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션코스메틱의 화장품 브랜드 바큐어 트리트(Vacure treat)가 베트남 하노이에 쇼룸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큐어 트리트는 로컬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현지 고객 니즈를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바큐어 트리트는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쇼핑몰 빈콤센터 바찌에우(Vincom Center Ba Trieu)에 쇼룸을 오픈한다. 바큐어 트리트가 베트남에 쇼룸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큐어 트리트는 해당 쇼룸에서 △히알루로닉 펩타이드 세럼 △멜라 샤이닝 크림 △나이아신마이드 10% 앰플 △마일드 선 프로텍터 △BHA 2% 앰플 △포어 퓨리파잉 토너 등의 제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전망이다. 자사 화장품이 보습, 미백, 항산화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큐어 트리트는 쇼룸 방문객들에게 스마트 거울을 활용한 무료 피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각 고객에게 적합한 화장품, 스킨케어 방법 등을 추천해준다는 계획이다. 쇼룸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 기업 700여 곳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를 찾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뽐낸다.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행사니 만큼 재계의 관심도 높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현장을 찾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ES는 오는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 4일 기준 CES에 참여 기업으로 홈페이지에 등장한 한국 회사는 779개다. ◇삼성·LG, AI로 구현할 초연결 시대 엿본다 삼성전자는 '연결'을 핵심 테마로 삼았다. 한종희 부회장은 개막 전날인 8일 '모두를 위한 AI : AI 시대의 연결성'을 주제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연다. 삼성은 최근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한 바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 AI를 단계적으로 탑재할 계획인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장기 비전을 공유한다. 부스도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를 주제로 꾸몄다. 최대 규모인 3368㎡ 규모의 전시관에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 인덕션, '삼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달로 향하는 최초의 민간 우주선이 오는 발사된다. 최초의 민간 달 착륙을 둔 레이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사에 따르면 아스트로보틱(Astrobotic)이 개발한 무인 달 착륙선 '페레그린(Peregrine)'이 오는 8일 오전 2시18분(동부표준시 기준)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로켓기지 내 단지 41에서 발사된다. 아스트로보틱이 개발한 페레그린은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가 개발한 벌칸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페레그린을 달로 보낼 벌칸 로켓을 개발한 ULA는 미국 대표 방산 기업이 록히드마틴과 보잉의 합작사로 2006년 설립됐으며 스페이스X 출현 전에는 나사와 미국 국방부 등의 발사체 임무를 독점해왔다. 하지만 스페이스X가 발사체 회수 기술을 앞세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자 경쟁에서 밀리게 됐다. 뉴스페이스 경쟁에서 밀린 ULA는 현재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 등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페레그린과 함께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곳은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인튜이티브 머신(Intuitive Machines)의 무인 착륙선이다. 인튜이티브 머신은 해당
◇라이엇게임즈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라이엇 게임즈가 2024년 국제 대회 개편안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열리는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LoL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지와 방식 등의 개괄적인 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2015년 처음 열린 MSI는 그동안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지역의 팀들 숫자(시드권)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뿐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해 MSI 결과는 LoL 월드 챔피언십 직행 팀을 결정하고 상위 지역에게 시드권이 더 주어지는 등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도록 변경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 메이저 지역인 LCK(한국), LEC(EMEA), LCS(북미), LPL(중국) 4개의 지역에 각 3장의 롤드컵 시드권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PCS(아시아태평양)와 VCS(베트남)에는 각각 2개의 시드권이 주어지며 LLA(라틴 아메리카)와 CBLOL(브라질)은 각각 1개의 시드권이 주어진다. 이전에는 지난 2년 간의 국제대회 성적에 따라 시드권이 추가 제공됐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A와 I는 참가 업체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할 두 글자일 것이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은 최근 'CES 테크 토크(Tech Talk)'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디지털 트윈(가상모형)부터 로봇 공항, 자율주행차, e커머스, 소프트웨어 등 모든 분야에서 (AI를) 볼 수 있다"며 "수백 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한다"고 부연했다. 아마존과 AMD, 영국 블루스카이(BlueSkeye) AI, 국내 코스닥 상장사 마음AI 등을 주요 참가 업체로 거론했다. 샤피로 회장은 AI를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니라 지적했다. 인간이 고도의 기술과 창의성을 요하는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고 일상 생활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가령 AI로 도로 상황을 분석하고 사고를 예측·예방할 수 있다. 존 켈리 CTA 부사장도 "올해 화두는 AI"라고 봤다. 이어 "지난해 등장한 생성형 AI만이 아니라 AI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헬스케어와 자동차 공간, 해양 등에서 어떻게 AI가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ES 홈페이지에 올라온 참여
◇KT KT가 가족의 통신 업무를 가족 대표가 대신해서 처리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가장 많이 아는 구성원을 가족 대표로 지정하여 집안의 통신 관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한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신사 중 처음 도입됐다. 기존에는 가족의 업무 처리를 위해 가족증명서류 및 위임장 등의 구비 서류가 필요했다. 앞으로는 ‘우리가족대표’가 본인 신분증을 제출하면 가족의 통신상품 관리 및 서비스 신청을 대신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간에 모바일/인터넷/TV 등 결합 서비스에 가입 중인 고객이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법인은 불가)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KT 매장을 통해 가능하며, 우리가족대표와 위임하는 가족(위임인)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가족 중 만 19세 이상 성인 1인을 대표로 등록할 수 있고, 1년마다 안내되는 서비스 연장 문자를 통해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또한, 우리가족대표 또는 위임인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모바일 회선 해지와 명의 변경 등 결합 관계가 해지되는 경우 서비스는 자동 만료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카타르의 2차 LNG운반선 발주를 앞두고 국내 조선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카타르에너지는 올해 17만4000㎥급 LNG운반선 40척을 발주합니다. 지난해 카타르에너지는 HD현대중공업과 1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고 남은 물량을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과 건조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르 정부는 LNG 생산량을 2025년까지 1억1000만톤으로 늘리고 추가로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을 증산할 계획입니다. 이미 국내 조선소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 10척, 한화오션 12척, 삼성중공업 16척의 슬롯을 확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카타르 LNG 프로젝트 2차 발주 본격화...한화오션·삼성重 수주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중국 정부는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가 제품 생산을 늘리는 등의 정책을 시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등 8개 부처는 최근 '전통 제조업의 전환과 고도화를 위한 지도 의견(关于加快传统制造业转型升级的指导意见)'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2027년까지 △첨단 기술 △스마트 △친환경 △융합이라는 4개 주요 과제를 설정하고 제조업을 역량을 높일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중국 경제는 전통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전통 제조업에는 △석유화학 △철강 △건축자재 △비철금속 △기계 △자동차 △경공업 △섬유 등이 포함되며 세계 공장으로 역할해 왔다. 하지만 중국의 전통제조업은 큰 규모에 비해 체력이 약하고 종합적이지만 정교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저가 제품 생산에 집중돼 있어 저가품은 공급이 과잉되고 있지만 고가제품은 오히려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혁신 역량 부족, 산업 기반 취약 등으로 문제로 거론된다. 그렇다보니 최근 중국 제조업에는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는 전체 제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무인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허술한 법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책이 기술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규제 그레이존(회색지대)'이 발생, 산업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미 NBC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현행법상 무인 자율주행차는 교통법 위반시 일부 사례만 처벌을 받는다. 실제 인간 운전자가 차에 탑승해 운전을 하는 경우에만 벌금 처분 등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무인 모드로 운행되는 경우 주행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 하지만 주차 규정을 어겼을 시에는 교통 위반 딱지를 발급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내 주요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베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구글과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 자회사인 웨이모와 크루즈 등 선도 기업들이 시범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대내외 평가와 달리 자율주행차에 대한 주정부의 규제가 명확하지 않아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정작 정책 준비는 뒤쳐져 ‘속 빈 강정’이라는 평가다. 캘리포니아주와 마찬가지로 자율주행차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중앙은행이 합리적인 유동성 공급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8일 열린 4분기 정례 발표회에서 "합리적인 유동성을 유지할 것이며 신용대출이 합리적으로 증가하면서 균형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중국 경제가 회복∙호전되고 동력이 강해지며 고품질 발전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유효 수요 부족, 사회적 기대치 약화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온건한 통화정책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역주기 조절과 과주기 조절을 더욱 중시하며 통화정책 도구의 총량과 구조의 이중 기능을 더 잘 발휘하고 내수 확대와 자신감 고취에 힘쓰며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또 "거시경제 정책 조정을 강화해 안정과 개선의 기반을 지속해서 공고히 하겠다"며 "저물가 회복을 촉진하고 타당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금광회사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EM, 이하 애그니코)’가 니켈 생산업체 '캐나다 니켈 컴퍼니(Canada Nickel Company, 이하 캐나다니켈)'에 베팅했다. 니켈 산업 진출을 본격화해 미래 핵심광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애그니코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캐나다니켈 주식 1960만 주를 매입 ,지분 12%를 확보했다. 매입가는 주당 1.18캐나다달러로, 총 231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했다. 애그니코가 사들인 주식 1주에는 캐나다니켈 보통주 1주와 0.35주 주식매입권(워런티)이 포함된다. 애그니코는 워런티 행사를 통해 오는 2026년 12월 29일 이전에 주당 1.77캐나다달러의 고정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애그니코와 캐나다니켈은 투자자 권리 계약도 체결했다. 애그니코는 향후 캐나다니켈의 자금 조달 과정에서 비례 소유 지분을 유지하거나 최대 15.6%의 지분을 획득하기 위해 펀딩 라운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캐나다니켈 이사회 멤버 한 명을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애그니코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니켈 산업에 첫 발을 들인다. 이 회사는 약 2년 전부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파나마가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회색국가 명단에서 제외됨에 따라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6일 코트라 '파나마 자금세탁방지기구 회색국가 명단 제외와 그 의미는' 보고서에 따르면 FATF는 지난해 10월 파나마를 회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했다. FATF는 자금 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노력이 부족한 국가를 회색국가 혹은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 비이행 국가로 지정해 감시를 강화하고 국제 표준 준수를 촉구한다. 파나마는 국제 투명성 위한 실질적인 기준과 조치를 이행함으로써 자금 세탁 방지 및 테러 자금 조달 금지(AML/CTF/CPF) 예방 시스템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나마는 앞서 지난 2019년 6월 회색국가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파나마가 자금세탁 방지에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파나마는 FATF 총회 때마다 계속해서 회색국가 목록에 남아 있었으며, 이로 인해 파나마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계속됐다. FATF가 중요하게 여기는 조치 가운데 하나는 강화된 고객확인 제도다. 이에 고위험 국가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국제송금 거래시 고객 확인 절차를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 파나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