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호주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Sydney Metro West)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와 퀸즐랜드에 이어 시드니에도 전동차를 공급할 기회를 얻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호주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 전동차 공급업체의 최종 후보(쇼트리스트)에 올랐다. 현대로템은 호주 엔지니어링 업체 'UGL 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맺어 참여했다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현대로템 외 알스톰 트랜스포트 오스트레일리아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중국중차(CRRC)는 홍콩 철도운영업체 MTR 코퍼레이션 호주와 손을 잡고 입찰에 참여했다. 독일 지멘스 모빌리티(Siemens Mobility Pty Ltd)도 지멘스 모빌리티 오스트리아 GmbH와 함께 후보자로 선정됐다. 호주 현지 시행청은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의 전동차 공급과 15년 동안 운영, 자산 관리 및 유지보수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는 채스우드(chatswood)에서 시드넘(Sydenham)까지 시드니 북서부와 남서부를 연결하는 113km의 지하철 프로젝트이다. 4개 지하철 노선도로 46개역을 정차하는 메트로 레일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연간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용량을 4만t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테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연간 처리용량을 4만t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테스는 싱가포르와 프랑스, 중국 상하이 등에서 운영한는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연간 1만5000t의 폐배터리를 처리하고 있다. △경북 경주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국 옌청 △호주 뉴캐슬 △헝가리 등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해 연간 처리용량을 4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존오 테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수거 네트워크와 입지, 희귀 금속 추출 기술 내재화 등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면서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가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현재 전 세계 전체 면적 23만2300㎡ 규모 총 43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2월 테스 지분 100%를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SK에코플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태국 방콕 유명 식당 쩨파이 레스토랑에 방문해 '신라면 똠얌' 홍보대사(?)를 나서 현지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농심은 이르 계기로 쩨파이 셰프와 손잡고 지난달 현지에 출시한 '신라면 똠얌'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리사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쩨파이 셰프 레스토랑을 찾았다. 쩨파이 셰프 레스토랑이 지난 13일 미슐랭 1스타를 7년 연속받은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쩨파이 셰프는 리사와 인사를 나누고 리사에게 신라면 똠얌 선물세트를 선물하는 순간을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리사가 선물세트에 포함된 △신라면 똠얌 △신라면볶음면 똠얌 등을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한 지 15시간 만에 2만3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리사 팬들이 작성한 댓글도 줄줄이 달리고 있다. 농심과 농심 태국 파트너업체 셰프 케어스(Chef Cares) 재단도 쩨파이 셰프가 리사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리사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리사의 SNS 영향력에 힘입어 농심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사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원주 씨가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태국의 유명 식당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태국 미슐랭 셰프 쩨파이(Jay Fai) 인스타그램 등에 따르면 임세령 부회장 모녀는 1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쩨파이 식당에 리사와 가족들과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심 관계자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셰프 쩨파이가 7년 연속 미슐랭 스타를 받은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셰프 쩨파이는 지난 2017년부터 미슐랭 스타를 받아오고 있는 태국 최초이자 유일한 길거리 음식점이다. 쩨파이 식당에는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을 비롯해 애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헐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 등은 물론 국내 유명 아이돌들도 방문한 바 있다. 블랙핑크 리사도 행사에 참석했다. 리사는 이날 셰프 쩨파이와 함께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돼 관심을 받았다. 셰프 쩨파이는 리사에게 농심과 콜라보레이션한 신라면 똠얌 선물세트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로 이원주씨와 블랙핑크 멤버들 간의 각별한 친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LA에서 열린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가 LIG넥스원이 생산하는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신궁(수출명 시론·Chiron)' 54기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마니아 매체 defapt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국방부에서 LIG넥스원과 9000만 달러(약 1180억원) 규모의 신궁 54기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마르첼 치올라쿠(Marcel Ciolacu) 루마니아 총리가 정부 결정을 발표한 이후 정부간(G2G) 수출계약으로 거래됐다. 신궁은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 요격에 사용된다. 2인 1조로 운용되며 무게가 15kg에 불과해 휴대가 편리하다. 최대 사거리는 7㎞에 달한다. 북한군의 AN-2 헬기를 격추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돼 '헬기 킬러'로 통한다. 그동안 루마니아 국방부(MApN) 산하 군비총국은 6억8000만 달러(약 8837억원) 규모의 휴대용 대공 미사일 시스템(MANPAD) 구매 입찰을 진행했다. 그러나 입찰에 프랑스 MBDA만 참여해 군비총국은 지난 8월 19일 입찰을 취소했다. 군비총국에 따르면 MBDA가 수용할 수 없는 비준수 제안을 제출하며 입찰에 참여해 입찰 절차가 취소됐다. 이후 한국 LIG넥스원과 다국적기업 탈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콘의 미국 자회사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국소분절성사구체경화증(FSGS) 치료제 임상에 착수했다. 신약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자이버사는 당뇨병성 신장질환(DKD)을 대상으로 VAR200의 임상 2a상을 진행·관리하기 위해 조지클리니컬(George Clinical)을 임상수탁기관(CRO)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상 2a상은 내년 1분기 시작할 예정이다. 조지클리니컬은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임상수탁기관이다. 전 세계 39개 지역 5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테판 글로버 자이버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상은 VAR200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첫 임상이 신장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이버사는 지난 2014년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인 FSG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의약품 VAR200을 개발하고 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과 당뇨병성 신장 질환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인콘은 지난 2018년 이 회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2024년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투싼이 미국에서 진행된 차량 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차량 안전 개발에 역량을 쏟은 결과, 한층 강화된 충돌 평가를 손쉽게 통과했다. 18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2024년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에 선정됐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가 LG에너지솔루션에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리튬 부국'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배터리 생산국'의 타이틀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아프리카 전기차 시장 진출이 미약한 상황에서 LG가 당장 투자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18일 더 헤럴드 등 짐바브웨 매체에 따르면 모하메드 자삿 대통령실 중동 수석 고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LG는 가장 큰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라며 "이곳에 배터리 공장을 열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짐바브웨는 세계 7위, 아프리카 1위 리튬 매장국이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탄산리튬(LCE) 기준 367만톤(t)이 매장됐다고 추정했다. 매장된 리튬을 모두 채굴할 시 전 세계 수요의 20%를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은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다. 전기차 1대당 약 40㎏이 필요하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리튬 조달이 중요해지면서 짐바브웨에 대한 배터리 업계의 관심이 높다. 중국 화유코발트는 3억 달러(약 3900억원)를 투자해 아카디아 광산을 개발하고 리튬 가공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비키타 광산을 보유한 시노마인 리소스는 5억 달러(약 6500억원)를 들여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미국에서 탄소·합금강 후판의 관세 부담을 덜게 됐다. 탄소·합금강 후판에 덤핑 마진 0%가 부과돼 미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DOC)는 최근 포스코 탄소·합금강 후판(Carbon and Alloy Steel Cut-to-length Plate)에 대한 반덤핑조사(AD) 최종판정에서 2021년 5월 1일부터~2022년 4월 30일까지 판매된 제품에 0%의 덤핑 마진율을 책정했다. 상무부는 포스코가 해당하는 기간에 탄소·합금강 후판을 정상가로 판매한 것으로 보고 덤핑마진을 제로로 판정했다.미국의 공정가치 보다 낮지 않은 가격에 수출해 가중덤핑 마진율을 매기지 않은 것이다. 앞서 상무부는 2020년 5월 1일부터~2021년 4월 30일까지 판매된 포스코 탄소·합금강 후판에는 2.59%의 덤핑 마진율을 부과했다. 탄소합금 후판은 철, 비합금강 또는 기타 합금강의 평판 압연제품으로 두께가 4.8㎜ 이상인 제품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여성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상생금융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P2P) 아마르타 마이크로 핀텍(Amartha Mikro Fintek)은 여성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마르타는 2010년 설립한 소매금융업체로 여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30여개 현지 금융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그동안 210만명의 여성 기업인에 15조5000억 루피아(약 1조3000억원)를 지원했다. 아마르타는 "양사는 풀뿌리 경제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본 분배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이번 협력이 혁신 중소기업과 여성 기업가의 사업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는 하나은행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간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7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칠레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 공급사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이 리튬 파트너십 체결을 앞두고 있다. 원주민 협의체와의 회의를 통해 아타카마 소금 평원에서 리튬 개발을 촉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델코는 글로벌 리튬 생산량 2위 기업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과 다음달 리튬 부문 민관파트너십(PPP)을 체결을 위해 원주민 공동체와 원탁회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역 사회의 참여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코델코는 성명을 내고 "원탁회의는 코델코와 SQM 간의 최종 동맹의 틀에서 칠레 소금평원 아타카마(Atacama)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맞춰 원주민 공동체 참여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18개 원주민 공동체로 구성된 아타카마 원주민 협의회는 정부의 리튬 전략에 더 많은 참여를 촉구해 왔다. 이번 원탁회의는 코델코와 SQM 간 리튬 개발 합의가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코델코과 SQM은 지난 5월부터 리튬 채굴 민관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했다. 양사는 아타카마(Atacama) 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인도네시아 공장(HMMI) 전기차 생산량을 크게 확대한다. 아이오닉5 등 올해 전기차 예상 판매량을 고려할 때 내년 현지 수요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내년 전기차 생산 라인업에 코나EV 등 신규 전기차 2종을 추가하기 위한 수순이다. 18일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인도네시아공장(HMMI) 전기차 생산 능력을 기존 2만 대에서 7만 대까지 3.5배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보다 250%를 더 생산한다는 목표인 것이다.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현지 판매량이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실제 아이오닉5 등 현대차 현지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들어 세 자릿수 성장했다.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총 6844대(도매 기준)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7% 증가한 수치이다. 모델별 아이오닉5 6552대, 아이오닉6 260대, 코나EV와 아이오닉EV가 각각 10대를 기록했다. 이 중 아이오닉5의 경우에는 연말 7000대 이상 판매를 돌파할 전망이다. 프란시스쿠스 소에르조프라노토(Fransi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