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올해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으로 선정됐다. 나이키·아디다스를 제치고 스포츠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우수고용협회에 따르면 푸마가 올해 최우수 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아세안, 한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최우수 고용 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는 우수고용협회가 △인사 △업무환경 △다양성·포용 △복지 관련 20개의 문항으로 이뤄진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다. 이번 인증은 임직원에게 다양한 학습과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의 성장을 통해 기업이 함께 발전한다는 경영 전략과 신념이 반영된 결과라고 푸마는 설명했다. 이어 △유연 근무제 △안식년 제도 △탁아소 등을 운영해 일과 삶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는 직장 문화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푸마는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삶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의 목표와 가치를 토대로 임직원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사에서 푸마와 함께
[더구루=김은비 기자] AI기반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HPC) 플랫폼 개발 기업 리스케일(Rescale)과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손을 잡았습니다. 리스케일과 아이온큐는 기존 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아이온큐·리스케일 맞손…HPC·양자컴퓨터 통합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참여하는 호주 '바로사-칼디타 해상가스전(이하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가 비용 상승·생산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원주민과의 재판에서 우위를 점해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오랜 법적 분쟁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호주 산토스는 25일(현지시간) 실시한 작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바로사 가스전 사업에 2~3억 달러(약 2670억~4005억원)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총 투자액은 최대 46억 달러(약 6조1424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 생산 개시 예정일도 내년 3분기로 늦췄다. 산토스는 당초 2025년 1~2분기 내 바로스 가스전을 통한 천연가스 추출 및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다만 업계에서는 초기 목표 보다 일정이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예상 대비 지연 시간이 짧다고 평가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변동이 생긴 것은 햇수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원주민과의 갈등 때문이다. 티위 제도 므누피 지역 원주민들은 지난 2022년 9월 바로사 가스전 시추 공사 중치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고 이듬해 10월 해저 송유관 파이프라인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법원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에서 '제2회 한식 축제'를 열고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인다. 이를 토대로 현지 K-푸드 열풍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BQ 일본 파트너사 와타미는 지난 25일 '제2회 한식 축제'를 개최하고 △김치부침개 △치킨 비빔밤 등 K-푸드 홍보에 나섰다. 김치부침개의 경우 양념치킨 소스를 뿌려 이색적인 맛을 살렸다. 치킨 비빔밥에는 치킨 이외에도 당근, 콩나물, 시금치, 반숙 계란 등의 재료를 푸짐하게 올려 제대로 된 비빕밥을 맛 볼 수 있게 했다. BBQ는 K-치킨에서 나아가 다앙한 K-푸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련 수요 확대에 적극적이다. 앞서 BBQ는 지난해 11월 제1회 한식 축제를 개최하고 치즈닭갈비와 치킨라이스, 딸기 치즈볼 등을 소개했었다. <본보 2023년 11월 10일 참고 BBQ, 겨울 신메뉴로 日 입맛 잡는다…포트폴리오 다변화>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업체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 시즈오카, 아이치, 오사카 등의 지역에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법인 영업 라인을 강화한다. 미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시각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이들로 조직을 꾸린다. 한국타이어 미국판매법인은 25일(현지시간) 조규왕 한국타이어 SCM부문 G.판매담당(상무)와 K.C. 젠슨 한국타이어 미국 서부 지역 총괄을 각각 미국 소형 트럭(PC/LT) 영업부 부사장(Vice President of U.S. PC/LT Sales)과 PC/LT 영업부 부사장(Vice President of PC/LT Sales)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조 부사장은 글로벌 통찰력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합해 미국 PC/LT 시장 부문 전체를 감독한다. 한국타이어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토대로 전략적 영업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한국타이어의 해외 시장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K.C 젠슨은 서부 지역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미국 시장 성장 계획과 연계된 전략적 프로젝트에 핵심 관계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에 합류해 조 부사장과 5년여 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지역별
[더구루=오소영 기자] 니켈 개발이 인도네시아 대선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아니스 바스웨단 대통령 후보와 무하이민 이스칸다르 부통령 후보 측은 테슬라마저 LG의 NMC(니켈·망간·코발트)에서 LFP(리튬인산철)로 돌아섰다며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행정부를 공격했다. 현지 정부는 이를 전면 부인하는 한편 니켈 가격의 하락세에 대한 우려 해소에 나섰다.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100% LFP 배터리를 쓴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여전히 LG에서 공급하는 니켈 기반 배터리를 활용한다"며 "니켈 배터리와 달리 LFP는 현재까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대중이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니켈 가격도 언급했다. 판자이탄 장관은 "2014년부터 10년 동안 평균 가격은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로 현재보다 여전히 낮다"며 "다운스트림이 시작된 2014~2019년 평균 가격은 1만2000달러(약 1600만원)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니켈 파생상품 수출액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판자이탄 장관은 "작년 1~1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K3 후속으로 준비하는 브랜드 K시리즈 최신형 모델 'K4' 프로토타입이 스웨덴에서 포착됐다. 오는 2025년 유럽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es'는 최근 스웨덴 북부 지역에서 극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 K4 프로토타입의 모습을 공개했다. 테스트뮬이 아닌 위장막을 적용한 프로토타입의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성능 점검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뮬은 주행시험을 위한 시제작차를 말한다. 기존 차량의 외관을 빌려 동력계, 차대 등 신규 개발 항목을 테스트하는 목적을 지닌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K4는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외관 디자인이 눈에 띈다. 측면으로 봤을 때 스포티한 패스트백 루프라인을 적용하면서도 후면에 완만하게 올라가는 라인을 적용해 물고기 모양과 같은 형상을 나타낸다. 특히 뒷문 손잡이를 C-필러에 인접한 도어 프레임까지 밀어넣어 쿠페 느낌을 더했다. 전면부 주간주행등은 기역(ㄱ)자 모양으로 채택됐다. 나머지 부분은 위장막에 가려져 구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범퍼 위를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가 탑재됐을 것으로 예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에서는 외부 인앱 결제 허용하고 유럽에서는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한 애플이 게임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규정을 변경하며 폐쇄적 생태계에 균열이 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단일 앱에서 게임이나 미니 프로그램을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 규정을 조금 더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 변화로 엑스박스 게임패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다양한 게임을 구독료만으로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애플 앱스토어에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2020년이다. 현재는 서비스가 중단된 구글 스태디아를 비롯해 지포스 나우,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이 서비스됐다. 문제는 애플이 스트리밍 플랫폼 앱과 게임을 분리했다는 것이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은 OTT서비스와 같이 월구독료를 내면 플랫폼에 등록된 모든 게임을 제한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앱스토어에서는 스트리밍 플랫폼에 게임을 업로드하려면 애플에 등록 절차를 밟아야 했다. 또한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인앱 구매를 통해 게임을 추가로 구매해야하는 체제였다. 기존 게임 스트리밍과 다르게 애플의 통제가 강한 시스템일 뿐 아니라 스포티파이나 넷플릭스에는 적용되지 않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 'EV5' 호주 판매를 확정했다.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상태이지만, 브랜드 품질 표준에 따라 생산되는 만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높은 상태이다. 향후 중국 생산 물량의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6월부터 호주 시장에서 중국산 EV5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에어 △어스 △GT라인 총 3가지 트림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가격이나 제원 등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며, 수출 상황에 따라 7월로 미뤄질 가능성은 남은 상태이다. 앞서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작년 11월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EV5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호주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산에 대한 호주 내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상태이지만, 한국산과 동일한 품질 표준에 따라 생산되는 만큼 자신감이 높은 상태이다. 롤랜드 리베로(Roland Rivero) 기아호주판매법인 제품기획 담당자는 "우리는 최근 중국 EV5 생산 시설을 직접 방문했다"며 "한국에 있는 남양연구
[더구루=윤진웅 기자] 러시아 AGR오토모티브그룹(AGR Automotive Group, AGR)이 현대자동차 러시아법인 총괄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지난해 인수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이 재가동을 시작한 상황에서 운영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유경험자가 필요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선 향후 현대차 바이백 옵션 행사 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AGR은 최근 알렉세이 칼리체프(Alexey Kalitsev) 전 현대차 러시아법인 사업총괄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전임자인 아르템 쿠르사코프(Artem Kursakov)는 별도 회사가 추진하는 특별 프로젝트 담당 총괄로 투입하기로 했다. 알렉세이 칼리체프 신임 AGR CEO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1월까지 현대차 CIS권역본부에서 근무했다. CIS권역본부에서 다양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현대차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 개발 전략을 수행했다. 현대차 러시아법인 사업 총괄에는 지난 2017년 선임됐었다. 명목상 알렉세이 칼리체프 CEO는 AGR의 장기 개발 전략 수립을 책임지고 러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SK팜테코 프랑스 자회사 이포스케시(Yposkesi)가 인재 채용에 나선다. 우수 인재를 확보해 세포유전자(CGT)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 경쟁력을 불어넣는다는 차원이다. 이포스케시는 SK팜테코가 지난 2021년 6000만유로(약 849억원)를 투자하며 지분 70%를 확보한 CGT CDMO 기업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포시케시는 파리 남부 코르베일-에스손느(Corbeil-Essonnes) 제노폴(Genopole) 캠퍼스에서 신약 개발·운영 직군 인턴을 모집한다. 신약 개발·운영 인턴은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해 신약 개발 속도를 단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엔지니어링 관련 학과 재학생·졸업생을 우대한다. 이포스케시는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해 CGT CDMO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SK팜테코 역시 지난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CPHI)에서 이포스케시 역량을 소개하는 등 시너지 창출에 나선 바 있다. CGT치료제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선정한 '2024년 제약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산업 트렌드' 중 하나인 만큼 잠재력이 크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퀵커머스 플랫폼과 손잡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제조부터 유통까지 현지화를 적극 추진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입지를 공고히 한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25일(현지시간) '블링킷(Blinkit)'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블링킷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구매하면 10분 이내 배송해준다는 점을 내세웠다. 우선 수도인 델리 인근 우타르프라데시주, 라자스탄주 등 수도권과 벵갈루루,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에서 배송을 개시한다. 서비스 지역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블링킷은 인도 최대 은행인 HDFC 은행 신용카드를 사용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 5000루피(약 8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블링킷은 2013년 설립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빠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식료품과 생필품을 시작으로 배송 품목을 점차 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인도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조마토(Zomato)'가 445억 루피(약 7400억원)에 블링킷을 인수했다. <본보 20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