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와 캐나다 연기금이 미국 태양광 에너지 기업 앨터스 파워(Altus Power)에 투자했다. 앨터스 파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파이프라인 확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앨터스 파워는 2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계열사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자회사 CPPIB 크레딧 인베스트먼트 III(CPP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억 달러(약 1300억원)의 대출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 자금의 연 이자율은 8.50%이며 기간은 6년이다. 3년 후부터 수수료 없이 선상환이 가능하다. 그렉 펠톤 앨터스 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우리의 파이프라인을 확장 운영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시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거래 상대방에게는 확실성을, 주주에게는 수익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했다. 더스틴 웨버 앨터스 파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골드만삭스와 CPP 인베스트먼트를 파트너로 맞이해 올해 성장 계획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금 조달은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보건청(DHA)이 운영하는 메디컬 센터와 손을 잡았다. 정부 주도 하에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동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일 스마트 살렘(Smart Salem)에 따르면 회사는 삼성전자 걸프법인과 파트너십을 채결했다. 스마트 살렘은 지난 2020년 설립된 프리미엄 건강검진 전문 센터다. 두바이 보건청이 운영하고 두바이 공공 의료원(DAHC), 두바이 이민청(General Directorate of Residency and Foreigners Affairs)과 협력한다. 비자 심사 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비자 의료 테스트 △패스트 트랙 에미레이트 ID부터 일반 건강검진인 △웰니스 패키지까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티워크, 인덱스타워 등 도시 랜드마크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일부 검진에 대해서는 당일 30분 내 결과를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우선 삼성전자 걸프법인은 1월 한달 동안 갤럭시워치6 시리즈를 200디르함(약 7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UAE에 거주하며 스마트살렘의 △비자 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RDNA3 아키텍처 기반 나비(Navi) 3x 라인업을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 GPU(그래픽카드)를 개발 중이다. AMD는 기존 나비 3x 기반 모바일GPU 라인업의 공백을 채우며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일 유명 하드웨어 팁스터 'Harukaze5179'에 따르면 캐나다에 위치한 AMD 그래픽 본사에서 전 세계 연구소에 배송 명세서를 통해 코드네임 '쿠아르조(Cuarzo)' 제품 등이 확인됐다. 해당 명세서에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배송된 제품 내역이 담겨있으며 쿠아르조 로호(ROJO), 베르데(Verde), 아줄(Azul) 등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Harukaze5179 등에 따르면 로호는 나비31, 베르데는 나비32, 아줄은 나비33으로 보인다. 이번 배송목록 공개를 두고 AMD가 나비32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GPU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모바일GPU는 데스크탑 등에 탑재되는 GPU가 아닌 랩탑(노트북) 등에 탑재되는 그래픽카드를 말한다. AMD는 현재 나비31 기반 모바일GPU로 RX 7900M과 나비33 기반 RX 7600M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지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약 150억원 규모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5% 감소한 가운데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 모습이다. 3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주당 20루피아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713억6000만 루피아(약 150억원) 규모다. 이달 말 배당을 완료할 예정이다. 모회사인 우리은행은 지분율 84.2%로 약 1440억 루피아(약 120억원)를 배당받게 된다. 일반 개인 투자자 지분율은 8.99% 수준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작년 3분기 누적 순이익 5283억 루피아(약 45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6244억 루피아(약 530억원) 대비 15%가량 줄어든 수치다. 작년 9월 말 기준 이익잉여금은 5조600억 루피아(약 4300억원)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소다라은행은 최대 2억 달러(약 26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최대 69억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으로, 이달 말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행가는 추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방침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XCIENT Fuel Cell·이하 엑시언트)이 독일에 이어 프랑스 시장에도 투입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렌탈 업체 하이레인(Hylane)과 종합 물류기업 DB쉥커(DB Schenker)는 프랑스 시장에 엑시언트를 투입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11월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에서 열린 산업 및 도시 자동차 세계 무역 박람회인 솔루트랑스(SOLUTRANS)에서 하이레인과 DB쉥커 브랜드 바디랩이 적용된 엑시언트가 전시되며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2년 독일에 엑시언트를 수출했다. 당시 하이레인을 비롯한 리베(Rewe), 닥서(Dachser) 등 현지 7개 기업이 공급 계약을 체결했었다. 하인레인의 경우 지난해 12월 엑시언트 32대를 주문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밝힌 바 있다. 영국 슈퍼마켓 체인업체 리들(Lidl)의 프랑스 지사 리들 프랑스(Lidl France)와 프랑스 화물운송기업 재키 페레노(Jacky Perrenot)는 해당 차량을 프랑스 물류 시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 프랑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호텔이 위탁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아고다 골드 서클 어워드(Agoda Gold Circle Awards)'을 수상했다. 국제 무대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신라호텔의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선정한 '제15회 골드 서클 어워드'를 수상했다. 아고다는 △가치 기반 가격 책정 △우수한 여행 경험 제공 △아고다 프로그램·캠페인 참여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130여개국에 자리한 2300여개의 숙박 시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투숙객들에게 뛰어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다낭 시내에서 처음으로 온수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늦은 밤까지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 현지 문화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에 있는 액티비티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베트남 전통 공예, 전통시장 방문, 쿠킹 클래스, 해양 스포츠, 아쿠아 에어로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추상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 스타벅스·던킨 '대항마'인 코스맥스(CosMC's) 매장 10곳을 출점한다. 코스맥스는 맥도날드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음료 '투고'(To-Go·포장주문) 전문 프랜차이즈다. 던킨·스타벅스·코스맥스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3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텍사스주 등에 코스맥스 신규 매장 10개를 연다. 지난해 12월 8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도시 볼링브룩(Bolingbrook)에서 새로 오픈한 코스맥스 1호점을 토대로 향후 성장세와 시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코스맥스 볼링브룩점 오픈 당일 소비자들이 쏠려 대기 시간이 2시간에 달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코스맥스는 커피뿐 아니라 아이스티·레모네이드·슬러시·프라페 등 음료 라인업도 대폭 확대한다. 이 밖에 식사 메뉴는 햄버거 대신 샌드위치와 맥머핀, 쿠키 등으로 채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시장에선 코스맥스가 던킨·스타벅스 등 대항마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맥스가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내고 개성을 드러내길 원하는 젊은 층을 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SK에코플랜트와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미국 켄터키주에 지을 예정인 전처리 공장 부지 매입을 논의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어센드 엘리먼츠는 켄터키주 홉킨스빌에 전처리 공장 부지 매입을 논의하고 있다. 양사는 내년 1월1일까지 해당 부지에 전처리 공장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9월 자회사 테스, 어센드 엘리먼츠와 함께 미국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SK에코플랜트 64%, 테스 11%, 어센드 엘리먼츠 25%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전처리 공장 설립을 통해 미국 배터리 벨트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의 기반이 되는 전처리 설비를 확보한 만큼 북미 시장 입지를 넓히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어센드 엘리먼츠는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혁신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가 최대주주로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8월 어센드 엘리먼츠에 총 5000만 달러(약 70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특허 받은 하이드로-투-캐소드(Hydro-to-Cathode)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쿠웨이트 국영선사 KOTC(Kuwait Oil Tanker Co)의 초대형 가스선 수주전에 도전한다. 과거 KOTC의 가스선 건조 이력을 바탕으로 수주전 우위를 점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OTC는 HD현대와 중국, 일본 조선소에 초대형 LPG운반선(VLGC) 3척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의 건조 계획을 알리며 입찰 제안서를 요청했다. KOTC는 VLGC 3척의 설계도를 HD현대중공업과 중국 선박공업집단(CSSC) 산하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SWG조선)과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일본 가와사키중공업 등에 제출했다. VLCC는 HD현대중공업과 SWG조선, CSSC 산하 BSIC에 건조 계획을 제안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전에서 VLGC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HD현대중공업이 KOTC가 보유한 VLGC 5척을 모두 건조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VLGC의 척당 선박 가격은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돌파했다. 3척을 수주할 경우 3억 달러(약 3900억원)를 확보한다. VLCC도 수주 기대감이 크다. KOTC가 총 11척의 VLCC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한화오션이 8척을 건조하고 HD현대중공업은 2척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베일 담수화 플랜트 공사 입찰에 돌입했다.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유력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우디 국영 SWPC(Saudi Water Partnership Company)는 주베일 4·6 해수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내외 수처리 기업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GS이니마를 비롯해 △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TAQA) △악시오나 아구아 △아크와파워 △엔지 △마루베니 △마라픽 등이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주베일 산업단지 인근에 하루처리용량 총 60만㎥ 규모 초대형 해수담수화 역삼투압(SWRO) 방식 플랜트 2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7년 3분기 완공이 목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 가운데 하나로 다수의 수자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는 2026년까지 △담수플랜트(IWP) 12개 △하수처리플랜트(ISTP) 11개 △소규모 하수처리플랜트(SSTP) 7개 △독립 송수관(IWTP) 8개 △민자 저수지(ISWR) 9개 등 약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 사업을 진행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정부로부터 새해 선물을 '보따리'로 받았다. 특허 당국이 최대 6년 동안 묵혀져 있던 특허를 대거 승인해주면서다. 삼성전자는 현지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허 분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3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SIPO)에 따르면 SIP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2017~2019년 출원한 특허 9건을 일제히 승인했다. 반도체와 배터리부터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과 장치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특허 소유권을 얻기까지 가장 오래 걸린 특허는 '가상현실 이미지 처리 방법 및 장치(특허번호 CN109891465B)'다. 삼성전자는 2017년 10월에 출원 신청했다. 이 특허는 VR 영상을 처리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뷰포트를 선택한 뒤 이에 대한 정보 전송하고 VR 콘텐츠 관련 정보를 수신하는 단계에 대한 설명이 기술돼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승인받은 9건 특허 중 반도체 관련 특허가 다수 포함됐다는 것이다. 우선 '반도체 장치 및 제조방법(특허번호 CN111029328B)'다. 삼성전자가 2019년 출원한 이 특허는 반도체 패터닝에 대한 기술이 핵심이다. 칩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리튬공기전지의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2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SIP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혼합도체·리튬공기전지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리튬공기전지는 공기 중 산소를 양극재로 사용하는 배터리로, 리튬이온전지 대비 에너지밀도가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경량화에도 유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전자, '배터리 끝판왕' 리튬공기전지 中특허 확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