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독일 지역난방협회(AGFW)와 열수송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용기 사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난방공사 대표단은 최근 독일 지역난방협회를 찾아 열수송 분야 R&D(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상호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독일 지역난방협회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전역에 걸쳐 5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정부·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정책 지원과 함께 지역냉난방 분야 R&D, 지역냉난방 기술박람회 개최 등 지역냉난방 확대 보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17년에도 지역난방협회와 ‘4세대 지역난방을 포함한 지역난방 기술분야의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지역냉난방 신기술 및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 및 협력 △4세대 지역난방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효율적인 온실가스 배출 저감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한편, 정용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사히그룹 홀딩스가 롯데백화점과 협업을 확대, 국내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2월 롯데백화점 건대시티스타점(성수점)에 와인숍 에노테카를 출점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청량리점을 오픈한다. 국내 와인 시장이 성숙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에노테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 오는 22일 오픈한다. 국내에서만 14번째 매장이다. 매장 규모는 약 106㎡로, 와인 810여가지가 입점된다. 와인 외에도 △위스키 △한국 전통주 △일본 사케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음 바도 있다. 매장에 6석 규모의 바 카운터를 설치, 정기적으로 시음 행사를 열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청량리역과 연결돼 있는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유동 인구가 많다. 전통시장이 인접해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할 수 있는 핵심 상권이다. 아사히그룹은 롯데백화점의 내방객 수와 체류 시간이 많다는 점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에노테카 매장 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사히그룹이 에노테카 매장을 늘리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국내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상량식을 열었다. 보조금 이슈로 중단된 공사가 재개된 지 약 5개월 만에 눈에 띄는 진전을 이뤘다. 내년 모듈, 내후년 셀 공장 완공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21일 스텔란티스와 윈저뉴스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넥스트스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은 건축물 골격이 완성되는 단계에서 열린다. 마지막 빔을 하부 구조물 위에 올리고 가장 어려운 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낸 것을 축하하는 자리다. 이날 이훈성 넥스트스타 대표는 "리튬이온 배터리 셀·모듈을 생산할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천 명의 숙련된 전문가를 현장에 배치하겠다"며 "공사 기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준 파트너사와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넥스트스타 합작공장은 온라티오주 윈저시 213에이커(약 86만㎡) 부지에 지어진다. 캐나다 정부와 보조금 문제에 합의하지 못해 지난 5월 15일부터 약 한 달 이상 공사가 중단됐었다. 캐나다 연방 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총 150억 캐나다달러(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LX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기업 ‘아디 카르티코 프라타마(Adhi Kartiko Pratama)’ 인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아디 카르티코 프라타마의 구체적인 기업공개(IPO) 계획이 공개되면서다. 21일 아디 카르티코 프라타마가 공개한 IPO 계획에 따르면 지분 51%를 보유한 숭가이 마스 미네랄(SMM)과 지분 48.18%를 보유한 인티 메가 벤투라(IMEV)는 보유 주식 12억1640만4000주(20%)를 매각할 예정이다. IPO 후 숭가이 마스 미네랄은 41%, 인티 메가 벤투라는 38.18%의 지분을 각각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공모가 범위는 주당 430~530루피아이며, 기업공개 가치는 5230억5000만~6469억 루피아(약 440억~54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9일이다. IPO 이후에는 지난달 2일 체결된 주식매매계약(CSPA)에 따라 LX인터내셔널이 숭가이 마스 미네랄과 인티 메가 벤투라 등이 보유한 주식 36억4921만2000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지분 비율은 60%에 이르며 거래 규모는 1329억2640만원에 달한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내년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리비안의 제2공장 부지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리비안은 50억 달러(약 6조5000억원)를 투입해 2030년까지 연간 55만대 생산 역량을 갖춘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부동산 개발기업 클레이코(CLAYCO)는 19일(현지시간) 리비안이 조지아주 스탠튼 스프링스에 최첨단 전기차 제조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클레이코는 리비안과 공장 건설에 협력한다. 리비안의 제2공장은 총 1800에이커(약 728만㎡) 규모 부지 위에 조성됐다. 해당 공장은 총 7500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 차량 생산을 시작한다. 공장 건설에는 제이콥스가 기록 엔지니어링, 스키드모어 오위스 앤 메릴(SOM)이 설계를 맡는다. 리비안 제2공장은 2026년 생산을 시작하면서 2030년까지 2단계 공장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제2공장 2단계 건설이 마무리되면 일리노이주 제1공장 15만대와 함께 총 55만대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조지아주 제2공장에서는 R2 플랫폼 전기차가 생산된다. R2 플랫폼은 기존 R1T, R1S보다 저렴하면서 작은 차량에 적용된다. 조지아 공장에서 처음 생산될 모델은 중형 SUV로 4만 달
[더구루=이연춘 기자] 영국 전자담배 스팀웍스가 경쟁사 일회용 전자담배 제품 배터리보다 1.7배 용량을 늘린 제품을 선보인다. 가성비와 품질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스팀웍스는 다음달 2일 신제품인 '이스팀:웍스 알:스타'와 '씨:오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충전식 기기와 교체형 카트리지 3개로 구성된 세트 상품으로 1만9000원 가격에 전국의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후에는 별도의 카트리지(5000원 상당)만 구매하면 된다. 신제품은 일회용 전자담배의 배터리가 매 회 폐기되면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개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프랑스 하원에서는 일회용 전자담배의 판매를 금지시키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일회용 전자담배에 있는 배터리가 일회용으로 사용되기에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이유에서다. 스팀웍스 관계자는 "타 일회용 전자담배 제품들과 비교하여 1.7배의 용량을 5000원에 제공하기에 압도적인 가성비를 갖추고 있다"며 "최고급 배터리를 사용하여 영국레시피 그대로 제작하였기에 풍부한 맛과 강한 타격감을 제공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HACCP 및 GMP 인증을 모두 갖춘 시설에서 생산되며, 제품의 안정성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미국 타이어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매달 성장을 일구며 두 자릿수 매출 확대를 기록했다. 4가지 주요 영역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탑티어 타이어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미주법인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이는 이달 초 미국 버진아일랜드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딜러 미팅에서 숀 델린(Shawn Denlein) 영업·마케팅 총괄(president of sales and marketing)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숀 델린 총괄은 "시장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매달 업계를 능가하는 성장을 일구며 기존 예측을 능가했다"며 "1월부터 4월까지는 한 자릿수였지만, 지난 7월부터 두 자릿수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미주본부장은 "금호타이어의 기록적인 매출 성장은 딜러 기반의 지원과 신뢰에 따른 것"이라며 "시장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모든 협력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 같은 금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집트 의회가 현대로템이 추진하는 카이로 지하철 공급 사업의 자금 조달을 승인했다. 한국 정부가 지하철 공급사업의 자금을 지원하는데 합의한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하원 의회는 6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한국수출입은행과 이집트 카이로 지하철 2호선·3호선용 전동열차 40대(8량 1편성, 320량)을 제조 및 공급을 위해 4억6000만 달러(약 59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이집트 대통령의 결정을 의결했다. 알라 아베드(Alaa Abed) 하원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의 목적은 카이로 지하철의 2, 3호선에 40대의 열차 유닛(320량)을 제조하고 공급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로템과 이집트 국가 간 동맹을 맺기로 합의함으로써 지하철 차량 범위 내에서 철도 운송 시스템 부품 제조의 국산화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카이로 전동차 사업은 한국 정부가 자금을 지원한다. 이집트 국제협력부는 지난 6월 한국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카이로 지하철 2호선·3호선 전동열차 공동 제조·공급 사업과 관련해 4억6000만 달러(약 5900억원) 규모 차관 계약을 맺었다. <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평택기력 1~4호기를 폐지한다.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평택기력 1~4호기 발전설비 폐지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와 관련해 서부발전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반영했으며, 평택기력 1~4호기 폐지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결과 폐지가 타당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폐지 예정일은 내년 12월31일이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 2020년 4월 평택기력의 연료를 기존 중유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한 바 있다. 미세먼지 감축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중유 대비 미세먼지 발생량을 84%, 연간 120t(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서부발전은 평택기력 1~4호기 부지를 수소 전소 발전이나 석탄화력 대체복합 등 향후 신규 건설 부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인력은 구미와 공주 등 신규 복합발전소의 시운전에 대비한 단계적 전환 인력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현재 공주와 구미, 여수 등에 LNG 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된 석탄발전을 LNG 및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편, 서부
[더구루=정예린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진행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가 당국 승인을 확보했다. 정부의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입지를 넓힌다. 21일 아크에너지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주정부는 최근 호주에너지시장운영국(AEMO)의 장기 스토리지 3차 입찰 프로그램에서 아크에너지의 '리치몬드 밸리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설치 사업을 승인했다. 275MW 규모로 조성돼 8시간 동안 최대 2200MWh의 전력을 제공한다. 리치몬드 밸리 프로젝트는 아크에너지가 머틀 크릭에 위치한 약 900헥타르 부지에 500MW급 태양광 발전 단지와 275MW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반 ESS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작년 7월 뉴사우스웨일스주 기획환경부(DPE)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ESS에 대한 장기 에너지 서비스 계약(LTES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리치몬드 밸리 ESS 프로젝트를 통해 전력 인프라 구축 로드맵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크에너지 외 △스콰드론 에너지 △네오엔 오스트렐리아 △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의 글로벌 전략 제품 '신라면 똠얌'이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에 출시됐다. 초기 물량이 매진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출시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태국 파트너인 '셰프 케어스(Chef Cares)'재단은 지난 19일 부터 싱가포르 유통업체인 타이슈퍼마켓(Thai Supermarket)을 통해 신라면 똠얌과 신라면볶음면 똠얌 판매를 시작했다. 타이슈퍼마켓은 지난 1985년 설립된 태국 식료품·제품 전문점이다. 아페리아몰 내에 약 560㎡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 똠얌은 타이슈퍼마켓에 입점되자 마자 매진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타이슈퍼마켓은 추가 물량을 확보해 이달 안에 신라면 똠얌 판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 똠얌은 농심이 지난달 태국에 출시한 라면으로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태국 유명 셰프 쩨파이(Jay Fai)의 똠얌 레시피를 신라면에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신라면과 똠얌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라면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슈퍼마켓측은 "신라면 똠얌은 미슐랭 1스타 쩨파이 셰프와 농심이 협력해 개발된 라면이라는 입소문으로 매진됐다"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간쑤성 지역에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오리온은 중국 내 재난 지역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중국 간쑤성 린샤주에 구호품을 긴급 지원했다. 오리온은 지진 발생 즉시 지원을 결정했다. 지진 발생 다음날인 지난 19일 현지 자선 재단을 통해 초코파이와 송송 로우송단가오 등 4500박스 규모의 구호품을 피해 지역에 구호품으로 전달했다. 중국 간쑤성 인민정부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지난 20일 기준 131명이 사망하고, 98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16명이 실종된 상태다. 14만채가 넘는 주택이 무너지면서 87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심각한 재난에 직면한 간쑤성 주민, 구호 인력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 것"이라면서 "전달한 구호품이 재난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