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동유럽 국가들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10일 코트라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폴란드 △체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9개 국가는 지난 3일 파리에서 3S 수소협의회의 공식적인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3S 수소협의회는 작년 5월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2차 수소산업 박람회 H2Poland에서 발족했다. EU에서 이 지역을 공동으로 대표하고 동유럽에서 EU 자금의 공정한 분배를 위해 공동으로 행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력협정을 통해 9개국의 수소협회은 수소 기술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탐색하고 활용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국가는 "이번 협정은 지역 수소 프로젝트의 자금을 지원하고 산업 협력을 촉진하며 공동 프로젝트를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유럽 그린딜 및 에너지 위기 등을 계기로 수소 경제 개발 위한 정책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2030년까지 △파이프라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정보 미디어 업체 인베스터 플레이스(Investor Place)가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실현할 주식 3가지를 선정·공개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베스터 플레이스는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실현할 주식으로 아이온큐, 디웨이브 퀀텀, 디파이낸스 퀀텀 ETF를 꼽았다. 아이온큐 주가는 최저 3.05달러에서 한때 21.60달러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1890만~1930만 달러(약 250억~256억원)에서 2120만~2200만 달러(약 281억~292억원)로 상향 조정됐다. 아이온큐는 최근 이온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위해 미 공군 연구소와 2550만 달러(약 33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마존 브래킷,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알파벳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디웨이브 퀀텀은 물류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사이버 보안 문제에서 고객들이 양자 컴퓨팅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딜로이트와 계약을 체결해 캐나다 정부 및 기업의 양자 컴퓨팅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교통 및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해 딜로이트와 협력하고 있다. 매출과
◇SK텔레콤 SK텔레콤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DP는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 하는데,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전세계 2만3200여개의 참여기업 중 347개 기업(1.5%)만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총 10개의 기업이 선정 됐음 SK텔레콤은 통신분야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 신인도가 높은 글로벌 기구에서 SK텔레콤의 탄소중립 실천 과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텔레콤은 2021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지방정부들이 부동산 기업 '화이트리스트'를 마련하고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1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 26개성 170개 도시가 부동산 업체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 상업은행에 제출했다. 이는 지방정부가 시장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량 부동산 개발업체와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은 은행들로부터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총 3218개다. 비구이위안, 완커 등 대형 부동산 업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은행들은 현재까지 27개 도시에서 진행 중인 83개 프로젝트에 대해 총 178억6000만 위안(약 3조3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앞서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는 지난달 26일 "질서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과 건설은 안정적인 시장 운영의 기초이며 인민의 중요한 이익과 관련이 있다"며 "각 지방정부가 자금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을 신속히 작성하고 합리적인 자금 조달 요구를 지원해 달라"고 주문한 바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최대 방산기업 영국의 BAE시스템즈(BAE Systems)가 무인기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영국 드론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트폴리오를 늘려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BAE시스템즈는 4개의 로터를 가진 쿼드콥터 제조사 말로이(Malloy Aeronautics)를 인수했다. 말로이는 BAE시스템즈의 팰컨웍스(FalconWorks) 연구개발(R&D) 사업부의 일부가 된다. BAE시스템즈는 작년 7월 항공 기술 개발을 위해 팰컨웍스 사업부를 설립했다. 팰컨웍스는 BAE시스템즈의 전통적인 군사 고객을 넘어 보안군 및 준공공 기관을 지원한다. 말로이 인수로 포트폴리오를 늘려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BAE시스템즈의 말로이 인수는 3년째 맺은 파트너십이 바탕이 됐다. 양사는 최대 탑재량이 300kg(661파운드)이고 최고 주행 거리가 30km(19km)에 달하는 완전 전기 쿼드콥터 T-650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사이먼 반스(Simon Barnes) BAE시스템즈 항공 부문 전무이사는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가 무인 항공 시스템과 기술 분야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Benzinga)가 2월 절벽에서 떨어질 수 있는 산업재 주식 4가지를 선정·공개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징가는 2월 절벽에서 떨어질 수 있는 산업재 주식으로 플라이 익스클루시브, 사이아, XPO,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를 선정했다. 벤징가는 매수 등급으로 플라이 익스클루시브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고 9달러의 목표 주가를 발표했다. 플라이 익스클루시브의 52주 최고가는 9.66달러였지만 최근 9달러까지 떨어졌다. 사이아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85.0%로 전년 대비 90bp 개선됐다. 지난해 2분기부터 15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으며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535.57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는 XPO를 아웃퍼폼으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XPO 주가는 지난 한 주 동안 약 10% 상승했으며 52주 최고가는 96.96달러를 기록했다.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는 최근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배당금 인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3억3000만 달러(약 4조4222억원)로 컨센서스 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국 뉴욕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마트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8만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1위 편의점 브랜드다. 국내에선 유통계열사 코리아세븐이 매장 1만4000개를 운영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라디오방송국 WRRV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 미국 뉴욕에서 가장 인기있는 식료품점 1위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의 브랜드 평판 지수는 97%로, 2위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지수 96%)를 앞질렀다. 세븐일레븐이 브랜드 평판 부문에서는 가장 높았지만 소비자 선호도 부문에서는 트레이더 조스와 63점 동점을 기록했다. WRRV는 세븐일레븐의 1위 선정 배경에 대해 주유소와 탄산음료 셀프 자판기, 현금인출기(ATM) 등을 도입한 최초의 식료품점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소비자 친화적인 이벤트를 열고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은 매해 7월 11일마다 미국에서 탄산음료 슬러시 '슬러피'(Slurpee)를 무료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현지 자선단체에 무료로 식사를 기부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미국 유통사 사우스랜드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최고의 와인·주류 공급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인 2020년·2021년을 제외하고 세 번째 1위다. 향후 페르노리카는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와인·주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어드밴티지그룹인터내셔널(Advantage Group International·이하 어드밴티지그룹)은 10일 2023년 최고의 와인·주류 공급 업체(2023 Advantage Global Travel Retail #1 in Wines&Spirits)에 페르노리카 글로벌 면세사업부(Pernod Ricard Global Travel Retail·PRGTR)를 선정했다. 어드밴티지그룹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기업 비즈니스 전략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PRGTR는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판 △파트너십 △비전 등 4개 부문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판 점수가 전년보다 5계단 상승하며 호평받았다. 부서 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을 진취적으로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아틀라스는 무거운 물건을 손으로 운반하는데 성공하며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보스턴 다이내믹스 아틀라스, 무거운 車부품도 '번쩍' 어디까지 진화하나[영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팔도 볼케이노 꼬꼬볶음면이 동남아시아 입맛을 사로잡았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일으킨 '매운맛 챌린지' 열풍이 볼케이노 꼬꼬볶음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 볼케이노 꼬꼬볶음면은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국내 론칭한 볼케이노 꼬꼬볶음면은 현재 △대만 △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약 2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매운 양념치킨맛 소스의 풍성한 맛에 힘입어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해외 흥행이 볼케이노 꼬꼬볶음면 인기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한 '매운맛 챌린지'에서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꼬꼬볶음면까지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불닭볶음면을 접해본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볼케이노 꼬꼬볶음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온라인 쇼핑몰 쇼피 싱가포르에는 "쫄깃한 면발과 적절한 매운맛이 잘 어우러진 라면으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대안이다", "팔도 브랜드 매운 라면을 더 선호한다. 여기서 구입할 수 있어 기쁘다" 등의 소비자 의견이 줄줄이 달렸다. 볼케이노 꼬꼬볶음면 특유의 매운맛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희토류 가격이 올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와 풍력 터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생산 증가가 더뎌서다.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은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중국 상하이금속시장(SMM)연구소 등 업계에 따르면 희토류 가격은 올해 하반기부터 반등할 전망이다. 양자원 SMM연구소 애널리스트는 "NdPr 산화물 가격이 지난해 33% 하락해 원가에 근접했다"며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NdPr은 전기차 모터와 풍력 터빈, 드론, 로봇 등 차세대 산업에 필요한 영구자석 생산에 쓰인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와 맞물려 수요가 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CRU의 윌리스 토마스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판매와 풍력 터빈 생산이 증가하면서 (NdPr) 수요가 공급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련증권은 지난해 6600t의 공급 과잉이 발생했다면 올해 800t이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의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중국은 희토류 생산쿼터를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1번씩 발표했는데 지난해에는 연말 1만5000t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대표 세단 G80이 3년 여만에 디자인과 편의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2016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4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제네시스 브랜드 누적 판매 100만대 달성을 이끈 일등 공신인 만큼 고급 세단의 정수를 담았다는 평가이다. 얼마나 변화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3세대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만나보았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넘나들며 주행감과 차량에 적용된 각종 편의 장치를 살펴봤다. 시승 모델은 G80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AWD) 등이 모두 적용된 풀옵션 모델이었다. 부분변경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G80과 외관상 대대적인 변화는 없다. '방패 모양'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 새롭게 적용된 이중 메쉬(그물) 구조가 유일한 변화로 감지되는 정도이다. 기존 한 줄 구조였던 제네시스 '방패'가 더 고급스럽고 단단해진 인상으로 바뀌었다. 측면부에는 정지된 상태에서도 달리는 듯한 느낌을 내는 역동적인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이 새로 적용됐다. 전장이 5m에 달하는 묵직한 차량이 날렵하게 보이는 이유이다. 실내에는 계기판 클러스터와 중앙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