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노르웨이 유전개발업체 시드릴(Seadrill)의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이달 시드릴 지분을 각각 처분했다. 이전까지 지분율은 수출입은행 7.6%(381만1295주), 무역보험공사는 7.2%(358만9441주)였다. 지분 가치는 작년 말일 종가(47.28달러) 기준 수출입은행 1억8020만 달러(약 2400억원), 무역보험공사 1억6970만 달러(약 2270억원)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시드릴 파산 과정에서 기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지분 매각은 비대화된 공공기관의 효율화를 목표로 지난 2022년 7월 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 과제 가운데 하나로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및 부실 출자회사 지분 정비 등을 주문했다. 시드릴은 노르웨이 선박왕 존 프레드릭센이 설립한 세계 최대 해양시추업체다. 심해 석유를 전문적으로 탐사한다. 국내 조선업계의 주요 해양시추설비 발주처 가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유명 아이돌 시로마 미루(白間美瑠)가 하이트진로 과일소주 '복숭아에이슬'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팔로워 50만명에 달하는 셀럽이 복숭아에이슬을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로마 미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복숭아에이슬을 손에 든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등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를 입고 복숭아에이슬을 들고 있는 시로마 미루가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드는 모습이 담겼다. 시로마 미루는 해당 게시물에 동영상과 함께 "진로 소주 영상을 촬영을 위해 아사쿠사에 다녀왔다"면서 "영상도 꼭 봐달라"는 짧은 글도 남겼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 게시 6일 만에 1만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다. 또 1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하이트진로가 시로마 미루의 온라인 영향력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시로마 미루는 지난 2010년 일본 아이돌그룹 NMB48 1기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7년 아이돌그룹 AKB48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 2021년부터 솔로 활동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냉장(콜드체인) 물류센터를 완공,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CJ대한통운은 신규 냉장센터를 기존에 운영하던 57개 물류센터와 연계,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전역에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망 확대가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조지아주 게인스빌(Gainesville)에 최첨단 냉장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게인스빌 냉장센터는 27만㎡(약 8만1700평) 규모로,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38개에 달한다. △식품 완제품 △베이커리 품목 △닭고기 등 육류 등 별도 보관 창고 3개가 설치돼 있다. 팔레트랙(철재 선반)은 3만개에 달한다. 냉장창고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현지 냉장시설 제조기업 RL콜드(RL Cold)가 제작을 맡았다. RL콜드는 급속 냉동 기술(QFM)을 개발, 냉장시설 제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QFM을 사용해 식품을 냉동보관하면 신선함·맛을 모두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영양 보존율 또한 높일 수 있다. 게인스빌 냉장센터에는 미국 농무성(USDA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번스타인이 폴스타 주식의 비공개 전환을 주장했다. 폴스타 주가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다니엘 로에스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25일(현지시간) 투자노트를 통해 “폴스타의 주식시장 가치가 미국 상장 이후 급락했다”면서 “모기업인 볼보자동차와 지리자동차는 폴스타를 비공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폴스타의 컨셉과 브랜드가 살아남기를 바라지만, 결국 폴스타가 볼보와 지리자동차 생태계에 다시 편입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번스타인은 폴스타 목표 주가를 1.15달러로 제시하며 4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실적 부진 등급으로 폴스타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번스타인과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의 가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 주식이 40억 달러(약 5조3400억원)의 가치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분리 상장은 폴스타가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반박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미국 상장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당초 목표보다 1년 빠르게 35개 알고리즘 큐비트(#AQ 35)를 달성했다. 아이온큐는 #AQ 35를 넘어 #AQ 64 도달을 목표로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5일(현지시간) 양자컴퓨터 포르테를 통해 #AQ 3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당초 2024년 안으로 #AQ 3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였지만 이를 1년이나 앞당기는데 성공했다. 아이온큐는 지난해 #AQ 29 달성도 당초 목표보다 7개월 빠르게 달성한 바 있다. 알고리즘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내 큐비트 중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내는 큐비트의 수를 나타낸다. 양자컴퓨터는 연산하는 큐비트 외에도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큐비트도 필요하다. 아이온큐는 #AQ 29에서 #AQ 35 달성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응향 광학 편향기(AOD) 최적화와 함께 새로운 광학 장치를 통해 더 긴 큐비트 체인을 정확하게 이미지화하고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프트웨어적으로 컴파일러 성능을 향상시켜 몬테카를로(MC) 게이트와 AE 게이트를 줄였다. 아이온큐는 #AQ 35를 달성하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잇는 고속철도 사업에 눈독을 들인다. 향후 고속철도 사업 철도 차량 제작사로 컨소시엄에 참여해 입찰에 도전할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말레이시아 버자야 레일(Berjaya Rail Sdn Bhd, 이하 BRai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고속철도(KL-싱가포르 HSR)'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BRail 측에 '기술 제안'을 한 상태이다. 철도신호장비 공급기업 히타치 STS(Hitachi Rail STS)와 독일 철도 운영사인 도이체반(Deutsche Bahn AG)의 DB 엔지니어링&컨설팅(DB Engineering & Consulting GmbH) 등도 컨소시엄 참여를 바라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BRail에 차량 제작사로 기술 제안을 한 상태"라며 "기술 제안이 받아 들여지면 컨소시엄에 참여해 프로젝트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BRail은 현재 △건설업체 IJM 컨스트럭션 △말레이시아 자원공사(MRCB) △말레이시아 철도 운영사인 케레타피 타나 멜라유(KTMB)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 정보제공요청서(R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만 상용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거점을 마련했다. 고객 접점 고급화와 고객 편의성 향상을 토대로 현지 상용차 시장 내 존재감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물류 지원 네트워크 확장과 원활한 정비 서비스를 선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대만 타이난시 용강 지역에 상용차 전용 '글로벌 딜러십 스페이스 아이덴티티(GDSI)' 센터를 개장했다. 1000㎡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에는 스타리아와 포터, QT500 등 현대차 대표 상용차들의 전시공간과 상용차 전용 정비소가 들어섰다. 정비소의 경우, 대만 내 아홉 번째로 마련됐다. 보증 서비스 역량 확대 차원에서 추진된 공간인 만큼 종합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GDSI는 현대차 특유의 딜러 시설표준을 말한다. 차량 전시장과 고객 서비스 시설의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13년 국내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해외 적용이 본격화된 바 있다. 오스트리아 건축가 델루간 마이슬과 협업을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 △자연의 아름다움을 반영한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한 벤처펀드가 분자농업 기술기업 엘로라이프시스템즈(Elo Life Systems)에 투자했다. 건건강 관리를 즐겁게 하는 헬시 플레저족을 중심으로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엘로라이프시스템즈는 26일 2050만 달러(약 270억원) 규모 시리즈A2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글로벌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VC) DCVC바이오와 덴마크 제약사 노보홀딩스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한화자산운용이 미국에서 조성한 벤처펀드(Hanwha Next Generation Opportunity Fund)가 새롭게 투자했다. 엘로라이프시스템즈는 분자농업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분자농업은 유전공학적 기술을 통해 작물에서 유용한 고부가의 물질을 대량으로 재배하여 수확하는 것을 말한다. 혈청단백질, 성장인자, 항체, 백신, 호르몬 등 상업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고부가 물질을 생산해 식물을 고부가가치 물질의 생산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엘로라이프시스템즈는 회사 첫 번째 분자농업 제품으로 저칼로리 감미료를 개발 중이다. 이는 칼로리 없이 설탕보다 30
[더구루=오소영 기자] LS머티리얼즈가 차세대 울트라커패시터(이하 UC)인 '리튬이온커패시터(LIC)' 시제품 개발을 마쳤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주력 제품인 UC도 리튬이온배터리를 보완해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면서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상장으로 마련한 자금의 상당 규모를 설비 투자에 쓰고 시장 선점에 나선다. ◇AGV·풍력발전 등 UC 활용처 '무궁무진'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와의 인터뷰에서 LIC 개발 현황에 대해 "이미 시제품을 개발했다"며 "2025년부터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LIC는 차세대 UC로 꼽히는 제품이다. 리튬이온배터리의 높은 에너지 밀도와 UC의 고출력·장수명 강점을 결합했다. LS머티리얼즈는 한국전력공사(KEPCO)와 국책 과제로 LIC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홍 대표는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의 전체 재생에너지 전력망을 포괄하는 규모로 설치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이 기술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홍 대표는 주력 제품인 UC 시장의 성장성에도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UC를 '리튬이온배터리'의 단점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산하 농생물연구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베트남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26일 오리온에 따르면 양측은 향후 10년간 씨감자 및 원료감자의 생산과 개발, 공급,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환경에 적합하고 품질과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기존에 진행해왔던 연구지원 활동보다 한층 더 강화된 산학협력 사업을 펼치게 됐다. 오리온은 2008년부터 베트남 현지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감자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스타’(O’Star, 한국명 포카칩)는 우수한 맛과 품질로 유수의 글로벌 스낵 브랜드를 제치고 베트남 생감자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감자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지난 8년간 농가와 베트남국립농업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2020년 8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만기는 4년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다. 전환가액은 6379원, 전환에 따른 발행될 주식 수는 총 313만5287주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기존 지분율 희석을 최소화하고자 매도청구권(콜옵션) 최대 한도를 40%로 설정했다. 전환가조정(리픽싱)은 최초 가격의 80%까지 조정할 수 있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은 2년 후부터 가능하다. 이번 발행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주관했으며 투자자는 '타임폴리오 애슬레저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총 8개 회사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이번 CB 발행을 통해 현재 보유한 현금 외에 추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재무적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확보된 자금은 중국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한 생산대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트렌드를 반영한 뛰어난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데 집중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서 고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부상당한 말의 치료받을 권리와 건강한 복귀를 지원해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다. 마사회는 7년째 부상마 진료와 재활지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된 부상마 진료지원 복지사업은 점차 진료대상을 확대해 오며 2023년도 기준 총 419두의 부상 경주마에 대해 진단 및 수술을 무상 시행했다. 이 중 일부는 최근 조성된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활용한 재활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 후 경주에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퇴 후에는 이들을 승용마 등으로 전환하도록 독려,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게 지원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부상마가 동물병원에 들어온 순간부터 퇴원까지 수술을 전담한 수의사를 비롯해 전문 수의인력들이 세심히 보살피고, 퇴원 후에는 정기검진 등을 통해 건강한 경주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역에서 은퇴까지 경주마의 치료받을 권리를 충분히 보장해 동물복지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