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가 일본 수요 확대 및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완전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9942억원, 영업이익은 145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정상화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매출은 2%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81%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47억 원으로 1158%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7430억원으로 집계됐다. 드랍액 또한 일본 VIP와 매스 각 2조7962억원, 1조299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파라다이스시티)는 세가사미홀딩스와 협력을 통한 일본 VIP 및 매스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 연간 최대 영업이익 564억원을 달성했다. 리조트 부문은 해외여행 재개에도 불구하고 호캉스 수요가 선방하면서 1208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7%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파라다이스가 팬데믹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재활힐링승마'는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또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승마프로그램으로 신체능력 고도화는 물론 자신감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코치 및 사이드워커가 기승자로부터 다양한 동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연세대 학생들은 기승 보조인력인 '사이드워커' 역할을 맡아 기승한 어르신 또는 장애아동 등과 호흡하며 봉사에 임하게 된다. 해당 과목은 말의 특성과 재활승마에 대한 기초교육 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승마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봉사자는 매주 동일한 기승자와 동일한 교육마와 활동하며 유대감과 전문성을 쌓아가게 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강습참여자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재활힐링승마를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과 성취감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과 14일(현지시간) 키이우 본사에서 현지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양사는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대형 원전과 SMR 사업 추진 지원, 신규 원전 개발을 위한 재원 확보, 원전 연구개발 기술·경험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원전 사업 참여 가시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리튬 추출 기술 스타트업 라일락 솔루션(Lilac Solutions)에 투자했습니다. 전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측면에서 리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빌 게이츠, 리튬 추출 기술 스타트업 ‘라일락 솔루션’ 투자
[더구루=김은비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미국 반도체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가 쓴맛을 봤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빅쇼트' 마이클 버리, 반도체 하락 베팅 '쓴맛’
[더구루=김은비 기자] 이스라엘 자율주행자동차 기업 모빌아이의 최고경영자(CEO)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가 2년 안에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향후 3단계 발전을 통해 2년 뒤 완전 자율주행차가 일반 도로를 달리게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모빌아이 CEO "2년 안에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등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 마케팅을 위해 어도비(Adobe) 등 브랜드와 협업을 토대로 이색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제작했다. 브랜드별 특성이 고스란히 묻어난 개성넘치는 콘텐츠 덕에 방송과 라디오 등 기존 레거시 미디어에서 진행하는 광고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얻었다. 15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싼타페 SNS 마케팅을 위해 22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 브랜드 특성을 살린 100여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인스타그램 릴스용으로 만들어진 이들 콘텐츠는 14일(현지시간) 기준 재생 회수 3000만회, 게시물 노출수 3140개, 계정 도달 1910만 개, 게시물 참여 5만9800개, 계정 참여 4만2800개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맺은 브랜드는 △Adobe △Bestfriends.org △Booking.com △Boys & Girls Clubs △Drumstick △El Patio Foods △Heal the Bay △Houston Texans △Igloo △Kennedy Space Center Visitor Complex △LA Rams △Michael's △Mint M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K-팝 콘셉트를 강조한 코카콜라 신제품을 전세계에 출시한다. 전세계적 K-팝 인기를 토대로 글로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오는 20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K-웨이브(이하 코카콜라 K-웨이브)를 글로벌 론칭한다. 국내에서는 당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 예정인 론칭 간담회를 통해 코카콜라 K-웨이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전세계 젊은 K-팝 팬들을 겨냥해 코카콜라 K-웨이브를 기획했다. 패키지 전면에 한류를 뜻하는 영문 문구 'K-Wave'와 한글 문구 '코카콜라'를 새겨넣어 한류를 모티브로 하는 제품 콘셉트를 표현했다. 전세계적으로 무설탕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에 발맞춰 무설탕 음료로 개발했다. 코카콜라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한 코카콜라 K-웨이브 홍보 영상이 큰 관심을 받는 등 제품 출시 이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제작한 해당 콘텐츠에는 △있지(ITZY) △엔믹스(NMIXX) △박진영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길거리, 콘서트 무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콘텐츠 게시 하루 만에 43만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패션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가 일본에 팝업스토어 열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에 나선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신제품 출시로 매출을 늘리고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키는 게 목표다. 지난해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데 집중해 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셉앤스테이시가 현지 대형 백화점 2곳에서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기획했다. 오는 20일까지 JR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한큐 우메다본점에서는 27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조셉앤스테이시는 핵심 제품 '플리츠 니트 백'에 이어 신제품 나일론 컬렉션 '셔링백', '페블백' 등을 선보인다. 셔링백과 페블백은 나일론 소재 안에 얇은 충전재를 넣어 푹신한 볼륨감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나일론 소재에 코팅 처리 과정을 거쳐 오염에 강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지난해 일본 콘텐츠 기업 '산리오'(Sanrio)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산리오는 마이멜로디와 쿠로미, 헬로키티 등 다양한 라인업 캐릭터를 보유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일본 인플루언서 타니가와 나나, 유명 배우 아
[더구루=정예린 기자] GS칼텍스가 인도 최대 산업 부품 회사와 손을 잡았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현지 차량용 윤활유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 15일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 따르면 'SEML(Sunrise Efficient Marketing Ltd.)'은 GS칼텍스와 손잡고 자동차용 윤활유 시장에 진출한다고 공시했다. 약 1000여 곳의 소매업체와 500여 곳의 작업장에 GS칼텍스의 자동차용 윤활유를 유통한다. SEML은 인도 산업용 윤활유 시장 2위 업체다. 모터, 펌프, 케이블 등 자동차와 산업용 부품 솔루션을 주로 취급하다가 6~7년 전 산업용 윤활유 시장에 뛰어들어 단숨에 주요 업체로 급부상했다. GS칼텍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용 윤활유 시장까지 진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수익성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의 인도 공인 대리점 역할을 하는 셈이다. SEML은 GS칼텍스 고품질 제품과 브랜드 신뢰성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SEML은 신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가 자본 조달을 추진한다. 오는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사가 발행할 주식총수(수권주식총수)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북미 사업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현지에서 개최된 물류 관련 컨퍼런스에 참가, 차세대 K-물류 솔루션을 알렸다. CJ대한통운은 혁신적 기술력을 토대로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있는 컨퍼런스 센터 시저스 포럼에서 열린 물류·공급망 컨퍼런스 '매니페스트 2024'(Manifest 2024)에 참가했다. 매니페스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류·공급망 컨퍼런스 중 하나다. 올해 행사에는 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4500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았다. 로봇 공학, 기술 플랫폼, 지속가능한 식품 물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현장에서 CJ대한통운의 혁신적 물류 기술력을 적극 알렸다는 후문이다. CJ대한통운은 TES(기술·엔지니어링·시스템)기술에 기반한 빅데이터·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토대로 북미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가 호주 니켈 사업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니켈 가격이 급락한 영향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HP는 니켈 가격 하락과 사업 환경 악화로 인해 서호주 니켈 사업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BHP는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자본 계획을 재평가 하기 위해 서호주 니켈 사업에 대해 세후 약 25억 달러(약 3조3335억원)의 비현금성 손실 비용을 살펴 보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번 결정으로 인해 기존 니켈 포트폴리오와 OZ 미네랄로부터 인수한 웨스트 머스그레이브 프로젝트를 포함한 서호주 니켈 사업의 장부 가치에 약 35억 달러(약 4조6655억원)의 세전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BHP는 사업 최적화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새로운 유지·보수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현금 보존 외에 잠재적으로 서호주 니켈 사업을 관리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처럼 BHP가 서호주 니켈 사업 폐쇄를 고려하는 데에는 니켈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니켈 가격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핵심 광물로 주목 받으며 상승했지만,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며 니켈 공급 과잉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