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 분리막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북미 공장을 유치하려는 캐나다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작년까지 온타리오를 유력 투자처로 봤으나 최근에는 퀘벡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분리막 공장 건설을 둘러싼 낭설이 확산되며 투자처를 확정하지 못한 SK만 난감한 상황이다. 캐나다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오토노미 캐나다(Electric Autonomy Canada)'는 4일(현지시간) 온타리오를 유력 투자처로 검토하던 SKIET가 퀘벡으로 선회했다고 보도했다. 근거로 로비스트 활동을 들었다. SKIET는 작년 4월부터 10월까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소속 3명과 엔젤 투자자이자 현지 컨설턴트인 마리오부차드 등 총 4명을 로비스트로 등록했다. 이들은 1년 동안 퀘벡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현지 주정부를 상대로 보조금 협상을 벌인다. SKIET는 작년부터 여러 차례 북미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었다. 캐나다 연방뿐만 아니라 온타리오에도 로비스트 등록을 마쳤다. <본보 2023년 5월 9일 참고 [단독] SKIET, 캐나다 로비스트 영입...분리막 공장 짓나> 온타리오주 △세인트클레어 △잉거솔 △웰랜드가 후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판아시아메탈스(PAM)가 남미 최대 리튬 프로젝트를 인수한다. 올초 중에 지구물리학 조사와 채광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판아시아메탈스는 최근 칠레 타마 아타카마(Tama Atacama) 리튬 프로젝트를 인수하기 위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판아시아메탈스는 올해 12월까지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의 옵션금을 지불하고, 내년 12월까지 10만 달러를 추가로 납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최종적으로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지급하면서 프로젝트 지분 100%를 확보할 방침이다. 타마 아타카마 프로젝트는 남미에서 가장 큰 리튬 염호 프로젝트 중 하나로 라마티다스(Ramatidas) 프로젝트 북부 절반과 돌로레스 노스(Dolores North), 돌로레스 사우스(Dolores South), 포존(Pozon), 핑크(Pink) 프로젝트 부지를 포괄하고 있다. 총 면적은 약 1200㎢(제곱킬로미터)에 이른다. 타마 아타카마 프로젝트는 최대 2200ppm·평균 700ppm의 리튬이 검출된 3개 광구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탐사 라이선스 신청이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딥마인드가 인공지능(AI) 로봇이 인간에게 위협을 가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을 만들었다. 구글 딥마인드는 AI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안전을 담보하는 한편 통제권을 강화한 AI로봇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구글 딥마인드는 4일(현지시간) 로봇공학 연구를 위해 오토RT(AutoRT), 사라-RT(SARA-RT), RT-트라젝토리(RT-Trajectory)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는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집정리, 조리 등이 가능한 도우미 로봇 등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오토RT는 대형언어모델(LLM), 비전언어모델(VLM)과 같은 대규모 기반 모델과 RT-1, RT-2와 같은 로봇 제어 모델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데이터 수집 시스템이다. 오토RT는 VLM을 통해 로봇 시스템이 주변 환경과 시야 속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며 LLM을 통해 수행가능한 작업 목록을 제시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 딥마인드는 7개월간 구글 캠퍼스 내에서 수십 대의 로봇을 동시에 안전하게 컨트롤해 6650종의 작업에 대한 7만7000개의 데이터세트를 수집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오토RT가 데이터 수집 시스템임과 동시에 자율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가 독일 린데와의 수소 동맹을 강화한다. 멕시코 자동차용 철강 공장 내 린데의 생산시설을 구축, 근거리에서 수소를 조달한다. 5일 멕시코 지역지 '엘 솔 데 탐피코(El Sol de Tampico)'에 따르면 린데 멕시코법인은 타마울리파스주 알타미라시에 위치한 포스코의 연속용융아연도금강판(CGL) 공장 내에 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이 곳에서 생산된 수소는 포스코에 납품돼 강판 아연도금 공정에 투입된다. 린데의 수소 시설은 CGL 공장 부지 내 총 1600평방미터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당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를 받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린데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증기메탄개질(SMR, Steam Methane Reforming)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한다. 공장 가동 중단 등에 따른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예비용 저장시설도 확보한다. 수소 1260kg 저장할 수 있는 3개의 튜브 트레일러를 둔다. 수소 생산량에 따라 포스코 외 현지 다른 고객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증기메탄개질은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는 수소 생산법 중 하나다. 고온 증기와 천연가스 내 메탄을 반응시켜 수소를 생산한다. 다만 수소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마 운하가 가뭄으로 인해 평년 대비 6피트(약 1.8m) 낮은 수위를 기록하면서 물류난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가뭄 해결책으로 '댐건설, 인공호수, 인공강우' 등의 프로젝트가 거론되나 복잡한 과정과 고비용이 변수로 작용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는 매년 12월부터 4월까지 건기 기간으로 가뭄 현상이 더욱 악화돼 병목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가뭄으로 인해 운하 선박 통행량이 감축되고, 그에 따른 배송이 지연으로 물품 배송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마 운하는 매년 약 2700억 달러(한화 약 358조원) 규모의 화물을 운송한다. 파나마 운하의 글로벌 해상무역 기여도는 3%이며, 미국 동부해안과 동북아시아 해안을 오가는 컨테이너의 46%가 파나마 운하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하는 파나마의 가장 큰 수익원이기도 하다. 파나마는 지난 2022년에 운하 운영으로 43억 달러(약 5조6500억원)를 벌어들였다. 현재 파나마 운하의 일일 통행 선박 수는 24대이다. 지난해 말 22대에서 올 1월부터 24대로 늘어났다. 기존 일평균 통행 대수 38대보다 낮은 수치다. <본보 2023년 12월 2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오세아니아 지역의 주요국인 호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호주에 출시된 램시마SC는 2022년에 약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2023년에는 3분기 누적으로만 전년도 연매출보다 48% 이상 증가한 11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호주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제품 처방 및 판매 추이를 고려할 때 램시마SC가 호주에서 150억원 이상의 2023년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주는 세계에서 6번째로 국토 면적이 넓은 국가로 인구 밀집도가 낮아 병원까지 이동 거리가 긴 편이다. 호주에서 의약품을 집으로 배송해 주는 비대면 유통 시스템이 보편화돼 있는 이유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호주 제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램시마SC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면서 제품 처방 확대를 이끌었다. 셀트리온은 우선 주요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전략을 선보였다. 환자들에게는 병원에서만 투약 받을 수 있는 IV(정맥주사)제형 대비 집에서 간편하게 자가투여가 가능한 램시마SC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프랭클리가 일본 사업을 확대한다. 프랭클리는 지난해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에 도전장을 던진 바 있다. 프랭클리는 지난해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받으면서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당시 CJ올리브영이 CJ인베스트먼트가 출자한 펀드에 참여했다. 5일 프랭클리 일본 파트너사 신비재팬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프랭클리 팝업스토어를 연다. 프랭클리는 이 기간 럭키팩 한정판을 기존 가격보다 20% 할인 판매한다. 럭키백엔 프랭클리 간판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시카 80&히알루론산(HA) 토너 △클로저 세럼 △순수 비타민C 21 세럼 △헤이데이 세럼 △레티놀 0.1크림 등이 준비됐다. 구매 고객에겐 버터쏘머치크림과 시카해선크림, 메이크업 파우치를 선물로 준다. 프랭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매출 활성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랭클리는 올해부터 일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고객층을 넓힌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프랭클리는 지난해 상반기 라쿠텐·큐텐 등 온라인몰 진출한 데 이어 마루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중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자동차 부품사들과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4일(현지시간) 중국 자동차 부폼사 10여곳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엔젤레스 본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창업자인 자웨이팅 최고제품책임자(CFO) 겸 소비자생태계책임자(CUEO)와 마티아스 아이디트 최고경영자(CEO)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국 스마트 전기차 공급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이디트 CEO는 "지난해 전기차 양도를 시작한 이후 회사는 전략적 목표를 줄이기 위해 운영 비용과 공급망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지속해서 해왔다"면서 "중국 현지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웨이팅 창업자는 "중국 공급망 기업은 글로벌 자동차 상업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중국에서 패러페이퓨처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의 듀얼 홈(양대 거점) 전략을 구축하느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선보인 진설크림이 '파리 패키징 위크'(Paris Packaging Week·PPW) PCD 혁신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5일 PPW에 따르면 설화수 진설크림은 파리 패키징 위크 PCD 혁신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오는 17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컨퍼런스센터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파리 패키징 위크 PCD 혁신상은 혁신적 패키지가 도입된 뷰티 분야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업계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에 유럽 또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종후보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지속가능성 △소비자 경험 △생산 기술 △신규 시장 기회 창출 등에 대해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론칭한 설화수 진설크림에 리필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크림을 모두 사용한 이후 리필 제품을 구매해 교체하는 방식으로 계속 쓸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리필 제품 이용 시 60ml 제품은 52%, 30ml 제품은 55% 플라
[더구루=이연춘 기자] 메디톡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 루반타스(Luvantas)를 설립했다. 최고경영자에는 앨러간(Allergan) 출신의 '토마스 올브라이트(Thomas Albright)'를 영입했다. 그는 미용 목적 보톡스의 글로벌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보톡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을 역임했다. 미국, 캐나다 등 현지 영업과 마케팅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맡을 예정이다. 5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지분 100%를 보유한 루반타스를 설립했다.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의 북미 영업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의 글로벌 진출을 맡는다. 메디톡스는 글로벌 피부미용치료시장에 정통한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2025년 허가를 목표하고 있는 'MT10109L'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루반타스 설립은 오랜 기간 글
[더구루=윤진웅 기자] PBA 모듈 제조업체 두성테크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멕시코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전장 사업 본격화를 위한 신규 생산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김묘근 두성테크 대표는 지난 2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몽클로바를 방문했다. 전장 사업 본격화를 위한 신규 생산 거점 마련 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이날 마리오 다빌라 델가도(Mario Dávila Delgado) 몽클로바 시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몽클로바 지역 내 공장 설립 조건을 갖춘 여러 장소를 둘러보고 장소별 강점과 투자 조건 등을 파악했다. 몽클로바시 입장에서는 두성테크의 투자를 바라고 있다.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7년 설립된 두성테크는 서로 다른 기능의 여러 인쇄회로기판(PCB)을 전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부품으로 만드는 PBA 모듈 제조사다. 사업다각화를 통해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쪽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는 미국 포드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매니지먼트(BMS)용 PBA를 양산, 지난해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LS일렉트릭이 수주한 영국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에 투자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영국 위도우 힐 BESS(70MW)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지분펀드)’과 ‘영국 위도우 힐 BESS(70MW)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후순위대출펀드)’을 각각 의결했다. LS는 앞서 지난 3일 자회사 LS일렉트릭이 영국 번리 베스 리미티드(BURNLEY BESS LIMITED)와 BESS 사업인 위도우 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1217억원에 이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6%에 해당하는 수치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이며 향후 인허가 및 공사 진행 과정 등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LS일렉트릭의 영국 내 두 번째 BESS로 PCS(전력변환장치) 70MW, 배터리 166.85MWh급 ESS 시스템 구축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및 향후 20년간의 통합운영(O&M)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