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리튬 부국'인 칠레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칠레 외국인 투자 유치기관 '인베스트 칠레'에 이어 광업부와 회의를 가졌다. 리튬 생산량 확보를 위해 칠레 진출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22일 칠레 광업부에 따르면 수이나 차후아 킴(Suina Chahuán Kim) 차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칠레를 찾은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와 박광석 이차전지소재사업팀 리튬사업담당(상무) 등 포스코홀딩스 임직원을 만났다. 현지 공장을 비롯한 칠레 리튬 개발에 참여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칠레는 리튬 분야에서 세계 1위 매장국이자 2위 생산국이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칠레 리튬 매장량은 2020년 930만톤(t)을 기록했다. 생산량은 2만1500t으로 호주(3만9700t)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리튬 생산이 이뤄지는 곳은 아타카마 염호 1곳이지만 향후 18곳으로 늘 가능성이 있다. 생산 단가도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부한 리튬과 더불어 칠레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라는 점도 칠레산 리튬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미국 또는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미국 자회사인 아레나넷이 서비스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길드워2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아레나넷은 홍보 트레일러 영상, 스크린샷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레나넷은 오는 27일 길드워2 확장팩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Secrets of the Obscure)'의 두번째 콘텐츠 업데이트인 '더 렐름 오브 드림스(The Realm of Dreams)'를 출시한다. 해당 콘텐츠는 길드워2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 확장팩을 구매한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크립티스의 본거지인 나이요스에 새로운 지역이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티리아가 적에게 함락되는 것을 막는 미션을 수행한다. 또한 지난해 11월 업데이트된 50인 전투에 보스 캐릭터 2종이 추가되며 직업 별 신규 무기 숙련도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빌드를 구축, 이전과는 다른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아이템과 보상도 추가된다. 길드워2는 2005년 출시된 길드워의 후속편으로 지난 2012년 출시됐다. 출시 당시 게이머,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밀리언셀러로 기록됐고 현재까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KDB산업은행이 미국 재생 에너지 기업 스트라타 클린 에너지(Strata Clean Energy)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스트라타 클린 에너지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단지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트라타 클린 에너지는 스캐터 워시(Scatter Wash) 배터리 에너지 저장 단지 건설을 위해 5억5900만 달러(약 7457억원)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자금 조달 과정에서 미국 뱅코프 임팩트 파이낸스(Bancorp Impact Finance), 코뱅크(CoBank), 노르트도이체 란데스방크(Norddeutsche Landesbank)와 공동 주간사를 맡았다. 대표 주간사로는 JP모건(JP Morgan)과 노무라(Nomura)가 이름을 올렸다. 지멘스(Siemens)와 리전스(Regions)는 이번 자금 조달에 대출기관으로 참여했으며, 뱅코프 임팩트 파이낸스는 주요 세금 지분 투자자로도 역할을 한다. 스캐터 워시 배터리 에너지 저장 단지는 지난달 18일 애리조나주에서 착공해 내년 4월 가동을 앞두고 있다. 최대 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에너지 저장이 가능하며, 이는 여름철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 미국 하와이 1호점 매장을 오픈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이전에는 한인들 위주로 마케팅을 했다면, 이제는 현지화된 메뉴 등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까지 타깃을 넓혔다. 미국 본토에서 성과를 달성한 'K-베이커리'의 성공신화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이날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첫 매장을 그랜드 오픈한다. 지난해 5월 하와이 진출을 공식화한지 7개월 만이다. 하와이 1호점은 호놀룰루 주요 상권인 다운타운에 스타벅스 매장 자리에 입점했다. 핵심 상권에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한 입지라는 점이 이곳을 1호점으로 선정한 배경이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매장 인근에 하와이안 퍼시픽 대학, 비숍 스퀘어, 이올라니 궁전 등이 있어 현지인은 물론 많은 글로벌 관광객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 매장에는 케이크, 크루아상, 크로켓 등 200여가지 메뉴가 구비돼 있다. 한국식 베이커리인 햄치즈 패스트리, 미니 갈릭 크루아상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 직장인 점심 식사를 위한 그랩앤고 메뉴 샌드위치, 샐러드 등도 판매한다. 하와이는 매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만큼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인지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HL만도가 인도네시아 수천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알로독터(Alodokter)'에 투자를 단행했다. 알로독터의 성장을 지원하며 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태국 비콘 벤처캐피털과 함께 알로독터에 투자했다. 각각 313만 달러(약 40억원) 상당의 전환우선주 2만6156주, 208만 달러(약 27억원) 상당의 동일한 주식 1만7398주를 취득했다. HL만도는 이번 투자로 미래 먹거리인 헬스케어 사업의 글로벌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앞서 HL만도는 차량에서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을 모색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와 디지털 헬스케어 오토모티브(DHA)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생체 신호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협업하는 형태다. 이번에 투자를 단행한 알로독터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사다. 이용자가 해당 플랫폼에서 원하는 병원을 찾아 예약하고 의료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건강 정보가 담긴 유용한 콘텐츠도 볼 수 있다. 현재 현지 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기자] 국내 자동차 부품사 신영이 미국 법인의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북미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의 미국법인 카테크(Car Tech)와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알트에너지애퀴지션(AltEnergy Acquisition Corp)은 21일(현지시간)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테크는 미국 앨라배마에 생산 시설을 갖춘 자동차 부품회사다. 신영이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매출은 570억원, 순이익은 6800만원이다. 신영은 1973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사 겸 금형업체다. 자동차 뼈대로 쓰이는 각종 부품을 제작해 완성차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BMW·폭스바겐·테슬라·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오는 2025년부터 블루오벌SK에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호갑 신영 회장은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카테크의 제조 역량이 확장돼 주요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 신규 계약 주문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 에너지 전환과 배터리 투자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알트에너지 경영진과 파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5년 만에 사업 허가를 얻은 호주 풍력발전소의 해체 보증금 납부를 거부했다. 호주 지방정부가 풍력발전소 건설을 앞두고 해체 비용이 포함된 폐기 보증 채권을 요구한 것에 대한 사안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호주 지방정부인 어퍼 헌터 샤이어(Upper Hunter Shire) 의회의 보우먼스 크릭(Bowmans Creek) 풍력발전소 폐기 보증 채권 요청을 일축했다. 호주 지방정부가 요구한 폐기 보증 채권 규모는 비공개다. 어퍼 헌터 의회는 지난해 아크에너지의 풍력발전소 개발을 승인하면서 지방정부지역(LGA) 토지에 설치된만큼 MW당 연간 686달러(약 91만5000원)의 기부금(소비자물가지수 연동) 조건으로 개발 허가를 내렸다. 마틴 풀(Martin Poole) 아크에너지 개발책임자는 "풍력 터빈이 설치될 토지 소유자와의 계약에 (해체 비용 등) 법적 의무가 이미 포함돼 있다"며 "어퍼 헌터 지방정부의 별도 채권 요청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태양광·풍력 에너지 시스템은 청정 대체 에너지를 생성하지만 프로젝트가 완료되거나 중단되면 토지를 자연 상태로 되돌리는 데 수백만 달러가 소요될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이강인 선수가 소속된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글로벌로 확대한다.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파리 생제르맹 홈경기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다음달 15일까지 파리 생제르맹 경기 직관 투어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티 실비오(Katie Silvio)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브랜드 마케팅 디렉터는 "파리 생재르맹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파리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면서 "파리 생재르맹, 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벤트 참가방법은 간단하다. 파리바게뜨 리워드 회원은 매장에서 바게뜨 또는 크루아상을 구입하면서 PB리워드 앱 내 QR 코드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리워드 회원이 아닌 경우 이름·집 주소·이메일주소 등을 적은 편지를 파리바게뜨 미국 이벤트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참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에게 오는 5월 프랑스 파리를 여행할 수 있는 여행권을 제공한다. 해당 여행권은 △파리 셍제르맹 홈경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 CNS가 아마존과 쿠팡 출신 인물이 설립한 국내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손잡는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구독형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RaaS)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와 테크타카는 RaaS 기반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다. 현재 PoC(개념검증, Proof of Concept)를 진행 중이며 LG CNS 로봇 솔루션 도입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RaaS는 물류창고에서 사람을 대신할 로봇을 임대하는 사업모델이다. 고객은 필요한 만큼 로봇을 대여해 사용한 뒤 사용한 만큼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물류로봇 구입을 위해 대규모 투자할 필요 없이 연 구독료만 내면 된다. 구독 서비스인 만큼 기술 변화와 물류 시장의 변화에 맞춰 필요한 로봇으로 변경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LG CNS는 지난 2022년 로봇 구독 서비스 'RaaS'를 처음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후 다양한 종류의 물류 로봇을 지속적으로 연계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LG CNS의 RaaS를 이용하는 고객사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러 기업들과 실증 사업을 진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 케펠(Keppel)이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인 티타워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서울 오피스 평균 명목 임대료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 수요가 회복세에 있어 투자자의 관심을 끌지 주목된다. 22일 중국계 부동산 전문매체 밍티안디(Mingtiandi) 등에 따르면 케펠리츠는 티타워 매각을 위해 최근 존스랑라살(JJL)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 건물은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28층 크기의 A급 오피스다. 순임대면적은 약 2만1200㎡에 이른다. 필립스, SK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입주해 있다. 앞서 케펠리츠는 지난 2019년 5월 이 건물을 2526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현재 건물 가치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케펠은 싱가포르 대기업으로 부동산, 인프라 및 자산 관리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여러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종로구 한누리빌딩,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 삼환빌딩, 한국은행 소공동별관 등 많은 국내 부동산에 투자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 오피스 평균 명목임대료가 역대 최고로 상승했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발표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미국 오하이오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부동산 가치 하락과 안전성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북미법인 삼성리뉴어블에너지의 자회사 스타크솔라는 이번달 말 오하이오 발전위원회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워싱턴 타운십 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승인하기 위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은 태양광발전소가 부동산 가치와 안전성에 심대한 피해를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지역 주민은 “태양광 패널은 자연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재산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며 “이는 태양광 시설 주변 주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지역 주민도 “패널이나 변전소, 인버터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에 대해 스타크솔라가 어떤 대비책을 갖고 있는지 전혀 듣지 못했다”며 “최근 공개 회의에서 이런 우려를 충분히 해소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태양광발전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크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내달 24까지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과 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지난해 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하고 환경·나눔·공존 등 분야별 ESG 활동에 나서고 있다. 22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2013년부터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사업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나눔활동으로, 전국 문화소외지역 아동에게 친환경 학습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을 슬로건으로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지난해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총 88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도서 20만권 이상을 지원하고, 4백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내년까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원이 절실한 교육,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6개소에 대한 전국 공개모집을 진행하게 됐다.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홈페이지, SNS 등 게시판을 통해 제공되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