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미국 증강현실(AR) 헤드셋 제조업체 매직리프(Magic Leap)에 약 78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곧 출시되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향한 추격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IF는 매직리프에 5억9000만 달러(약 7800억원)를 추가로 투입했다. PIF는 앞서 지난 2018년 매직리프의 시리즈D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처음 투자한 바 있다. 당시 투자액은 전체 모금액의 5분의 1에 달하는 4억 달러(약 5300억원)였다. 이어 지난해 4억5000만 달러(약 6000억원)를 다시 투입해 지분 50% 이상을 확보했다. <본보 2023년 1월 2일자 참고 : 빈살만, 美 AR헤드셋 제조업체 '매직리프' 경영권 인수>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매직리프는 2011년 설립한 AR 헤드셋 제조업체다. PIF 이외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지난 2019년 첫 제품을 선보였는데, 높은 가격과 부족한 기대에 못 미친 성능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이후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며 2022년 9월 차세대 AR 헤드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QSDC 프로토콜’을 통해 양자 생태계 구축에 한 발짝 더 나아갔습니다. QSDC는 비밀 키를 사용하지 않고 양자 역학 기반으로 전송되는 정보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기술로 불확장성과 복제 불가능성 등 양자역학 원리를 응용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자율주행차와 드론, 인공위성 통신 등 보안이 중요한 여러 분야에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LG전자, 양자 생태계 구축 '한걸음 더' QSDC 신규 프로토콜 개발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에너지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 건조계약을 확보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카타르 에너지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15척을 수주했습니다. 앞서 카타르 에너지는 HD현대중공업과 17척, 중국 후동중화와 8척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중공업에 이어 한화오션에까지 예정대로 하면 카타르 에너지는 2차 물량으로만 50여 척가량을 발주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중공업, 카타르 에너지로부터 LNG선 15척 수주
[더구루=김은비 기자] 오뚜기 진라면이 카자흐스탄으로 재진출 합니다. 지난 2020년 GMO 함량 기준치 초과 등을 이유로 수입이 금지된 지 3년여 만입니다.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 핵심 라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로 오뚜기 중앙아시아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사돈인 김경호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의 리더십이 확인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오뚜기 진라면, 3년만 카자흐 수출길 열려..'사돈' 김경호 부사장 리더십 '확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법무법인 동인을 제치고 국내 10대 로펌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원(실입금액 기준)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매출 532억원 보다 51% 수직 상승한 수치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YK는 한동안 업계 10위 자리를 지켜온 법무법인 동인을 제쳤다. 동인은 지난해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YK 관계자는 “그동안 클라이언트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며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성장과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인정을 받은 점이 10대 로펌에 진입하게 된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YK는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추격자를 넘어 로펌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로펌'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 제2사옥 추진 △안양, 성남, 원주 등 10곳 분사무소를 추가 설립 △AI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센터’를 설립 등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강경훈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는 "기존 형사·송무 분야를 선도하는 로펌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금융·조세·M&A·노동·선거 등 프리미엄 토털 법률서비스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손잡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글로벌 스포츠 빅이벤트로 꼽히는 월드컵, 올림픽 등을 통해 여러 맥주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IOC와 올림픽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AB인베브는 IOC 1호 주류기업 TOP(The Olympic Partner)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오는 2028년까지 TOP로 활동하게 된다. TOP는 크게 다섯 등급으로 이뤄진 올림픽 공식 후원사 가운데 최상위 등급 후원사다. '월드와이드 파트너'라고 불리며 전 세계에서 올림픽 오륜기, 명칭 등을 활용한 독점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AB인베브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028 LA 하계 올림픽 등에서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무알콜 맥주 코로나 세로(Corona Cero)를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2028 LA 하계 올림픽에서는 라거 맥주 미켈롭 울트라(Michelob ULTRA)를 알리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소비자단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의료기기업체 모티바코리아의 인공유방 보형물 온라인 판매를 즉각 중단시킬 것을 촉구했다. 구입 과정에서 전문 의료진의 의견이 배제, 심각한 안전성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단법인 소비자단체 소비자와함께는 15일 식약처에 모티바코리아의 엠투지(MtoZ) 서비스에 대한 즉시 중단 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서비스는 소비자가 유방보형물 비용과 할부이자를 모티바코리아에 지급하고 나머지 수술비 등의 의료비를 병원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비자와함께는 식약처의 방관 아래 4급 의료기기인 인공유방 보형물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에서 의료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안전성 우려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엠투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가 의사와의 상담 없이 유방보형물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어 안전 문제, 불법 유통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대한성형외과학회도 지난달 회원 의사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 이용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의료전문가가 아닌 이가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형태는 인체 이식재료 자체가 가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나마 정부가 퍼스트 퀀텀 미네랄즈(First Quantum Minerals)의 구리 광산에 대한 대규모 조사에 착수했다. 광산 폐쇄 작업의 일환으로 최종 폐쇄까지 최소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지난해 11월 퍼스트 퀀텀의 신규 광업권 계약이 위헌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코브레 파나마(Cobre Panama) 구리 광산에 대한 대규모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퍼스트 퀀텀이 파나마 정부에 제출한 코브레 파나마 보존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보존 계획에는 모니터링과 평가 작업 등을 통해 코브레 파나마 프로젝트 광산 시설의 환경 관리와 관련된 물리적·화학적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광산 폐쇄에 대한 파나마 상공부 실행 계획 중 일부로 정부 기관 간 위원회가 먼저 기술 점검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은 “행정부는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코브레 파나마 구리 광산을 질서 있게 폐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환경 파괴 우려 속에서 파나마 정부와 시민단체는 광산의 미래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정부 기관 간 위원회가 지난 11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정보기술(IT)기업 리치테크 로보틱스(Richtech Robotics·이하 리치테크)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바리스타 로봇 '애덤'(Adam)을 깜짝 선보였다. 고객과 대화하고 커피·음료까지 제조할 수 있어 해외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다만 가격이 비싸 보급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리치테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애덤을 선보였다. 애덤은 리치테크가 개발한 바(Bar) 부착형 바리스타 로봇이다. 음성과 음향, 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 센싱과 첨단 인공지능(AI) 프로세스·카메라·음료 제조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탑재돼 있다. 애덤은 소비자와 능숙하게 대화하고 메뉴를 주문받을 수 있다. 커피뿐 아니라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도 제조 가능하다. 음료 잔의 깊이 등을 정교하게 인식해 음료를 흘리거나 쏟지 않도록 한다. 애덤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CES에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IT업계 관계자들은 "사람이 만든 커피와 맛이 똑같다"며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이 베트남 동나이에서 가장 많은 세금 낸 기업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동나이성 관세청은 12일(현지시간) 2023년 동나이 수출입 분야에서 국가 세금을 가장 많이 지출한 10개 기업을 표창했다. 10개 기업이 납부한 세금은 4조3000억동(약 2310억원)에 달한다. 동나이 관세청이 표창한 10개 기업에는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 △효성화학 베트남법인 △대만 포모사의 흥응이엡포모사(Hung Nghiep Formosa) △켄다 타이어(Kenda Vietnam Rubber Company) 등이 포함됐다.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은 작년 한해 베트남에 7760만동(약 420억원)을 수출입 세금으로 냈다. 이축연신폴리프로필렌(BOPP) 필름 생산하는 흥엥이엡 포모사도 지난해 7760억동(약 420억원)의 세금을 납부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007년 호찌민 인근 동나이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세운 후 현재까지 약 5조원 이상 투자했다.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중 3위 규모다. 스판덱스와 에어백 원사 등 주력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효성화학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납부한 수출입 세액은 63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콘솔 게임기 전문업체 닌텐도가 엔비디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올해 출시 예정인 닌텐도의 신규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2’가 닌텐도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14일(현지시간) 투자 보고서를 통해 닌텐도와 엔비디아의 관계를 집중 조명했다. 이에 따르면 닌텐도는 자사 콘솔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에 엔비디아의 테그라 X1 SoC(시스템 온 칩)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테그라 X1 SoC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콘솔을 구동하는 커스텀 APU처럼 그래픽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닌텐도 스위치에 하이엔드 스마트폰이나 게임용 태블릿의 이동성과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닌텐도의 차기 제품인 닌텐도 스위치2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업계에선 닌텐도 스위치2가 현재 PC용 최상위 RTX 게이밍 GPU에만 제공되는 DLSS(딥 러닝 슈퍼 샘플링) 기능과 함께 4K 게이밍 지원을 추가하는 차세대 엔비디아 테그라 SoC로 구동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더 모틀리 풀은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가 올해 엔비디아 매출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웨이가 안마의자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디프랜드·세라젬의 양강 구도를 깨기 위해서다. 코웨이는 지난해 힐링&슬립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를 론칭하며 안마의자 사업을 강화한 바 있다. 코웨이는 올해 비렉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더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힐링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15일 밝혔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앞서 신년사를 통해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혁신 제품군들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브렌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론칭 이후 안마의자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소형 사이즈의 안마의자 마인과, 릴렉스 체어인 페블체어, 안마베드까지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비렉스의 힐링케어 전문 브랜딩과 라인업을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트는 기존 안마베드를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자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