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모터스포츠가 WRC N 1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리버리(livery)를 선보였다. 새로운 리버리가 적용된 차량은 WRC 2024년 시즌 2라운드 레이스인 스웨덴 랠리에서 첫 선을 보였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모터스포츠는 지난 13일(현지시간) WRC N 1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리버리를 적용한 i20 N 랠리1(i20 N Rally1)을 공개했다. 리버리는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상징 색을 말한다. 새롭게 공개된 리버리는 차량 양쪽을 가로지르는 N 데칼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2012년 출범 이후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교훈을 현대자동차 고성능 모델(N모델)에 적용해온 것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또한 'Never Just Drive'라는 현대 N의 정신에도 경의를 표하고 있다. 현대모터스포츠는 현대 N 10주년 기념 캠페인도 진행한다. 새로운 리버리는 캠페인에도 연계돼 사용된다. 새로운 리버리가 적용된 i20 N 랠리1 3대는 15일(현지시간) 시작된 스웨덴 랠리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설원을 달리며 강력한 성능을 뽐내고 있다. 스웨덴랠리는 현지시간 18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완전히 새로운
[더구루=진유진 기자] 카타르가 초대형 Q클래스 LNG 운반선의 건조 일감을 중국으로 넘겼습니다. 카타르에너지는 후동중화조선에 27만1000㎥의 Q-Max급 LNG 운반선 7척을 추가 발주합니다. 작년부터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서 Q-Max급 LNG 운반선 15척 발주를 계획하다가 한국 조선소와는 협상을 종료하고 대신 중국에 건조 물량을 맡기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카타르, 한국 '난색' 표한 Q-Max급 LNG선 일감 중국에 넘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 테무와 알리가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공격적 할인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달 테무 앱 신규 설치 건수는 222만건을 기록하며 쇼핑 업종 앱 신규 설치 건수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국내 시장에 진출한 테무 앱의 신규 설치 건수는 지난해 8월 41만건에서 지난달 222만건으로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 9월부터 다섯달 연속 쇼핑 업종 앱 신규 설치 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테무 월간 사용자 숫자(MAU)는 459만명으로 지난해 8월(34만명) 대비 13.5배 급증했다. 알리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앱 신규 설치 건수 60만건을 기록하며 2위 당근(64만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앱 신규 설치 건수 96만건을 기록하는 등 신규 소비자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쇼핑업종 앱 신규설치 건수 순위에서 2위와 3위를 오가며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테무와 알리 익스프레스의 할인 마케팅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테무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서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사업을 확 키운다. 바이오힐 보와 브링그린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18일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에 따르면 올리브영 PB 바이오힐 보·브링그린 할인 이벤트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72% 할인율이 적용된다. 할인 품목은 바이오힐 보와 브링그린 대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바이오덤3D 리프팅 크림 △프로바이오덤 타이트닝 티3 콜라겐 패드 △세라뮨 하이드레이팅 크림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수딩 선크림 등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전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미 바이오힐 보는 일본에서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프로바이오덤 라인은 이른바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모공을 쫀득하게 조여준다고 해서 '탄탄크림' '쫀쫀패드' 등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브링그린을 바이오힐 보 흥행을 잇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 9일 유통그룹 이온(AEON)의 드럭스토어 웰시아(Welcia)에 제품을 입점한 데 이어 오프라인 채널 공략을 본격화해 브링그린 매출 볼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미국에서 인재 확보에 나선다. 미국에 매장 4곳을 운영 중인 교촌치킨이 K-치킨의 대표주자를 굳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교촌치킨 미국법인 '교촌USA'는 18일 SNS 홍보 인턴 채용 공고를 냈다. 주요 업무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SNS에 게재할 동영상 클립 제작 △SNS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 연구 △SNS 트렌드·대중문화에 대한 최신 정보 모니터링 등이다. 인턴 사원은 재택 근무와 유연 근무제를 허용할 방침이다. 인턴 과정을 수료한 인원에 대해서는 면접 등 선발 절차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교촌치킨이 올해 미국 홍보·마케팅에 강(强)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2022년부터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 기반을 닦았다. 당시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2 멀티유닛 프랜차이징 콘퍼런스'에 참가해 교촌치킨 브랜드와 제품력을 알렸다. 멀티유닛 사업자 BMK의 하와이 자회사인 BMH LLC와 가맹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멀티유닛이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게 권한을 주는 것으로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뉴질랜드 정부가 PFAS 물질이 포함된 화장품을 시장에서 퇴출을 결정했다. 현지 시장에서 사업을 펼치려는 국내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PFAS 분자는 매우 강력한 탄소와 불소 원자의 결합으로 이뤄졌다.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아 '영구 화학 물질(Forever chemical)'로 불린다. 립스틱·마스카라·파운데이션 등의 퍼짐성과 광택, 내수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코트라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화장품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PFAS 물질을 포함한 화장품의 수입 및 제조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환경보호청(EPA)은 공개 자문 절차를 거쳐 PFAS 함유 화장품의 단계적 퇴출을 위한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PFAS 함유 화장품의 수입 및 제조는 오는 2026년 말까지, PFAS 함유 화장품의 판매는 오는 2027년 말까지 가능하다. 오는 2028년 6월 말까지 PFAS 함유 화장품은 폐기돼야 한다. 뉴질랜드 정부는 건강 유해성을 이유로 PFAS 함유 화장품 퇴출을 결정했다. PFAS 성분이 인간과 동물의 면역 체계, 선천적 결함, 암 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랍에미리트(AUE)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산업에 진출한다. 리튬 처리 공장을 짓고 현지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17일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지구(KEZAD)에 따르면 UAE 리튬 업체 '타이탄 리튬(Titan Lithium)'은 최근 KEZAD와 50년 토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50억 디르함(약 1조815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리튬 처리 공장을 건설한다. 신공장은 KEZAD 내 29만㎡ 규모 이상 부지에 들어선다. 타이탄 리튬은 3단계에 걸쳐 생산능력을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착공·완공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타이탄 리튬은 짐바브웨 광산에서 채굴한 연간 약 15만 톤(t)의 리튬을 칼리파 항구를 통해 들여온다. 수입한 리튬은 배터리 등급의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으로 재탄생해 전 세계 배터리 제조사와 전기차 OEM에 공급될 예정이다. KEZAD와 타이탄 리튬은 이번 투자를 통해 UAE의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UAE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원 다각화와 친환경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모델 3종을 출시한다.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해 차종을 선택, 현지 운전자들의 니즈를 최대로 충족하겠다는 각오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인도 시장에 신규 모델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모델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순수 전기차(BEV)과 레저용 차량(RV)이 유력한 상태이다. BEV 모델 중에서는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9'이 언급되고 있으며 RV 모델은 전기차와 내연기관 두 가지 버전이 현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V 모델의 경우 전기차 버전은 내년, 내연기관 버전은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1개 차종은 여전히 미지수이다. 다만 기아가 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SUV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인도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SUV 시장 비중은 지난 2018년 24%에서 2023년 43%까지 급등했다. 이에 박태진 기아 인도법인장 역시 지난해 10월 ET Auto와의 인터뷰에서 "인도 SUV 시장 비중은 50%까지 올라 갈 수 있을 것"이라며 "SUV 시장 점유율 상승은 브랜드에 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RTX) 계열사인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이하 콜린스)가 만든 차세대 우주복이 무중력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 콜린스의 우주복이 무중력 상태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나사(NASA)의 우주정거장 유지보수와 운영 지원에 속도를 낸다. 콜린스의 우주복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사용하는 선외활동복(Extravehicular Mobility Unit, EMU)으로 개발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콜린스는 차세대 우주복을 미세 중력과 유사한 환경에서 압력 핏과 기능성 테스트를 수행했다. 콜린스의 테스트는 상업용 극미중력 항공기에 탑승해 짧은 시간 동안 무중력 상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물선 비행 중에 조종사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일련의 기동을 수행해 한 번에 약 20초 동안 무중력 상태를 만들었다. 콜린스는 곡선비행에서 새로운 우주복을 입은 승무원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우주선 진입과 탈출 작업, 승무원의 이동성, 우주복 착용 여부 등을 평가했다. 콜린스는 무중력 테스트에 이어 우주복을 진공 챔버에 넣어 우주 진공 상태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텍사
◇KT KT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랑톡'에서 '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교권보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AI 통화리포트에서는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낮춰줄 6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 및 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만족/불만/평온/화남/우울 5가지) △통화내용의 요약/키워드 정리 △통화수신시 이전 통화이력 요약 제공 △통화녹음파일 클라우드 백업 △통화리포트 내보내기(외부공유) 등이 있다. KT는 통화녹음 파일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이는 통화 서비스로 제공해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KT가 자체 실시한 선생님 심층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교사들은 학부모/학생과 업무상 소통할 때 수기 또는 전자적 방식을 통해 기록·보관하고 있었다. AI 통화리포트를 사용한다면 AI가 이 모든 것들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해 선생님들의 소통업무 부담을 낮춰 줄 뿐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간 소통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공되는 AI 통화리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필리핀 시장 판매 목표를 상향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현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영향력을 확인한 데 따른 자신감이다. 17일 기아 필리핀판매법인(KPMC)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필리핀 시장 판매 목표를 8000대로 잡았다. 이는 브라이언 부엔디아(Brian Buendia) KPMC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현지 미디어 드라이브에서 직접 밝힌 수치이다. 그는 "아얄라그룹의 지원 사격을 토대로 현지 시장 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얄라그룹은 필리핀 최대 민간기업이다. 기아는 아얄라그룹 산하 AC 인더스트리얼스(AC Industrials)가 보유한 차량 유통업체 AC 모터 그룹(AC Motors Group)을 통해 현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판매량 확대를 위한 신규 판매 포트폴리오도 제시했다. EV5를 시작으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모델 등 4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V5 외 다른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지 업계는 내연기관 차량 중에선 스토닉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토닉은 지난해 기아 필리핀 전체 판매량의 43%를 차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디에이 게임즈(DA Games SRL)와 블록체인 게임 '레전드 오브 엘리시움(Legends of Elysium)'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레전드 오브 엘리시움은 정해진 규칙에 맞춰 자신의 덱을 만들고, 보드 위에서 적과 대전하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이다. 인간, 오크, 다크 엘프 등 3가지 종류의 NFT 카드를 수집해 길드전, 일일 퀘스트, 실시간 PvP, 토너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 가능하다. 카드는 전투를 통해 얻은 강력한 속성과 장비를 활용해 강화할 수 있다. 마르친 스코브론스키(Marcin Skowronski) 디에이 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 게임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위메이드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많은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스포츠, 댄스 리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BNK부산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썸 인큐베이터(SUM In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