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현지 최고의 호텔에 선정됐다. 엔데믹 이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텔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롯데호텔이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호텔은 호텔 시설·서비스 역량을 제고해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도약하겠다는 입장이다. 20일 베트남 매체 '베트남 인사이더'(Vietnam Insider)에 따르면 롯데호텔 하노이가 객실 ·부대시설·서비스 등 종합 평가에서 4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인사이더는 롯데호텔 하노이를 하노이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잘 꾸몄다고 평가했다. 객실 인테리어에 베트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문양을 차용해 하노이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부대시설도 호평받았다. 야외수영장뿐 아니라 실내수영장에는 프라이빗 자쿠지가 포함돼 있어 휴식을 즐기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관광 후 파라오 바& 어퍼와 탑 오브 하노이 등 바에서 야경과 멋진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포인트로 꼽았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베트남 인사이더에서 호텔 시설·서비스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기쁘다며 최고의 서비스를 변함없이 구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미국법인을 이끈 핵심인력이 잇따라 퇴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올 들어서만 두차례다.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사업에 이끌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영입한 'S급' 인재의 잇따른 이탈현상이 심상치 않다는 지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효능 제품 개발 등 전략을 위한 업계 전문 인력을 상대로 물밑 접촉에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카밀라 칸발리노바(Kamilla Khanbalinova) 전 아모레퍼시픽 미국법인 최고영업책임자(CSO)는 미국 화장품 기업 트룰리 뷰티(Truly Beauty)로 이직했다. 트룰리 뷰티는 화학 원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는 '클린 스킨케어 브랜드'로, 지난 2013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됐다. 현지 얼타(Ulta)와 세포라(Sephora) 등 헬스앤뷰티(H&B) 스토어에 진출로 아모레퍼시픽과 비슷한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미국법인 출범부터 그를 전면에내새울 정도로 북미사업에 깊숙이 참여했다. 칸발리노바는 지난 2003년 아모레퍼시픽 동부 지역 영업 담당자를 시작으로 미국법인에서 21년간 근무한 뷰티업계 베테랑으로 주목받았다. 앞선 김진애 라네즈·설화수 브랜드 마케팅 총괄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MD가 젠(Zen)5 아키텍처 기반 중앙처리장치(CPU)를 오는 3분기 대량 양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SMC가 위탁생산을 맡으며 양사 간 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대만연합신문망(UDN)은 지난 19일(현지시간) "AMD의 새로운 3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젠5 아키텍처 플랫폼이 2분기 웨이퍼 양산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산능력이 매달 증가해 3분기에는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AMD는 젠5 아키텍처를 데스크탑, 노트북, 서버 등 애플리케이션 전면에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AMD CPU 제품 라인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진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젠5 아키텍처가 3나노 공정을 활용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당초 AMD가 젠5 아키텍처는 3나노 공정을, 젠5에서 한 단계 진화한 젠5C는 3나노와 4나노 공정을 혼합 적용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UDN이 젠5와 젠5C를 혼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는 3분기 젠5 기반 칩을 대량 양산하는 것은 맞지만 3나노가 아닌 4나노 공정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이 우크라이나 파트너사와 협력해 현지 인프라 복구 사업에 본격 뛰어듭니다. 양사는 드릴 크레인을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트럭 유로카고에 설치해 현지 시장에 공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현대百그룹 현대에버다임'이 뛴다…우크라이나 잭팟 '눈앞'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신성델타테크가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직접적으로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L&S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던 신성델타테크가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직접 소유한 것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는 지난달 20일 퀀텀에너지연구소에 투자하고 이 회사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실제로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이와 같은 사실을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에 통보하고 최근 등기부등본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날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신규 발행한 주식의 총수는 1만6780주다. 신성델타테크가 신규 발행주를 인수하면서 지불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IB 업계에서는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80억원 안팎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2012년에도 L&S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에 5억원을 투자,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 16.67%를 확보한 바 있다. L&S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는 지분 52.52%를 보유한 신성델타테크다. 일각에선 신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선급협회(ABS)가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의 사양을 표준화했다. 선박 설계와 건조에 필요한 요건을 제시해 LCO2 운반선의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ABS는 LCO2에 맞춰진 요구 사항을 공개했다. ABS가 발표한 LCO2의 요구 사항은 LCO2를 화물로 운송하기 위한 선박의 설계, 건조 및 분류에 초점을 맞춘 포괄적인 표준 세트이다. 새로 확립된 요구사항은 업계의 지침 역할을 하며 LCO2 운송과 관련된 고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주요 목표는 승무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선박의 무결성을 보호하며 환경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ABS는 환경 지속 가능성과 탈탄소화 경로에 맞춰진 LCO2 요구사항을 공개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 ABS가 LCO2에 대한 요구 사항을 발표한 건 탄소 포집·저장과 관련해 점점 커지는 문제에 대한 사전 대응을 의미한다. CO2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위한 표준을 개발하려는 업계의 노력은 지속 가능한 관행을 발전시키는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LCO2는 포집된 배출물을 적절한 위치로 운송하고 저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부회장이 일본 시장 공략 강화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일본 라면시장에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Tangle) 전도사로도 나섰다.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신제품위원회를 주도하면서 글로벌 시장 맞춤형으로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산하 영자지 닛케이아시아가 '불닭볶음면 신화'를 쓴 김정수 부회장을 주목했다.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삼양식품 매출 1조원 클럽의 일등공신으로 김 부회장의 경영 능력을 호평했다. 김 부회장이 'K-푸드 구루'(Guru·권위자)로 우뚝 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닛케이아시아는 19일 김 부회장의 이력과 글로벌 사업 비전 등을 담은 기사를 실었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이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로 위기를 맞자 삼양식품에 입사에 남편 전인장 전 회장을 돕기 시작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오는 2025년 일본 매출 50억엔(약 444억5900만원) 달성 비전을 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26억엔(약 231억1900만원) 수준인 현지 매출을 2년 만에 약 2
[더구루=오소영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엔비디아의 잠재 라이벌로 불리는 영국 '그래프코어' 인수를 모색한다. AI 반도체 기술을 확보해 자체 생산에 나선다. 이를 통해 AI 시장 성장에 따른 반도체 공급 우려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그래프코어를 눈독들이는 곳은 오픈AI만 있는 것은 아니다. ARM과 소프트뱅크 등도 인수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몸값'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그래프코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인수액은 약 5억 달러(약 6700억원)로 추산된다. 그래프코어는 엔비디아 출신 개발자들이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020년 코어와 램을 하나의 프로세서에 탑재해 AI 연산에 특화된 지능형처리장치(IPU) '콜로서스 MK2 GC200'를 개발해 이목을 모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급 계약을 맺고 투자도 유치했다. MS뿐만 아니라 삼성과 세쿼이아 캐피털, 로버트 보쉬 벤처캐피털, C4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7억 달러(약 9400억원)를 조달했다. 2020년 말 기준 기업 가치는 28억 달러(약 3조7500억원)에 달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석유 회사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810억 달러(약 375조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에너지 수출 제한이 화석 연료 가격 급등을 촉발시킨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국제 비정부기구인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에 따르면 BP, 쉘(Shell), 쉐브론(Chevron), 엑슨모빌(ExxonMobil),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등 5개 메이저 석유 회사들이 전쟁의 주요 '승자'로 떠올랐다. 글로벌 위트니스는 "5개 석유회사들은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과 가계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2810억 달러(약 375조원)를 벌어 들였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BP와 쉘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총 942억 달러(약 125조원)의 수익을 올렸다. 쉘은 2022년 2분기부터 589억 달러(약 79조원)의 수익을 올렸다. BP는 350억 달러(약 47조원)을 벌었다. 글로벌 위트니스는 이 금액이 연속 17개월 동안 영국의 모든 가구 전기 요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하다고 추정한다. 유럽과 미국의 주요 기업인 쉐브론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락포인트(Rockpoint)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기관 투자자와의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락포인트는 20일 서울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울 사무소 책임자로 이용석씨를 선임했다. 이씨는 KB자산운용과 교보증권 출신으로 부동산 펀드 분야에서 10년 넘게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락포인트는 미국 보스턴에 기반을 둔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다. 글로벌 사모펀드 전문지 PERE(Private Equity Real Estate)가 집계한 결과, 2022년 기준 세계에서 12번째 큰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다. 설립 후 300억 달러(약 40조1460억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총 800억 달러(약 110조원) 규모 503건의 투자를 실시했다. 락포인트는 "우리는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서울 사무소 개설은 회사 성장의 매우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 '갤럭시 핏3(Galaxy Fit 3)' 세부사양이 유출됐다. 갤럭시 핏3의 다양한 정보가 유출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IT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gizmochina)는 19일(현지시간) 갤럭시 핏3의 마케팅 자료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료에는 갤럭시 핏3의 세부사양과 기능이 소개됐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 핏3는 256x402 픽셀 해상도의 1.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디스플레이 위에는 2.5D 유리 커버가 덮여있다. 갤럭시 핏3는 기존 모델보다 크기는 46% 커졌고 두께는 11% 얇아졌다. 갤럭시 핏3의 무게는 알류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18.5g이며 5기압 및 IP68 방수기능을 갖췄다. 램은 16MB, 스토리지는 256MB이며 배터리는 208mAh다. 한 번 충전하면 13일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0분만에 65%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능도 지원된다. 갤럭시 핏3는 기존 모델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 외에도 혈중산소농도(SpO2), 스트레스 측정, 걸음 수 측정, 101가지 운동 모드, 6가지 모드 자동 추적 기능 등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산업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 비영리 단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어 관련 데이터 글로벌 표준화 작업을 도와 시장 발전을 돕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넥센타이어 유럽법인은 19일(현지시간) GDSO(Global Data Service Organization) 정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GDSO는 지난 2022년 발족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이다. △타이어 관련 데이터 글로벌 표준화 △데이터 공유를 위한 온라인 솔루션 개발 등을 중점 사안으로 진하고 있다. 칩 타이어와 관련한 공통 인프라 및 제도도 담당한다. 넥센타이어는 GDSO 데이터 관리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확한 최신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GDSO의 목표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칩 타이어 표준화를 위한 정보 제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칩 타이어는 무선통신이 가능한 반도체 'RFID'가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식별하기 위한 ID가 등록된다. 이를 토대로 생산·보수 이력 등을 일원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