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태양광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태양광 투자 규모가 석유 투자 규모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왕보화 중국 태양광산업협회 명예 이사장은 최근 열린 ‘2023 태양광산업연례회의(光伏行业年度大会)’에서 올해 태양광 산업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태양광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 신규 중국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142.56GW(기가와트)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며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추가된 발전 용량의 절반 이상이 태양광이었다. 태양광 발전설비에 투입되는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모듈 등의 생산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10월 기준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약 114만t(톤), 실리콘 웨이퍼 생산량은 약 460GW,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약 367GW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중국의 태양광 제품 수출액은 총 429억9000만 달러(약 5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유럽은 여전히 중국 최대의 모듈 수출시장으로 전체 수출액의 52.9%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 비해선 다소 감소했다. 반면, 아시아 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동유럽 최대 게임시장인 폴란드에서 온라인, 모바일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과 함께 e스포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트라 바르샤바무역관은 18일 '폴란드,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뜬다' 보고서를 통해 폴란드 게임 시장 현황을 전하고 한국 게임사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 비디오게임 시장은 2017년부터 2022년가지 연평균 19.1% 성장했다. 2023년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걸쳐 약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폴란드 비디오게임 시장의 성장은 인터넷 망 확충과 게임 보급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2023년 들어서는 PC게임과 콘손게임의 성장은 둔화되고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의 성장폭이 확대됐다. 인터넷 망의 발달과 스마트폰 등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이 정기 구독을 통해 서비스되는 만큼 게임 구매 비용이 적다는 것도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2022년 판매 기준 모바일게임은 전체 시장의 41.5%를 점유했으며 온라인 게임은 32.3% 점유했다. 2023년 모바일 게임과 온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엑시스와이가 동남아시아 시장 교두보로 인도네시아를 겨냥했다.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 인도네시아에 입점,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높은 자외선 농도를 고려해 첫 출시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선정했다. 23일 쇼피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엑시스와이와 입점 계약을 체결, '안녕 스트레스 무기자차 선크림 버전3'(Complete No-Stress Physical Sunscreen_Ver 3·이하 안녕 선크림) 판매에 돌입했다. 엑시스와이는 안녕 선크림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격 장벽을 낮추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엑시스와이는 기후와 환경변화에 영감을 받아 론칭한 브랜드인 만큼,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환경에서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제품을 연구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68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안녕 선크림은 인도네시아의 높은 자외선 농도와 습기를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에센스 젤 로션 타입으로, 촉촉하고 가볍게 발려 매일 사용하기 적합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르마니그룹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과 디지털 소통을 확대한다. 챗봇에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서비스를 구현해 온라인 사업에서 내실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아르마니그룹은 대화형 AI채팅 플랫폼 온(ON)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확대한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캐나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영국뿐 아니라 △엠포리오 아르마니 △EA7 엠포리오 아르마니에 온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온 시범 도입후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제고됐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온 도입 6개월 만에 소비자 문의 92%가 즉시 해결됐다.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온라인 매출이 온 도입 전보다 38% 늘어났다. 온은 사용자가 원하는 신상품 정보, 콘셉트, 브랜드 히스토리, 셀러브리티의 이용 사례 등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서비스 담당자가 없는 경우에도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향후 사용자에게 맞춤형 상품 추천부터 정교한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아르마니그룹이 온라인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명품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타깃하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22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양자 컴퓨팅이 향후 2년 내에 챗GPT와 같은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서학개미 톱픽' 아이온큐 CEO "양자컴퓨팅, 2년 내 챗GPT 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퀸크릭 시의회로부터 배터리 공장이 들어설 부지의 대외자유무역지대(Foreign Trade Zone, 이하 FTZ) 지정을 승인받았다. 향후 주·연방에서 추가로 허가 절차를 거쳐 지정을 확정한다. FTZ 지정 부지에 공장을 세워 막대한 세제 혜택을 누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퀸크릭 시의회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 공장 부지를 FTZ로 지정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찬성 5표, 반대 2표로 최종 통과했다. FTZ로 지정되면 수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외국 물품을 반입할 수 있다. 신고가 안 된 물품이므로 수입 관세와 통관 관세사 비용 등 제반 비용을 반출 시점까지 내지 않아도 된다. 해외로 재수출할 시에는 아예 면제된다. 통관 절차도 간소화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3월 FTZ 지정을 신청했다. 약 1년 9개월 만에 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연방 차원의 승인까지 얻어야 지정 절차가 완료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FTZ의 수혜를 입고 공장 건설을 적기에 완료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환율·고금리에 따른 투자비 부담으로 재검토했던 애리조나 공장 건설을 올해 재개했다. 지난 3월 이사회에서 투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현을 위해 손 잡은 유럽해양단체 '헬시 씨'(Healthy Seas)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유럽에서 시작된 바닷속 정화 활동 영역을 미국까지 넓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유럽 해양보존단체 '헬시 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진행되는 헬시 씨의 해양 오염 관련 교육과 예방, 청소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곳에서 수거한 나일론 폐기물은 에코닐(ECONYL) 은섬유 생산 업체를 통해 자동차 매트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HMA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 장소를 헌팅턴 비치 주립공원으로 정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내년 활동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이곳 공원을 청소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헬시 씨 활동은 총 세 가지로 분류된다. 자원봉사 다이버팀인 '고스트 다이빙'(Ghost Diving)과 협력해 바닷속에 버려진 어망을 제거하는 것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작과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을 담당한다. 고스트 다이빙은 해양 보호 활동가인 롭 윌슨(Rob Wilson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가 일본에 인기 캐릭터 빤쮸토끼(おぱんちゅうさぎ)와 협업해 현지 젊은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스킨푸드는 지난 2009년 일본에 진출, 온라인 쇼핑몰과 도쿄·오사카에서 매장 8개를 운영하고 있다. 22일 스킨푸드 일본 파트너사 IIK홀딩스에 따르면 스킨푸드가 내달 21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시어버터 퍼퓸드 핸드크림 3종 빤쮸토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 전면에 빤쮸 토끼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귀여움을 한껏 더했다는 설명이다. 스킨푸드는 빤쮸토끼 캐릭터 마케팅으로 감성과 소장 욕구를 자극,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자발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게재하면서 브랜드 노출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스킨푸드와 협업한 빤쮸토끼는 대충 그린 것 같은 B급 캐릭터로 키치하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빤쮸토끼는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에서 각각 45만명, 81만3000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최근 소비자들의 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SVOLT 에너지 테크놀로지(蜂巢能源科技, 이하 SVOLT)'가 태국에서 첫 배터리팩 생산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현지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SVOLT 태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촌부리에 위치한 배터리팩 공장 양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1분기부터 고객사에 본격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촌부리 공장은 태국 에너지개발기업 '반푸그룹'의 자회사인 '반푸넥스트(Banpu NEXT)'와 합작해 설립한 생산시설이다. 반푸넥스트는 지난 10월 SVOLT 태국법인 지분 40%를 7억5000만 바트에 매입했다. SVOLT는 지난 7월 공장을 착공해 5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간 6만 개 규모다. 추후 시장 수요에 따라 증설한다. △하이브리드 전기차(HEV)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배터리 기반 전기차(BEV)용 모듈·팩을 제조한다. 전기차를 시작으로 △2~3륜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 품목 다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 초기 물량은 중국 창청자동차(GWM)의 태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겨울을 맞아 로맨틱한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했다. 맥심플랜트는 동서식품이 지난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2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시즌에 맞게 바뀌는 인테리어와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픈 5년만인 올해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기록했다. 맥심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심, 카누 등 커피 제품을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추천해주는 '공감각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커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커피 클래스와 각종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 맥심플랜트에서는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눈 내리는 로맨틱한 겨울 숲'을 콘셉트로 대형 트리를 설치했으며 1층 테라스와 내부에 눈이 쌓인 트리와 자작나무로 꾸민 포토존으로 포근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겨울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윈터 블렌드 '허그 인 어 머그'(H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가 글로벌 공략에 첫발을 내딛었다. 해외 가맹 1호점이자 3900호점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을 오픈하며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을 본격화했다. 이디야커피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은 22일(현지시간) 괌 현지 인기 쇼핑몰인 마이크로네시아몰 내 1층에 위치한 매장으로 '비니스트', '커피믹스' 등 현지에서 활발하게 판매 중인 유통제품과의 시너지를 위해 국제가맹 방식으로 개점됐다.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은 26평형대의 중형 매장으로 따뜻한 감성의 베이지 톤 마감재를 바탕으로 골드 포인트 요소를 가미한 자연스럽고 편안한 캐주얼 라운지 느낌의 이디야커피 국내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를 그대로 연출했다. 특히 이디야커피의 대표 유통상품인 비니스트 8종과 커피믹스 2종, 캡슐커피 3종도 아일랜드 MD장과 벽면 MD존을 통해 다양하게 구성해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추후 미국 본토 진출 준비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괌을 점찍고 내년 중 괌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발판 삼아 미국은 물론 동남아 국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3900번째 매장이자 첫 해외 가맹점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플립카트(Flipkart)의 자금 조달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기존 투자자인 월마트가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소프트뱅크 등 다른 투자자들도 자금 조달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플립카트는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펀딩 라운드에 대한 마무리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376억 달러(약 48조9500억원)의 기업가치로 36억 달러(약 4조6900억원)를 조달한 지난 2021년 펀딩 라운드 이후 첫 투자 유치다. 플립카트의 기업가치는 폰페(PhonePe)가 분사한 이후 330억 달러(약 42조9500억원)로 조정되기도 했다. 이번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기존 기업가치에 5~10%의 프리미엄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10억 달러의 자금 조달과 관련해 월마트는 6억 달러(약 7800억원)의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 카타르투자청 등 기존 투자자들이 자금 조달 참여를 검토 중에 있다. 월마트는 폰페에 상당한 자본을 투입한 이후 플립카트에 6억 달러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