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람코와 인텔이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 개발에 헙력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 자회사 아람코디지털과 인텔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오픈랜 개발 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통신 인프라를 강화해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개혁 조치인 '비전 2030'에 따른 것이다. 아람코 디지털은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디지털 전환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석유 중심 사업 구조의 다각화를 추진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스마트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관련 산업의 빠른 발전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는 사우디아라비아 ICT 시장 규모가 2022~2027년 연평균 7.5%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 분야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및 5세대 이동통신(5G),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내년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빠른 매출 증가폭을 기반으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경제전문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26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앤트로픽이 2024년 연간 매출 8억50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최대치로 연간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월 매출 83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앤트로픽은 3개월 전 일부 투자자들에게 올해 연간 매출은 1억 달러(약 1300억원) 수준이며 내년 말까지 5억 달러(약 6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연구 부문 부사장 출신인 다리오 아모데이와 안전 및 정책 담당 부사장 출신인 다니엘라 아모데이 등이 지난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앤트로픽이 현재 수준의 최대 10배의 매출 증가를 예측하고 있는 것은 생성형AI 모델 클로드2의 상업적 성공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클로드는 현재 2.1버전까지 출시됐다. 클로드는 요약과 자기인식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의 이스라엘제 무기 도입 부패 의혹을 조사한 결과가 내년 4월께 나온다. 덴마크 국방군수부(DALO)가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빗 시스템즈의 무기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부패 스캔들이 터지자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집권여당인 중도연립(SVM) 정부와 야당은 야코브 엘레만옌센(Yacob Ellemann-Jensen) 전 덴마크 국방장관이 개입된 이스라엘제 무기 구매 관련 국방부 부패 스캔들에 대해 포괄적인 법적 조사를 합의했다. 결과는 내년 4월께 나올 예정이다. 트로엘스 룬드 포울센(Troels Lund Poulsen) 덴마크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입찰 타당성에 대해 답변되지 않은 질문이 많다"며 재조사를 승인했다. 덴마크 국방군수부는 무기 도입 관련 잘못된 정보를 덴마크 의회인 폴케팅(Folketing)에 퍼뜨린 혐의로 부패 의혹의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논란으로 엘레만옌센 전 장관과 모르텐 백(Morten Bæk) 전 국방부 차관이 사임했다. <본보 2023년 8월 14일 참고 덴마크, 이스라엘 무기 도입했던 책임자 '경질'…관련사업 전면 재검토> 이번 스캔들은 덴마크가 보유하고 있던 프랑스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인 벤처캐피탈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 승인으로 2024년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팀 드레이퍼는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유명 가상화폐 유튜버인 코인뷰로(Coin Bureau)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인 2024년 25만 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팀 드레이퍼는 테슬라, 스카이프, 핫메일 등에 초기 투자로 큰 성공을 거둔 유명 투자자다. 또한 대표적인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으로 2011년 비트코인의 가격이 6달러 일때 처음 구매했다. 하지만 2014년 2월 일어난 마운트곡스 거래소 해킹사건으로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4만 개를 모두 잃었다. 팀 드레이퍼는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에도 비트코인의 시세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다시 매수를 시작했으며 2014년 미국 정부가 진행한 다크웹 사이트 실크로드 압수 비트코인 경매에서 시세보다 비싼 632달러로 전부 낙찰받았다. 팀 드레이퍼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표적인 비트코인 낙관론자로 활동했다. 2014년 당시에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3년안에 1만달러를 넘어설것이라고 전망
[더구루=오소영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내년 1월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리튬 사업 현황을 살피고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리튬 매장량을 활용해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려는 포스코의 꿈이 여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외무부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달 아르헨티나 출장길에 오른다. 현지 리튬 사업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추가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8년 3100억원을 투자해 살타주 소재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를 인수했다. 인근에 연간 2만5000톤(t) 규모의 염수 리튬 1단계 상·하공정을 건설하고 있다. 내년 준공이 목표다. 올해 동일한 규모로 2단계 상공정도 착공했다. 상공정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고 이를 하공정으로 보내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한다. 포스코는 2028년까지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연간 리튬 10만t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아르헨티나 투자를 확대하며 현지 정부와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정성국 포스코아르헨티나 상무보는 이날 다이애나 몬디노 아르헨티나 외무장관과 만나 리튬 생산량 확대와 그린수소 사업 개발을 협의했다. 아르헨티나 공급망 활용과 인력 고용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근 홍해에서 피랍된 선박에 포스코의 터키 고객향 철강 수만톤(t)이 탑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여파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물류 항로의 위험성이 커지며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아거스 미디어(Argus Media)'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홍해를 지나 아덴만에 진입하기 직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불가리아 벌크선(화물선) ‘MV루엔'호에 선적된 대부분의 물품이 포스코의 강철 코일 4만t인 것으로 나타났다. MV루엔호는 지난 13일 한국을 출발해 터키 겜릭(Gemlik)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포스코는 이 선박을 통해 현지 파이프 제조업체와 완성차 업체에 철강을 납품할 계획이었다. 현재 이 선박은 소말리아 중부 해안에서 벗어난 상태로 전해진다. 현지 당국과 관계 기업들이 협력해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피랍은 예멘의 후티 반군 소행인 것으로 보인다.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는 선박을 무차별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홍해 해상 안보가 악화되자 일부 대형 해운사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자국 리튬에 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심을 언급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 볼리비아와 함께 리튬 매장량이 풍부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론 머스크로부터 전화 받은 일화를 언급하며 “그는 미국 정부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 리튬에 매우 관심이 많다”며 “하지만 재산권을 존중할 수 있는 법적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칠레, 볼리비아와 함께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기준 아르헨티나의 리튬 매장량은 약 220만t(톤)으로 전 세계 3위 수준이며 생산량은 전 세계 4위에 이른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향후 리튬 연간 생산량이 평균 8만7500t씩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생산량은 연간 약 41만1000t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머스크는 그동안 리튬 자원과 리튬 정제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테슬라는 올해 5월 미국 텍사스 주에 리튬 정제소를 착공했다. 이 공장을 통해 테슬라는 자동차 생산이라는 핵심 분야를 넘어 리튬 정제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둘러싼 항소심 소송에서 승소했다. PMI는 이번 판결에 따라 아이코스 관련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봤다. 회사는 아이코스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은 26일(현지시간) 유니온 에셋 매니지먼트 홀딩(Union Asset Management Holding AG·이하 유니온 에셋)과 팀스터스 로컬 710 연금 기금(Teamsters Local 710 Pension Fund·이하 팀스터스)이 PMI를 상대로 제기한 아이코스 소송 항소심에서 만장일치로 PMI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 소송은 PMI 주요 투자자 유니온 에셋과 팀스터스가 PMI의 아이코스 마케팅 정책에 반발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PM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연구 결과가 주관적이며 아이코스가 일반 담배보다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아이코스 일본 판매 추정치도 부풀렸다며 이 과정에서 손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리처드 J. 설리번(Richard J. Sullivan) 판사는 "원고는 아이코스가 일반 담배보다 흡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 거래예측 알고리즘이 등장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분석에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알고(MicroAlgo)는 26일(현지시간) 머신러닝과 기술지표를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 거래 예측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알고는 해당 알고리즘은 대량의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트코인 시장 패턴을 포착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격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알고는 비트코인 시장 예측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딥러닝, 기술 분석, 퀀트 트레이딩 전략을 결합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마이크로알고는 △서포트 벡터 머신(SVM) △딥러닝 △디시전 트리 등의 모델을 결합해 AI모델을 훈련시켰다. 기술 지표로는 △이동평균(MA) △상대강도지수(RSI) △볼린저 밴드 등이 사용됐다. 데이터 준비 단계에서는 데이터 정리를 통해 비정상값을 제거하고 누락된 값을 채워 데이터가 완전한지를 확인했으며 표준화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각종 지표를 결합해 대표 피처를 구성하기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크레디트스위스 신종자본증권(AT1·코코본드) 전액 상각과 관련해 소송을 당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여진이 지속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주요 기관투자자 26곳은 도쿄지방법원에 미쓰비시UFJ파이낸셜·모건스탠리 합작법인을 상대로 크레디트스위스 AT1 전액 상각으로 인해 큰 손실을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17억3000만 엔(약 160억원)의 보상금을 요구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모건스탠리 합작법인은 일본 기관 투자자에 1400억 엔(약 1조2800억원) 규모 크레디트스위스 AT1을 판매했다.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은 앞서 지난 4월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크레디트스위스 채권 가운데 160억 스위스프랑(약 23조5450억원) 규모 AT1을 모두 상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유럽 AT1 시장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 최대 규모였던 2017년 스페인 포플라르은행의 상각 규모(13억5000만 유로·약 1조9540억원)를 10배 이상 웃돈다. AT1은 은행 등 금융사가 자산부실화 등 위기에 처했을 때를 대비해 발행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유럽내 6개국 총 619명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39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 두드러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캐나다 보건부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유럽과 국내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으며, 미국 등 주요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사용된다.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롱테이크'(Longtake)가 중국에 진출했다. 일본과 미국, 중동에 이어 네번째 해외 진출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롱테이크의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내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지 헤어케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 롱테이크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중국 SNS 샤오홍수와 도우인에서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한다. 롱테이크는 타오바오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샴푸·트리트먼트·헤어오일·바디워시·핸드크림 등 샌달우드 인텐시브 라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샌달우드 인텐시브 라인은 편백나무 유래 성분이 함유된 고영양 제품으로 구성됐다. 탈모 증상 완화, 모발 거칠기 개선, 보습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바질 앤 베티버 라인 헤어케어 제품도 탈모 증상 완화, 모발 거칠기 완화 등의 효과를 선사한다. 시트러스 우디향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롱테이크는 브랜드 콘셉트와 어울리는 현지 인플루언서와 콜라보 SNS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B2C(소비자대상판매)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