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지난해 항생제 판매가 크게 늘어 실적 호조를 누렸다. 이멕스팜 최대주주인 SK그룹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이멕스팜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1조9940억동(약 1084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보다 14% 초과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세후 이익은 2995억동(162억 93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일반의약품(OTC)·전문의약품(ETC) 사업부가 나란히 호실적을 거뒀다. 이멕스팜 매출을 이끈 핵심 품목은 항생제였다. 이멕스팜 매출 74%가 항생제에서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됐으나 독감·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항생제 처방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멕스팜이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SK그룹의 수익성 강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SK그룹 동남아투자법인 SK인베스트먼트비나Ⅲ(SK Investment Vina Ⅲ)는 이멕스팜 지분 65%을 넘기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이멕스팜은 주주총회 결의안을 발표하고 SK인베스트먼트비나Ⅲ에 대한 주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꺼낸 세컨브랜드 '코스맥스'(CosMC's)가 고객 발길을 사로 잡았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말 미국에 '투고'(To-Go·포장주문)전문 프랜차이즈 카페 코스맥스를 론칭했다. 코스맥스 매장 방문객 수가 일반 맥도날드 매장보다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맥도날드는 코스맥스 사업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판단, 연내 미국 텍사스주 등에 매장 9곳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위치 정보·유동 인구 데이터 소프트웨어 플레이서AI(Placer.AI)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리노이주 시카고 볼링브룩(Bolingbrook)에 새로 오픈한 코스맥스 1호점이 일반 맥도날드 매장보다 영업을 7일 늦게 시작했음에도 방문객 수가 2배 이상 많았다. 플레이서AI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코스맥스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평가했다. 특히 22세 이상 29세 이하의 젊은 층이 코스맥스 매장을 즐겨 찾은 만큼 향후 맥도날드 성장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RJ 호토비(RJ Hottovy) 플레이서AI 책임자는 "지난해 12월 위치 정보 분석 결과, 코스맥스 개점 직후부터 드라이브 스루 차선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서며 뜨거운 인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과 애플이 혼합현실 헤드셋을 놓고 치열한 전투를 벌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협력사 미국 확장현실(XR)·증강현실(AR) 기업 '디지렌즈(DigiLens Inc.)'가 오는 4월 한국을 찾습니다.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한국에서 사업 보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하는 가운데 아이폰 생태계 인기 날씨 애플리케이션(앱)인 '캐롯웨더'도 MR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 파트너' 디지렌즈, 韓 AR·XR 생태계 구축 나선다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임박, 캐롯웨더도 MR 버전 출시 준비 완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폐배터리 재활용 현장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활용한다. 사이버트럭의 성능을 높이 평가하며 테슬라와의 끈끈한 동맹을 과시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회사는 사이버트럭을 네바다주 매캐런에 위치한 재활용 공장에서 1만 파운드 규모 재활용 니켈, 리튬 등을 운반하는 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이버트럭이 유능한 업무용 차량이 될 것이라는 테슬라의 설명을 입증한 셈이다. 레드우드는 공식 엑스(X·옛 트위터)에 실제 사업장에서 사이버트럭을 이용하는 영상을 올렸다. 약 24초 분량의 영상에는 사이버트럭이 견인 고리에 트레일러를 설치한 뒤 4개의 하얀색 포대를 싣고 작업 현장을 달리는 모습이 나온다. 하얀색 포대에는 니켈, 리튬 등이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우드는 "사이버트럭은 말 그대로 순환성을 추구한다"며 "우리 팀은 한 번에 하나의 프로세스와 기계로 미국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우드가 직접 사이버트럭 홍보에 나선 것은 테슬라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글로벌 기업인 테슬라와의 파트너 관계를 활용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2년 차를 맞아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에 나선다. 에너지 사업에만 1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 '글로벌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주요 사업을 더욱 고도화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올해 에너지 사업에 총 1조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업스트림 영역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천연가스 3배 증산 체제를 구축한다. 이미 현지 8개 고객사와 총 150페타줄(PJ) 규모의 증산가스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의 수송을 담당하는 미드스트림에서는 20만 ㎘ 용량의 광양 6호 탱크 증설을 올해 마무리한다. 총 40만 ㎘ 규모의 7·8호기 탱크도 2026년 준공한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힘을 싣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안에서 육상풍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중심으로 사업을 개발한다. 2030년까지 서해권·서남권·동남권에서 총 2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권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철강 사업은 그룹 직계 상사 역할을 강화해 그룹사 제품의 글로벌 상권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둔다. 친환경·소재 사업은 지난해 새롭게 발족한 친환경본부를 중심으로 그룹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외항 화물 운송업체 케이티마린(KT마린)이 네덜란드 다멘조선소에 고속페리를 주문했다. 2일 업계에 KT마린은 다멘조선소와 신형 고속페리(Fast Ferry) 4212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주문한 선박은 이미 다멘의 베트남 계열사 다멘송깜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올해 중반에 인도된다. KT마린은 페리를 남해 여수항과 거문도 사이 항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박옥열 KT마린 사장은 "다멘의 고속페리 4212호는 품질과 배송 시간 모두에서 탁월하다"며 "다멘의 페리를 주문해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효율성으로 편안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한 고속페리 4212호는 길이 42m의 쌍동선(雙胴船·두 개의 선체를 갑판 위에서 결합한 배)이다. 해안 작업을 위해 설계됐으며 승객의 편안함이 높고 연료 소비와 유지 관리 비용이 낮다. 최대 423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40노트이다. 이러한 속도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전력은 4개의 워터젯에 5760bkW의 전력을 공급하는 4개의 주 엔진에 의해 제공된다. 다멘의 고속페리는 전 세계적으로 14대가 인도됐다. 이중 6대가 한국에 배송됐다. 이번에 건조하는 고속
[더구루=진유진 기자]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 베트남 자회사 PTI(우정통신보험)가 5년 연속으로 긍정적 신용등급을 받았다. 견조한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PTI는 글로벌 보험전문 신용평가 기관 에이엠베스트(A.M. Best)부터 신용등급 'B++'을 획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B++급은 재보험 영업이 가능한 수준인 출재적격 등급이다. PTI는 2019년부터 에이엠베스트로부터 신용평정을 의뢰했다. 첫 신용평가에서 B++ 등급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PTI의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린 결과다. 에이엠베스트는 PTI의 △견고한 재무 상태 △보험 사업 운영 실적 △기업 아이덴티티 △적절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 PTI의 재무 상태가 중장기적으로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에이엠베스트는 보고 있다. PTI는 지난해 긍정적인 영업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까지 자본금은 2조1000억VND(약 1142억4000만원)에 이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됐다. 나아가 지난해 3분기 이후 주요 사업인 자동차·개인 보험에서 재정 수익 관리를 통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올해 1분기 내에 인도네시아에 11번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10호점에 이어 반년만에 공격 행보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자카르타 쇼핑몰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외식 시장 공략에 힘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교촌만의 맛과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 인도네시아 대표 치킨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1분기 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에 11번째 매장을 연다. 현재 △상권 조사 △장소 물색 등 오픈 준비 중이다. 교촌치킨 관게자는 "인도네시아 사업 경영 성과가 좋아 신규 매장 오픈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외식 시장 공략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Gandaria City Mall)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간다리아시티몰은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복합쇼핑몰로, 영화관·슈퍼마켓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젊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요충지 중 하나로 꼽힌다. 2층에 위치한 이번 매장에는 28석 규모로 리뉴얼됐다. 매장 곳곳에 교촌치킨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배치해 K-치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 및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에 대한 원대한 계획을 알린다.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열흘간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 미디어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주제는 새롭게 떠오르는 현대차의 핵심 비전으로, 현대차는 이미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미디어 데이를 통해 한차례 공개한 바 있다. 지난 CES와 마찬가지로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브랜드 비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아래, 기술의 물리적 효용가치를 넘어 ‘자유, 평등, 안전’의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제공해 편안하고 평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창신메모리(CXMT·중국명 长鑫存储技术)가 인공지능(AI) 칩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장비를 매입하고 양산 준비를 본격화한다. 중국을 향한 수출 통제를 교묘하게 피해 '반도체 굴기'를 실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지난 1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창신메모리가 최근 미국과 일본 장비업체로부터 HBM 조립·생산에 적합한 제조·테스트 장비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창신메모리의 HBM 공정 기술이 대량 생산 단계에 이르지 못해 실제 양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과 일본의 장비 공급 업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 등 일부 회사들이 작년 미 상무부로부터 일부 규제 대상이 아닌 반도체 공정용 생산 설비를 중국에 판매할 수 있는 허가를 확보한 만큼 이들이 납품했을 가능성이 높다. 작년 8월 중국이 HBM 자체 생산을 모색하고 있고 현지 최대 D램 제조사인 창신메모리가 이를 주도할 것이라는 설(說)이 제기된 바 있다. 창신메모리는 6개월여 만에 허페이에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장비까지 매입하며 실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파트너사가 지분 투자한 뉴칼레도니아 코니암보 니켈 광산의 운명이 곧 결정된다. 스위스 글렌코어는 이미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니켈 시장까지 암울해 니켈 생산시설의 폐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더 칼레도니아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KNS(Koniambo Nickel SAS)는 곧 경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뉴칼레도니아 코니암보 니켈 광산 사업장의 폐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내주 프랑스 파리에서 뉴칼레도니아 정부, 현지 니켈 기업 SMSP(Société Minière du Sud Pacifique SA), 글렌코어 등이 회동해 사업 향방을 먼저 논의한 후 뉴칼레도니아에서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KNS는 SMSP 51%, 글렌코어 49%로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KNS는 경영난 속에 글렌코어가 발을 빼기로 하며 위기를 맞았다. 글렌코어는 작년 9월 "생산·재무 목표를 달성하고자 수년간 노력했으나 비용 구조와 시장 상황 관련 통제할 수 없는 요인으로 KNS는 상당한 손실을 입고 있다"며 "2024년 2월 29일까지 운영 자금을 제공하겠다고 KNS 이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가 중국과 손잡고 리튬철인산염(Lithium Iron Phosphate, LFP) 배터리 개발을 추진한다. LFP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을 사용한 양극재가 들어간 배터리이다. 인도네시아는 저가형 전기차 배터리 LFP를 개발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과 함께 니켈 기반 배터리와 함께 LFP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훗 장관은 "정부가 몇 년 전 코발트 가격 급등에서 교훈을 얻어 LFP 배터리를 개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LFP 배터리는 리튬 이온(NCM) 배터리 보다 저렴하다. 내구성과 수명도 높다. 리튬 이온 배터리 보다 더 많은 2000~3000회의 충전 사이클을 제공한다. 배터리 교체 비용을 즐여 경제적이다. 또 고온에서도 안정성이 높아 화재나 폭발위험이 훨씬 낮다.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만들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LFP 배터리에는 니켈과 코발트 등 희귀 금속 사용을 최소화 하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아 금속 채굴 과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