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10일(현지시간) 신형 크레타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크레타는 16일(현지시간)부터 인도 고객들에게 전달된다.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크레타는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직립형 후드 디자인, 호라이즌 LED 램프 및 DRL, 쿼드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색상은 총 7가지이다. 실내에는 통합된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토대로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엔진은 △1.5리터 카파 터보 GDi 페트롤 △1.5리터 MPi 페트롤 △1.5리터 U2 CRDi 디젤 총 3가지로 구성됐다. 6단 수동 IVT 변속기와 7단 DCT 변속기, 6단 자동변속기 등과 결합돼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안전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서라운드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홀딩스와 캐나다 '리튬 사우스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Lithium South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리튬 사우스)'가 아르헨티나 리튬 광산을 공동 개발한다.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소유권 분쟁 등 불필요한 잡음을 미연에 방지하고 '윈윈' 전략을 펼친다. 리튬 사우스는 11일(현지시간) 포스코 아르헨티나법인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리튬 사우스의 리튬 광산 개발 계획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Hombre Muerto North Lithium Project, 이하 HMN 프로젝트)’ 중 이중 관할권 지역에 위치한 비아몬테·노마 에디스 구역 사업화에 협력한다. HMN 프로젝트는 살타주와 카타마르카주에 걸친 3287헥타르 규모 면적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595헥타르 규모 비아몬테·노마 에디스를 포함해 5개의 주요 채굴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비아몬테·노마 에디스 구역이 쟁점으로 떠오른 것은 양사가 각각 다른 주정부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청구권을 보유, 이중 관할권 지역으로 분류되면서다. 포스코는 카타마르카주를 통해, 리튬 사우스는 살타주를 통해 개발 권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이 호주와 칠레를 잇는 해저케이블 사업을 오는 2026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해저케이블 투자 확대로 클라우드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려 글로벌 연결성을 개선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호주와 칠레를 연결하는 ‘훔볼트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 국영 인프라 회사인 데사롤로 파이스의 총책임자인 파트리시오 레이 소머도 성명을 내고 “훔볼트 해저 케이블의 주력 프로젝트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시점이 다가왔다”며 “수년간의 헌신적인 작업 끝에 이제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훔볼트 해저 케이블은 남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광섬유 네트워크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경유한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 중 가장 최신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구글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남태평양 연결 이니셔티브를 구성하는 케이블을 상호 연결하고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와 칠레를 연결하는 다양한 케이블을 추가하는 것”이라며 “태평양 전역의 디지털 연결의 신뢰성과 탄력성을 강화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미래 타이어 연합(Allianz Zukunft Reifen, AZuR)에 합류했다. 해당 네트워크 소속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타이어 재사용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새해를 맞이해 AZuR에 합류했다. AZuR은 지속 가능한 타이어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 수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글로벌 타이어 네트워크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AZuR 합류에 따라 타이어 재사용 관련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회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환경 모범 사례를 만들 방침이다. 한국타이어에 이어 라이펜-뮬러도 AZuR과 함께 하기로 했다. 재생 타이어 딜러 부문 강화를 위해서다. 라이펜-뮬러는 지난 2018년 7월 한국타이어가 인수한 타이어 유통 업체다. 1966년 1호점 설립을 시작으로 독일 중남부 지역에서 4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700여 명의 직원이 연간 승용차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240만개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하이거 지역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크리스티나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계기로 비트코인 가격이 2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 승인으로 암호화폐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2030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50만 달러(약 20억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를 50% 상향 조정한 것으로, 캐시 우드는 이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해 왔다. SEC는 지난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이 결정에 따라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의 상품이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향후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이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회계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투자한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차세대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낙점한 로봇 분야 신기술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노르웨이 로봇기업 1X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는 12일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와 EQT벤처스·스카게락캐피탈·니스타드그룹 등이 참여했다. 1X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2세대 안드로이드(인간형 로봇) '네오(NEO)'를 출시할 계획이다. 네오는 가사 도움에 초점을 맞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1X테크놀로지스는 2014년 설립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업체다. 오픈AI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1X테크놀로지스 로봇에는 오픈AI의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다. 오픈AI 이외에 소프트뱅크 등도 이 회사에 투자했다. <본보 2023년 10월 23일자 참고 : '보스턴다이내믹스' 떠나보낸 소프트뱅크, 로봇기업 1X 투자 추진> 삼성은 미래 신사업으로 로봇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임직원의 마권구매 또는 알선행위를 근절한다.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임직원의 마사회법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권익위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기업군 최고등급을 달성한 마사회는 징계양정 기준을 더욱 강화해 보다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임직원의 마권구매 또는 알선행위는 경마시행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부정한 사익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기준에 위배되는 중대 비위행위에 해당한다. 이에 임직원의 마사회법 위반행위에 대해 징계감경이 불가토록 하고, 고의성 및 중대성이 인정될 경우 단 1회라도 면직처분 하도록 권고하는 등 일벌백계를 통해 비위행위를 근절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임직원의 마사회법 위반행위는 경마시행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비위행위이므로 적발 시 예외 없이 엄중 처벌함으로써 대내외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비위행위의 원천적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모바일과 태양광, 배터리 소재 등 20조원에 달하는 사업을 빼고도 매출을 50조원대에서 65조원으로 키워냈다. 이를 고려하면 두 자릿수 성장률도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 키워드를 '한계 돌파'로 제시하며 고성장을 자신했다. 조 사장은 올해를 '엑셀러레이터를 밟아 나가는 해'로 정의했다. 지난해 발표한 2030년 100조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자 본격적으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다. 연평균성장률(CAGR) 7%와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EBITDA 멀티플) 7배를 달성한다는 '트리플 7' 전략도 재차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0조원을 투입한다. 연구·개발(R&D) 5조5000억원, 시설투자 3조5000억원, 인수합병(M&A)·합작투자(JV) 등에 2조원을 투자한다. 전장과 HVAC(냉난방공조), 빌트인, 사이니지 등 B2B, 웹(web)OS 플랫폼 사업과 같은 고성장·고수익 핵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M&A 대상을 구체적
[더구루=김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3300조원에 달하는 미개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광물 패권에 대한 미국 등 서방 국가의 견제가 거세지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광물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사우디, 희토류 등 미개발 광물자원 추정치 '3300조원’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함께하는 회사는 저희뿐이다. 여기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만 TSMC와는 차별화된 삼성 파운드리의 강점을 이같이 밝혔다. 한 부사장은 "미주는 과거 모바일 고객들이 우선이었는데 최근 HBM과 같은 가속기형 메모리 수요가 뜨면서 이런(HBM) 분야에서 파운드리와 결합되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나오고 있다"고 봤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수 차례 이야기했었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핵심 응용처가 없었는데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한 부사장은 "HBM의 맨 아래에 있는 베이스 다이는 지금까진 D램 공정을 써왔는데 고객사들이 좀 더 빠르게 하고 전력을 낮출 아이디어로 파운드리 로직 공정을 쓰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만이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의 의사결정자들이 한 테이블에 모여 같은 그룹을 만날 수 있다"며 "두 사업의 융합을 통해 HPC와 생성형 AI 시대에 삼성이 강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H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반도체를 대거 선보인다. AI용 D램과 스토리지용 낸드플래시 솔루션, 차세대 패키지 기술을 공개하고 초격차를 유지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 내 전시 공간에 '가상 반도체 팹(Virtual FAB)'을 설치했다. △서버 △PC·그래픽 △모바일 △오토모티브 △라이프스타일 5개 주요 응용처별 솔루션 공간을 밀도 있게 구성했다. 먼저 △최대 1테라바이트(TB) D램 모듈을 구현할 수 있는 '12나노급 32기가비트(Gb) DDR5(Double Data Rate)' D램 △기존 HBM3 제품 대비 성능과 용량이 50% 이상 개선된 HBM3E D램 '샤인볼트(Shinebolt)' △서버 한 대당 메모리 용량을 늘려 신속한 데이터 처리를 요하는 생성용 AI 플랫폼에 최적화된 CXL 메모리 모듈 제품 'CMM-D'를 전시했다.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시장을 겨냥한 제품도 소개했다. 이전 세대 대비 전력 효율을 20% 개선하고 64기가바이트(GB)까지 대용량을 지원하는 LPDDR5X D램과 PIM(데이터 연산 기능을 메모리 칩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이를 메신저로 옮겨 요약한다. 문서 작업으로 넘어가 회사 양식에 맞춰 회의록 초안을 작성한다. 본문 내용 중 일부를 표로도 만들 수도 있다. 완성된 초안은 별도의 메일창을 띄울 필요 없이 클릭 만으로 메일에 첨부된다. 알맞는 제목과 메일 내용도 자동으로 작성된다. 이는 삼성SDS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개한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의 핵심 기능이다. 삼성SDS는 브리티코파일럿을 자체 적용한 결과, 회의 내용 요약·회의록 작성 시간은 75% 이상, 메일 확인·작성 시간은 66%, 메신저 대화 요약의 경우 약 50% 절약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개인별 월 4.9시간의 업무시간 단축이 예상된다. 1000명 규모의 기업에 활용한다고 가정할 시 연간 43억원의 절감 효과가 전망된다. 삼성SDS는 내달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할 예정이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용으로도 배포한다. 또한 삼성SDS는 기업의 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연결하는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시연했다. 미리 등록된 고객 정보와 매출 정보를 기반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