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의료 스타트업 '아트로포스 헬스(Atropos Health, 이하 아트로포스)'가 구글과 손을 잡았다. 자사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과 구글의 의료 데이터 솔루션을 통합, 성능과 보안성을 끌어올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트로포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트로포스의 생성형 AI 기반 운영체제(OS) '제네바 OS'를 '헬스케어 데이터 엔진(HDE)' 인터페이스 등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호환되도록 최적화했다. 구글 클라우드 고객은 아트로포스 제네바 OS가 적용된 애플리케이션(앱) '챗RWD'을 설치한 뒤 질문을 하면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각 답변한다. 출판 가능한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이를 활용해 환자에 적합한 치료와 처방을 결정하고 임상 연구를 가속화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인프라를 활용해 환자 개인정보 등 데이터를 엄격하게 관리한다. 일반 기업의 보안 기준치를 충족할 만큼 보안 강도를 높였다는 게 아트로포스의 설명이다. 챗RWD는 의료 분야에 특화된 최초의 챗GPT다. 인터넷 정보에만 의존하는 챗GPT와 달리 챗RW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원자력 발전소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리아는 원전 노후화로 신규 원전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1일 원전 전문지 WNN(World Nuclear News) 등에 따르면 발렌틴 니콜로프 코즐로두이 원전 전무는 지난달 말 현지 기자들과 만나 "현대건설과 미국 벡텔, 플루어 등 세 곳이 코즐로두이 원전 7호기 건설에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2월 중으로 입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가리아 정부는 코즐로두이 원전 7호기와 8호기 건설을 추진 중으로,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노형이 배치된다. 앞서 양사는 작년 6월 고즐로두이 원전 개발을 위한 기본설계(FEED 계약을 맺은 바 있다. AP1000은 웨스팅하우스의 3세대 노형으로, 기존 노형보다 수명과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콜로프 전무는 "기존 웨스팅하우스의 노형을 사용해 원전 건설을 한 경험이 없어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웨스팅하우스는 건설업체 선정에는 관여하지 않고 정부가 직접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3월 웨스팅하우스와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인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글로벌X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미래에셋 글로벌X, 美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철회
[더구루=김은비 기자] SK하이닉스가 그래픽용 고성능 D램 'GDDR7' 개발 성과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SK하이닉스가 다음달 18일부터 닷새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서 GDDR7 D램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번 학회에서 GDDR7 D램을 전면에 내세운 기업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뿐인데요. 앞서 시장 선점에 나선 삼성전자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SK하이닉스 '최초 공개' GDDR7 D램…양산 두고 삼성전자와 '속도 경쟁’
[더구루=진유진 기자] 최근 실적 부진과 오너 리스크 등으로 테슬라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 국부펀드(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 NBIM)가 테슬라 지분을 대량 매집해 관심이 집중됩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지분을 대거 늘렸습니다. 지난해 가격 인하로 인해 매출이 부진했지만 차량 판매 자체는 견고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2000조 규모' 노르웨이 국부펀드, 테슬라 지분 대량 매집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아드녹(ADNOC)과 손잡고 청정수소 사업에 뛰어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홀딩스, 아드녹과 아부다비 아드녹 본사에서 '청정수소 생산 사업 공동 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세 회사는 △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공급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포스코그룹은 광양LNG터미널을 연계해 블루수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생산된 수소는 광양제철소를 포함해 하동, 여수 등 인근 수요처로 2029년부터 공급된다. 또한 CCS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블루수소가 청정수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생산 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절차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아드녹은 CCS 분야 리더로 손꼽히고 있어 금번 청정수소 생산 사업의 훌륭한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세 회사는 올해부터 광양 내 청정수소 생산설비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터미널 규모 산출 등 사업타당성을 위한 공동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청정수소 공급 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슈아이바 3단계(Shuaibah 3)'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 협력사와 계약을 맺고 내년 준공에 속도를 낸다. '기회의 땅' 사우디에서 수주 확대를 꾀한다. 31일 알루코르(Alucor)에 따르면 이 회사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에 협력한다. 기계와 전기, 계측 기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공사 기간은 약 18개월로 추정된다. 슈아이바 3단계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 남쪽으로 약 110㎞ 떨어진 곳에 역삼투압(RO)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02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완공 후 하루 약 2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 60만톤(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 아쿠아파워 68%, 공공투자기금(PFI) WEHC(The Water&Electricity Holding Company) 32%의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사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2년 8월 건설 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기로 하며 알루코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홈구장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앞두고 사이니지 기술력을 한껏 뽐냈다. 라스베이거스 첫 슈퍼볼로, 개막 전부터 세계인의 관심이 쏠린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삼성은 이번 사이니지 공급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사이니지를 대거 납품했다. 2020년 개장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6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BTS와 블랙핑크 등 케이팝 그룹의 콘서트가 진행된 장소다. 내달 12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열리는 슈퍼볼도 이곳에서 열린다. 가장 눈에 띈 건 2만7600ft² 규모의 실외 LED 디스플레이다. 이는 프로 축구 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디스플레이 중 가장 큰 규모다.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의 상징을 사이니지 전면에 띄워 웅장함을 연출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또한 경기장 △남쪽 끝에 1만2250ft²의 기본 점수판 1개 △북쪽 끝에 5978ft²의 비디오 보드 2개 △6만6000ft²의 비디오 스크린을 공급했다. 경기장 곳곳에 비디오 스크린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케미칼의 해외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LC타이탄)이 잇딴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자 말레이시아 금융당국이 공매도 중단 조치까지 내리면서다.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 Securities)는 30일(현지시간) 롯데케미칼타이탄 주가가 이날 오후 15.07% 급락하자 장중 공매도(IDSS)를 중단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전날 지난해 순손실이 7억8829만 링깃(약 2225억원)으로 전년 7억3106만 링깃(약 2064억원)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3.68% 감소한 76억5000만 링깃(약 2조15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 3억3364만 링깃(약 941억원)에서 1억8648만 링깃(약 526억원)으로 축소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투자자들은 롯데케미칼타이탄 주식 매각에 나섰고, 이는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증권 신고서를 통해 “실적 약화는 주로 마진 스프레드 감소와 롯데케미칼 미국 법인의 손실 분담에서 기인했지만 재고 상각이 순 실현 가능한 가치로 환원되면서 부분적으로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렉스턴 스포츠'를 스페인 육군에 추가 공급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방산 부문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31일 스페인 육군 군수지원사령부(MALE)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최근 MALE에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스포츠) 60대를 추가 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MALE와 체결한 전술차량 공급계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공급에 앞서 KG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스페인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 43대를 선공급한 바 있다. MALE이 지속해서 렉스턴 스포츠를 전술차량으로 채택하는 이유는 극명하다. 포드 레인저, 토요타 하이럭스 등 동급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산타나 아니발(Santana Aníbal) 대체제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산타나 아니발은 스페인 육군이 10년 이상 전술 차량으로 사용한 모델이다. 기계적인 문제로 인한 말썽 탓에 교체 요구가 높았었다. 앞서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 공급 계약 체결 당시에도 MALE은 "기존 전략 기동 차량들의 노후화로 작전 수행에 적합한 특성을 가진 전략 기동 차량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이노룩스가 네덜란드 차량용 반도체 업체 NXP로부터 대규모 패키징 수주를 따냈다. 디스플레이에서 반도체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뒤 첫 성과로, 신생 반도체 후공정 업체로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NXP는 최근 이노룩스에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지(FOPLP) 기반 칩 후공정을 주문했다. 구체적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노룩스는 올 하반기부터 NXP향 물량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NXP는 패널 제조사인 이노룩스가 반도체 후공정 사업에 뛰어든지 7년 만에 확보한 첫 고객사다. 3.5세대 LCD 생산 거점에서 패키징 시설로 전환한 대만 난케 1공장에서 칩을 만든다. 1단계 월 최대 1만5000개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내년 2단계 증설을 단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대량 양산을 개시한다. 현재 1단계 생산량은 모두 예약이 꽉 찼다는 게 이노룩스의 설명이다. 이노룩스는 지난 2017년부터 반도체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왔다. LCD를 기반으로 한 패널 산업 경쟁력이 거세지고 수요가 줄어드는 등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022년 사업 정관에 '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새로운 롤러블 디바이스 특허가 공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특허를 통해 롤러블 디바이스의 내구도를 끌어올려 상품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31일 미국특허청은(USPTO)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롤러블 디바이스 특허가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6월22일이 등록됐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노출되는 크기를 조절하면서도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하우징 안에 타원형의 롤러를 넣고 디스플레이를 감는 형태로 폼팩터를 제작했다. 그래서 사용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게 노출되는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롤러부분과 디스플레이를 결합하는 부분은 마치 전차의 무한궤도와 유사하게 제작돼 디스플레이의 내구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특허에 대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롤러블 디바이스의 수명을 보장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특허가 제시한 혁신은 유연성과 신뢰성을 완벽하게 혼합했다"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상용화의 길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