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 PTI(우정통신보험)이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파트너스, 마쉬와 손잡고 자동차 보증보험 서비스를 강화한다. DB손해보험의 베트남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PTI는 알리안츠파트너스·마쉬와 자동차 보증보험 패키지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자동차 무상 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에 대해 보증을 연장하는 보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PTI는 베트남 전역 1500개 이상의 정비소와 제휴를 맺고 있는 등 양질의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TI는 베트남 3위 손해보험사로 DB손해보험이 지난 2015년 이 회사 지분 37.32%를 인수했다. DB손해보험은 베트남 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사이공하노이보험공사(BSH), 베트남국가항공보험(VNI) 등 보험사 두 곳을 인수했다. 최근 당국 승인을 얻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본보 2024년 1월 8일자 참고 : DB손해보험, 베트남 보험사 VNI·BSH 인수 매듭> DB손해보험은 3개의 베트남 손보사를 자회사로 두게 되면서 베트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아시아 톱 티어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올해 해외 거점을 총 42곳까지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사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6일 한진에 따르면 올해 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모로코, 헝가리 등 22개국에 17개 법인과 총 42거점을 마련해 아시아와 유럽 곳곳을 촘촘히 잇는 물류망 구축에 나선다. 앞서 지난해 12월 일본 법인을 새롭게 설립하는 한편 오는 3월 태국 법인 설립도 완료해 이커머스를 비롯해 국제 특송, 동남아 국경운송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일본 법인의 경우 현지 유수의 물류기업인 '사가와(SAGAWA)'와 연계해 이커머스 통관 및 특송 서비스와 소비재 관련 포워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진은 ‘사가와’와 협력, 한일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배송되는 물량에 대해 통관 및 라스트마일까지의 운송을 추진한다. 아울러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의 운송 사업에 참여하고 일본을 연계해 아시아를 넘나드는 포워딩 물량에 대해서도 물량 유치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진행되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크커피가(INC COFFEE) 6번째 매장인 '스타필드 수원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 내 4층 별마당 도서관 옆에 자리한 '스타필드 수원점'은 미디어 파사드가 접목된 모던하고 세미 클래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직접 로스팅 한 스페셜티 커피와 시그니처 음료인 론 자카파 밀크를 비롯해 매일 아침 굽는 다양한 빵과 디저트류를 선보인다. 또한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메뉴는 물론,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오픈 이벤트를 통해 1만 원 이상 구매 시 2024년 탁상형 캘린더를 증정하며 인크 드립백 버라이어티 박스를 한정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 인크커피는 스타필드 수원점 입점을 통해 MZ 세대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크커피는 'Take the ORIGI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커피의 밸런스와 본연의 맛에 집중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현재 가산, 하남미사, 다산, 수원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아르헨티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파트너사 '미르고르'가 '갤럭시 북3' 수출에 나선다. 약 800대를 우루과이와 파라과이 등에 공급한다. 신흥 시장인 중남미에서 갤럭시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미르고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에스코바르 파르티도 가린 소재 공장에서 생산한 삼성 갤럭시 북3 시리즈 수출을 시작한다. 갤럭시 북3와 갤럭시 북3 프로, 갤럭시 북3 프로 360 등 3종을 우루과이와 파라과이 등 인근 국가에 공급한다. 첫 수출 물량은 약 800대로 추정된다. 미르고르는 2010년대 초반부터 삼성의 휴대폰과 TV 생산을 맡았다. 2021년 말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 생산에 돌입해 삼성의 주력 제품을 만들었다. 아르헨티나에서 생산한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S21을 시작으로 S22,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플립 시리즈 등을 제조했다. 미르고르는 공고한 협력을 토대로 노트북과 스마트워치 등으로 생산 품목을 넓혔다. 생산 확대를 위해 2022년 말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해 가린 공장을 증설했다. <본보 2022년 12월 23일 참고 삼성전자 아르헨티나 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8나노미터(nm) 기반 무선주파수(RF) 칩 생산 공정을 위해 미국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의 설계·검증 솔루션을 채택했다. 글로벌 설계자동화(EDA) 기업과의 동맹을 확대하며 파운드리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키사이트는 25일(현지시간) 자사 EDA 통합 고급 설계 시스템(ADS)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대화형 전자기(EM) 시뮬레이터 'RF프로'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로부터 8나노 저전력 퍼포먼스(LPP) 공정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키사이트 툴을 사용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들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정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RF프로는 전자기 회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설계 엔지니어들은 대대적인 레이아웃 편집 없이도 쉽게 분석·접근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컴퓨팅(HPC)를 통해 대용량 시뮬레이션을 지원하고 빠른 설계 조정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던스, 시놉시스, 앤시스 등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다른 EDA 업체들의 솔루션과도 원활하게 통합된다. 고객들은 차세대 RF 칩 설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제품 품질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노르웨이 유전개발업체 시드릴(Seadrill)의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이달 시드릴 지분을 각각 처분했다. 이전까지 지분율은 수출입은행 7.6%(381만1295주), 무역보험공사는 7.2%(358만9441주)였다. 지분 가치는 작년 말일 종가(47.28달러) 기준 수출입은행 1억8020만 달러(약 2400억원), 무역보험공사 1억6970만 달러(약 2270억원)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시드릴 파산 과정에서 기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지분 매각은 비대화된 공공기관의 효율화를 목표로 지난 2022년 7월 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 과제 가운데 하나로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및 부실 출자회사 지분 정비 등을 주문했다. 시드릴은 노르웨이 선박왕 존 프레드릭센이 설립한 세계 최대 해양시추업체다. 심해 석유를 전문적으로 탐사한다. 국내 조선업계의 주요 해양시추설비 발주처 가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유명 아이돌 시로마 미루(白間美瑠)가 하이트진로 과일소주 '복숭아에이슬'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팔로워 50만명에 달하는 셀럽이 복숭아에이슬을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로마 미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복숭아에이슬을 손에 든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등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를 입고 복숭아에이슬을 들고 있는 시로마 미루가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드는 모습이 담겼다. 시로마 미루는 해당 게시물에 동영상과 함께 "진로 소주 영상을 촬영을 위해 아사쿠사에 다녀왔다"면서 "영상도 꼭 봐달라"는 짧은 글도 남겼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 게시 6일 만에 1만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다. 또 1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하이트진로가 시로마 미루의 온라인 영향력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시로마 미루는 지난 2010년 일본 아이돌그룹 NMB48 1기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7년 아이돌그룹 AKB48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 2021년부터 솔로 활동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냉장(콜드체인) 물류센터를 완공,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CJ대한통운은 신규 냉장센터를 기존에 운영하던 57개 물류센터와 연계,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전역에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망 확대가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조지아주 게인스빌(Gainesville)에 최첨단 냉장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게인스빌 냉장센터는 27만㎡(약 8만1700평) 규모로,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38개에 달한다. △식품 완제품 △베이커리 품목 △닭고기 등 육류 등 별도 보관 창고 3개가 설치돼 있다. 팔레트랙(철재 선반)은 3만개에 달한다. 냉장창고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현지 냉장시설 제조기업 RL콜드(RL Cold)가 제작을 맡았다. RL콜드는 급속 냉동 기술(QFM)을 개발, 냉장시설 제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QFM을 사용해 식품을 냉동보관하면 신선함·맛을 모두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영양 보존율 또한 높일 수 있다. 게인스빌 냉장센터에는 미국 농무성(USDA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번스타인이 폴스타 주식의 비공개 전환을 주장했다. 폴스타 주가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다니엘 로에스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25일(현지시간) 투자노트를 통해 “폴스타의 주식시장 가치가 미국 상장 이후 급락했다”면서 “모기업인 볼보자동차와 지리자동차는 폴스타를 비공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폴스타의 컨셉과 브랜드가 살아남기를 바라지만, 결국 폴스타가 볼보와 지리자동차 생태계에 다시 편입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번스타인은 폴스타 목표 주가를 1.15달러로 제시하며 4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실적 부진 등급으로 폴스타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번스타인과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의 가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 주식이 40억 달러(약 5조3400억원)의 가치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분리 상장은 폴스타가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반박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미국 상장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당초 목표보다 1년 빠르게 35개 알고리즘 큐비트(#AQ 35)를 달성했다. 아이온큐는 #AQ 35를 넘어 #AQ 64 도달을 목표로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5일(현지시간) 양자컴퓨터 포르테를 통해 #AQ 3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당초 2024년 안으로 #AQ 3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였지만 이를 1년이나 앞당기는데 성공했다. 아이온큐는 지난해 #AQ 29 달성도 당초 목표보다 7개월 빠르게 달성한 바 있다. 알고리즘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내 큐비트 중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내는 큐비트의 수를 나타낸다. 양자컴퓨터는 연산하는 큐비트 외에도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큐비트도 필요하다. 아이온큐는 #AQ 29에서 #AQ 35 달성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응향 광학 편향기(AOD) 최적화와 함께 새로운 광학 장치를 통해 더 긴 큐비트 체인을 정확하게 이미지화하고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프트웨어적으로 컴파일러 성능을 향상시켜 몬테카를로(MC) 게이트와 AE 게이트를 줄였다. 아이온큐는 #AQ 35를 달성하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잇는 고속철도 사업에 눈독을 들인다. 향후 고속철도 사업 철도 차량 제작사로 컨소시엄에 참여해 입찰에 도전할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말레이시아 버자야 레일(Berjaya Rail Sdn Bhd, 이하 BRai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고속철도(KL-싱가포르 HSR)'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BRail 측에 '기술 제안'을 한 상태이다. 철도신호장비 공급기업 히타치 STS(Hitachi Rail STS)와 독일 철도 운영사인 도이체반(Deutsche Bahn AG)의 DB 엔지니어링&컨설팅(DB Engineering & Consulting GmbH) 등도 컨소시엄 참여를 바라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BRail에 차량 제작사로 기술 제안을 한 상태"라며 "기술 제안이 받아 들여지면 컨소시엄에 참여해 프로젝트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BRail은 현재 △건설업체 IJM 컨스트럭션 △말레이시아 자원공사(MRCB) △말레이시아 철도 운영사인 케레타피 타나 멜라유(KTMB)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 정보제공요청서(R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만 상용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거점을 마련했다. 고객 접점 고급화와 고객 편의성 향상을 토대로 현지 상용차 시장 내 존재감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물류 지원 네트워크 확장과 원활한 정비 서비스를 선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대만 타이난시 용강 지역에 상용차 전용 '글로벌 딜러십 스페이스 아이덴티티(GDSI)' 센터를 개장했다. 1000㎡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에는 스타리아와 포터, QT500 등 현대차 대표 상용차들의 전시공간과 상용차 전용 정비소가 들어섰다. 정비소의 경우, 대만 내 아홉 번째로 마련됐다. 보증 서비스 역량 확대 차원에서 추진된 공간인 만큼 종합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GDSI는 현대차 특유의 딜러 시설표준을 말한다. 차량 전시장과 고객 서비스 시설의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13년 국내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해외 적용이 본격화된 바 있다. 오스트리아 건축가 델루간 마이슬과 협업을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 △자연의 아름다움을 반영한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