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교보생명이 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 인력 양성에 나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베트남 지방청년연합 상임위원회와 베트남 지방청년연합위원회 사무국과 함께 벤쩨성 청년층을 위한 ICT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용 무인항공기 직업 훈련과 만화 창작, 디지털 기술, 플랫폼 콘텐츠 창작 등을 지원했다. 베트남 지방청년연합 상임위원회와 베트남 지방청년연합위원회 사무국은 이번 프로그램이 벤쩨성 청년들에게 기술 잠재력과 다양한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교보생명은 베트남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6월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진행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통해 베트남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후속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네바다주(州)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리튬 광산이 발견됐다. 이에 글로벌 리튬 공급망이 재편될 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코트라 '네바다주 리튬 광산 발견이 바꿀 미 리튬 공급망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라몬트 도허티 지구관측소의 토마스 밴슨 박사 연구팀은 지난 8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를 통해 네바다주 험볼트카운티 태커 패스에서 기존 리튬 농도보다 2배 높은 고농축 탄산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매장 추정치는 2000만~4000만t 규모로 기존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로 알려진 볼리비아 염호(2300만t)를 크게 웃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리튬아메리카스는 1640만~1610만 년 전 칼데라(화산성 분출에 따라 일어나는 붕락에 의해 형성된 화산 지형) 형성 과정에서 대규모 리튬 농축이 발생했으며 일반 리튬보다 2배 농도가 높아 생산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튬은 '하얀 석유'로 불리는 핵심 광물로 전기차와 핸드폰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 필수 소재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리튬 수요는 2020년 31만t에서 2035년 380만t 규모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그룹의 베트남 계열사인 JB증권 베트남(JBSV)이 현지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나(Infina)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베트남 투자자들이 주식 거래 활동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B증권 베트남과 인피나는 최근 기술 협력 조인식을 진행했다. JB증권 베트남과 인피나는 이번 행사에서 개인 금융 관리와 금융 활동이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구 사항이 되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다만 여전히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금융 투자 활동에 거리감을 느끼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양측이 기술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JB증권 베트남은 자사 증권 플랫폼인 피나비(Finavi)를 통해 인피나의 펀드 인증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 최적화 수단이 될 것이란 게 양사의 설명이다. 김두윤 JB증권 베트남 대표는 “JB증권 베트남은 기술 중심의 증권사로서 개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 고객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누릴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란 국방부가 호르무즈 해협 안전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2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흐디 파라히 이란 국방부 차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만 국방대를 방문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서방 군대가 서아시아 해역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해는 이란과 오만 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역"이라며 "이란은 해상 안보와 에너지 등 여러 자원의 안전한 통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안전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페르시아만에서 약 20일 만에 항공모함을 철수시킨 후 이란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항공모함의 존재는 지역 군대와 미국 사이의 잠재적인 군사적 대치에 대한 두려움을 더 부추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란과 오만은 지난달 양국의 해상 국경과 해안 보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양국은 해상 국경에서의 군사 안보 뿐 아니라 공동 해역에서 일어나는 조직 범죄단의 밀수나 마약 거래 등 다른 범죄들에 대해서도 공동 작전을 펴기로 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수주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하던 러시아발(發) 쇄빙선 발주가 '러시아 리스크'로 전락해 손실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삼성중공업의 선박 건조 대금 미회수 우려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즈베즈다(ZVEZDA) 조선소는 이달 중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특별지정제재대상(Specially Designated Nationals, SDN)' 리스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즈베즈다는 러시아 극동 지역의 볼쇼이카멘에 있는 러시아 최대 조선소 중 하나이다. 즈베즈다가 미국 제재대상 리스트에 오르면 삼성중공업의 선박 대금 수취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실제 제재 리스트에 등재되면 기업의 모든 자산이 동결되고 외국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금융거래 자체가 동결된다. 또 리스트에 올라가면 거래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즈베즈다조선은 삼성중공업과 관련이 깊다. 양사는 2021년 러시아 LNG 프로젝트와 쇄빙선 건조 파트너십을 위해 러시아법인과 합작사인 'Zvezda-SKHI'를 설립했다. <본보 2020년 10월 5일 참고 러시아 독점청, 삼성중공업 '즈베즈다 합작사'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센트럴 코네티컷 주립대학(CCSU)과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 대학 내 항공우주 기계공학 연구실을 열고 20만 달러(약 2억6000만원)를 지원한다. 코네티컷에서 투자를 확대하며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5일 CCSU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CCSU 재단과 4년 동안 20만 달러를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원금은 대학 내 기계공학 연구실 운영에 쓰인다. CCSU는 이 연구실을 한화 항공우주 기계공학 시니어 프로젝트 설계 랩(Lab)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실제 항공우주 산업에 쓰일 유용한 미래 기술들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 임직원들은 직접 연구실을 방문하고 인프라를 확인했다. 이 연구실은 AIH(Applied Innovation Hub) 건물 내 3층에 위치한다. 1394ft² 규모로 고급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췄다. 줄마 토로 라모스(Zulma Toro Ramos) CCSU 총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적절하고 최신 교육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업계 리더와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더구루가 2023년 생산한 기사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봤습니다. 올해 더구루가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미국·배터리·현대·중국·삼성전자·조선으로 관련 단어를 통해 2023년 글로벌 경제 이슈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美 부동산 내년 급상승 가능…韓 부동산은? 美 IRA, 한국·미국·캐나다 배터리 지도 뒤집었다! 현대차 美 메타플랜트 공장, 현지 인력 채용 '메기' 노릇 톡톡 현대차 메타플랜트, 美 정치 연감 등재…SK온·한화솔루션도 올라中 장비 규제 이달 만료…삼성·SK하이닉스 현지 신규 투자, 당분간 'NO' [단독] 삼성 갤럭시 S24 플러스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삼성SDI·이랜텍 추가[단독] 삼성전자, XR 헤드셋 상표 '삼성 글라스' 등록…내년 하반기 출시 [단독] 삼성중공업, 캐나다 시더 FLNG 수주 '잭팟'…조건합의서 체결 "2028년까지 해양플랜트 168기 발주된다…총액 227조원" 장미빛 전망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헤라가 일본 공략을 드라이브를 걸었다. 헤라 대표제품인 블랙쿠션에 새로운 옷을 입혀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25일 일본 온라인 화장품 플랫폼 조조코스메에 따르면 헤라 블랙 쿠션 스페셜 디자인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이번 스페셜 디자인 패키지는 국내 아트 디렉팅팀 '39ETC'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이다. 6년 연속 쿠션 브랜드 1위 자리를 지켜온 블랙 쿠션의 헤리티지를 변하지 않는 메탈 소재의 패키지에 담은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출시된 바 있다. 헤라가 일본에 블랙 쿠션 스페셜 디자인 패키지를 론칭하면서 주목도를 높이고 현지 온·오프라인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뉴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39ETC는 오브제를 위트있고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내면서는 국내외에서 명성을 얻은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에는 도쿄 최고 번화가에 위치한 마츠야 긴자 백화점에 헤라 팝업 스토어를 마련한 점도 계획의 일환이다. 일본 마케팅에 나서는 것은 중국 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플랜B'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명 골프기업 아쿠쉬네트 컴퍼니(대표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탑골프 캘러웨이(캘러웨이·탑골프)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아쿠쉬네트는 타이틀리스트 골프클럽·공 판매 호조에 힘입어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탑골프 캘러웨이는 엔터테인먼트 탑골프이 역성장함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 [유료기사코드] 업계에서는 아쿠쉬네트가 골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함에 따라 모회사 휠라홀딩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다. 아쿠쉬네트는 미국 골프 시장 강세에 힘입어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7789억원을 기록했다. 아쿠쉬네트의 주가가 상승세에 오른 반면 탑골프 캘러웨이 주가는 하락세다. 아쿠쉬네트 주가는 21일 종가 기준 63.19달러(약 8만2300원)다. 올해 1월3일(42.78달러)과 비교했을 때 20%가량 상승했다. 아쿠쉬네트가 신규 출시한 타이틀리스트 골프 클럽이 판매 호조를 보인 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수요, 제품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물류비 등 판관비 감소 역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휠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필리핀 시장에 5세대 신형 '디 올 뉴 싼타페'를 공식 출시한다. 현지 수요 확보를 토대로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각오이다. 24일 현대차 필리핀판매법인(HMPH)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1분기 필리핀 시장에 디 올 뉴 싼타페를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시기를 분기까지 좁혀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현대차는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지난 2018년 이후 풀체인지 모델이다.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아웃도어 스타일로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아직 현지 출시 모델에 대한 구체적은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내년 출시에 앞서 현대차는 이달 초 현지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디 올 뉴 싼타페를 전면에 전시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선 상태이다. 판매 강화 차원에서 현지 딜러 입지 강화와 고객 경험도 향상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9월 필리핀 대표 쇼핑센터인 다바오 SM 라낭 프리미어와 세부 SM 시티 씨사이드 등 2곳 현대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HME)와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 투어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2021년 현지 판매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중국 본토에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시르 알 루마얀 PIF 총재는 지난 7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포럼 개회사에서 "아시아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중국 본토에도 사무소를 신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계획 단계로 구체적인 위치와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PIF는 앞서 지난 2020년 홍콩에 사무소를 설립한 바 있다. PIF는 운용자산 6000억 달러 규모 세계 6위 국부펀드로, '비전 2030' 개혁을 위한 핵심 재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FII 포럼은 중동 지역 주요 국가가 한데 모여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중동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중동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은 지난해 12월 빈 살만 왕세자와 시진핑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이후 경제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중동 지역 내 영향력 확대 △에너지의 안정적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연평균 16% 이상 성장해 2032년 1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율호가 투자한 아쿠아 메탈스, LG의 파트너사 라이사이클 등이 주요 플레이어에 올랐다. 24일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츠에 따르면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2년 19억6000만 달러(약 2조5500억원)에서 2032년 106억3000만 달러(약 13조84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16.89%다. 탄소 중립 시대를 맞아 배터리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폐배터리 재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윤리적인 공급망을 구현하려는 니즈가 늘고, 재활용 기술 투자가 활발한 점도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재활용 시장의 약 24.8%를 차지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아쿠아 메탈스가 거론된다. 2014년 설립된 아쿠아메탈스는 미국 네바다주 소재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최소한의 화학 물질만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고순도의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약 2만㎡ 규모로 연간 3000t의 블랙매스를 처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