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 보쉬가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 자동 충전 및 주차 기술을 공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보쉬와 폭스바겐그룹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CARIAD)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전기차 자동 충전 및 주차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이는 보쉬와 폭스바겐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기술로 사람의 도움 없이 전기차 충전부터 주차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팔 모양의 전기차 충전 로봇이 완충된 전기차의 충전 케이블을 제거하면 전기차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하는 방식이다. 완충된 전기차와 대기 중인 전기차를 자동으로 교체한다는 점에서 충전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힌다. 이미 보쉬는 이 기술을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Ludwigsburg)에 위치한 주차장과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일 내 다른 주차장에도 인프라를 갖추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쉬와 폭스바겐의 협업은 다방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 ‘유니콘(Unicon)’과 손잡고 기업용 PC 성능을 강화한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적용, 편리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도와 유럽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LG전자 독일법인은 8일(현지시간) 유니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의 하드웨어 제품에 유니콘의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OS) 'eLux OS'와 관리 플랫폼 '스카우트(Scout)'를 적용한다. 가장 먼저 LG전자 기업용 클라우드 PC 'LG 올인원 씬 클라이언트'에 eLux OS를 통합 설치한다. 고객은 별도 솔루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장치 구입 후 바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올인원 씬 클라이언트는 메모리와 중앙처리장치(CPU) 등 필수 하드웨어만을 탑재한 기업 보안용 일체형 PC다. 모든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해 내부 정보 유출 위험이 낮다. 유니콘의 솔루션까지 더해져 연결성과 보안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유니콘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보험과 공공 부문 B2B 시장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산업군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진단용품 제조업체 루미라Dx(LumiraDx)가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폐지한다. 주가 부진으로 나스닥 상장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미라Dx는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현지 시간으로 9일 개장과 함께 거래가 중단된다. 앞서 루미라Dx는 작년 4월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주달 1달러를 밑돌면서 상장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됐고, 이후 주가 회복을 하지 못하며 같은해 10월 상장폐지를 통보받았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루미라Dx는 2014년 설립한 진단용품 제조업체다. 감염성 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30개 이상의 분석법과 단일 휴대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유럽을 비롯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루미라Dx는 현장진단 플랫폼 사업을 스위스 제약사 로슈에 매각한다. 양사는 이달 초 루미라Dx의 미세유체학 기반 진단 플랫폼을 2억9500만 달러(약 3900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대 5500만달러(약 700억원)를 추가로 지불할 예정이다. 인수 절차는 올해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 후 루미라Dx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우드사이드에너지의 멕시코 트리온(Trion)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의 상부시설 엔지니어링을 영국 엔지니어링기업 우드(Wood)가 맡는다. 우드는 지난 10년 동안 멕시코만의 상부 시설 중 50% 이상을 설계한 이력으로 최고의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행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영국 우드와 트리온 FPU의 상부설비 상세 엔지니어링을 계약했다. 우드는 향후 3년 동안 FPU 프로젝트를 위한 상세한 상부 설계 작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우드의 트리온 사전설계(pre-FEED)와 기본설계(FEED)의 후속 계약이다. 존 데이 우드의 석유·가스·전력 부문 사장는 "트리온의 상부 엔지니어링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드는 사전설계와 기본설계 작업의 혁신적인 설계 프로세스를 통해 트리온의 세부 엔지니어링 범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드는 우드사이드와 20년 동안 함께 일해 온 검증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트리온을 위한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개선하고 배기가스를 줄이며 고객의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뉴욕팰리스 내 바(Bar) 래러리티(Rarities)가 '2023년 뉴욕 최고 바'에 선정됐다.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 폭넓은 주류 라인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 래러리티는 '2023년 빛낸 뉴욕 바'로 꼽혔다. 포브스는 외부 기고자의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래러리티가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평가했다. 래러리티는 19세기에 지어져 현재 뉴욕시 건축 문화재로 지정된 빌라드 맨션(Villard Mansion)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25석 규모의 래러리티를 예약 전용 바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른 바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 주류를 마실 수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러셀 리저브 13년산 버번 위스키(Russell’s Reserve 13 Year Old)를 비롯해 △카스트로 시대 이전의 쿠바산 럼 △보우모어 1969 싱글몰트 위스키(1969 Bowmore Single Malt Whisky) 등 희귀 주류 메뉴를 갖추고 있다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가 차세대 면역조절 항체-약물 접합체(ADC) 페이로드 플랫폼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다. 기술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크바이오는 9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타일란스타틴(Thailanstatin) ADC 플랫폼 기술(PH-1)의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특허는 △강력한 헤테로아릴기 치환 타일란스타틴 페이로드의 특성 △독점적인 절단 분가능 및 절단 가능 링커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등의 특성을 설명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피크바이오는 "전 세계에서 특허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암 치료에 대한 새롭고 차별화된 접근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페이로드와 ADC에 대한 강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크바이오 모회사인 피에이치파마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 출신인 허호영 대표가 2015년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NASH) 치료제 △유전질환 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등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갖고 있다. 피크바이오는 앞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베트남 호찌민의 부이비엔 거리에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베트남 현지인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 팝업스토어는 베트남 현지 젊은층을 대상으로 최근 한국에서 구미호 캐릭터, 세련된 투명병의 제로 슈거 소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새로의 브랜드 경험 확대와 친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팝업스토어가 신비로운 동굴 형태로 꾸며진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끈 것을 시작으로, 이를 해외로 확장해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를 실시하게 됐다. 베트남에서 시작하는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는 지난해 12월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1월 11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새로 소주의 구미호 캐릭터인 ‘새로구미’가 살고있는 동굴 형태의 외관으로 꾸며졌으며 제품 시음, 사진 촬영,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새로와 새로구미의 세계관이 담긴 이야기를 듣고 새로 소주와 밀키스, 탐스 등을 섞어 나만의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새로구미의 한복을 입고 캐릭터 LED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중동·아프리카(MEA) 권역본부의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이 해킹, 암호화폐 사기에 이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슈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엑스 계정을 활용한 피싱 범죄가 늘어나는 한편 기업을 사칭한 범죄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MEA 권역본부와 넷기어 엑스 계정이 최근 해킹당했다. 현대차는 해킹 사실을 확인 후 빠르게 접속권한을 되찾았으며 넷기어도 권한을 회복하고 관련 글을 모두 삭제했다. 해커들은 해킹한 현대차 MEA 계정 이름을 '오버월드(Overworld)'로 변경했었다. 오버월드는 바이낸스의 벤처캐피탈인 '바이낸스 랩'이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멀티플레이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해커들은 오버월드로 이름을 변경한 후 암호화폐 지갑 탈취 악성 코드를 살포했다. 해커들은 신규 이용자 프로모션으로 가장하고 1000명에게 10만 달러 규모의 에어드롭을 제공하겠다는 글로 사용자들을 유인했다. 해당 글을 확인한 이용자들은 암호화폐 지갑을 소유하고 있었을 경우 해킹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활성화되면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가 지난 2023년 최우수 히어로를 선정해 발표했다. 도미노피자는 9일 지난해 배달과 고객 응대 부문 최우수 히어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3년 최우수 배달 히어로는 지난 2017년에 입사해 총 6년 5개월간 근무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약 3만4000건의 무사고 배달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고객 응대 부문 최우수 히어로의 경우 2015년부터 근무를 시작해 총 8년 5개월 동안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클레임 제로를 기록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배달 및 고객 응대 등의 어려움속에서도 모범적인 운영에 기여한 히어로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올해도 최우수 히어로를 선정해 시상했다”며 “앞으로도 히어로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감으로써 고객분들을 위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스코다파워(이하 두산스코다)가 폴란드 중북부 플록에 있는 올렌의 열병합발전소에 터빈을 공급한다. 올렌은 두산스코다의 터빈으로 발전소를 현대화해 전력 생산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는 폴란드 최대 석유 화학 기업인 올렌(Orlen)과 열병합발전소에 30억 코루나(약 1770억원) 규모의 터빈 2기를 일괄수주(EPC, 설치·조달·시공) 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터빈은 55MW의 규모의 TG-4와 TG-5 2기다. 두산스코다는 터빈 EPC외 10년간 장기 후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터빈 공급과 설치는 오는 2029년에 완료된다. 토마스 빈클러(Tomáš Winkler) 두산스코다파워 프로젝트 매니저는 "터빈 공급은 설계부터 생산, 설치, 시운전 및 후속 유지보수까지 턴키 기술 공급인 EPC 계약의 형태로 이행될 것"이라며 "새로 제공되는 터빈은 기존 터빈보다 9%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진다"고 말했다. 올렌의 열병합발전소는 두산스코다가 2017년에 생산해 가동한 70MW 용량의 TG-7 장치도 운영하고 있다. 두산스코다는 폴란드에서 다양한 수주 기회가 엿보인다. 올렌은 향후 10년 안에 재생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AI를 활용해 연결된 현실을 더욱 지능적인 초연결 세상으로 변화시키겠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삼성의 인공지능(AI)를 통한 '초연결' 경험 확대의 비전을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삼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전 세계 미디어·거래처 관계자 등 약 1200명이 참석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에게 AI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10년 넘게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미 가전과 TV 등 다양한 제품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AI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 의식 △AI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한 부회장은 "보안 없이 AI는 혁신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통합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를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삼성 녹스 볼트'로 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 향상을 위해 글로벌 안전 솔루션 제공 업체 'UL솔루션즈'(UL Solutions)와 손을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8일(현지시간) UL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테스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 글로벌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다. 전기차 배터리 테스트와 함께 전기차 안전 및 성능 관련 표준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도 병행하기로 했다. UL솔루션즈는 유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환경 인증기관이다. 전 세계 230개 시험인증기관, 1600여개 환경·안전·보안 표준 규격을 보유해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한국에도 배터리 테스트 연구소를 열었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의 신뢰성, 성능, 안전성 검증 등을 포함한 각종 테스트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테스트는 하반기 미시간주 오번힐스에 마련될 예정인 UL솔루션 북미 어드밴스드 배터리 연구소(UL Solutions North America Advanced Battery Laboratory)에서 진행된다. 박성국 현대모비스 북미법인장은 "그동안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UL 솔루션즈와의 협력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