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가 자사의 API를 활용해 자체 LLM을 구축하는데 사용한 '틱톡'의 개발사 바이트댄스의 계정을 확인, 정지시켰다. 이번 조치를 두고 AI개발에 대한 지식재산권, 윤리적 사항 등에 대한 논쟁이 촉발됐다. [유료기사코드] 미국의 IT전문매체 더버지는 16일(현지시간) 오픈AI가 자사의 API 사용 규정을 위반한 바이트댄스의 계정을 정지했다고 보도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오픈AI의 GPT 생성 데이터를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시드(Project Seed)에 활용했다. 바이트댄스는 오픈AI를 통해 GPT에 접근하기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바이트댄스는 오픈AI의 승인없이 GPT 모델에서 생성된 텍스트와 코드에 접근해 이를 사용했다. 더버지는 바이트댄스 문서에서 모델 교육 및 평가를 포함해 거의 모든 개발 단계에서 오픈AI API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경쟁제품을 개발하는데 자사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오픈AI는 보도 이후 대변인 성명을 통해 "모든 API 고객은 당사의 기술이 좋은 목적으로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자동차 공장 직원 대상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완공까지 3년가량 남은 상태이지만, 향후 공장 생산 효율성을 고려할 때 선행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지난 9월 사우디 자동차 공장 설립에 나선 이후 최근까지 약 3개월 동안 전기차 800대를 생산했다. 현지 채용한 공장 직원 200명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차원에서 하루 최대 20대를 조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 공장은 루시드가 해외에 마련하는 첫 번째 생산 거점이다.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우디 제다 신도시 킹 압둘라 이코노믹 시티에 지어지고 있으며 연간 5000대 초기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현 단계에서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루시드 공장 'AMP-1'에서 부분적으로 조립된 '키트'를 들여와 완성하는 반조립(SKD) 형태로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살 술탄(Faisal Sultan) 루시드 중동 지역 부사장은 "AMP-1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분해해 키트 형태로 공급한 뒤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현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분해된 배터리 등을 다시 부착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는 '스마트앱어워드 2023'에서 자사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멤버스'앱이 프랜차이즈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E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약 4천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앱들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각 분야 우수 앱을 선정한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5월 압도적인 차별화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멤버스' 앱을 리뉴얼했다. 새롭게 선보인 이디야멤버스는 쉽고 간결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축을 기반으로 고객 혜택 증대와 브랜드 경험 확대에 중점을 뒀다. 주문 시 한 번의 바코드 스캔으로 결제, 스탬프 적립, 쿠폰 사용 등이 가능한 이디야QR을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음료 구매를 통해 적립한 스탬프로 상품교환, 할인, 프로모션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선택형 스탬프 사용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이디야멤버스 앱을 통한 자체 배달 서비스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의 신약 펙수클루가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1품 1조'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웅제약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11월 한 달 간 처방액 55억 원을 기록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 중심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사실상 P-CAB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P-CAB 계열 펙수클루는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다. 그만큼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개선시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의료진들도 주목하고 있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펙수클루는 발매 6개월차인 12월에 4위에 안착했고, 올해 2월에는 3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달 2위까지 달성한 것이다. 누적 처방액은 600억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글로벌 스포츠전문 기업 파우첸(Pouchen)그룹과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애슬레저 업계 최초의 독점 공급계약으로, 내년 상반기 내에는 기운영 중인 상해지역 외에도 중국 내륙지역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약 4조원에 달하는 파우첸그룹은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파우첸그룹의 자회사인 YY스포츠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3조6250억원으로, 중국 본토 300여개 도시에 573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 등을 합쳐 1만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별, 지역별로 수많은 하위 대리상을 두고 있어 촘촘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고, 온라인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젝시믹스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와 폭발적인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젝시믹스는 생산기술과 고도화된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갖춘 파우첸그룹과의 계약으로, 중국 내 유통·판매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 6문을 에스토니아에 인도했다. 신형 자주포를 도입한 에스토니아의 군사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서비스(SNS) X(엑스, 옛 트위터)를 통해 "또 다른 배치로 장거리 사격 능력과 방어 능력을 갖춘 K9 자주포 6문이 에스토니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6문은 지난 1월 에스토니아 군당국이 추가 도입한 12문의 물량 일부이다. 나머지 6문은 오는 2026년까지 인도될 예정이지만 예정보다 빨리 계약이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 <본보 2022년 12월 12일 참고 [단독] 에스토니아, 한화 'K9 자주포' 12문 추가 도입> 에스토니아 국방부 관계자는 "유럽방위산업을 위해 에스토니아 국방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자주포 납품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지난 2018년 6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4600만 유로(약 604억원)에 K9 자주포 12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옵션 사항에는 6문이 포함돼 총 18문을 공급했다. 작년 말에 6문 인도를 마지막으로 2018년 공급 계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이라크 정부와 현지 교육 인프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라크 재건 사업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18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에 따르면 이종훈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실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NIC 위원장, 이브라힘 나미스 알주부리 교육부 장관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건설 현장을 둘러본 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비롯해 학교 등 교육 인프라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라크 정부는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해 전역에 1만4000개 학교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알주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학교 건설은 이라크 재건의 중요한 사업으로 한화와 지속해서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키야 위원장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은 이라크 주거 부문에서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이라크 전역에 새로운 통합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 ㈜신영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 사우디 정부가 국내 중견기업에 관심을 갖고 경북 지역까지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신영 중동 해외 생산거점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8일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에 따르면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Bandar bin Ibrahim Al-Khorayef)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지난 13일 대표단을 이끌고 경북 영천에 위치한 ㈜신영 본사를 방문, ㈜신영 임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만남은 현지 산업광업 분야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 간 협력 지평을 넓히기 위해 반다르 장관이 직접 방한하며 이뤄졌다. 사우디 산업개발기금 최고경영자(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 왕자와 사아드 알 칼브(Saad Al-khalb) 사우디 수출입은행 회장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우디 대표단은 현지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혜택을 소개하며 저금리 융자와 부지 제공 등 다양한 현지화 지원책을 소개했다. ㈜신영 임원진 역시 현지 산업 잠재력을 검토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신영 임원진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물산이 송파구청과 함께 지난 14~15일 양일간 송파구 관내 1인가구 200세대에게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박스(Happy Box)'를 전달했다. 송파구 1인가구(약 7만9000세대)는 서울 자치구 중 3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송파구청과 함께 우선지원가구 200세대를 선정해 관내 1인가구에게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롯데물산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박스'는 총 12종의 간편식과 생필품으로 구성해 연말 카드와 함께 전달됐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1인가구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관할 구청의 주요 복지 현안으로 관심받고 있는 사업"이라며 "롯데에서 여성, 청년, 중장년, 홀몸 어르신 등 송파구 돌봄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오픈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송파구 관내 1인가구 총 700세대에게 '연말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매년 설날과 추석에 '쌀 나눔 활동'을 진행해 총 2만1000포 이상의 쌀도 기부했다. 이밖에도 관내 장애인 대상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편의점을 찾는 MZ 고객이 늘어나자 최근 편의점은 크림빵, 약과 등 이른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MZ세대 중심에서 불고 있는 편의점 디저트 열풍이 최근에는 가공우유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 초코, 딸기, 바나나, 커피 우유 등 전통적인 맛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저트와 가공우유를 결합한 새로운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몇 년 새 달고나, 민트초코, 쿠키앤크림 등 달달한 디저트 부터 흑임자, 미숫가루, 옥수수, 고구마 등 할매니얼 트렌드 디저트까지 다양한 디저트 맛을 내는 이색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출시가 계속 이어지며 현재 약 3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1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들의 지난 11월 이후 전년대비 3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체 가공우유 매출 또한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의 주 소비층은 MZ세대"라며 "다양한 입맛을 즐기는 MZ세대가 가공우유 역시 기존의 초코, 딸기, 바나나 맛 등 전통적인 맛에서 벗
[더구루=한아름 기자] 뉴셀트리온이 오는 28일 본격 닻을 올린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하면서 '국내 1세대 대표 바이오기업'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글로벌 톱10 빅파마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는 방침이다. 뉴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위탁생산(CMO) △신약 개발로 삼각 편대를 구축해 2030년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18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오는 28일 셀트리온에 흡수합병된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거래가 정지되고, 셀트리온과 합병되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2일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바이오시밀러 원가경쟁력 확보 및 거래구조 투명성 제고 등 중장기 성장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톱 10 빅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 독점 판매를 맡고 있는데, 지분 관계가 없는 두 회사 거래는 내부거래로 분류돼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꾸준히 받아왔기 때문이다. 뉴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와 CMO, 신약 개발 등 세 가지 주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세 가지 사업 모두 성과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이커머스 식품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K-푸드에 대한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현지 젊은 세대의 K-푸드 온라인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분석이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는 2028년 독일 이커머스 식품 시장 규모는 178억4000만유로(약 25조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61억유로(약 8조6860억원) 규모을 감안하면 향후 6년간 증가폭은 3배에 달한다. 코로나19 판데믹이 독일 이커머스 식품 시장 성장의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지난 2018년 2분기 156억유로(약 22조2160억원)였던 독일 온라인 상거래 규모는 냉동·저장식품 등 식료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 2020년 2분기 202억2000만유로(약 28조7950억원)로 수직 상승(29.6%)했다. 코트라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은 이를 K-푸드의 새로운 사업 기회로 분석했다. 독일 온라인 쇼핑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세대(10대~30대)가 K-드라마 등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독일에서 즐겨먹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