km 이상의 고속도로를 커버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100만 개의 충전 지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지존은 현재 전체 충전소의 80%를 자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최근 수년 간 우수한 실적을 거둔 원자재 트레이딩 사업 부문을 개편할 전망이다. 그동안 원자재 트레이딩 사업부를 이끌었던 에드 에머슨이 퇴사를 결정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원자재 트레이딩 사업부 수장인 에드 에머슨이 회사를 떠나기로 하면서 큰 변화에 직면했다. 골드만삭스의 원자재 트레이딩 사업부는 에머슨의 지휘 아래 최근 몇 년간 뛰어난 실적을 거둬왔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20억 달러(약 2조64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작년에는 매출 30억 달러(약 3조9600억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09년 수준에 근접했다. 에머슨도 최근 3년 동안 원자재 트레이딩 사업부를 이끌며 1억 달러(약 13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웬만한 금융권 CEO(최고경영자) 수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특정 연도에 몇몇 개인이 CEO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은 드물지 않았지만, 연결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이 같은 수익을 올리는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가 많다. 특히 에머슨의 리더십이 발휘된 시기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통신장비 제조기업 화웨이(HUAWEI)가 자체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을 위해 엔비디아(NVIDIA) 출신 기술자를 대거 영입했다. 화웨이는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를 앞세워 쿠다(CUDA) 생태계를 흔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인 빌 댈리(Bill Dally)는 최근 미국 초당파 싱크탱크 SCSP(Special Competitive Studies Project)가 개최한 AI 엑스포에서 "화웨이가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된 대규모 AI 연구팀을 구성했다"고 주장했다. SCSP는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021년 설립한 싱크탱크로, 미국의 기술 패권 경쟁 승리를 목표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빌 댈리는 화웨이가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를 영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빌 댈리는 "미국의 엔비디아 수출 금지는 화웨이의 중국 내 경쟁자를 제거하는 효과로 이어졌다"며 "경쟁자가 제거된 상황은 화웨이에게 고급 인력 확보를 통한 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차임파이낸셜(Chime Financial)과 우주 및 방위 산업 기업 보이저테크놀로지스(Voyager Technologies)가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경제매체 배런스 등에 따르면 차임은 이번주 주당 24~26달러 발행가로 총 3200만주의 보통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조달액은 8억 달러(약 1조900억원)에 이른다.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약 13조6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차임은 2012년 설립돼 연 10만 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미국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는 당좌·저축 계좌 등 전통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활성 회원 수는 860만명이며, 이 가운데 3분의 2가 차임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 중이다. 보이저도 이번주 주당 26~29달러로 1100만주를 공모한다. 조달액은 3억 달러(약 4100억원) 수준이다. 기업가치는 16억 달러(약 2조1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19년 설립된 보이저는 현재 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1200건 이상의 미션을 완료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에어버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