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에이치엔엑스(HNX)가 인도네시아 'PT 디나미카 우타마 자야(PT Dinamika Utama Jaya) 그룹'과 압축천연가스(CNG) 실린더 생산에 협력한다. 400억원 이상 쏟아 초기 50만 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경제적이고 안전한 CNG 연료 보급에 기여한다. 디나미카 우타마 자야는 HNX와 CNG 실린더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디나미카 우타마 자야는 식품과 물류, 에너지, IT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복합 실린더를 만드는 디나미카 우타마 에너지(Dinamika Utama Energi)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HNX는 디나미카 우타마 자야의 실린더 생산 기술을 활용해 합작 사업을 꾀한다. 5000억 루피아(약 420억원)를 들여 인도네시아에 2개의 생산라인을 설치한다. 초기 연간 50만 개의 실린더를 생산할 것으로 추산된다. 향후 5~10년 동안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CNG는 천연가스를 200기압 이상의 고압으로 압축한 가스다. 공기보다 가벼워 누설 시 폭발 위험이 적다. 휘발유와 경유 등에 비해 안전하다. 연료로 사용할 시 냉각과 단열 장치에 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규칙을 발표했다. 오픈AI는 새로운 안전 규칙을 통해 AI의 안전한 발전에 집중한다. [유료기사코드] 오픈AI는 18일(현지시간) '대응(Preparedness)'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AI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팀의 역할과 규칙 변경 등의 내용을 공개했다. 오픈AI 대응팀은 지난 10월26일 공개됐다. 대응팀은 AI모델의 위험성을 평가해 치명적인 위험에 대비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대응팀은 새로운 AI 모델을 개별적인 설득(Individualized persuasion), 사이버 보안, 화학·생물학·방사능·핵폭발(CBRN) 위헙, 자가 복제(ARA)의 범주에서 평가한다. 대응팀은 4가지 범주를 기준으로 AI모델의 스코어보드를 만들고 임계값을 정의했다. 대응팀은 이 기준으로 AI모델을 평가해 위험도가 중간 이하인 모델만 배포할 수 있다. 높음 이하인 모델은 추가로 개발을 진행하며 높음 또는 심각 모델은 추가 보안 조치를 구현해 재차 평가를 받는다. 오픈AI는 나아가 대응팀이 작성한 보고서를 검토하고 경영진과 이사회에 동시에 보고하는 역할을 할 안전자문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TSMC의 2나노 공정 팹 장비 설치 일정이 공개됐다. TSMC는 차질없이 2나노미터(이하 나노) 공정 제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주커 바오샨에 건설되고 있는 2나노 팹에 내년 4월부터 장비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15일 열린 신주과학단지 43주년 기념행사에서 발표됐다. TSMC는 주커 바오샨 1단계 건설 작업을 통해 연구개발(R&D) 센터를 완공했다. 주커 바오샨 R&D센터에서는 2나노 반도체 생산 공정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2단계 작업은 2나노 생산기지 건설로 현재 공장 건물 건설과 함께 도로 등 공공시설 구축 등이 진행되고 있다. TSMC는 공장 건물 건설이 마무리되면 2024년 4월부터 2나노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설치한다. 2나노 초미세공정 제조에는 네덜란드 ASML이 개발한 '하이 뉴메리컬어퍼처 극자외선(하이 NA EUV) 노광장비'가 필수적이다. 하이 NA EUV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렌즈와 반사경 크기를 키워 집광능력을 끌어올렸다. 기존 장비의 집광능력은 0.33 NA로, 새로운 EUV 장비는 이 수치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브라질 리튬 채굴업체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회사 매각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국 배터리 기업 CATL과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유료기사코드] 시그마리튬은 18일(현지시간) 최종 인수 후보자와 계약 및 세부 구조 등에 대한 협상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기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CATL과 폭스바겐 두 곳이 경쟁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시그마리튬은 내년 초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그마리튬 현재 주요 경영진은 회사 매각 이후에도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시그마리튬은 회사 매각과 함께 미국 나스닥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이중 상장도 추진한다. 이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나 카브랄 시그마리튬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제조사, 배터리 제조사 등 글로벌 기업의 관심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회사 매각 등 전략적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동안 회사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고 전했다. 시그마리튬은 브라질의 대규모 리튬 매장지 '그로타 도 시릴로' 광산 개발권을 갖고 있다. 작년 12월 당초 예상보다 광물 매장량이 63% 많다고 공개하며 내년부터 리튬
[더구루=김형수 기자]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코델코가 3년 연속 파업 위기를 넘겼다. 공급량 감소 전망으로 구리 값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지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 및 현지 외신에 따르면 코델코는 칠레 벤타나스(Ventanas) 지역에 있는 구리 제련소 2개 노조와의 합의에 도달했다. 이들 노조가 최근 실시한 투표 결과 36개월을 계약 기간으로 하는 임금·단체협상안이 70% 넘는 찬성률을 기록했다. 코델코는 산티아고에 있는 관리직 노동조합과의 협상도 원만하게 마무리지었다고 전했다. 노동조합 투표 결과 계약기간이 30개월인 임금·단체협상안에 노조원 92%가 찬성표를 던졌다. 코델코가 이들 3개 노조와 합의한 단체협상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델코가 조속한 노사 협상 타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노조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코델코에게 노조 리스크 해결은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코델코 3개 노조는 지난 2021년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했었다. 이어 지난해 벤타나스 제련소가 폐쇄되자 이틀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노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라인프렌즈의 콜라보 팝업 스토어가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오픈했다. 라인프렌즈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콜라보 팝업 스토어를 오픈 K팝 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1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서 뉴진스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해당 팝업은 오는 1월 14일까지 열리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라인프렌즈는 뉴진스의 두 번째 EP '겟 업'에서 영감을 받은 굿즈를 전면에 내세웠다. 팝업스토어에는 뉴진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파워퍼프걸, 버니즈 캐릭터 등이 그려진 휴대전화 그립, 열쇠고리, 스티커 등의 상품이 전시됐다. 또한 100개 한정판 상품도 판매된다. 라인프렌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뉴진스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로 눈길을 끌어왔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1우타마(1utama)에서 뉴진스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오픈, 21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에서도 뉴진스 콜라보레이션 팝업을 오픈해 진행했다. 태국 팝업은 방콕 센트럴월드에 오픈했으면 9월 2일부터 영업을 시작, 10월 1일까지 진행됐으며 싱가포르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에서 난임 부부의 치료 접근성이 좋아졌다. 자궁 내 인공수정(IUI·intrauterine insemination) 키트가 일반의약품(OTC)으로 처음 승인받았다. OTC란 소비자가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과 편의점, 식료품점, 온라인 등에서 구매해 집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의료기기를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난임치료 전문 기업 모시 베이비(Mosie Baby)의 가정용 IUI 키트가 FDA로부터 OTC 판매 허가를 받았다. 모시 베이비에 따르면 가정용 IUI 키트는 병의원에서 진행하는 IUI 시술과 임신 성공률이 동등하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30달러로 책정됐다. 모시베이비는 먼저 회사 공식 판매몰과 CVS, 월마트, 아마존, 옵텀(Optum) 등 미국 대형 약국 운영업체에 가정용 IUI 키트를 판매하고, 내년부터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시베이비는 가정용 IUI 키트의 FDA 승인으로 아이를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모시베이비는 지난 2015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설립한 난임치료 전문기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형 SUV 모델을 개발한다. 이미 지난달 인도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했다. 기존 판매 모델과 디자인 등 전면적으로 차별화를 둔 차량으로 예상된다. 19일 인도 특허당국 등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1월 7일 인도 특허청에 새로운 상표 '클라비스'(Clavis)를 등록했다. 상표 번호는 6178282이며, 현재 등록 승인이 완료된 상태이다. 클라비스는 기아가 현지 입지 강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인도 전략형 소형 SUV 모델(코드명 AY)이다. 현대차 엑스터와 동일한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터의 경우 현지 소형 SUV 시장에서 점유율 8% 이상을 차지하는 현지 인기 모델 중 하나이다. 외관 디자인은 브랜드 소형 SUV 쏘울에서 영감을 받아 박스형 디자인으로 꾸며지고 있다. 기존 현지 인기 SUV 모델인 쏘넷과 셀토스 디자인과 차별화를 이루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특히 쏘넷 운전자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뒷좌석 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고 있다. 쏘넷의 경우 더 넓은 트렁크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뒷좌석 공간을 줄인 바 있다. 클라비스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레스토랑 체인 '한노슌 사이사이'(Han no Shun Saisai ·韓の旬 菜彩)와 손잡고 현지 유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송별회·송년회 시즌을 맞아 한노슌 사이사이에 '테라 쏘맥타워'를 론칭, 소비자와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17일 한노슌 사이사이 운영사 자이로홀딩스(Gyro Holdings)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 한노슌 사이사이 도쿄점에서 테라 쏘맥타워 판매에 나선다. 한노슌 사이사이는 송별회·송년회 고객을 대상으로 포차·찬츠코 등 두 가지 회식 코스를 내놓았다. 회식 코스에는 테라 쏘맥타워가 모두 포함된다. 테라 쏘맥타워는 소주와 맥주(소맥)를 섞어 바로 따로 마실 수 있는 용기다. 강력한 토네이도를 통해 맛의 청량감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소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는 즐거움 또한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쏘맥타워를 내세워 소비자 접점과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송별회·송년회 시즌 주류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하이트진로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는 편의점·슈퍼마켓 등 소매시장뿐 아니라 유흥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최대 자재 취급업체를 유통사로 추가해 영업망을 넓힌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매출 성장에 주력해온 두산밥캣은 남아공 딜러사 추가로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고스코르 리프트 트럭(GLT)은 내년 1월 1일부터 두산밥캣의 남아공 공식 딜러사가 돼 아프리카 시장에 두산밥캣 지게차를 출시한다. 지게차 외 남아프리카 전역의 건설과 농업 산업에 두산밥캣의 제품군을 공급한다. 남아프리카 자재 취급 산업의 저명한 공급업체인 GLT는 1984년부터 산업용 창고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전기와 디젤 구동 지게차, 탁월한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트리샤 바버(Patricia Barber) GLT 비즈니스 개발 이사는 "GLT는 남아프리카 자재 취급 산업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라며 "GLT는 뛰어난 애프터 서비스와 함께 광범위한 전기 및 디젤 구동 지게차로 인정받는 지게차 회사"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EMEA 지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소형 기계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시키고 있다. 두산밥캣은 지난 3분기 중동 시장의 로더 수요 증가 등으로 EMEA(유럽·중동·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과 대상이 일본에서 K-푸드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손을 잡았다. 연말을 맞아 고객 유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 현지 소비자와 소통 거점을 늘리겠다는 행보다. 양사는 SNS를 활용해 △제품 소개 △디지털 콘텐츠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대상 일본법인이 오는 24일까지 '2023 감사 이벤트'를 연다. 농심은 코리코레, 대상은 홍초·김치·소스류를 홍보하기 위해 협업기로 했다. 코리코레는 코리안 푸드 콜렉션(Korean Food Collection)의 줄임말로 농심이 일본 전용 제품으로 개발, 지난해부터 판매해 왔다. 농심·대상 일본 공식 계정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좋아요를 누른 현지인 20명을 추첨해 양사 인기 제품을 증정한다. 농심은 △코리코레 3개 라인업(순두부찌개·김치찌개·부대찌개) △신라면 김치맛 △너구리라면을, 대상은 △맛있는 홍초(석류·딸기&자몽) △옥수수차 △배추김치 △쌈장·고추장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 농심은 일본에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내년 현지 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대거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기반을 둔 탈탄소 기술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달 초 UAE 기후펀드에 2조60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중동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분산형 탈탄소 인프라 기업 포지티브제로(Positive Zero)는 19일 블랙록과 최대 4억 달러(약 5200억원) 규모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지티브제로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탈탄소 기술기업이다. 지난해 △태양광 기업 '시라즈파워' △에너지 효율 서비스 기업 '타카솔루션스' △주문형 배터리 기업 '하이퍼에너지' 등 3사가 합병해 출범했다.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의 에저니 전환 프로젝트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함마드 압둘가파르 후세인 포지티브제로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은 "이번 투자는 지역의 잠재력을 우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에너지 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려는 두 회사의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를 3배로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2배 향상하겠다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