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자주포 사업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9일 현지 매체 및 외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국방부가 자국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를 선택했습니다. 루마니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주포 54문, 포탄 1만8000발, 탄약 차량, 기술 지원 차량, 포병 정찰 차량 등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단독] '잭팟' 한화에어로, 루마니아 K9 자주포 54문 수주...'도장'만 남았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가 니켈 생산량을 조절합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니켈 공급망 통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수요가 공급을 따라잡지 못해 글로벌 니켈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니켈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는 니켈 광산 폐쇄와 전기차 수요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 가격 하락에 공급량 조절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그래픽 시장의 미래 'GDDR7 D램'을 세계 최초로 출시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말 GDDR7 D램을 출시하며 주요 고객사인 AMD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에 장착될 전망입니다. 32Gbps GDDR7 D램을 그래픽 카드에 탑재하면 최대 초당 1.5TB의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초당 1.5TB 데이터' 차세대 D램 GDDR7 연내 출시 '속도'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호라이즌ETFs가 오는 3월 마리화나·사이키델릭 ETF를 청산한다. 호라이즌ETFs의 포트폴리오 전략 변화에 따른 결정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ETFs는 오는 3월 호라이즌 US 마리화나 인덱스 ETF(Horizons US Marijuana Index ETF)와 호라이즌 사이키델릭 스톡 인덱스 ETF(Horizons Psychedelic Stock Index ETF)를 청산할 예정이다. 호라이즌ETFs는 오는 3월 18일부터 두 상품에 대한 신규 투자를 대폭 제한한다. 이어 22일까지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와 캐나다 증권거래소(Cboe Canada)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두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청산과 관련된 모든 부채와 비용을 회계 처리한 후 청산으로 인한 순수익금의 일부를 받게 된다. 이번 청산 결정은 호라이즌ETFs의 포트폴리오 전략 변화의 일환이다. 호라이즌ETFs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투자자 선호도에 맞춰 펀드 상품을 재구성하고 있다. 호라이즌 US 마리화나 인덱스 ETF와 호라이즌 사이키델릭 스톡 인덱스 ETF는 투자자에게 신흥 시장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영국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의 주문량을 확대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퓨러스 마린(Purus Marine)은 HD한국조선해양에 9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1척을 추가 주문한다. 선가는 1억 7200만 달러(약 2298억원)이다. 신조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된다. 이후 오는 2027년에 인도한다. 퓨러스마린은 지난해 11월 HD한국조선해양에 총 3억4000달러(약 4444억원)에 동급 VLEC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은 영국 석유화학 기업 이네오스(Ineos)에 장기 용선된다. 미국에서 유럽, 아시아까지 장거리 무역로를 통해 에탄을 운송하게 된다. VLEC는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에탄은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되며 나프타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원재료다. 퓨러스마린이 주문한 VLEC는 노르웨이 선급협회(DNV)가 분류한다. HD한국조선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옵틱스가 일본 시네마 렌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광학 기자재 제조·판매사 켄코 토키나(Kenko-tockina)를 파트너로 삼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옵틱스가 켄코 토니카에 시네마 렌즈 'V-AF 100mm T2.3 FE'를 론칭했다. 이번 렌즈를 포함해 삼양옵틱스의 V-AF 렌즈 라인업은 총 5개가 됐다. 이번 제품은 소니 카메라와 호환이 가능하다. 회사는 켄코 토니카 도쿄 쇼룸에 렌즈를 선봬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여 품목에 추가해 제품력을 알리는 등 홍보 마케팅도 구상하고 있다. 삼양옵틱스 V-AF 100mm T2.3 FE는 유튜브·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동영상 제작자나 소규모 영화 제작사를 위해 개발됐다. 원근 왜곡 없는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며, T2.3의 밝은 조리개로 아름다운 배경 흐림을 구현해 인물 사진과 영상 촬영에 특화돼 있다. 부드럽고 정교한 AF 성능이 영상에 시네마틱한 느낌을 부여하는 게 특징이다. 편리성도 갖췄다. 렌즈 무게는 280g로 경량화한 데다 최대 8K의 고해상도와 동일한 색감으로 촬영할 수 있어 후보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과 동일한 폼 팩터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판매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최고 12%대 할인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지난해 8년 만에 중국 판매 부진을 끊어낸 만큼 올해 판매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푸저우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현지 판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ix35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최대 할인 금액은 1만500위안(한화 약 195만 원)으로 최저 10만6800위안(약 1984만 원)에 ix35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높은 할인율을 나타낸 버전은 2023款 沐飒 2.0L 领先版GLS였다. 기존 판매 가격보다 12.31%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 같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은 중국 판매 확대를 위한 것이다.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이번 할인 정책을 통해 현지 고객을 늘리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등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인 셈이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해 8년 만에 현지 판매 하락세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같은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2.5% 증가한 25만700
[더구루=정예린 기자]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북호주 장관이 방한해 SK E&S 경영진과 회동한다. SK E&S가 참여하는 호주 최대 에너지 프로젝트 '바로사-칼디타 해상가스전(이하 바로사 가스전)'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킹 장관은 이번주 한국을 방문, SK E&S 고위 관계자와 만나기 위해 현재 스케줄을 조정 중이다. 내달 2일 오후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킹 장관은 SK E&S와 만나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 현황을 살피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전망이다. 청정에너지 분야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다지고 신사업 가능성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원주민과의 법적 분쟁으로 1년 넘게 중단됐던 가스전 사업이 최근 정상 궤도에 오른 가운데 양측 회동을 계기로 사업 진행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 2024년 1월 26일 참고 'SK E&S 참여'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업 소송 여파로 비용 상승> 바로사 가스전 사업은 호주 북부 티모르 해역에 위치한 최대 8개의 가스전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헤일리온(Haleon·구 GSK컨슈머헬스케어)이 미국 벤처캐피탈(VC) 기업에 립밤 브랜드 '챕스틱'을 매각한다. 지난해 금연보조제 '니코티넬'(Nicotinell) 미국 사업권 매각에 나선 데 이어 몸집 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헤일리온이 미국 VC 옐로우 우드 파트너스(Yellow Wood Partners·이하 옐로우 우드)에 챕스틱 사업부를 매각한다. 총 매각가는 5억1000만달러(약 6819억원)다. 이번 계약으로 헤일리온은 현금 4억3000만달러(5749억원)와 함께 8000만달러(약 1070억원) 규모의 수아브(Suave) 지분을 받게 됐다. 양사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아브는 유니레버의 보디용품 브랜드로, 옐로우 우드가 지난해 인수한 바 있다. 헤일리온은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챕스틱 매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헤일리온이 2022년 GSK로부터 완전 분사해 독립 기업으로 출범하면서 빚더미에 안게 돼 부채 상환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헤일리온은 런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그룹이 필리핀에 숲 복원 사업을 검토한다. 국내외에서 10년 넘게 추진한 조림 사업의 노하우를 필리핀에 접목해 산림 황폐화를 막는다. 탄소배출권도 확보해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29일 빌요나리오 등 외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프리모 다비드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DNER) 부차관은 "SK가 오로라와 키리노 지역에 재산림화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SK와의 협력은) 양측에 '윈윈(Win-Win)'이 될 수 있다"며 "SK는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고 우리는 원하는 아바카나 커피, 등나무 등 원하는 식물을 심고 열매를 재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산림 면적은 1950년대 70% 이상에서 현재 23%로 줄었다. DNER은 매년 열대 우림 약 4만7000헥타르(4억7000만㎡)가 사라지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축구장 8만7700개에 달하는 크기다. DNER은 산림 복원을 위해 민간을 적극 활용하려고 하고 있다.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넘쳐나는 만큼 기업을 잘 끌어들이면 산림을 쉽게 조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산림 조성 용도로 120만ha(약 120억㎡)의 부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기포드(Baillie Gifford)가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베일리기포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 주식 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4분기(10~12월) 쿠팡 주식 2584만3034주를 샀다. 매입 규모는 약 4억2000만 달러(약 5600억원)에 이른다. 베일리기포드의 보유 주식 수는 작년 3분기 말 1억1968만1094주에서 4분기 말 1억4552만4128주로 늘었다. 베일리기포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쿠팡이 차지하는 비중은 1.9% 수준이다. 베일리 기포드는 쿠팡의 대주주 가운데 한 곳으로 그동안 꾸준히 쿠팡 주식을 매입해 왔다. 쿠팡은 지난해 1~3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가면서 2010년 창사 이후 연간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은 8748만 달러로 전년 같은 때보다 13% 증가했다. 1∼3분기 흑자 규모는 3억4190만 달러다. 쿠팡의 분기 영업손익은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흑자다. 베일리기포드는 또 3분기 태양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그룹 아람코가 예멘 내 후티 반군의 공격에도 계속해서 홍해를 통해 석유와 연료를 운송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더라도 홍해 남부를 통해 석유와 연료 운송을 유지한다. 아람코는 "후티 반군의 위협에도 여전히 석유와 석유제품 화물을 싣고 홍해를 항해하고 있다"며 "관련 위험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람코의 이같은 결정은 미국과 영국의 후티 반군 목표물에 대한 공습 이후 홍해 항해를 거부한 다른 유조선 선주들과는 대조적이다. 실제로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상반기에 아람코는 홍해 동부 얀부 터미널에서 유럽으로 석유를 운송했다. 이는 작년 12월 한 달 동안 운송한 석유의 양과 같다. 예멘 후티 반군은 선박 국적과 무관하게 홍해를 지나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글로벌 물류 악영향을 야기하고 있다. 홍해 해협은 수에즈 운하와 홍해를 거쳐 바브 알만데브(Bab al-Mandeb) 해협을 지나 인도양으로 향하는 항로로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가는 가장 빠른 노선이다. 연간 약 1만7000척의 선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