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경영권 승계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하고 조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행보로 풀이된다. 5일 한화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사내 미디어 플랫폼 '채널H'을 통해 RSU 제도에 대한 카드 뉴스를 게재했다. RSU가 책임 경영 및 장기 성과 중심의 의사 결정을 위한 보상제도라는 데 방점을 뒀다. RSU는 스톡옵션과 마찬가지로 임직원이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보상 제도의 일환이다. 일반적으로 2년 이상 근무하면 주식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이나 당장의 성과를 현금으로 받는 일반적인 성과금과 달리 5~10년 후에 주식으로 지급받는 형식이다. 근속 조건, 발행 시기 등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다. 한화는 RSU를 통해 회사가 장기적 관점에서 책임 경영에 앞장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직원 또한 기업의 성장과 함께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사회나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상과 범위, 기간 등을 결정하기 때문에 불공정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특히 주주 가치 제고에도 효과적인 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작년 출시한 스마트 TV부터 구글의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과거 출시한 모델까지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TV 시장을 양분하는 삼성, LG와 구글 간 '밀월'에 균열이 감지되면서 가전 업계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구글 정책 변경으로 인해 2024년 3월 1일부터 삼성 TV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지난 2020년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을 시작한지 4년여 만이다. △더 프레임·더 세리프·더 테라스·더 세로 등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2020년형 크리스탈 UHD TV △2020년형 8K·4K QLED TV △2021년형 전 모델 △2022년형 전 모델이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 중단 대상 제품이다. 한국, 북미, 유럽 등 전 국가에서 판매중인 스마트 TV 모두 해당된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하던 삼성 TV 사용자는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또 다른 AI 비서인 빅스비 또는 아마존 알렉사로 음성인식 플랫폼을 강제로 바꿔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삼성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최대 재벌 아다니 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공장을 짓는다. 인도의 구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적 에너지 전환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다니 그룹은 인도 구자라트주 문드라에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2억 달러(약 1조6000억원)가 투입되는 이 공장은 아다니 엔터프라이즈 자회사인 쿠치 코퍼가 운영하며 연간 100만t(톤)의 생산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아다니 그룹은 자원 거래와 물류, 재생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제련 단지를 설립, 구리 산업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건설되는 구리 공장은 친환경적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우선시한다. 인도에서 가장 효율적인 구리 제련소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 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친환경 전력 옵션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운영사인 쿠치 코퍼는 2단계에 걸쳐 구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연간 50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가 가열식 전자담배를 두고 벌인 특허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18년부터 벌여온 공방전이 6년 만에 일단락됐다. PMI는 미국에 '아이코스'(IQOS)를, BAT는 일부 유럽에 '글로'(Glo)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국 버지니아 연방법원에 따르면 PMI 가열식 전자담배 아이코스와 BAT 글로·'뷰즈'(Vuse) 사이 벌어졌던 특허 분쟁이 양사 합의에 따라 원만히 해결됐다. 양사는 가열식 전자담배 기술의 유사성을 문제 삼으며 판매 금지 요청과 로열티(특허 사용료) 지급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합의로 소송을 모두 취하하며 향후 8년간 추가 소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외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양사 마케팅이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야첵 올차크(Jacek Olczak) PMI 최고경영자(CEO)는 "연초를 피우는 성인 흡연자들의 비연소 제품 전환을 앞당기자는 의지를 바탕으로 상호 만족할 만한 합의를 도출했다"며 "당사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것"이라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홍콩 암호화페 거래소 라이선스 확보에 나섰다. 홍콩은 암호화폐 시장을 선점해 아시아 금융 허브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홍콩증권선물위원회(Securities and Futures Commission, SFC)에 가상자산거래운영자(Virtual Asset Trading Operator, 이하 VATP)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바이비트는 홍콩에서 '스파트 핀테크'라는 기업명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비트는 지난해 4월부터 홍콩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혀왔다. 바이비트가 홍콩 가상자산 시장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시아 금융 허브 역할을 해온 만큼 기관 자본 유입이 활발해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바이비트 측은 홍콩의 잘 발달된 자본 시장, 높은 수준의 금융 시스템 이해력과 정보를 가진 투자자들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비트가 홍콩에 VATP 라이선스를 신청했지만 승인 시기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현재 바이비트를 포함해 SFC에 VATP 라이선스를 신청한 거래소는 14곳에 달하며 지금까지 승인을 획득한 거래소는 OS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2024 애니메이션의 달(ANIME MONTH)'을 진행한다. 엑스박스는 2일(현지시간)부터 애니메이션의 달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의 달 이벤트는 지난해에도 7월에 애니메이션의 달 이벤트를 진행됐다. 2024 애니메이션의 달은 2월 한 달동안 엑스박스 스토어에서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과 영화 등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엑스박스는 이번 애니메이션의 달에는 2가지 컬렉션을 제공한다. 첫 번째 컬렉션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구성됐으며 두 번째 컬렉션은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페르소나5 택티카, 백영웅전 : 라이징과 같은 일반 게임들로 구성됐다. 첫번째 컬렉션은 2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14일까지 제공된다. 첫번째 컬렉션에서는 귀멸의 칼날-히노카미 혈풍담이 60% 할인된 27.99달러에 판매되며 코드베인, 알파디아 제네시스, 디지몬 서바이브, 드래곤볼 파이터Z-얼티밋 에디션 등도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두 번째 컬렉션은 15일부터 29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프리 플레이 데이도 진행한다. 지난 4일까지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강관 제조업체 EEW KHPC(EEW Korea Heavy Pipe Construction)가 대만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에 핀 파일(Pin Pile)을 인도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EEW KHPC는 광양항 부두에서 대만의 1기가와트(GW) 하이롱(Hai Long) 프로젝트에 해상풍력 구조물 자켓용 핀 파일 12개 선적했다. 핀 파일은 대만 타이난 항구로 배송돼 해상풍력프로젝트 설치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추가 가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 핀 파일은 다음달 선적된다. 핀 파일은 하이롱 풍력 발전 단지의 조건과 대만 해저의 특성을 수용하도록 특별히 맞춤 제작됐다. 팀 키텔헤이크(Tim Kittelhake) 하이롱 오프쇼어 윈드 타이완의 최고경영자(CEO)는 "고품질의 핀 파일 선적은 하이롱이 완공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EEW KPHC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존경받는 해상 풍력 공급업체임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EEW KHPC는 2022년 10월 노스랜드파워코리아와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 단지 개발 프로젝트에 핀 파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하이롱 해상풍력단지에 총 156개의 핀 파일을 제공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700만달러(약 93억5000만원) 규모의 퍼블릭 오퍼링(Public Offering)을 마감했다. 지난달 액면병합으로 상장폐기 위험에서 벗어나자 마자 자금 조달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퍼블릭 오퍼링이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을 추가 발행하는 것으로, 투자 은행을 중계해 일반투자자들에 물량을 매도한다. 국내에서는 유상증자와 유사하다. 프로세사는 신약 연구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5일 프로세사에 따르면 주당 4달러 가격으로 보통주 155만5555주 공모와 함께 최대 155만5555주를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발행했다. 보통주 워런트 행사가는 주당 4.5달러다. 미국 투자은행 H.C. 웨인라이트 앤 코(H.C. Wainwright & Co., LLC)가 대표주간사로 참여했다. 프로세사가 지난달 액면병합에 나서자마자 자금 조달에 나서면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프로세사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고 신주를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재상장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가 80년대생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과감한 경영 혁신을 통해 지난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허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허신 대표는 중국 금융당국의 임직 자격 관련 절차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허 신임 대표는 1982년생으로 지난 2004년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시안에 입사해 감사, 선임 감사, 매니저, 수석 매니저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 2008년엔 저장 오리엔트 금융 홀딩 그룹에 입사해 절강 오리엔탈의 당위원회 위원과 부사장 겸 이사회 서기를 맡았으며, 2022년 10월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 이사로 부임했다.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가 80년대생 대표를 선임한 데에는 지난해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는 지난해 23억8000만 위안(약 4400억원)의 보험 사업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신규 단일 표준 보험은 5억2000만 위안(약 960억원)을 초과했고, 대리점 신규 단일 표준 보험도 1억9000만 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핵심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강소 공장의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기존 투자금의 2배 금액을 책정, 장비 최신화와 더불어 신에너지시장(NEV) 공략을 위한 타이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5일 한국타이어 강소 공장(Jiangsu Hankook tire)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해 강소 공장에 2억 위안(한화 약 37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 장비 최신화를 토대로 생산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는 이규봉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장이 현지 매체를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특히 투자 금액을 2배 이상 대폭 늘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타이어는 단순 공장 장비 최신화뿐 아니라 NEV 타이어 기술 연구개발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지 타이어 시장 브랜드 점유율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레이싱 타이어 생산량을 늘려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제품 품질 개선과 생산 공정 최적화를 목적으로 공장 장비 최신화에 약 1억 위안을 지속적으로 투자했었다. 이번 투자에 따른 강소 공장 추가 생산량은 최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LINE)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홍수 발생 빈도가 잦은 가운데 근로자가 위험에 노출되며 작업 환경이 도마 위에 올랐다. 5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반텐주 찔레곤에 위치한 라인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근로자 1명이 홍수에 휩쓸리는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튿날 수색 작업을 시작해 오전 8시께 사망자 주검을 발견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높은 강우량으로 강물 수위가 최대 1미터(m)까지 치솟는 등 하천이 범람,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라인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인명 사고가 일어난 날에도 홍수로 인해 찔레곤 지역 373가구가 피해를 입고 112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회사는 현지 기관에 협조하고 있으며 근로자와 공사 현장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39억 달러(약 5조1698억원)를 투자하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이다. 롯데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다. 롯데케미칼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가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경쟁사 GKL은 성장성이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 지난달 실적이 엇갈렸다. 1월은 카지노 업체의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파라다이스 실적 오름세인 반면 GKL은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1월 카지노 매출이 745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 올랐다. 전월 대비 17.7% 증가했다. 테이블 매출과 머신 매출은 모두 상승했다. 테이블 매출은 696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2%, 12월 대비 18.3% 증가했으며 머신 매출은 48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전기 대비 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GKL은 뒷걸음질쳤다. 1월 카지노 매출이 195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쪼그라들었다. 전월 대비로도 43.9% 감소했다. 테이블 매출은 165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전월 대비 43.9% 감소했다. 머신 매출은 30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3.6% 증가했다. 유안타증권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