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창이공항 면세점 중심에 우뚝 서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찬드라 마타니(Chandra Mahtani) 창이공항 에어사이드 컨세션 책임자(Changi Airport Group Head of Airside Concessions)는 6일 롯데면세점과의 협업을 통해 선진 쇼핑 서비스를 선보여 다국적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창이공항 내 19개 전 매장 운영을 공식화했다. 제2·3터미널에 페르노리카 와인·스프리츠 복층(듀플렉스) 매장을 열어 균형 잡힌 주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복층 매장 2개를 '위스키 마니아 성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제2터미널 매장은 영국 디자이너 리차드 퀸(Richard Quinn)이 디자인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입구에 페르노리카 인기 위스키 '로얄 살루트' '시바스 리갈' '발렌타인' 등을 디스플레이해 프리미엄 주류 매장의 매력과 멋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객들이 색다른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적용해 체험요소를 강화했다. 로보트 바텐더 '토니'(Toni)와 스마트 디스펜서가 제조하는 칵테일, 위스키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중국 전역에 40만개에 달하는 유통망을 확보했다. 중국 대형 유통업체 닝씽 유베이 국제무역 유한공사(이하 유베이)와 손잡고, 중국 내 신라면·새우깡·백산수 등 제품 판매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유베이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양사가 맺은 업무협약(MOU)이 구체화된 것이다. 중국 저장성 닝보 호텔에서 개최된 총판 계약 체결식에는 안명식 농심 차이나(농심 중국 법인) 총경리와 스천자 유베이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베이는 중국 500대 무역회사인 닝보 닝씽그룹 소속 회사다. 유통·무역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슈퍼마켓, 편의점 등으로 구성된 40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대형 온라인쇼핑몰 티몰, SNS와 온라인 쇼핑몰이 결합된 현지 플랫폼 샤오홍수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온라인 유통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농심은 이번 총판 계약을 토대로 중국 내 온라인·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안성탕면·짜파게티 등 라면, 새우깡·바나나킥 등 과자, 백산수 생수 등 카테고리별 대표 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에 오를 최종 후보 선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총 6명이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2강·3중·1약’ 판세를 보이고 있다.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2강으로 꼽힌다. 3중은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1약'은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오는 7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심층면접은 후보들의 미래비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2강·3중·1약’…권영수·전중선 ‘양강’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된 후보 중 권영수 부회장과 전중선 전 사장은 양강으로 꼽힌다. 권 전 부회장의 강점은 배터리 사업 전문성에 있다. LG그룹에서의 마지막 2년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를 지냈던 만큼 배터리 사업에 높은 안목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그룹이 최근 몇 년 사이 배터리 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는 만큼 다른 후보들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철강업 경험이 없다는 점은 약점이다. 포스코그룹이 신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그룹의 근간은 철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렌터카 업체인 허츠(Hertz)가 폴스타 전기차 구매 계획을 중단했다. 전기차 시장 판매 둔화에 렌터카 시장에도 전략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글로벌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허츠는 지난해 3분기 폴스타에 올해 공급할 전기차 계약 연기를 요청했다. 폴스타는 허츠가 공급받은 차량을 조기 또는 저가에 매각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아 요청을 받아드렸다. 허츠는 2022년부터 5년간 약 6만5000대의 폴스타 전기차를 공급받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30억 달러(약 4조원)으로 2023년까지 약 1만3000대의 전기차가 공급됐다. 허츠는 완성차 제조업체와 계약에 바이백 조항을 포함시키지 않고 완전 소유하고 감가상각 위험도 부담하는 '엣 리스크(at risk, 위험 부담)'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허츠의 운영모델이 이번 전기차 계약 이행 중단이라는 결과를 불러왔다. 허츠는 2024년말까지 전체 렌터카의 25%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며 테슬라 10만대, 폴스타 6만 50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전기차 시장 판매가 둔회되면서 전기차의 재판매 가치가 급락했다는 것이다. 전기차 시장은 전세계적인 경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넥스트소스 머티리얼즈(NextSource Materials, 이하 넥스트소스)가 조만간 마다가스카르 흑연 광산 상업 생산을 개시한다. 2단계 증설도 순항하며 파트너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흑연 공급망이 탄탄해질 전망이다. 넥스트소스는 5일(현지시간) 오는 6월부터 장기구매계약(오프테이크)을 체결한 고객에 마다가스카르 남부 톨리아라주에 위치한 몰로 광산에서 확보한 흑연정광을 첫 인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작년 6월 시범 생산에 돌입한지 1년여 만이다. 넥스트소스는 오는 7월 흑연 처리 공장 1단계 연간 생산능력 1만7000톤(t)을 갖추고 풀가동 체제에 돌입한다. 4월 내 장비 교체를 마치고 6월까지 생산량 목표 달성을 위해 램프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2월 흑연정광 연간 생산능력을 2단계 12만t까지 확장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도 마쳤다. <본보 2023년 12월 13일 참고 넥스트소스, 마다가스카르 2단계 흑연 생산 기반 마련...포스코인터 공급망 '청신호'> 넥스트소스의 흑연 광산 개발 계획이 순항하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원재료 공급망 구축 전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8월 넥스트소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원전 부지인 폴란드 코닌시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 현지 시정부·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형 원전 'APR1400'을 알리고 한국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5일(현지시간) 코닌 시정부에 따르면 박인식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날 폴란드 코닌시에서 피오트르 코리트코프스키 시장과 회동했다. △한국 측에서 장현승 한수원 체코.폴란드사업실장, 이승찬 한수원 부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등 △폴란드에서 타데우시 보이딘스키 코닌 시의회 의장과 위톨드 노왁·파웰 아다모프 코닌시 의원, 현지 민간 발전사 제팍(ZEPAK)의 마치에이 니에토피엘 부사장 등 2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한수원은 원전 기술력을 홍보하고 코닌에서 추진할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원전 협력 의지를 다지며 인재 교육과 안전성 확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무엇보다 코닌 기업들이 원전 건설에 참여하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코리트코프스키 코닝 시장과 개별 면담도 가졌다. 그는 시정부 대표단을 한국에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원전 건설 현장에 초대해 한수원의 원전 사업 역량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뜻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DHL 그룹 산하 물류 공급업체인 DHL 서플라이 체인(DHL Supply Chain)과 합작사 'ASMO'(Advanced Supply Management Operations)를 출범한다. 아람코의 조달 전문성과 DHL의 공급망을 결합해 가장 낮은 조달 비용을 제공해 에너지, 화학 및 산업 부문의 공급망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5일(현지시간) DHL 서플라이 체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조달 및 물류 서비스 허브인 합작회사 ASMO를 설립했다. 합작사 ASMO는 아람코와 DHL의 경제적 이익을 증진하는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과 북아프리(MENA) 지역의 산업 부문 전반에 걸쳐 성장을 가속화 시킨다.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 허브가 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2030년 비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살렘 알 후레이쉬(Salem A. Al-Huraish) 아람코 조달 총괄 부사장은 "현대 공급망 문제에 대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ASMO를 출범했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물류 조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급의 신뢰성을 강
[더구루=길소연 기자] GS칼텍스가 인도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정비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 인도법인은 창립기념일인 2월 2일을 모든 정비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국 정비사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정비사의 공헌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가디케닥터 캠페인'(GaadiKeDoctor) 영상도 제작했다. 캠페인은 자동차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이해하고 '가디 케 닥터'로 활동하는 정비사들의 모습을 통해 감성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정비사들이 전문 지식을 선보이고 다양한 어려운 상황에서 차량을 정비하는 사례를 강조한다. 영상에는 근무 시간 외 긴급 상황에서도 헌신하는 정비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차량 고장에 대응하고, 어두운 차고에서 지칠 줄 모르고 작업하고,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는 정비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K 마두 모한(K Madhu Mohan) GS칼텍스 인도 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GS칼텍스가 창립 14주년 이정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창립 기념일을 축하하고 우리를 지금의 존재로 만들어준 정비사들에 보답하고 싶다"며 캠페인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GS칼텍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군에 대한 금융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군(TNI)과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압두라흐만 하디 우리소다라은행 소비자본부장과 에드윈 술라만 우리소다라은행 사업 지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도네시아 국군에 보다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디 우리소다라은행 소비자본부장은 “인도네시아 국군과 전략적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58만5345명의 인도네시아 군인들에게 다양한 은행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현지 은행인 소다라은행을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출범 시켰다. 현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와 영업기반 확대를 통해 현지 상위 10위 은행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 25% 확대’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센터(Hyundai Motor Europe Technical Center, 이하 HMETC)가 연구개발(R&D) 활동 강화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각오는 물론 유럽연합(EU)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맞춘 브랜드 탄소배출 제로화 계획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HMETC는 5일(현지시간) 타이론 존슨(Tyrone Johnson) 현대차 유럽 차량 R&D 책임자를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 MD) 자리에 앉혔다고 밝혔다. 임기는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됐다. 타이론 존슨 신임 HMETC MD는 자동차 산업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이다. HMETC과의 인연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차량 테스트 및 개발 부서장으로 입사한 이후 지속해서 성과를 나타내며 2021년 차량 개발 이사로 승진한 바 있다. 타이론 존슨 신임 HMETC MD는 HMETC의 유럽 입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는 탄소배출 제로 모빌리티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이 스마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인 오스테드가 영국 해상풍력단지에 새 터빈공장을 건설한다. 오스테드는 영국에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 청정에너지원을 생산하고 있다. 영국은 해상풍력을 통해 2030년까지 최대 50GW 용량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1억 파운드(약 1670억원)를 투자해 영국 북동부 티스웍스 산업단지 내 터빈공장을 짓는다. 터빈공장에서 생산된 신규 터빈은 오스테드가 조성하는 세계 최대 해상 풍력발전단지인 '혼시 3(Hornsea 3)'에 사용된다. 공장 건설로 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장이 가동되면 수억 파운드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혼시3 프로젝트는 영국 요크셔 해안에서 160㎞ 떨어진 북해에 최대 231개의 해상풍력 터빈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발전용량은 2.85GW, 총투자비는 80억 파운드(약 13조원)로 추정된다. 2027년 말 가동이 목표다. 세아윈드가 영국 내 유일한 해상풍력하부구조물(모노파일) 공급업체로서 혼시3 프로젝트 포함 영국 해상풍력 발전 공급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본보 2022년 7월 8일 참고 '세아윈드 참여' 세계 최대 해상 풍력 프로젝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전략 모바일게임 '가루다사가(Garuda Saga)'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를 앞세워 인도 게임 시장을 확대한다.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5일(현지시간) 가루다사가를 공개하고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의 정확한 출시일은 발표하지 않았다. 가루다사가는 한국의 게임개발사 알케미스트 게임즈(Alchemist Games)와 협업해 개발됐다. 가루다사가는 인도 신화와 전설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을 가진 로그라이크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지옥 깊은 곳에서 탈출하려는 알루 왕을 돕는 임무를 맡은 영웅 가루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루다사가는 19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각 챕터는 15개의 레밸로 세부화 돼 있다. 이용자는 수차례 몰려오는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인다. 크래프톤은 가루다사가가 뛰어난 그래픽과 스토리라인을 갖춰 다양한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 특전을 제공한다. 사전등록자는 게임 출시 시 특별 보상과 사전등록자에게 제공되는 스타터 팩을 받게 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가루다사가는 풍부한 인도의 스토리와 스릴 넘치는 게임플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