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막시무스 리소시스(이하 막시무스)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추진하는 서호주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1차 탐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시추공 다수에서 리튬을 함유한 페그마타이트의 존재를 확인했다. 막시무스는 14일(현지시간) 레프로이 프로젝트의 1차 탐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30개 시추공을 뚫고 평균 100m 깊이까지 내려가 탐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0개 중 23개에서 리튬을 함유한 페그마타이트가 여러 층에 교차해 매장된 사실을 발견했다. 최대 18m 두께의 층에 걸쳐 페그마타이트가 매장돼 있었다. 깊이에 따라 순도는 다르지만 최소 0.11%에서 최대 1.72%였다. 막시무스는 X선 회절분석기(XRD)를 통해 추가 분석도 실시했다. 리튬 함량이 최대 22%임을 확인했다. 팀 위더 막시무스 매니징 디렉터는 "첫 번째 시추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다"며 "페그마타이트 매장에 대한 지질학적 해석을 제공하고 후속 시추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막시무스는 내년 초 후속 시추에 착수한다. 1분기 호주 외국인투자검토위원회(FIRB)의 승인을 받아 더 큰 규모로 시추를 추진하고 그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전통 강자였던 테슬라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배력이 약화되고 있다. 신규 진출한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차별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15일 컨설팅 회사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미국 가정용 ESS 시장에서 테슬라 '파워월(Powerwall)'과 LG에너지솔루션 'RESU 시리즈' 설치량은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지난 2018년 연간 점유율 96%에서 31%p 감소한 수치다. 테슬라는 점유율이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5년 전과 유사하게 전체 시장의 약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의 점유율은 지난 2018년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에너지 관련 회사들이 잇따라 ESS 사업에 뛰어들며 LG에너지솔루션의 자리를 꿰찼다. 5곳에 불과했던 순위권 내 기업은 5년 새 8개로 늘었다. △엔페이즈(Enphase) △선파워(SunPower) △솔라엣지(SolarEdge) △손넨(Sonnen) △제네락(Generac) △프랭클린WH(FranklinWH) 등이 거론된다.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은 엔페이즈와 프랭클린WH다. 엔페이즈는 지난 2020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 6 프로'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또 발열 논란에 휩싸였다. 생산을 맡은 삼성 파운드리에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엑시노스'의 악몽이 재현되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픽셀 6 프로 사용자는 최근 소셜미디어(SNS) 레딧에 검게 그을려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스마트폰 내장 칩 사진을 올렸다. 그는 폰을 사용한 지 2년이 지난 텐서 칩의 상태라고 주장했다. 약 10분 정도 통화를 했을 뿐인데 발열 현상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이슈를 엑시노스의 발열 논란과 연관 지으며 퀄컴의 스냅드래곤과 같은 다른 프로세서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글은 2021년 출시한 픽셀 6시리즈부터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텐서 칩을 탑재했다. 픽셀 7·8에 쓰인 후속 칩에서도 삼성과 협력을 이어갔다. 텐서 칩의 성능은 이전에도 도마 위에 올랐다. 픽셀 6·7은 배터리 소모와 발열 문제가 제기됐었다. 픽셀 8에 장착한 텐서 G3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보였다. GPU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3D마크(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테스트에서 2445점을 받아 2020년형 칩 애플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도 면도용품 기업 렛츠쉐이브(LetsShave)가 현지 온라인 H&B(헬스앤뷰티)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글로벌 오픈마켓 플랫폼 아마존에 이어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판로 개척 및 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렛츠쉐이브는 면도기기업 도루코가 지난 2018년 투자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인도 온라인 H&B 플랫폼 헬스머그(HealthMug)에 따르면 렛츠쉐이브 제품을 입점했다. 헬스머그는 렛츠쉐이브의 제품력과 브랜드 이미지 등을 평가한 결과,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며 입점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렛츠쉐이브는 헬스머그에서 면도용품 등 남성용 그루밍 라인업을 선봬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입점 기념 이벤트도 연다. △일회용 면도기 △면도날 △셰이빙폼 등 38개 전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넷스크라이브(Netscribes)는 2025년 인도 남성용 그루밍 시장 규모는 3650억2000만루피(약 5조6800억원)로 추산된다. 2020년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5%에 달한다. 도루코에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 도루코는 2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금융당국이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는 14일(현지시간)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KIS베트남을 사칭한 개인 및 조직 범죄에 경고 조치를 부과했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는 KIS베트남 사칭 범죄가 다수의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KIS베트남을 사칭한 범죄자들은 투자자들의 자산을 불법적으로 탈취했으며, 이에 다수의 투자자가 국가증권위원회에 피해 신고를 직접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IS베트남은 국가증권위원회에 증권업 자격증 보유 현황을 보고서로 제출했으며, 국가증권위원회는 대조 작업을 통해 범죄자들에게 실제로 증권업 자격증이 부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브로커리지와 IB(투자은행), 파생상품운용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며 베트남 종합증권사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며 올해 현지 판매 1위 타이틀 탈환을 사실상 확정했다. 기아 역시 월간 판매 '톱3'에 올라 동반 질주하고 있다. 15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총 7980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 7% 증가했으며,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를 이어갔다. 브랜드 베스트셀링카인 액센트가 판매를 주도했다. 그랜드 i10과 크레타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연말 판매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수요를 확보했다. 토요타는 같은달 5833대를 판매,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지난달 판매 격차는 2147대다. 다만 현대차 올들어 11월 말 현재 4만7775대를 판매한 반면 도요타는 4만8364대를 판매했다. 양사 누적 판매 격차는 589대다. 현대차는 12월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 지난헤 놓친 베트남 왕좌를 탈환한다는 각오다. 최근 3개월 판매 실적을 감안할 때 왕좌 탈환이 예상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토요타에 밀려 4년 연속 베트남 왕좌를 수성하는데 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보안 규제에 대비해 사이버보안 의지를 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EU의 사이버보안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EU는 디지털 제품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기존의 사이버 보안 규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이버 복원력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네트워크 연결 장비의 최소 사이버보안 기준 도입과 중요 품목의 인증절차 강화를 위한 '사이버리질리언스법(Cyber Resilience Act, CRA)'과 '네트워크 및 정보시스템의 사이버 보안 지침(NIS2)을 입법화한다. 법은 내년에 발효될 예정이다. 사이버 복원력법은 디지털 구성 요소가 포함된 제품에 대한 최소한의 사이버 보안 요건을 규정한다. 비디오 카메라와 같은 제품을 보안에 중점을 두고 설계 및 개발하고, 알려진 취약점으로부터 보호하며 정기적으로 보안 패치를 업데이트하도록 요구한다. 또한 사용자는 보안 기능과 이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받아야 한다. 한화비전은 디지털 제공자로서 정기적인 위험 평가를 실시하고, 적절한 보안 조치를 시행한다. 엄석봉 한화비전 유럽 제품·마케팅 디렉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싱가포르 우편 서비스 기업 싱포스트(Singpost)와 다년 간의 계약을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싱포스트는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사용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와 싱포스트는 5년 계약을 체결하고 IT워크로드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싱포스트의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싱포스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싱포스트는 반복작업 간소화와 외부 파트너 및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목표로 AI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싱포스트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싱포스트는 생성형AI 솔루션을 활용해 문서 입력 작업 등을 자동화하고 향후에는 고객 지원, 배송 경로 최적화, 인적 자원 확보, 법률 지원 등 운영 전반에서 AI활용도를 높인다. AI솔루션의 원활한 운영에는 안전성과 확장성이 높은 서버가 필요하다. 또한 싱포스트는 구글 클라우드의 AI제품군에 접근할 수 있게돼 AI 기능을 확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인도네시아에서 매출 1조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다. 해양수산부·한국수산회가 공동 주최한 'K-해산물 전시회'에 참가해 목표 달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대상은 1973년 인도네시아에 PT 대상 인그리디언츠를 설립, 조미료에서 식품·전분당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인도네시아 법인 PT 대상 아궁이 지난 8월부터 이달 3일까지 롯데몰 자카르타에서 열린 'K-해산물 이벤트 바간자 2023'(K-Seafood Event Vaganza 2023)에 참가, 홍보 부스를 열었다. 대상 아궁은 행사 기간 김 스낵과 참치 통조림, 참치 크래커 등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고 판매에 나섰다. 4개월간 진행 된 이번 행사에 방문객이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재 3900억원 수준인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을 7년 내 1조원 더 늘려 현지 식품업계 10위(톱10)에 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 PT 대상 인그리디언츠와 아궁의 매출은 각각 1796억원, 2077억원에 달했다. 대상의 매출 성장 전략은 마마수카와 전분당, 현지 시장에 대한 통찰력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대표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의 기업공개(IPO)가 연기됐다. 미국 제재로 인한 중국 반도체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창신메모리는 최근 중국 상하이 IPO를 연기하고 1400억 위안(약 25조4000억원)의 자본 조달을 고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창신메모리는 올해 중으로 중국 상하이 증시 나스닥 스타일의 커촹판(科創板·스타보드) 보드에 IPO를 신청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올해 중순 주주 구조조정을 완료했으며 1000억 위안(약 19조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설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창신메모리는 규제 당국 및 잠재적 투자자들과 소통한 결과 다양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시장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IPO 계획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다른 채널을 통해 1400억 위안의 운영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다. 미국 정부가 대중 반도체 규제를 지속적으로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중국 기업이 소프트웨어부터 제조 장비까지 각종 첨단 기술에 접근하는 것이 막힌 상황에서 IPO 가능성도 불확실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주도로 대규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키디아(Qiddiya)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게임·e스포츠 지구' 계획안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본을 앞세워 e스포츠 시장도 접수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키디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QIC)는 14일(현지시간) 게임·e스포츠 지구 개발 계획안을 공개했다. QIC는 새로운 계획안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게임·e스포츠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목표다. 키디야 시티는 네옴 시티, 홍해 개발 등과 함께 사우디 비전 2023의 핵심 개발 사업 중 하나다. 키디야 시티는 스포츠, 문화, 예술 중심 도시로 구축된다. 키디야 시티 조성은 2019년 시작됐으며 27억 달러(약 3조5000억원)이 투입됐다. 키디야 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도심에서 4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총면적 334km²에 달한다. 키디야 시티에는 게임·e스포츠 지구를 비롯해 모터스포츠 경기장, 골프장, 대규모 워터파크, 테마파크, 세계 최대 규모 올림픽 박물관이 포함된 스포츠 경기장 등이 건설된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게임·e스포츠 지구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키스그룹이 국내 속눈썹 브랜드 '올리오(OLLIO)'를 론칭하고 아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키스그룹은 장용진 회장이 1989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서 시작한 뷰티 기업으로 설립 34년 만에 연 매출액 1조40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15일 키스그룹에 따르면 올리오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속눈썹 브랜드로, '노글루, 원터치(No Glue, One-touch)' 슬로건에 맞게 별도 접착제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속눈썹을 붙이고 제거할 수 있다. 속눈썹 가닥을 모아 조각으로 만든 클러스터 형태로 자체적으로 디자인 및 R&D 센터에서 개발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체계적인 품질 관리 하에 모두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해 정교한 디자인의 속눈썹을 만나볼 수 있다. 부착 방법은 간편하다. 속눈썹 부착 시 사용하는 트위저로 속눈썹을 붙이고 고정시키면 된다. 부착한 속눈썹을 누르면 강해지는 키스그룹 자체 PSA(Pressure Sensitive Adhesive Fomular) 특허 기술력이 더해져 유분, 물기에도 강하며 24시간 지속력과 쳐지지 않는 컬링이 특징이다. 올리오는 개별 눈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