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반도체 특허를 잇달아 출원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의 반도체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국 내 지식재산(IP) 분야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자국 기업 우선주의 정책을 펼치는 중국에서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 보호를 받겠다는 행보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전자, 中서 반도체 특허 잇단 출원...IP 강화로 기술 탈취 '원천 차단’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국에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브랜드 혁신 담당 허브 시설을 구축했다. 태국을 중심으로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인 포지셔닝 일환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태국 방콕 트루디지털파크(True Digital Park)에 '아이오닉 랩(IONIQ Lab)'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랩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은 물론 친환경적인 미래를 설계해나가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의 직관적인 기술과 제품을 탐색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 또한 브랜드 글로벌 리더십과 전동화 전환에 대한 전문성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지 법인인 현대모빌리티타일랜드와 함께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협업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세안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탁월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태국 현지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단순히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전기차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꾸몄다는 설명이다. 이곳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전파하고 향후 미래 비전도 나눌 예정이다. 정재규 현대 모빌리티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문화재단과 CJ CGV가 베트남 영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개최한 '제4회 단편영화 프로젝트' 상영회가 호찌민에서 열린다. 한국과 베트남 청년 감독이 영화·문화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주고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CJ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CJ CGV와 함께 베트남의 문화산업 발전과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하고자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문화재단·CJ CGV의 제4회 단편영화 프로젝트 상영회가 오는 15일(현지시간) 호찌민 SC비보시티 쇼핑센터(SC VivoCity Shopping Center)에서 열린다. 지난 5월부터 총 8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 결과물을 확인하는 자리다. 앞서 CJ문화재단은 베트남의 영화 분야 젊은 인재를 발굴, 프로젝트 5개를 선정해 지원했다. 영화 제작금(총 15억동·약 8500만원) 후원, 컨설팅 등을 진행했으며, 해외 영화제 출품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영회에선 한국·베트남 영화 인재 간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탄생 △메아리 △본아뻬띠 △마더랜드 △도축 총 다섯 가지 한국 영화가 베트남 현지 관람객을 만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영국 법인 통합에 앞서 현지 브랜드 쇼룸 재정비에 나섰다. 런던 랜드마크인 '배터시 발전소'(Battersea power station)에서 운영 중인 쇼룸의 역량 강화 차원에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영국법인은 최근 런던 템즈강 배터시 발전소에 위치한 브랜드 공식 쇼룸 재정비에 돌입했다. 현대차 영국판매법인과 통합에 따라 판매 네트워크를 새로 구성하게 되면서 현지 쇼룸에 대한 변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동안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데 있어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2개월간 배터시 발전소 인근 지역에서 브랜드 팝업 스토어 '사운드 오브 세레니티'(Sound of Serenity)를 운영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11월 25일 참고 현대차, 英 런던 템즈강 ‘베터시 발전소’에 제네시스 팝업 운영> 배터시 발전소는 옛 석탄 화력발전소이다. 런던시는 배터시 발전소가 보존 가치가 높다고 판단, 90억 파운드(약 14조6220억원)을 들여 이곳을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콘셉트 상업시설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BAE시스템즈가 현지 방산 기업들과 협력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영국군 자주포 교체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국군이 이미 운용 중인 차량형 자주포 '아처'를 내세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독일 크라우스 마페이 베그만(KMW)의 '2파전' 구도를 흔들며 수주전에 뛰어든다. 14일 BAE시스템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밥콕, 라인메탈·BAE의 합작사 RBSL(Rheinmetall BAE Systems Land)과 '아처 얼라이언스'를 꾸려 영국 신형 '기동화력플랫폼(MFP) 사업' 입찰에 참가한다. MFP는 영국의 주력 자주포인 AS90을 대체할 차세대 자주포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영국은 2029년까지 96문을 우선 도입한다. 2032년까지 총 116문을 확보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아처 얼라이언스에서 BAE시스템즈는 부품을 조립해 아처 생산을 주도한다. 생산 과정에서 영국 기업들의 참여 비중을 60%까지 높인다. 현지 조립시설을 활용하고자 영국 북부에 신공장이 들어설 잠재 부지도 조사하고 있다. BAE시스템즈는 영국에 M777 155mm 곡사포 생산시설을 운영했다 수년 전 폐쇄한 바 있다. R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소비자 마음을 훔쳤다.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일본 출시 1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데다 이니스프리 올해의 제품으로 뽑혔다. 이니스프리는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을 시작으로 차기 주력 제품을 육성하고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지난해 2월 일본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제품 주요 성분인 레티놀·시카가 피부 탄력과 잡티 개선, 피부결 정돈에 효과적이라는 게 현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니스프리 제품력을 몸소 느끼고 싶을 때 꼭 사야하는 '필수템'으로 단숨에 등극했다. 이니스프리가 지난달 4일부터 9일간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진행한 '올해의 베스트 제품' 설문조사에서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한국산 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력을 앞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니스프리는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현지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앞세워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사장 겸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와 달리 중국 경제는 당분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다. 월드론 사장은 14일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당분간 성장에 부담이 될 여러 문제와 계속 싸우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을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중국이 여전히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꾸준한 성장과 견고한 소비자 수요, 주식시장 랠리, 2024년 연착륙 예측을 보이는 미국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는 주장이다. 월드론 사장은 “중국에선 마치 부정적인 기운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미국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경제를 회복하며 긍정적인 기운을 내뿜었지만 중국은 이와 반대였다”고 강조했다. 월드론 사장은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른 경제 대국들과 같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데 중국 정부의 정책 부족이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중국은 경제 부문에 상당한 재정적 또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치킨이 대만에 이어 태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bhc치킨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태국 외식전문 기업인 '미션그룹(Meation Group)'과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지역에 bhc치킨 운영을 맡게 될 미션그룹은 태국 내 한식당을 비롯해 음료와 차 그리고 태국 요리 관련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 기업이다. 현재 3개 브랜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프랜차이즈를 태국에 소개하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에 대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bhc치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방콕 시내 주요 상권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 진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함께 자국 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태국 전역에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bhc치킨은 또 다른 아시아 시장인 대만 진출을 위해 지난 11월에 대만 외식전문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bhc치킨이 진출한 아시아 지역은 기존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해 대만, 태국 등 총 5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됐다. b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에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축 역량을 입증했다.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한편 경쟁력도 키워나가며 현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유럽 환경단체 '교통환경연맹(T&E)'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T&E의 '배터리 공급망 지수'에서 12위에 올랐다.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해 안정적인 배터리셀 조달 능력을 확보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T&E는 외부에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배터리셀 생산(조달) 전략 △원자재 공급 능력 △책임 있는 공급망 관행 등 3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각각 13점(25점 만점)·10점(60점 만점)·2점(15점 만점)을 받아 총 25점을 기록했다. 1위는 전기차 강자인 테슬라가 차지했다. △폭스바겐 △비야디(BYD) △스텔란티스 △포드 △르노 △재규어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토요타 △BMW 등이 뒤를 이었다. 비야디는 배터리셀 생산 능력과 소재 공급망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지속가능성 관련 0점을 받아 3위에 그쳤다. T&E는 비야디가 저탄소 공정, 원자재 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노르웨이 해양시추기업 노던드릴링이 상장 폐지 수순을 밟는다. 5년 넘게 끌어온 법정 소송에서 한화오션에 패한 것이 상장 폐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슬로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노던드릴링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노던드릴링는 이 같은 사실을 주주들에게 알리고, 내년 1월 9일 특별주주총회를 열고 상장폐지를 의결할 예정이다. 노던드릴링 이사회는 이를 위해 노르웨이 재벌 프레드릭슨이 이끄는 헤멘 홀딩(Hemen Holding)이 나머지 미결제 주식을 인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앞서 헤멘 홀딩은 지난해 2억 7430만 크로네(약 330억원)를 투자해 의결권이 있는 노던 드릴링의 지분 89.35%를 인수했다. 이사회는 "헤멘의 필수 제안이 완료된 후 회사 주식을 상장폐지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주식이 상장폐지가 되면 증권시장에서 거래를 더 이상 할 수 없다. 상장폐지가 된 기업의 주식은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된다. 그렇기에 주식투자가들 입장에서는 가장 두려워하는게 상장폐지다. 노덜드릴링은 최소한의 유동성을 갖추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소재 기업 '코닝'이 인도 타밀나두주에 새로운 제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코닝은 인도 내 애플 제조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닝은 인도 타밀나두주 필라이팍캄 지역에 100억 루피(약 155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코닝은 이번 인도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옵티머스 인프라컴과 협력하고 있다. 코닝의 새로운 인도 생산기지는 총 25에이커 부지 위에 조성되며 약 30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코닝은 추후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코닝은 이번 생산기지 건설로 인도 내 애플 제조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당초 텔랑가나주에 건설을 고려했지만 타밀나두주의 구축된 전자 산업 인프라와 타 애플 공급업체와의 접근성을 이유로 최종 부지를 결정했다. 이에 코닝은 해당 공장에서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고릴라 글래스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현지에서는 코닝의 신규 생산기지 건설로 인도 내 애플 생태계는 물론 전자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벌칸에너지가 현지 시의회로부터 지열발전소와 리튬 추출 통합 시설 건설에 필요한 허가를 받았다. 란다우시에 부지를 매입해 공장을 짓고 리튬을 생산한다. 벌칸에너지를 공급사로 둔 LG에너지솔루션의 원재료 확보가 순탄할 것으로 보인다. 벌칸에너지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란다우 시의회로부터 'G-LEP(Geothermal renewable energy and Lithium Extraction Plant)' 건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리스 모레노 벌칸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시의회의 승인으로 제로 카본 리튬 프로젝트의 1단계 실행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현의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벌칸에너지는 향후 란다우시와 정식 매매 계약을 체결해 란다우 소재 산업단지 내 부지를 취득한다. 해당 부지에 연간 270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지열발전소와 리튬 추출 시설을 짓는다. 지열발전소와 라인 계곡 상류에 위치한 지하 염호를 연계해 리튬을 얻어 인근 추출 시설에서 내년 1분기부터 염화리튬을 생산한다. 염화리튬은 프랑크푸르트의 회흐스트 지역에 있는 정제 공장(Central Lithium Plant, 이하 CL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