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 공급사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이 칠레 국영 광업기업 코델코(Codelco)와 살라르 데 아타카마(Salar de Atacama) 소금평원 개발 연장에 합의했다. SQM은 아타카마 개발 연장에 대한 대가로 지분 과반을 코델코에 넘길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SQM과 코델코는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리카르도 라모스 SQM 최고경영자(CEO)와 막시모 파체코 코델코 회장이 이끄는 양측 협상팀이 몇 달간의 논의 끝에 2025~2060년 아타카마 사업 개발에 대한 초기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QM은 당초 오는 2030년 12월 만료 예정이었던 아타카마 사업 개발권을 오는 2060년까지 연장하게 됐다. 아타카마 사업 지분 과반을 코델코에 넘겨주게 됐지만 개발 기간이 늘어났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겐 나쁘지 않은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SQM은 앞서 아타카마 사업 개발 연장을 두고 코델코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코델코는 칠레의 리튬 개발 사업 주도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리튬을 국유화해 전략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칠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다. 협상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의 계열사 동양이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차세대 리더 양성에 나섰다. 동양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경영시스템에 전반에 대한 혁신과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청년중역회의를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28일 동양에 따르면 청년중역회의는 실무를 담당하는 젊은 직원이 경영진들과 회사경영에 함께 참여해 조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키움과 동시에 리더십 함양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기째 운영을 하고 있는 동양의 청년중역회의는 매 기수마다 동일한 프로그램이 아닌 이전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 및 발전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번 4기는 기업 내 현안과제에 대한 단계적 해결방안을 도출함과 동시에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동양은 '하나의 동양'을 모토로 조직문화에서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매해 MZ세대와의 소통강화 및 시너지창출을 위해 실시한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은 올해 5기를 맞았다. 리버스 멘토링이란 선배가 후배에게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멘토링이 아닌 후배 사원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삐아(BBIA)가 열도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장 다각화 전략을 통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끌어올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삐아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일본 온라인몰 라쿠텐·큐텐에 따르면 내달 8일부터 삐아 리본 에디션을 공식 론칭한다. 리본 에디션은 △에션셜 아이 팔레트 △로 틴트 △라스트 글리터 하이라이너로 구성돼 있다. 'Ribbon, Re:Born 리본을 풀면 새로워지는 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메인 제품 에센셜 아이 팔레트는 기본 레디 투 웨어 아이 팔레트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출시한 10구 팔레트다. 총 2가지로 구성돼 있다. 로 틴트와 라스트 글리터 하이라이너는 각각 2가지, 1가지로 준비됐다. 삐아는 리본 에디션 론칭을 기념해 선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7일간 라쿠텐에서, 4일부터 4일간 큐텐에서 최대 30% 할인한다. 삐아가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선 배경은 해외 사업을 통해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삐아는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삐아는 지난 9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중국 진단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간 밀월 관계가 더욱 끈끈해지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 산하 투자사 아람코벤처스는 시스폴리바이오텍에 1억 위안(약 180억원)을 투자했다. 시스폴리바이오텍은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과 제품 연구·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스폴리바이오텍은 지난 2020년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부인종양학 조기 진단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궁내막암 진단 제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주력 제품의 생산·마케팅 승인을 받았다. 시스폴리바이오텍은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은 지난해 12월 빈 살만 왕세자와 시진핑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이후 경제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중동 지역 내 영향력 확대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일대일로 추진 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을 기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현지 에너지 기업 디안 스와스타티카 센토사(Dian Swastatika Sentosa·DSS)에 자금을 조달했다. 현지 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금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DSS는 27일(현지시간) 우리소다라은행·만디리은행 등과 1억8150만 달러(약 2350억원) 규모 신용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DSS는 인도네시아 재벌 기업인 시나르마스그룹 계열사다. 에너지 및 석탄 채굴 사업을 하고 있다.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재계 4위로 금융·자원·식품·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많은 글로벌 기업이 니켈 등 핵심자원 공급망 확보, 2억7000만명 인구의 거대 내수시장 공략 등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시장이다. 이에 다양한 기업금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대 2억 달러(약 260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법인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내달 임시주주 총회를 열고 유상증자 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12월 5일자 참고 :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유상증자 착수…해외 실적 개선 박차>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신 인프라 기업 '어드밴스드 커뮤니케이션즈 앤 일렉트로닉스 시스템즈'(Advanced Communications and Electronics Systems Company, 이하 ACES)가 홍해에 위치한 호텔에 탄소 배출 제로 실내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설치했다. ACES는 탄소 배출 없는 5G 네트워크의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ACES에 따르면 이 회사는 레드씨 글로벌(Red Sea Global, 이하 RSG)과 함께 터틀 베이 호텔에 탄소 배출 제로 실내 5G 네트워크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인프라는 모빌리, 자인, 버진 모바일, 레바라, 살람, 레드불 모바일 등의 사우디아라비아 내 모든 통신 사업자들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ACES와 RSG는 지난 11월에는 홍해 국제공항(red sea international airport)에 탄소 배출 제로 실내 5G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RSG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끌고 있는 사우디국부펀드 PIF가 100% 소유하고 있으며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인 홍해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개발회사다. 홍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가 본격적으로 일본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앞서 일본 온라인몰 큐텐에 제품을 입점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대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글린트는 지난 6월 큐텐에 하이라이터를 출시한 이후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버라이어티숍 플라자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전 매장에 글린트 제품을 입점했다. △하이라이터 △글리터젤 △립세럼 총 3개 라인업이다. 하이라이터는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글리터젤과 립세럽은 각각 3개씩 준비됐다. 글린트는 큐텐에서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론칭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단박에 화제를 끌었다.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다기리 히로’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하우스 더스트’가 글린트의 하이라이터를 제품력을 극찬했다. 글린트는 온라인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 온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플라자는 일본 3대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 중 하나인 만큼 제품력을 알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내년 사업 목표를 공개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다시 한 번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2025년부터 본격적인 순이익 확대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KB부코핀은행은 27일(현지시간) ‘2023년 기업설명회’를 열고 내년 사업 전략과 올해 사업 성과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과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부행장, 신승협 KB부코핀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우열 행장은 “KB부코핀은행 혁신을 장려하고 변화를 수용하며 이해관계자들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성장, 지속가능성, 그리고 우수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며 “내년에도 흑자전환을 달성한 이후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순이익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B부코핀은행은 올해 안정적인 재무 성과를 보였다. 자본적정성비율(CAR)은 33.16%로 업계 평균인 27.33%보다 높았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LAR)도 53.50%에서 43.9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내년 인도 진출 5주년을 맞이해 현지 판매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브랜드 대표 인기 모델 3종을 라인업에 추가해 현지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용 전기차 모델도 포함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 인도 시장에 △쏘넷 페이스리프트 △더 뉴 카니발 하이브리드 △EV9 총 3종 신규 모델을 출시한다. 인도 진출 5주년을 맞이해 현지 판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맞춰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들 모델 중에선 쏘넷 페이스리프트가 가장 먼저 출시된다. 내년 1월 출시가 예고된 상태이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을 특징으로 총 세 가지 트림이 제공될 예정이다. 쏘넷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이어 더 뉴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2분기 출격한다. 고급화 버전인 하이리무진도 포함된다. EV9의 경우 내년 출시한다는 소식 외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들 모델 3종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늦어도 3분기 내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기아 인도 신규 모델 3종 출시 계획은 현지 운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 로사톰이 신공장을 완공하기 전부터 높은 배터리 수요를 확인했다. 서방의 제재 속에 러시아산 배터리 수요가 커지며 현지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상당한 주문을 확보했다. 추가 투자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안톤 알리하노프(Anton Alikhanov) 칼리닌그라드 주지사는 "칼리닌그라드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할 물량은 수년 전에 완판됐다"며 "두 번째 투자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칼리닌그라드 공장은 로사톰이 짓고 있다. 로사톰은 현지에서 원전 사업이 중단된 후 남은 부지를 활용해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했다.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고자 자회사 레네라를 통해 한국 에너테크인터내셔널(이하 에너테크)에 지분 투자했다. 2021년 3월 지분 약 49%를 인수하고 이듬해 추가로 동일한 규모를 취득했다. 지난 7월 칼리닌그라드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얻어 공장 건설에 나섰다. <본보 2023년 7월 5일 참고 로사톰·에너테크, 러시아 배터리 공장 허가 획득> 초기 생산 규모는 3~4GWh로 추정된다. 로사톰은 2026년부터 공장을 가동한다는 목표다. 알리하노프 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VC) 인터베스트가 말레이시아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동남아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프롭테크 기업 라이브인(LiveIn)은 사전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830만 달러(약 110억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인터베스트와 웨이브메이커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말레이시아 국영투자회사 MDV와 정글벤처스, CAC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라이브인은 2020년 설립한 부동산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상대적으로 경재력이 부족한 젊은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주택을 연결해 준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라이브인은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말레이시아와 태국 시장에서 임대 주택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인터베스트는 운용자산 규모가 16억 달러(약 2조원)에 이르는 국내 대형 VC다. 현재까지 투자한 기업이 300여개에 달한다. 국내 시장 외에도 동남아와 미국 기반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터베스트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건설 장비를 현지에 보내고 있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9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州) 정부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건설장비 공급 및 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장비를 전달키로 한 바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콜라이우 지방정부청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콜라이우 지역 재건을 위해 HD현대로부터 신형 굴착기 4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 부산신항에서 출발해 폴란드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전달됐다. 비탈리 김(Vitaly Kim) 미콜라이우주 주지사는 "HD현대의 미콜라이우 복구용 건설장비 제공은 지난 9월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결과"라며 "굴착기는 대량의 작업 중량과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높은 생산성을 특징으로 한다"고 말했다. 장비는 미콜라이우주의 국가 응급 서비스 지역과 코블레베 지역 커뮤니티 등 필요에 맞게 투입된다. HD현대가 전달한 장비는 HD현대건설기계의 30톤(t)급 크롤러굴착기(HX300SL) 2대와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21톤급 휠굴착기(DX210WA) 2대 등이다. HD현대가 현지 조사 이후 현장에서 전천후로 사용 가능한 장비를 제작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