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민간우주정거장을 개발하고 있는 민간 우주기업 블루오리진과 보이저 스페이스에 추가 자금을 지원했다. 노후화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민간 우주정거장 개발이 빨라진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나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루오리진과 보이저 스페이스에 총 9950만 달러(약 1300억원) 자금을 추가 지원했다. 블루오리진 4200만 달러(약 552억원), 보이저 스페이스 5750만 달러(약 757억원)가 각각 책정됐다. 블루오리진은 이번 추가 자금으로 기존 1억3000만 달러의 계약금에서 4200만 달러가 증액돼 총 1억7200만 달러(약 2264억원)의 자금을 조달받았다. 추가 자금으로 하위 시스템 설계 검토와 기술을 위한 추가 이정표를 달성한다. 또 정거장의 생명 유지 시스템에 대한 작업을 수행한다. 보이저 스페이스는 노스롭그루먼의 시그너스(Cygnus) 화물 우주선을 업그레이드해 로봇 팔로 정박하지 않고 정거장에 직접 도킹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보이저 스페이스는 자금 조달금이 1억 6000만 달러(약 2106억원) 지원금에서 5250만 달러를 더해 총 2억 1250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미국 지사 설립을 추진한다. 해외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업 확대를 모색한다는 차원에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기술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미국지사 신설 추진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기술은 기술 협력과 현지 사업 개발을 위한 미국 지사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지사의 운영 리스크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지사 운영관리에 대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 선진기술 보유 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성과 제고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미 적극적인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지난해 10월엔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는 ‘ARC-100(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ARC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기도 했다. ARC는 ARC-100 소듐고속원자로 노형 개발을 시작으로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1단계 사전적합성검토(VDR)를 지난 2019년 10월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완료를 앞두고 있다. 캐나다에서 원자력발전소를 운영 중인 NB파워를 ARC-100의 최초호기 사업자로 유치했으며, 지난해 6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메카 지역에서 초대형 금광을 발견했다. 글로벌 광물 시장에서 존재감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IF 자회사인 국영광산기업 마덴(Maaden)은 최근 메카 지역 만수라 마사라 금광에서 남쪽으로 100㎞ 떨어진 곳에서 상당한 규모의 금 자원을 발견했다. 마덴은 무작위 시추를 실시한 결과 두 곳에서 톤당 10.4그램 및 톤당 20.6그램 규모 고급 금 매장지를 확인했다. 마덴은 올해 시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글로벌 광물 시장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다. PIF는 앞서 작년 3월 마덴과 전 세계에 광산 자산에 투자하기 위한 합작사 마나라 미네랄를 설립했다. 설립 후 작년 7월 브라질 광산 기업 발레SA의 지분 10%를 26억 달러(약 3조4200억원)에 매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외에도 인산염·보크사이트·구리·아연·금·은·납·철광석·희토류 등 다양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원 부국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을 추진 중이다. 이는 사우디 경제의 석유 의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2021년부터 시작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넷 제로(탄소 중립) 경영'은 현재진행형이다. SK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친환경'을 키워드로 꼽았다. 테마파크 콘셉트의 통합전시관을 통해 배터리와 반도체 등 SK의 주력 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꾀해 구현할 넷 제로 세상을 보여준다. SK는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560평 규모의 'SK그룹 통합전시관'과 160평 규모의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운영한다. SK그룹 통합전시관은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느끼도록 꾸려졌다.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공동 운영한다.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전기차 배터리 △ 도심항공교통(UAM) △첨단 소재 △수소 생태계 △소형모듈원자로(SMR) △플라스틱 리사이클링(Plastic Recycling)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각 멤버사의 탄소 감축 기술을 관람객들이 한눈에 보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 베트남 자회사 CJ제마뎁이 베트남 주요 물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CJ대한통운의 베트남 사업이 탄탄대로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는 2027년 베트남 물류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CJ제마뎁을 선정했다. CJ제마뎁은 이번 조사에서 유센 로지스틱스(Yusen Logistics)와 트랜스멕스(Transimex), 퀴네앤나겔(Kuehne+Nagel) 등 글로벌 물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서치앤마켓츠는 베트남 물류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CJ제마뎁의 입지가 확대할 것으로 분석했다. 물류 시장 확대 요인으로 현지 제조업이 성장하고 있는 데다 인터넷 보급률이 높게 증가하며 전자상거래 사용자가 증가한 점을 들었다. 리서치앤마켓츠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베트남 내 인터넷 보급률은 73.6%에 달했다. CJ제마뎁은 베트남 내 물류 현장 상황에 맞춰 기술을 최적화해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CJ제마뎁은 디지털피킹시스템(DPS), 버추얼 디지털 어소팅 시스템(V-DAS) 등 반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창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DPS는 바탕으로 물류 현장에 빈번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대선이 다자구도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선 이슈 중 하나로 6년째 표류중인 잠수함 구매 사업이 부상했다. 간자르 프라노워(Ganjar Pranowo) 인도네시아 대통령 후보(전 중부 자바 주지사)는 7일(현지시간) 국방, 안보, 외교 정책 주제로 진행된 제3차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현 국방장관이자 또 다른 대통령 후보인 프라보워 수비얀토(Prabowo Subianto)에게 답보상태인 한국과의 잠수함 건조 협력에 대해 질의했다. 간자르 프라노워 후보자는 "남중국해의 긴장으로 인해 국방력 중 해군력을 강화하고 전투기 구매 등 공군 국방력 향상을 시켜야 한다"며 "자국 방산산업을 강화를 위해 개발계획도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국영조선소 PT PAL의 잠수함 건조를 포함하여 개발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내가 알기로는 한국과의 잠수함 협력을 취소한 것으로 안다"며 프라보워 수비얀토 후보자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은 "남중국해의 긴장이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지만 인도네시아가 강력한 국방체제를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간자르 프라노워 후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QLED와 마이크로LED 투 트랙으로 간다." 6년 전 한종희 당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첫 데뷔전인 '삼성 퍼스트 룩 2018'에서 밝힌 비전은 용석우 사장의 시대에도 지속된다. 한 가지 큰 차이는 '인공지능(AI)'을 더했다는 것이다. 용 사장은 '삼성 퍼스트 룩 2024'에서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네오 QLED 8K, '역대급 스펙' NQ8 AI 3세대 프로세서 탑재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5일)을 이틀 앞둔 3일 '삼성 퍼스트 룩 2024'에서 'NQ8 AI 3세대' AI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새 프로세서는 삼성의 AI 시스템온칩(SOC) 기술이 집대성됐다.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가졌다.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024년형 네오 QLED 8K TV(QN900D)는 NQ8 AI 3세대를 장착한 신제품이다. △저화질 콘텐츠를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지난해 초연결 시대를 제안한 삼성전자가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화두로 꺼냈다. 삼성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AI로 변화할 미래상을 그린다. AI 화질 프로세서로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는 TV와 AI 기능을 편의성을 강화한 비스포크 가전 등 AI 접목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선언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관 규모는 3934㎡(약 1192평).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참가업체 중 가장 넓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과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지속 부각하고 AI 기반 신제품을 전시한다. ◇'스크린부터 가전·모니터까지' AI 제품 총출동 삼성전자는 Neo QLED 8K를 중심으로 3세대 AI 프로세서 'NQ8 AI Gen3 Processor'를 공개한다. 이 프로세서는 전년비 2배 더 빠른 NPU와 8배 향상된 뉴럴 네크워크를 탑재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Samsung Daily+)' 기능을 활용한 차별화된 스크린 경험도 제안한다. 삼성 데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 핵심 협력사들이 인도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집행한다. 미중 분쟁으로 탈(脫)중국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애플의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타밀나두주에 따르면 타타일렉트로닉스와 페가트론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린 '타밀나두 글로벌 투자자 회의(TNGIM) 2024'에서 주정부와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M.K. 스탈린 타밀나두주 총리,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타타일렉트로닉스와 페가트론은 각각 1208억 루피(약 1조9100억원)와 100억 루피(약 16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아이폰 조립 공장을 짓는다.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수천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양사의 기존 제조 시설에 더해 애플의 아이폰 인도 생산 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타그룹은 작년 11월 대만 위스트론이 보유하고 있던 카르나타주 공장을 인수하며 애플 공급망에 진입했다. 약 1만 명의 근로자가 아이폰용 인클로저와 금속 케이스 등을 생산한다. 타타일렉트로닉스 신공장 유력 후보지는 호수르다. 빠른 시일 내 착공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 론칭 5주년을 맞아 일본 홈프래그런스(방향)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힌스의 모회사 비바웨이브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글로벌 진용을 재편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은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한 힌스를 내세워 VDL,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프레시안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일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3일간 힌스 팝업스토어를 연다. 힌스는 이 기간 론칭 5주년 기념해 센테리아 캔들 등을 단독 출시, 홈프래그런스 사업에 나선다. 아울러 메이크업 세트 판매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연다. 샌테리아 캔들은 향수·핸드크림에 쓰인 '마이 얼루어 스페이스'(My Allure Space) 대표 향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핸드메이드 세라믹 아트 오브제와 함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세트 제품 '세컨스킨 메쉬 매트 쿠션 스페셜 세트'를 판매한다. 세트 제품엔 쿠션과 수정 메이크업용 미니 사이즈 쿠션이 함께 제공된다. 캔들·메이크업 제품 구매 고객에게 힌스 오리지널 에코백·달력 등을 선물로 준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팝업스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선정한 '가장 경제적인 브랜드'로 꼽혔다. 내연기관 판매 업체 중 가장 높은 연비와 가장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내며 경제성과 친환경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이다. 8일 2023 EPA 자동차 동향 보고서(2023 EPA Automotive Trends Report)에 따르면 현대차는 '가장 경제적인 자동차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내연기관을 다루는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연비와 가장 낮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동안 연비를 28.6mpg에서 29.1mpg로 개선했고, CO2 배출량을 311g/mi에서 302g/mi로 낮췄다. 혼다는 현대차에 밀려 연비왕 타이틀을 내려놨다. 같은 기간 연비가 29.4mpg에서 28.7mpg로 낮아졌고, CO2 배출량은 302g/mi에서 309g/mi로 높아졌다. 기아는 현대차 못지 않은 연비 개선과 CO2 배출 감소를 이뤄내며 혼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연비를 27.1mpg에서 28.6mpg로 1.5mpg 개선, 혼다와의 격차를 0.1mpg까지 줄였다. 특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심과 프로젝트를 관리할 인력 확충에 나서면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오는 22일까지 현장 채권 추심 관리자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으로는 채권 추심 업무나 고객 컨설팅, 시장 개발 등 금융권 업무 경력이 1년 미만이어야 한다. 추심 관리자는 고객에게 채무 지불 책임과 지불 기한 등을 알리는 업무를 한다. 회사 절차와 규정에 따라 채무를 상환하도록 고객을 설득하는 한편 채권 추심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윤리 기준을 준수한다. 이와 함께 신한베트남은행은 오는 3월31일까지 금융 프로젝트 관리자도 채용한다. 지원자는 △재무 △회계 △경영 △경제 △통계 중 하나를 전공으로 해야 하며 회계나 재무 또는 프로젝트 관리 자격증을 보유하면 유리하다. 프로젝트 관리자는 단기 및 장기 목표 사업을 분석하기 위해 프로젝트 성과를 추적하며 재무 프로젝트 팀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 테스트 △보고서 검증 △문제 조사 △커뮤니케이션 △물류 지원 △기타 작업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 구현을 조정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2009년 현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