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현지에서 거버넌스(기업지배구조)가 좋은 기업 톱텐에 들었다. 이멕스팜이 탄탄한 펀더멘털과 지속성장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일찌감치 투자한 SK그룹이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베트남 호찌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멕스팜이 중형주 가운데 거버넌스가 가장 좋은 주식 톱텐에 선정됐다. 이는 호찌민 증권거래소는 하노이 증권거래소와 드래곤 캐피털 컴퍼니 등과 함께 실적과 재무 관리 상태 등을 분석한 결과다. 이멕스팜은 탄탄한 펀터멘털과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실적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 가치가 상승하자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멕스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어난 1조788동으로 집계됐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매출·순이익 모두 목표보다 각각 2.2%, 3% 초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도10%로 책정했다. 이멕스팜은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생산 시설에 투자를 단행해 거버넌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트란 티 다오(Tran Thi Dao) 이멕스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규 도메인을 대거 확보했다. 특히 소니의 인기 IP '호라이즌'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MMORPG)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도메인도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5일 'landofsalvation.ing'라는 도메인을 등록했다. 게임 팁스터인 쿠라카시스(Kurakasis)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해당 도메인이 엔씨소프트가 비밀리에 진행하는 개발 프로젝트가 없다면 호라이즌IP MMO 타이틀 홈페이지 도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호라이즌IP 기반 게임의 이름이 'Land of Salvation(구원의 땅)'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다. 엔씨소프트는 'landofsalvation.ing' 외에도 △projectg.ing(프로젝트G) △lll.ing(프로젝트LLL) △puzzupamitoi.ing △puzzup.ing △ncing.ing 등의 도메인도 확보했다. NCing은 지난해 초부터 진행해온 오픈형 연구개발(R&D) 문화 '엔씽(NCing)'이다. 호라이즌 시리즈는 네덜란드의 게임 개발사 게릴라게임즈가 개발한 오
[더구루=홍성환 기자] 테슬라가 빠른 시일 내에 전기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투입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밀란 코바치 테슬라 옵티머스 개발 엔지니어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에 "때가 되면 우리의 제조 라인이 해당 목록에 추가될 것"이라며 "테슬라는 이를 실제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핵심 요소를 갖춘 몇 안 되는 조직"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달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진화된 버전인 '2세대'를 공개했다. 공개한 동영상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보다 빠른 속도로 걷고 다섯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체육관에서 두 팔을 앞으로 뻗고 무릎을 90도 각도로 꿇는 스쾃 동작을 해 보였으며, 계란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집어 올린 뒤 조리 냄비 위에 조심스럽게 놓는 영상도 포함됐다. 테슬라는 새 옵티머스의 보행 속도가 30% 빨라졌으며, 전체 무게가 이전 대비 10㎏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균형 감각과 전신 조절 능력이 향상됐으며, 새로 개발된 손은 모든 손가락으로 촉각을 느껴 섬세하게 물건을 다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은 인공지능(AI) 개발 프로젝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도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롭게 썼다. 브랜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집중한 결과이다. 지난해 현지 공장 생산량을 크게 늘린데다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해 인수한 GM 탈레가온 공장까지 가세할 채비에 들어간 만큼 향후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총 76만57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70만811대) 대비 9%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년(55만2511대) 대비 9% 확대된 60만2111대를 기록,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내수 시장에서 60만 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의 경우 전년(14만8300대) 대비 10% 증가한 16만3675대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판매 성과에 따라 인도 시장 글로벌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지난해 들어 9월까지 인도 시장이 차지하는 글로벌 비중은 18.6%로 나타났었다. 현지 판매 모델 중에서는 크레타·베뉴·엑스터 등 SUV 모델 3인방의 활약이 빛났다. 이들 SUV 모델은 현지 판매 13개 라인업 중 60%를 차지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학 회사 리안롱(利安隆)이 국내 소재 기업인 아이피아이테크를 인수했다. 반도체부터 전기차까지 폭넓게 쓰이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폴리이미드(PI) 기술을 확보한다. 리안롱은 1일(현지시간) 선전증권거래소에서 자회사 이싱추앙주(宜兴创聚)를 통해 아이피아이테크 지분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KDB산업은행의 지분을 제외한 91.74%를 308억6500만원에 취득했다. 2000만 위안(약 36억원) 이하의 대출도 제공했다. 아이피아이테크는 이를 활용해 산은이 보유한 지분(8.26%)을 환매해 소각했다. 이 과정을 거쳐 이싱추앙주는 아이피아이테크 지분 전량을 갖게 된다. 2015년 설립된 아이피아이테크는 PI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일본이 주도하던 PI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인 '연성동박정층판(FCCL)'에 적용되는 PI 제조 관련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 아이피아이테크는 삼성벤처투자와 포스코기술투자, S-OIL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PI를 적용하고, 포스코 산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재료공정연구소와 PI계 전극 바인더 개발에도 협력했다. 반도체와 디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한 인도네시아 '자와(JAWA) 9·10호기' 화력발전소가 본격 가동에 앞서 연소 테스트를 수행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와 9·10호기 화력발전소는 지난해 말 보일러 1호기의 액체 암모니아 주입 테스트를 통해 첫 번째 연소에 성공했다. 보일러 1호기의 연소 테스트는 표준 규정을 준수하며 테스트 기간 동안 화염 플라즈마의 일관성이 유지됐다. 자와 9, 10호기의 암모니아 연소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달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특수목적법인(SPC) IRT(PT. Indo Raya Tenaga)와 체결한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 공동개발 대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도네시아에서 암모니아 혼소 등 발전소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발전소 전환에 함께 하고 있다. 피터 위자야(Peter Wijaya) IRT 사장은 "초초임계압(USC) 방식의 자와 9, 10호기 보일러 1호기의 초기 연소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초기 연소 과정에서 액체 암모니아 주입 테스트도 진행했는데 매개변수에 따라 만족스럽고 안전하게 화염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소 테스트를 통해 자와 9, 10호기의 정상적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올해 아이온큐(IonQ) 주식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이유 4가지를 공개했다. 더 모틀리 풀은 1일(현지시간) ‘2024년 아이온큐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4가지 이유’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더 모틀리 풀은 양자 컴퓨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에 주목했다. 인공지능(AI)과 생성형 AI 같이 투자자들에게 더 친숙한 기술을 구동하는 데 양자 컴퓨터가 실용적으로 사용되면서 이러한 이해가 더욱 깊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아이온큐는 인공지능 시장 내 존재감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생성형 AI 개발사 자파타 AI(Zapata AI)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복잡한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자 컴퓨팅의 새로운 잠재적 이점을 실현하겠다는 차원에서다. 더 모틀리 풀은 올해 아이온큐의 기술적 이점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의 알파벳과 IBM이 양자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 중이지만, 아이온큐의 기술력이 이들 업체보다 몇 년 앞서 있다는 이유에서다. 알파벳과 IBM은 오는 2030년까지 유틸리티 규모의 양자 컴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라크 교통부는 2일 알포 신항만 두 번째 선착장 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알포항에는 총 다섯개 선창작이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공사 진행률이 85%에 이른다. 이른 애초 계획보다 빠른 속도라고 교통부 측은 설명했다. 알포 신항만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에 신항만을 조성하는 공사다. 1단계 사업비만 50억 달러(약 6조3980억원)에 이른다. 항만이 조성되면 연간 9900만t 규모 컨테이너를 처리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라크 정부는 대규모 신항만을 터키와 인근 국가 간 연결된 철도와 연계 개발해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알포 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 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 공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 △항만 주운수로 △코르 알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 등 알포 항만 사업에서만 총 9건의 공사를 따냈다. 알포 신항만 후속 공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가 올해 전도유망한 헬스케어주식 톱5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노피가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사클라사'(성분명 이사툭시맙)의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는 미국 금융사 애널리스트 평가를 분석한 결과, 사노피를 올해 전도유망한 헬스케어주식 톱5에서 1위로 뽑았다. 이번 조사에서 사노피와 함께 △로열티 파마(Royalty Pharma) △바이진(Beigene) △이그잭트 사이언스 코퍼레이션(Exact Sciences Corporation) △레전드 바이오텍 코퍼레이션(Legend Biotech Corporation)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국 애널리스트들은 사노피 목표 주가를 지난해 12월28일 종가 49.38달러에서 96.16달러로 94.7% 상향 조정했다. 사클라사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사노피는 지난해 12월7일 사클라사가 후기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표 당시 디트마르 베르거(Dietmar Berger) 사노피 최고 개발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해외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브라질 자회사 에코 다이그노스티카(Eco Diagnostica·이하 에코)가 진단키트 생산 역량과 유통망을 확대해 선두 기업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다진다는 목표다. 라질 실험진단 위원회(CBDL)에 따르면 에코는 2021년 상반기 브라질 진단키트 업계 매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약국 유통 자가진단 키트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1일 에코에 따르면 올해 미나스 제라이스주(Minas Gerais) 자가 진단키트 생산 공장에 투자를 단행, 일일 생산량을 50만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존(10만개)보다 5배 늘어나는 셈이다. 미나스 제라이스 공장에선 △에이즈 원인 병원체(HIV) 진단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A형·B형,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동시진단키트 등을 추가 생산할 방침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진단의학의 중요성이 커진 데다 소비자 친밀도가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된다. 에코는 판매망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코는 진단키트 유통 약국을 기존 2200여개에서 500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에코는 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수소연료전지차 업체 니콜라가 현대자동차 미국 수소 파트너사인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전문회사 퍼스트엘레먼트 퓨얼(FirstElement Fuel·이하 FEF)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충전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최근 FEF와 10년짜리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FEF는 니콜라 퓨어링 솔루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 파트너십에 따라 니콜라 차주들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 근처에 위치한 새로운 FEF 수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새로운 FEF 충전소는 항구 인근의 모든 수소연료차 충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충전소다. FEF는 이 충전소에 독자적인 설계를 적용해 1만8000kg 수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했다. 이는 약 200대에 트럭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세계 최초 대형 트럭 급속 충전 시스템이 설치돼 10분 내 약 8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시범 운영 충전소는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30대 공급을 골자로 하는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일환으로 CEC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가 공동으로 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3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주당 494.17달러로 작년 한해 동안 245.21%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열풍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엔비디아는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AI 칩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3분기 매출 181억2000만 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161억8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AI 칩 수요가 반영된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이 145억1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해 호실적을 견인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주가는 지난해 186.90%나 급등했다. 엔비디아를 제외한 모든 주요 빅테크 기업을 웃도는 상승폭이다. 메타플랫폼은 작년 3분기 매출 34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크루즈 선사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주가는 작년에만 16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