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e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한다. 베트남 경제 성장을 핵심 계층으로 부상한 MZ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베트남 e스포츠협회(VIRESA)는 지난 7일(현지시간) 우리은행 베트남법인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리그오브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의 공식 파트너로서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베트남 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는 대회에 후원사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앞서 작년 9월 열린 한국·베트남 LoL 친선대회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후원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베트남 LoL 대표팀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이어오는 등 국내외에서 e스포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이 자체 추산한 LCK 후원 브랜드 노출 효과는 2022년 기준 3800억원에 이른다. 우리은행은 e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은층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20~30대 젊은층 인구 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베트남 호치민 경제대학교(UEH)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는 모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호치민 경제대학교에서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하나은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학업과 생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5명의 학생들에게 각 400달러(약 50만원)씩 총 1만 달러(약 1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장학금 프로그램 외에도 호치민 경제대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졸업 후 은행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면접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하나은행과 호치민 경제대학교의 종합 발전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장학금 프로그램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하나금융재단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교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베트남 학생 250명에게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하나은행 호치민 지점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이 '미래형 터널' 베가스 루프(Vegas loop)에 배치된다. 사이버트럭은 기존의 모델3 등과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라스베이거스시는 9일(현지시간) 공식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베가스 루프에서 주행하는 사이버트럭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이버트럭의 베가스 루프 투입은 지난해 12월부터 예고됐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사이버트럭이 터널 안에 들어온 모습을 공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트럭의 베가스 루프 투입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방문자 기관(LVCVA)을 통해서도 공식화됐다. 스티브 힐 LVCVA CEO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이버트럭이 베가스 루프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스티브 힐 CEO는 사이버트럭이 픽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의 픽업트럭 기능이 승객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밝혀 기존의 차량에서는 제공하지 않았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예고했다. 사이버트럭의 베가스 루프 투입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스티브 힐 CEO는 "사이버트럭의 베가스 루프 사용 승인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라며 "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 공장 증설 부지에 포함된 유적지 보호에 팔을 걷어 붙인다. 전담 조직을 마련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꾀한다. 12일 미시간주 홀랜드 도시계획위원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측 대리인인 스캇 디엔스 변호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정기회의에서 올드 윙 미션(Old Wing Mission) 보존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물관 소속 등 전문가, 주민,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디엔스 변호사는 "올드 윙 미션을 가장 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장기적인 검토를 거쳤다"며 "TF를 만들어 공장 건설 과정에서 건물을 어떻게 보호할지, 그 자리에 그대로 둬야 하는지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권장 사항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주거용에서 산업용으로 (공장이 들어설) 6개 필지의 구역을 재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올드 윙 미션은 울타리로 보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드 윙 미션은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공장 인근에 위치한 건물이다. 홀랜드시에서 가장 오
[더구루=정등용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태국 현지 금융사 CIMB태국과 보험사업 확대에 협력한다. 양사는 고유의 전문성과 재무 상태를 바탕으로 서비스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 태국 법인은 11일(현지시간) CIMB태국과 보험사업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현재 태국 금융시장 고객들의 수요에 주목해 이번 업무협약을 결정했다. 최근 태국 금융시장 고객들은 은행 채널을 통해 생명·건강·저축·투자 관련 보험을 계획하고 구매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신뢰할 수 있고 빠를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CIMB태국 고객은 향후 푸르덴셜생명 태국 법인의 다양한 보험 플랜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원 커넥티드 플랫폼(One Connected Platform)’을 통해 보험 플랜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반딧 치암아누쿨킷 푸르덴셜생명 태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이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됐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재무 상태가 바탕이 된다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 인피니언, NXP, 보쉬, 노르딕 세미컨덕터가 손잡고 RISC-V(리스크 파이브) 기반 칩 개발 기업 '퀸타우리스(Quintauris)'를 설립했다. RISC-V가 모바일 AP 시장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Arm에 대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퀸타우리스는 최근 모든 규제 승인을 획득하고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8월 퀄컴, 인피니언, NXP, 보쉬, 노르딕 세미컨덕터이 RISC-V 전문 기업을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힌지 4개월여 만이다. 퀸타우리스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다. 첫 최고경영자(CEO)에는 알렉산더 코허(Alexander Kocher)가 선임됐다. 알렉산더 코허는 와인드리버 자동차 사업 총괄 부사장,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일렉트로비트에서 CEO를 역임한 바 있는 업계 전문가다. 퀸타우리스는 RICS-V기반 자동차 칩을 시작으로 궁극적으로 모바일, 사물인터넷(IoT)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 퀸타우리스가 개발하는 RISC-V는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RISC) 기반 개방형 명령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수십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는 불하니네(Bul Hanine) 해상 유전 개발을 본격화한다. 올 상반기에 공식 입찰 프로세스에 착수해 계약자를 선정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는 전략적 석유 기반 개발 투자에 따라 불하니네 해상 유전 개발을 위한 사전자격심사를 마무리한다. 작년 10월부터 심사에 들어간 카타르에너지는 불하니네 해상 유전의 추가 개발을 위한 계약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 문서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카타르에너지는 "우리는 후보 업체들에게 앞으로 몇 달 안에 입찰 서류가 발행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카타르에너지는 불하니네 유전 확장을 위한 최소 3개의 대규모 패키지에 대한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및 설치(EPCI) 작업을 수행한다. 불하니네 EPCI 패키지 참여 업체로는 △한국 삼성중공업 △인도 라센 앤 투브로(Larsen&Toubro, L&T) △이탈리아 사이펨 △ 중국해양석유엔지니어링 △미국 맥더멋 △싱가포르 시트리움 △스위스 올시즈(Allseas) 등이 거론됐다. <본보 2023년 10월 11일 참고 '최소 10조원↑' 카타르 불하니네 해상유전 사전자격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광물기업 발레(Vale)가 캐나다에 100억 달러(약 13조1300억원)를 투자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저탄소 생산 투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에밀리 올슨 발레 지속가능성 담당 총 책임자는 11일(현지시간) “향후 10년간 캐나다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저탄소 생산이 중요한 지역에서의 사업 운영을 유지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 관련해서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많은 만큼 그 분야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발레의 투자 계획 중 일부다. 발레는 당시 캐나다 외에 본사가 있는 브라질 북부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각각 100억 달러씩 총 300억 달러(약 39조38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캐나다의 경우 마크 커티파니 발레 베이스 메탈 사장이 직접 나서 추가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투자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은 온타리오주 서드베리와 매니토바주 톰슨, 뉴펀들랜드주 보이시 베이와 롱하버의 사업장이다. 이와 함께 발레는 제너럴 모터스에 연간 2만5000t(톤)의 니켈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베캉쿠르 황화니켈 가공 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체코 최대 포털사이트 세즈남(Seznam)의 데이터센터 보안을 책임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프라하 동부 호르니 포체르니체(Horní Počernice)에 있는 코쿠라(Kokura) 데이터센터와 베나트스키 나트 유이제라(benátky nad jizerou)에 위치한 두번째 데이터 센터 '나고자'(Nagoja) 보안에 나선다. 세즈남은 체코에서 가장 큰 인터넷 제공업체이자 검색 엔진 중 하나이다. 이메일, 검색, 광고, 연락처 디렉토리, 앱 등 관련 브랜드로 25개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45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세즈남은 지난 2013년 코쿠라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 뒤 10년 만에 두번째 데이터 센터 '나고자'(Nagoja)를 구축했다. 2개의 데이터센터가 세즈남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나고자에는 121대의 카메라를, 전체 부지를 관리하기 위한 중앙 제어실이 있는 코쿠라에는 84대의 카메라가 설치했다. 2013년에 설치된 코쿠라의 기존 CCTV 인프라는 전부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로 교체했다. AI 영상분석이 탑재된 XNF-8010RV, XNO-8080R, XN
[시드니(호주)=이연춘 기자] "한국 소주(롯데칠성음료 순하리)는 맛이 좋고 마시기 쉬워 인기가 많다. 가격도 저렴하고 숙취가 없어 좋다." 지난 4일 호주 최초 도시이자 50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밀집해 있는 시드니 시내에서 만난 주류전문점 레드보틀샵(red bottle) 점주가 현지에서의 순하리 인기 비결을 말했다. 매장 정면에는 롯데칠성 순하리, 처음처럼 등이 보란 듯이 진열돼 고객을 맞았다. 현재 해외 과일소주 시장에서는 20여종의 제품이 경쟁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호주 저도주 시장을 평정할 태세다. 이름은 '순하리'지만 호주에서만큼은 '강하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곳에서 만난 알렉스(Alex·남·29)씨는 "K푸드 열풍에 소주을 접해봤다"며 "한국음식을 먹을때는 꼭 소주를 함게 마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롯데칠성 소주 그 자체의 맛은 쓰지만 순하리는 달고 쓰지 않아 맛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롯데칠성은 호주를 오세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았다. 현재 시드니에서는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 주류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상황이다. 호주 공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예능 '너목보'(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미국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폭스는 너목보 미국판 시즌3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고 판단하며 CJ ENM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2일 미국 지상파 채널 폭스(FOX)에 따르면 너목보 미국판 시즌3이 지난 3일(현지시간) 첫 방영 이후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2위, 멀티플랫폼 시청자 수 230만명을 달성했다. 폭스는 "너목보 미국판이 타 채널 예능·드라마들을 가볍게 눌렀다"며 "폭스 '채널 고정' 현상을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CJ ENM 음악채널 엠넷(Mnet)이 지난 2015년 첫선을 보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미국 폭스와는 지난 2020년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너목보 미국판 시즌3은 한국계 인기 연예인 켄 정(Ken Jeong)과 셰릴 하인즈(Cheryl Hines), 에이드리안 베일런-휴튼(Adrienne Bailon-Hought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문화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는 증명"이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증시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주가와 연계한 파생상품이 17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금융사 국태군안선물은 초소형주 지수인 CSI 1000과 연계한 구조화 상품 가운데 300억 위안(약 5조5000억원)이 만기 손실을 유발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600억 위안(약 11조100억원) 규모의 파생상품이 기준점에서 5~10% 하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는 경기 침체와 미·중 갈등 장기화 등으로 중국 증시 부진이 지속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중국 상위 300개 우량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지난해 11%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도 4% 낮아졌다. CSI 500과 CSI 1000도 현재 각각 2020년 4월, 2022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증시 부양을 위해 거래비용 절감, 자사주 매입 지원, 장기투자 장려 방안 등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국태군안선물은 "주식 폭락으로 구조화 상품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중개업체들이 리스크를 헷지(위험 분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