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기업들이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적으로 희토류 제조를 늘리고 있다. 중국보다 친환경적인 제조 방식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희토류를 생산한다. 중국을 견제하고 희토류 공급망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의도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희토류 자석 제조 전문 업체 노베온 마그네틱스(Noveon Magnetics)는 버려지는 전기차나 하드 드라이브에서 얻은 폐 자성 재료를 영구 자석 제조에 투입해 완제품을 제공한다. 노베온의 공정은 기존 제조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90% 이상 높으며 더 강력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자석을 생산할 수 있다. 완제품은 전기차나 MRI 기계, 풍력 터빈, 방위 시스템, 로봇 등 산업 주요 응용 분야에 쓰인다. 스콧 던(Scott Dunn) 노베온 최고경영자(CEO)는 "외국 의존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노베온은 지속 가능한 지름길을 통해 미국의 희토류 자석 생산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구 자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기업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적절한 정치적, 경제적 인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호텔이 위탁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드 2023'(Best of the Best Awards 2023·이하 베스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웨딩 등 연회 서비스 경쟁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현지 매체 럭셔리 매거진 '롭 리포트 베트남'이 주최한 베스트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럭셔리 웨딩 리조트'(Best Luxury Wedding Resort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 부터 시작된 베스트 어워드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호텔·리조트 △자동차 △시계 △쥬얼리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패션 콜렉션 △편집자의 선택 등 총 2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연회 서비스 경쟁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롭리포트 베트남은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서울 신라호텔의 노하우를 토대로 고품격 웨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최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과 프라이빗 비치 웨딩 등 이색적인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앞서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지난 10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베트남 최대 쇼핑 플랫폼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 2016년 인수한 신선 햄소시지 가공업체 득비엣(Duc Viet)과의 시너지로 베트남 유통 채널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27일 온라인 쇼핑 앱 센도팜(Sendo Farm)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대상 득비엣과 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햄소시지 제품 판매에 나선다. 대상 득비엣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지난달 출시한 부르겐부르스트 햄소시지다. 대상 득비엣 연구진이 수요 조사부터 의견을 종합, 현지인 입맛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돼지 목살에 파슬리를 더해 식감과 풍미를 올렸다. 최소 첨가물 원칙으로 경쟁력을 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센도팜은 베트남 정보통신(IT) 기업 FPT가 지난 2012년 설립한 신선식품 온라인 쇼핑몰이다. 하노이와 호찌민을 넘어 베트남 63개 중소 도시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해 현재까지 50만 판매자와 1200만 구매자를 연결하고 있다. 1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운영해 구매자에게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 득비엣은 센도팜 입점을 통해 브랜드 친화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보령이 우주산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인튜이티브머신(Intuitive Machines)과 협력을 선언하면서다. 우주를 향한 김정균 보령 대표의 의지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인튜이티브머신은 26일(현지시간) 보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인튜이티브머신은 자료를 내고 “한국 기업인 보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민간 기업이 우주 탐사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달 안팎의 핵심 인프라 구축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인간이 우주와 지구 밖에서 어떻게 생활할 수 있는지 연구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생명과학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스티븐 알테무스 인튜이티브머신 최고경영자(CEO)는 “중력과 방사선 환경 영향에 대한 필수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건강 연구와 의료 여정에서 차세대 혁신 물결을 주도할 것으로 믿는다”고 이번 파트너십의 의미를 평가했다. 인튜이티브머신은 우주 탐사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달과 화성 등 우주 행성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가 스페인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스페인 대부분 언론이 참여한 자동차 시상식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저력을 나타냈다. 스페인 최대 언론 포털인 프렌사 이베리카(Prensa Ibérica)는 26일(현지시간) 현대차 코나를 '리더스 2024년 올해의 차'(The Readers' Car of the Year)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최종 투표에서 약 30%에 달하는 득표율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리더스 올해의 차는 현지 자동차 업계와 출판계, 독자들이 공동으로 선정한 자동차 모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22년간 이어지며 현지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올해의 차 최종 투표에는 프렌사 이베리카 소속 22개 언론사가 참여했다. 프렌사 이베리카는 코나의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안전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고성능 N라인 버전 등 파워트레인의 다양성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레오폴도 사트루스테기(Leopoldo Satrustegui) 현대차 스페인법인장은 "코나가 2024 리더스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을 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새로운 다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선보였다. 해외 시장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보험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생활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화라이프+'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선보인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임(LIME)'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베트남 보험업계에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선보인 것을 한화생명이 처음이었다. <본보 2021년 7월 20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디지털전환 가속도> 고객은 한화라이프+를 통해 가입한 보험 정보를 확인·관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여행, 건강,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다양한 문화·생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보험 가입 신청과 보험료 청구 등도 가능하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소비자 니즈에 맞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와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08년 설립 이후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보험사가 단독으로 100% 출자해 설립
[더구루=김은비 기자] 수주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하던 러시아발(發) 쇄빙선 발주가 '러시아 리스크'로 전락해 손실 위험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즈베즈다(ZVEZDA) 조선소는 이달 중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특별지정제재대상(Specially Designated Nationals, SDN)' 리스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즈베즈다는 러시아 극동 지역의 볼쇼이카멘에 있는 러시아 최대 조선소 중 하나로, 즈베즈다가 미국 제재대상 리스트에 오르면 삼성중공업의 선박 대금 수취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삼성중공업의 선박 건조 대금 미회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쇄빙선 22척' 삼성중공업, '러시아 리스크'로 선박 대금 수취 우려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네바다주(州)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리튬 광산이 발견됐습니다. 25일 코트라 '네바다주 리튬 광산 발견이 바꿀 미 리튬 공급망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라몬트 도허티 지구관측소의 토마스 밴슨 박사 연구팀은 지난 8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를 통해 네바다주 험볼트카운티 태커 패스에서 기존 리튬 농도보다 2배 높은 고농축 탄산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네바다주의 리튬 매립 광산에서 본격적인 채굴과 제련이 시작되면서 리튬 공급망 지형 변화가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美 세계 최대 리튬광산 발견…공급망 재편 가능성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독자 개발한 소형무장공격헬기(LAH)에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의 항재밍 시스템 'ADA 시스템'을 장착합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최근 IAI와 LAH 프로그램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의 재밍(jamming) 방어용 체계 ADA 시스템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IAI는 이번 계약에 따라 LAH 플랫폼에 ADA 시스템이 설치되도록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KAI 소형무장헬기,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 '항재밍 시스템' 공급 계약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산학계 어벤저스가 자동차용 5G 통신모듈 시장 선점을 위해 뭉쳤다. 화웨이를 필두로 표준을 구축하고 칩을 출시, 미국의 그늘을 벗어나 반도체 내재화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화웨이는 25일(현지시간) "업계 파트너와 자동차용 5G 모듈에 대한 'Uu 포트 통신 인증 표준 1.0(이하 Uu 표준 1.0)'을 공동 개발했다"며 "화웨이 본사 연구소에서 실제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 △화웨이 MH5000 △퀙텔(Quectel) AG551Q·AG568N 등 3개 칩이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표준 개발을 위해 중국 주요 기업과 대학이 힘을 모았다. 화웨이는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 △셀룰러·사물인터넷(IoT) 모듈 기업 퀙텔 △푸저우 IoT 공개 연구소 △푸단대학교 마이크로전자공학부 등과 협력했다. Uu 표준 1.0은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3rd Partnership Project) 승인을 받은 최신 5G 기술 표준 '릴리즈18(R18)'을 기반으로 한다. 5G 네트워크와 차량 간 호환성 테스트 방법을 표준화하고 무선 인터페이스 품질 평가 기준을 제공한다. 모듈 속도, 대기시간 등을 측정할 수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 구독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강점으로 누적 가입자는 1년 만에 2배로 늘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22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와 더 많은 시장에서 230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스타링크로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사한 위성 서비스 제공업체는 10년에 걸쳐 100만명의 가입자수를 기록하는 반면, 스타링크는 위성 인터넷 사업 출범 5년 만에 구독자수 200만명이 초과했다. 지난해 말 이미 활성 가입자 수는 100만명이었다. <본보 2022년 12월 20일 참고 스페이스X 스타링크 사용자 100만명 돌파>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수익 40%를 차지하고 있다. 당초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던 스타링크 서비스는 해상 및 항공기 부문을 포함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결과 스타링크는 올해 말까지 스페이스X에 잠재적으로 30억 달러(약 3조885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타링크의 영향력 확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이 연말 들어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각국의 경제지표와 규제 상황 등을 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6일 경제 전문 미디어 플랫폼 파이낸스 브로커리지(Finance Brokerage)가 발표한 ‘아시아 시장 랠리: 연말 급등에서 얻은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이번주 0.3% 상승한 3만3254.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0.1% 오른 2918.93으로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였다. 이 밖에 대만 자취엔지수(TAIEX)와 태국 SET지수 역시 소폭 상승하며 아태 지역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크리스마스 연휴로 대부분의 시장이 휴장하며 비교적 한산한 거래 환경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시장 변동성 측면에서 보면, 닛케이225옵션의 내재 변동성을 측정하는 닛케이 볼라틸리티(Nikkei Volatility)는 2.49% 감소해 16.81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감소는 닛케이225와 관련된 옵션 거래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에 일정 수준의 안정성이 있음을 의미한다는 게 파이낸스 브로커리지 진단이다. 특히 파이낸스 브로커리지는 중국 규제당국의 움직임에 주목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