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인터디지털'과의 동맹을 확대한다. 신규 계약을 맺어 법적 분쟁 미연에 방지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한다. 인터디지털은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새로운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TV와 모니터 등에 쓰이는 무선 통신과 비디오 기술과 관련된 여러 특허 기술이 대상이다. 이번 계약은 인터디지털과 소니의 공동 라이선스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졌다. 라이선스 특허에는 방송 전송규격 'ATSC 3.0'를 비롯해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VVC(Versitile Video Coding) 등 4K·8K 영상 압축 표준 기술 등이 포함된다. ATSC 3.0은 미국 디지털TV 북미표준화단체(ATSC)가 지정한 차세대 지상파 방송 전송규격이다. '넥스트젠(NEXTGEN) TV'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존 무선 주파수(RF) 방식에 인터넷 프로토콜(IP)을 더해 초고화질 영상 데이터 고속 송·수신을 가능하게 한다. 높은 수신율과 고속 이동 수신 환경을 통해 4K UHD 방송과 5G 연동 멀티미디어 서비스는 물론 재난방송 활용성도 점쳐진 바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독일 재생합성연료(e-Fuel·이퓨얼) 기술기업 이네라텍(INERATEC)에 투자했다. 재생합성연료가 최근 친환경연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 따라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네라텍은 1억2900만 달러(약 17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VC) 피바캐피탈이 주선한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와 HG벤처스·TDK벤처스·코펙윈드벤처스·록크릭·에메랄드 등이 새롭게 투자했다. 엔지뉴벤처스, 혼다 등 기존 투자자도 참여했다. 독일 카를스루에 지역에 본사를 둔 이네라텍은 2016년 설립한 재생합성연료 스타트업이다. 프랑크푸르트에 최대 규모 재생합성연료 공장을 건설 중이다. 네덜란드, 칠레 등에서도 사업을 검토 중이다. 재생합성연료는 탄소배출이 없거나 매우 적은 에너지원을 활용해 물을 수소·산소로 분해하고 여기서 나온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결합·가공해 만든 휘발유·경유·항공유 등을 뜻한다. 탄소 감축을 위한 핵심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수소와 결합할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과정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을 한 달 앞두고 대대적 임시직 채용에 들어갔다. 명절 대목을 노리고 고객 응대와 선물 배송 등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뗏은 우리나라 설날에 해당하는 명절로 뗏을 앞둔 연초는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한 선물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총 7일이 뗏 연휴로 지정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뗏 연휴 기간 근무할 임시직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채용 규모는 최대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뗏 연휴 기간을 전후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최대 임금 700만동(약 37만8700원)에 더해 점심식사비 지급, 보너스 제공 등 매력적 근로조건을 내걸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임시직 채용을 통해 뽑힌 인력은 다음달 20일 까지 베트남에 있는 롯데마트 각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이들을 △선물포장 △계산 △주문 처리 △고객서비스 △오토바이 배송 △창고 관리 △영업 담당 △수산물·축산물 코너 담당 등 다양한 분야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뗏을 겨냥한 선물세트를 출시한 롯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국콜마가 국내 주요 고객사와 H&B 채널의 물량이 증가로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올해 글로벌 고객사의 직수출 물량 본격 확대와 한국 인디 브랜드 구조적 성장, 중국 다량의 Sun 제품 출시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5% 늘어난 5501억원,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42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부합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성장이 성장을 이끌었다. 정 연구원은 "중국 매출은 361억원, 소폭 흑자 기조 이어갈 것"이라며 "무석법인 10~11월의 월 매출은 3분기 평균인 120억원을 상회"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북미 매출은 258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미국은 1위 인디 고객사의 주문 급증으로 인한 매출 고신장 지속에도, 캐나다 생산 이관 작업 및 북미 R&D 비용(분기 9억원) 탓에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HK이노엔의 올해 매출은 2290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을 전망한다"며 "연우의 매출은 612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이스라엘 서비스화 플랫폼 스타트업 자이테(Xyte)에 투자했다. 자이테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미국 뉴욕과 실리콘밸리에 영업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이테는 16일(현지시간) 인텔 캐피털이 주도하고 삼성넥스트와 기존 투자자인 S 캐피털, 마인드셋 벤처스가 참여한 시리즈A 펀딩을 통해 2000만 달러(약 267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또한 블랙록이 관리하는 펀드 및 계정에서 벤처 대출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조달해 총 3000만 달러(약 400억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유치한 총 투자 자금은 3700만 달러(약 494억원)에 이른다. 이번 자금 조달과 함께 인텔 캐피털의 이스라엘 지사장 겸 전무이사인 로이 바캇이 자이테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자이테는 디바이스 및 하드웨어 제조업체를 위한 자이테 디바이스 클라우드(XDC)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이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EM 기업은 XDC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우리나라 국책 금융기관이 유럽 최대 이차전지 제조사인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에 유동성을 지원했다. 노스볼트는 16일(현지시간)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노스볼트 에트 공장 증설을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과 50억 달러(약 6조6850억원) 규모 비소구 프로젝트 파이낸싱(Non-Recourse PF)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금융 패키지는 앞서 지난 2020년 7월 체결한 16억 달러(약 2조1390억원) 규모 부채 패키지에 대한 재융자가 포함된다. BMW·볼보·폭스바켄·스카니아 등 유럽 주요 자동차 기업과 맺은 550억 달러(약 74조원) 규모 장기 구매 계약에 따라 부채 규모가 증가했다. 이번 패키지는 유럽투자은행(EIB)와 노르딕투자은행(NIB)을 비롯해 23개 금융사가 제공했다. 금융 패키지의 상당 부문을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해 △스웨덴 국채청 △일본 무역보험 △독일 율러허미스 등이 직접 자금 조달과 결합한 특정 보증 형태로 지원했다. 이는 그동안 유럽에서 조달한 녹색 대출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스볼트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노스볼트 에트 공장 음극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향하며 연초부터 바삐 움직이고 있다. 디벨론 부품공급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현지 사업 현황을 직접 살피는 한편 정부 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준지아이(SP Jundiaí) 세바로지스틱스(CEVA Logistics) 본사에서 열린 디벨론(DEVELON) 부품공급센터(PDC) 개소식에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루이스 페르난도 마차도(Luiz Fernando Machado) 준지아이 시장을 포함해 시 정부 관계자와 세바로지스틱스 경영진이 함께 했다. 조 사장은 이날 PDC 내부를 둘러보며 작업장 내 환경과 각종 시설 및 설비 등을 살펴봤다. 부품 영업 활동과 관련해 직원들의 현지 상황도 점검했다. 준지아이시 정부 관계자들과는 PDC 공급망 협력 확대를 위한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중남미 핵심 거점 국가인 브라질에 디벨론 PDC를 개소했다. 자체 부품 조달능력을 향상시켜 중장비 제품 애프터서비스를 개선시킨다는 전략이다. <본보 2024년 1월 16일
[더구루=이연춘 기자] 녹십자웰빙이 '태반주사제 라이넥'의 중국 진출을 목전에 뒀다. 중국 의료 특구 지역에 신약 승인 심의가 신속 승인으로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승인이 기대된다. 승인 이후에는 중국내 50개 병원에서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특구지역에 로컬 클리닉이 1만7000개 가량으로 국내와 유사한 수준이다. 17일 키움증권은 녹십자웰빙 라이넥은 중국 특구 지역은 올해, 중국 전역은 내년 진출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라이넥은 간기능개선 및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통증 3상 연구도 진행하고 있어 적응증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하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앙처 승인은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출시 시기와 가격 전략에 따라 달라지나 하반기부터 판매된다면, 올해 중국내 라이넥의 매출은 1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녹십자웰빙은 영양치료 태반 주사제 라이넥 국내 시장점유율 1위(점유율 77%)를 기록하고 있다. 48개의 영양치료 주사제를 보유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녹십자웰빙은 올해 매출액은 140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으로 달성할 것"이라며 "상장 후 최근 몇 년간 건기식 사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헬기 제작사 에어버스 헬리콥터스(Airbus Helicopters·AH)가 미국 장거리 드론 제조업체 에어로벨(Aerovel)를 인수해 무인 항공기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15일(현지시간) 에어로벨 인수를 통해 무인항공시스템(UAS)인 플렉스로터(Flexrotor)를 제품군으로 확보했다. 전술 무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 승인으로 인수가 진행되며 현재 규제기관 등 관례적인 조건만 남았다. 인수 거래는 연내 완료된다. 브루노 에븐(Bruno Even)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CEO)는 "에어로벨 인수로 UAS 제품을 확장하고 유인-무인 팀 구성과 같은 추가 임무 기능에 대한 전 세계 고객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에어로벨의 무인 기술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UAS 개발과 상호 운용성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해온 작업을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로벨의 UAS 플렉스로터는 해상과 지상에서 정보, 감시, 표적 획득 및 정찰(ISTAR)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된 수직이착륙(VTOL) 무인 항공기이다. 전고 2m·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이 ‘보석장’이라는 새로운 장례문화를 제시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생체보석 '비아젬'을 제조하는 보람그룹의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백천사가 비아젬 오마주(위패) 봉안당인 '비아전'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천사는 신라 문무왕(663년) 때 의선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경남 지역 및 불교계에서는 극락 추모관을 운영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아생명공학은 백천사와 협의해 비아젬을 활용한 별도의 봉안당에 위패를 모실 수 있도록 하고 본격적으로 B2B 생체보석 시장에 진출한다. 비아전은 보람그룹이 새로운 장례문화로 제시한 '보석장'의 시작점이다. 총 300평 규모의 시설로, 3만개의 위패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비아전은 경건하고 안락한 분위기로 지어져 보다 편안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비아생명공학은 현재까지 약 1200여 개의 선주문을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아젬 오마주는 고인의 홀로그램 사진이나 유언, 유족의 그리움을 담은 글귀 등이 새겨진 오마주 위패에 생체원소를 넣은 젬스톤을 박아 놓은 형태로 제작된다. 이러한 비아젬 오마주를 통해 더욱 경건
[더구루=김은비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테슬라의 주가를 고려할 때 향후 3~4년 안에 777%까지 상승할 것이란 주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테슬라 주식, 3~4년 동안 777% 상승할 것"
[더구루=김은비 기자] 확장현실(XR) 헤드셋 시장이 내년 IT시장을 좌우할 주요 분야로 주목받으면서 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더구루 인사이트에서는 삼성과 LG, 애플, 그리고 사우디의 수장들이 XR 전쟁에 어떻게 참전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조주완 LG전자 사장 "XR 상용화 기기 이르면 내년 출시" 사우디 왕세자 빈살만, 애플·삼성 이어 XR 경쟁 가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