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우크라이나가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받은 선물을 정부 역사 박물관에 전시한다. 양측 동맹이 공고해지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지 사업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데니스 쉬미할 총리가 작년 세계 각국 대통령과 고위 관료, 정치인, 기업인들과의 접견을 통해 받은 15개의 선물을 키예프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정부 역사 박물관으로 옮기기로 했다.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선물이 포함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작년 11월 정탁 부회장과 쉬미할 총리 면담 당시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건낸 선물은 사진을 그림으로 옮긴 미술품으로 알려진다. 다만 정 부회장이 별도 마련한 것이 아닌 의전용으로 준비된 선물일 가능성이 높다. 정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출장 당시 쉬미할 총리와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의지를 드러냈었다. 철강, 에너지, 건설, IT 등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일환으로 모듈러 사업을 추진한다. 미콜라이우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스틸 모듈러 제조시설'을 설립키로 했다. 모듈러 구조물은 블록처럼 조립하는 공법으로 공사시산을 최대 60%까지 단축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버드와이저APAC가 중국 장쑤성에 탄소중립 양조장을 짓는다. 버드와이저APAC가 운영하는 세 번째 탄소중립 양조장이다. 버드와이저APAC는 중국 프리미엄 맥주 생산량을 늘려 고객 수요를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APAC가 연내 장쑤성 양저우시에 탄소중립 맥주 양조장을 설립한다. 해당 공장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공장은 최대 연간 13만톤 맥주를 생산 가능하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버드와이저APAC는 후베이성 우한 양조장, 랴오닝성 진저우 양조장과 함께 맥주 생산·유통 시스템을 공유한다.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버드와이저APAC의 설명이다. 또한 탄소중립(RE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안전 친화적 설비 등 다양한 제조 신기술이 적용된다. 버드와이저APAC는 이번 투자로 프리미엄 맥주 생산 라인을 갖추고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더방증권은 올해 중국 프리미엄 맥주 소비량은 550만㎘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규모는 2800억위안(52조240억원)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자동차 보험사 루짜이 그룹(Roojai Group)이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진출한다. 인도네시아 온라인 보험 중개사 라이프팔(Lifepal)을 인수하면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짜이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라이프팔 인수 소식을 전하며 인도네시아 보험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라이프팔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보험 중개사로 월 방문자 수가 200만명에 이를 정도로 확고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BCA와 데일리소셜 리포트에 따르면 라이프팔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보험 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다. 라이프팔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보험 비교 서비스로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고객은 온라인 보험 비교 서비스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보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루짜이는 라이프팔의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자사 보험 상품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라이프팔의 독점 가격 책정과 보험 기술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라이프팔은 인수 후에도 루짜이와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온라인 자동차 보험 서비스와 건강 보험 비교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체이스가 양자컴퓨터 기술기업 퀀티넘(Quantinuum)에 투자했다. 양자컴퓨터 기술이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으면서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퀀티넘은 17일 3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퀀티넘의 전략적 파트너인 JP모건이 주선했다. 기존 대주주인 하니웰과 미쓰이물산 등도 출자했다. 이번 파이낸싱에서 퀀티넘은 기업가치를 50억 달러(약 6조7250억원)로 인정받았다. 퀀티넘은 2021년 설립한 양자컴퓨터 기술기업이다. 허니웰 퀀텀 솔루션즈와 캠브리지 퀀텀 컴퓨팅이 합병하면서 출범했다. JP모건은 합병 전인 2020년부터 전신 회사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꿈의 컴퓨터'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수요 등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주목받는다. 특히 AI·신약·우주·군사 등 미래 첨단 기술 패권을 차지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단순히 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걸 넘어 인류가 풀지 못한 난제를 해결하고 세상에 없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가 호주에서 실시한 차량 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 획득에 실패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는 호주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별 4개(★★★★)를 획득했다. 이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HEV), 순수전기차(BEV) 버전을 모두 포함한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주어진 등급이다. 별은 차량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척도다. ANCAP은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능력과 안전 지원 능력, 보행자 보호 총 4가지 항목을 토대로 점수를 합산해 최고 5개까지 별을 부여한다. 이번 ANCAP 등급 선정은 유로NCAP(EuroNCAP)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당시 테스트에서 코나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능력에 있어서는 별 5개에 걸맞는 점수를 받았지만, 강화된 2023-2025 평가 프로토콜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일부 능동 안전 보조 시스템 성능이 뒷받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충돌 테스트를 보면 측면 충돌 테스트와 폴 테스트에서는 최고점을 받았지만,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하반신 보호 관련 패널티를 받아 점수를 까먹었다. 충돌한 상대방 차량의 탑승자에게 미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와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갤럭시 A15' 판매를 시작했다. 중저가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중국 브랜드의 추격에 대응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갤럭시 A15 시리즈를 출시했다. 갤럭시 A15는 풀HD+ 해상도를 갖춘 6.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90Hz 화면 주사율(1초에 보여주는 장면의 수)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블루라이트를 조정해 주는 '아이 컴포트 실드(Eye Comfort Shield)'와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후면에 △5000만 화소 메인 △5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매크로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며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완전 충전할 시 최대 20시간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단 30분 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 가능하다. 갤럭시 A15는 LTE와 5G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LTE 모델은 미디어텍 헬리오 G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생활용품 기업 더스킨팩토리의 헤어케어 브랜드 '쿤달'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결실을 볼 것으로 분석된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 더스킨팩토리를 인수한 바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쿤달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에 프로클린 비듬 샴푸·컨디셔너·세럼 등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제품은 온라인몰 △쇼피 △토코피디아 △라자다에 입점된다. 오프라인에선 현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가디언에서 판매된다. 가디언은 지난해 기준 말레이시아에서만 약 50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프로클린 비듬 샴푸에는 식물유래 계면활성제와 피록톤올아민 등 성분이 들어있다. 두피 각질 및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난 2022년 7월 13일부터 46일간 성인 남녀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두피 가려움 완화 62.4% △비듬 양 개선 68.5% 등의 효과를 보였다. 쿤달은 현지 헤어케어 시장 조사를 통해 이번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제품 출시에 앞서 현지화 전략에도 공을 들였다. 제품 모두 할랄 인증(무슬림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받았다. 특히 말레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인도 최장 길이의 해상교량이 공식 개통했다. 인도 뭄바이와 인근 나비 뭄바이 신도시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인도 총리실에 따르면 뭄바이 해상교량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개통했다. 이는 뭄바이와 나비 뭄바이 신도시를 잇는 총길이 22㎞ 해상교량이다. 인도 해상교량 가운데 가장 길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인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2번 패키지 공사를 수주했다. 교량 완공으로 뭄바이와 나비 뭄바이 신도시를 잇게 돼 신도시에서 출근하는 뭄바이 시민의 통근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비 뭄바이 국제 공항이 들어서면 주요 상권과 사무 지역 및 고급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는 동 뭄바이와의 연계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1995년 인도 자동차공장건설 공사를 수행하며 첫 진출했으며 2000년 다울리강가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도 진행했다. 2017년에는 인도 비하르주에서 갠지스강 교량 건설 공사를 인도 최대 건설사 L&T와 합작해 수주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한 '현대 고객 경험 센터 요코하마'(Hyundai Customer Experience Center Yokohama·이하 CXC 요코하마)가 인테리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간을 마련하는 데 있어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데 따른 결과라는 평가이다. 17일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에 따르면 CXC 요코하마는 제31회 아시아 태평양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즈(Asia Pacific Interior Design Awards, APIDA) 쇼핑 공간 부문(Shopping Space category)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경험을 위한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공간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CXC 요코하마는 현대차가 일본 사업을 재개하면서 마련한 복합거점이다. 일본 건축 전문 스튜디오 토네리코(TONERICO)가 설계를 담당했다. 약 2431㎡ 부지에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출고, 정비 등 새 차를 사기 전부터 이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2층 시설 공간으로 꾸려졌다. CXC 요코하마의 디자인 접근 방식이 호평을 받았다. 기존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응식 ㈜대원 대표가 베트남 투아티엔후 성장과 회동했다. 전 대표는 투아티엔후에 대형 리조트 사업을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대표는 지난 15일 베트남 투아티엔후를 방문해 응웬반흐엉 지방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진행했다. 전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투아티엔후에 도시형 생태관광리조트 사업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 관광객과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 사회의 강력한 지원도 당부했다. 전 대표는 “대원은 한국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라며 “그동안 베트남의 많은 지방과 도시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웬반흐엉 위원장은 투아티엔후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대원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해당 프로젝트가 지방 조건에 적합할 경우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응웬반흐엉 위원장은 “프로젝트 구현 과정에서 성과 전문 기관이 항상 대원과 동행할 것”이라며 “조속히 프로젝트가 시작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마무리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투아티엔후는 베트남 푸텐성과 푸모연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이 몬테네그로 총리와 회동했다. 당국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요청받은 가운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 유럽 철강 시장 공략에 나설지 주목된다. 몬테네그로 총리실은 16일(현지시간) 밀로이코 스파이치 총리가 전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유 부사장과 만났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의 철강 공급부터 현지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파이치 총리는 몬테네그로 국영전력공사(EPCG) 산하 '젤예자라 닉시치(Zeljezara Nikšić)'의 철강 사업 재개를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자력으로 제철소 가동을 재개하고 생산능력을 끌어 올리기 어렵다고 판단, 철강 사업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포스코와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 젤예자라 닉시치는 터키 철강 회사 '토셀릭(Toscelik)'이 자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매입한 몬테네그로 기반 회사다. 코로나19로 사업이 휘청이자 토셀릭은 2021년 젤예자라 닉시치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듬해 9월 공장 근로자 229명을 모두 해고했다. 파산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노르웨이 해운 투자가로부터 초대형 유조선 4척을 수주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사업가인 셸 잉게 뢰케(Kjell Inge Rokke)는 한화오션에 옵션 포함 최대 4척의 선박을 발주할 수 있는 슬롯(선박 건조 공간)을 예약했다. 조만간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해 발주를 확정한다. 선박은 스크러버(Scrubber)가 장착된 에코(Eco) VLCC로, 환경 이슈에 대응과 동시에 연료비 절감에 따른 수익성을 제고한다. 선가는 척당 1억2700만 달러(약 1700억원)에서 1억 2800만 달러(약 1715억원)으로 알려졌다. 총 4척을 수주할 경우 한화오션의 수주가는 약 6800억원이 된다. 뢰케는 2026년 하반기에 2척 인도로 슬롯을 제안했으나 한화오션은 다른 조선소의 건조 물량으로 2027년 7월과 10월로 인도 날짜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셸 잉게 뢰케는 1982년 미국에서 69피트 트롤 어선을 구입하면서 해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노르웨이 국적의 조선사 아커야즈(Aker Yards ASA)의 회장이자 최대 주주이다. 뢰케가 VLCC를 발주하는 건 노르웨이 선주들 사이에서 대형 유조선 부문에 열풍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