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중국법인 인력 확충에 나섰다. 지난해 해외 실적 성장을 발판 삼아 중국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최근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했다. 모집 직무는 △창구직 △여신직 △외환직 △통계직 △재무회계직 △관리직 △IT직이며, 근무 지역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톈진 △칭다오 △우시 △창사 △선양 △충칭 △옌청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해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 사업 확대에 힘을 주기 위해 추가 인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지난해 1~3분기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은 3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3093억원보다 13.3% 증가했다. 이는 주요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4년 천진에 첫 지점을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상해, 청도, 북경 등으로 지점을 확대해 나갔다. 지난 2008년 4월30일엔 북경에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를 정식 설립하고 정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외국계 은행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총 지점 수는 19개에 이른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2종에 대한 단종을 결정했다. 대체 모델로 고성능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을 낙점했다. N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적 즐거움과 고성능 기술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브랜드 전동화 전환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27일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고성능 모델 i30 N과 i20 N을 단종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환경 규제가 잇따르는 가운데 브랜드 전동화 전환에 따른 지속가능성 강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현대차는 오는 2035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모델을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로만 구성하고, 2045년에는 100%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i20 N의 경우 이미 과거 여러 차례 단종설에 휩싸였던 모델이다. i30 N와 비교해 현지 인기가 현저히 낮은 모델이었던 만큼 단종은 기정사실화됐다. 지난해 1월 알버트 비어만 유럽기술연구소 고문이 호주 더 밴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현대차 N 페스티벌'에서 i20 N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 KFC가 치킨에 피자를 접목한 이색 메뉴 '치짜'(Chizza)를 론칭하고 로컬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한 치짜의 국내 재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짜의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미국에 치짜를 론칭했다. 치짜는 후라이드 치킨 위에 모짜렐라 치즈, 페페로니 등을 얹고 토마토 베이스의 마리나라 소스로 맛을 낸 이색 메뉴다. KFC는 미국에 치짜 단품 메뉴, 치짜·감자튀김·음료 등으로 이뤄진 세트 메뉴 등을 선보인다. 치짜와 잘 어울리는 음료 '블랙베리 레모네이드'(Blackberry Lemonade)도 준비했다. 새콤달콤한 과일의 풍미가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음료다. KFC는 치짜 출시를 기념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치쩨리아'(Chizzeria)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치짜를 테마로 조성한 팝업스토어로 치짜만 판매한다. 이달 말까지 해당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치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FC는 지난 2015년 필리핀에 처음 치짜를 선보였다. 이후 대만, 인도, 태국, 독일, 스페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럽연합(EU)이 TV에 대한 카드뮴 제한 규정을 대폭 강화한다. 글로벌 TV 제조사에 부여됐던 면제 특권이 사라져 기업별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찌감치 비카드뮴 혹은 무카드뮴을 적용, 이렇다할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독일 오코연구소(Oeko Institute)와 카드뮴 함량을 제한하는 법률 2011/65 권고안 수정을 진행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칩과 디스플레이에 대한 예외 조항(예외 39) 기준치를 대폭 높인다. EU는 2002년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을 발표했다. RoHS는 납, 카드뮴, 수은 등 총 10개 독성물질 함량을 품목별로 제한하는 규정이다. 2011년 법률 2011/65를 제정하고 LED칩과 디스플레이에는 평방미터당 카드뮴 10마이크로그램(μg·100분의1 그램)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을 뒀다. 2017년 평방미터당 0.2그램(g)으로 규정을 완화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예외 조항을 폐지하고 카드뮴 사용량을 100ppm(100만 분의1)으로 제한한다. 카드뮴 규정에 예외 조항을 둔 것은 디스플레이와 TV 제조사 등을 위해 사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독일 푸드테크 기업과 손잡고 버섯 균사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식품 개발을 본격화한다. 풀무원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비건 사업에 경쟁력을 더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비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풀무원은 2021년 '식물지향 기업'을 선언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독일 인피니트루츠(Infinite Roots·옛 머쉬랩(Mushlabs))은 27일 풀무원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대체육을 공동 연구한다. 구체적으로 전통 한식 요리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인피니트루츠는 지난 2018년 독일에 설립된 푸드테크 기업이다. 버섯 균사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균사체는 버섯 뿌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집중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배양육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할 수 있다. 물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도 90% 이상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미래 유망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달 5800만달러(약 772억4000만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풀무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세계 6위 암호화폐 리플(XRP)을 소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리플은 한국인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 내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리플 파트너인 조쉬 킴(Josh Kim)은 26일(현지시간) 리플 관련 커뮤니티 '크립토에리(Crypto Eri)'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인구의 10%가 리플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리플 순환 공급량의 최소 15%를 보유하고 있으며 리플 거래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쉬 킴은 리플이 이런 한국 내 관심을 기반으로 XRP 렛저(XRP Ledger, XRPL) 채택을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플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산형 금융(Defi, 디파이)과 게임이다. 조쉬 킴은 "이미 XRPL를 기반으로 한 디파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면서 "한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게임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게임 개발자들은 XRPL 생태계로 온보딩 하는데 지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임 분야에서는 루트 네트워크와 같은 사이드체인을 통해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게임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2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자금 조달은 신주 발행을 통해 진행되며 우리은행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은 64억 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발행·납입 자본금의 42.76%에 해당한다. 각 신주의 액면가는 주당 100 루피아이며, 행사 가격은 주당 500 루피아로 책정될 예정이다. 총 자금 조달 규모는 3조2000억 루피아(약 2700억원)에 이른다. 신주 발행 등록일은 오는 3월22일 이뤄진다. 신주 배정은 3월25일, 신주 상장은 3월22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로 예정돼 있다. 회사 DPS(주당배당금)에 이름이 기록된 구주 보유자는 각각 16억 개의 우선매수청구권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각 신주인수권 1주는 주당 500 루피아의 행사 가격으로 신주 1주까지 매입할 수 있으며, 신주인수권 행사 주문서를 제출할 때 전액 지불해야 한다. 우리은행도 이번 신주 발행에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의 최대주주로 지분 84.20%에 해당하는 72억10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소다라은행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90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사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현지 자회사 CJ센추리(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가 지난해 매출은 역성장하고 순이익 역시 뒷걸음치는 등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미·중 무역전쟁 심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물류망 불안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센추리 지난해 매출은 7억3651만링깃(약 2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1174만링깃(약 3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8% 급감했다. CJ센추리 전체 매출의 69% 이상을 차지하는 종합물류서비스(Total Logistics Services·TLS) 사업이 부진했다. 매출은 5억1052만링깃(약 1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어들었다. 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종합물류서비스 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재무통을 경영 전면에 배치, 본격 반등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상황을 고려해 조직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현철 IR담당을 사외이사·비상임이사로 발탁했다. 유 사외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 리테일 현대화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악셀랴(Accelya)와 손을 잡는다. 대한항공은 자체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개발하려 했지만 이를 철회하고, 악셀랴 FLX 플랫폼을 도입해 최적화된 유통망을 만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악셀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악셀랴는 200개 이상의 항공사에 개방형 모듈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악셀랴의 'FLX 플랫폼'을 도입해 다양한 상품에 대한 데이터 통제권을 확보하고 선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판매를 위해 또 다른 시스템들과 연결을 안정적으로 함과 동시에 편리하게 하기 위함이다. 악셀랴 FLX 플랫폼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와 최신 첨단 기술을 결합해 탁월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동시에 항공사가 모든 채널에서 수백만 개의 소매 오퍼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에는 전 세계 NDC 거래의 절반 이상을 지원했다. 비용과 시간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자동차 정보 플랫폼 '에드먼드(Edmunds)'가 테슬라의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실주행거리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에드먼드는 사이버트럭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에드먼드에 따르면 주행테스트 결과, 사이버트럭은 334마일(약 537km)을 달렸다. 에드먼드는 테슬라가 기존에 공개했던 340마일(약 547km)에 6마일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한 테슬라 중 가장 데이터와 근접한 주행거리를 기록한 것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드먼드는 에어로커버가 장착된 사계절용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드먼드의 테스트에는 전륜구동, 600마력 모터 2개가 장착된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투입됐다. 테스트는 총 2명이 참여, 식사와 화장실을 가는 시간을 제외하면 총 11시간 30분동안 테스트가 진행됐다. 에드먼드는 효율적인 전비 확인을 위해 급가속하지 않고 회생 제동도 최대 강도록 설정했다. 출발 시에는 100%가 완충된 상태로 시작됐으며 테스트 당일 온도는 섭씨 15.5도 정도로 온화한 날씨였다. 에드먼드는 사이버트럭의 주행가능 거리가 테슬라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르노가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전기 5인승 패밀리카 '세닉 E-테크'(Scenic E-Tech)가 유럽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 세닉 E-테크는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제91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GIMS)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디자인과 성능, 승차감, 품질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종 결선에 오른 BMW 5시리즈와 푸조3008, △기아 EV9 △볼보 EX30 △BYD 씰 △토요타 C-HR 6개 모델을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제쳤다. 유럽 올해의 차는 현지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가 높은 상 중 하나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선정 과정은 다른 때보다 더 까다로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마라톤 테스트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유럽 전역에서 모인 58명의 자동차 전문 언론인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BMW 5시리즈가 차지했다. 총 308점을 받았다. 푸조 3008는 197점으로 3위, 기아 EV9은 190점으로 4위에 올랐고, 이어 볼보 EX30과 BYD 씰이 각각 168점과 131점으로 5위와 6위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 시절 러시아 선주사 소브콤플로트와 계약 해지한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시운전하며 새주인 찾기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부터 쇄빙 LNG 운반선 '표트르 카피차(Pyotr Kapitsa)'와 '레프 란다우(Lev Landau)', '조레스 알페로프(Zhores Alferov)' 3척의 시운전을 시행했다. 조선소는 선박 건조 후 선주에게 선박을 인도하기 전 배의 성능을 측정하고 평가한다. 실제 바다 위에서 해상 시운전을 시행해 건조 과정 이상을 살펴본다. 이들 선박은 러시아 소브콤플로트가 주문한 선박이었다. 한화오션은 지난 2020년 10월 9일에 쇄빙 LNG 운반선 3척을 8억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그러나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로 선박 대금 미지급이 발생, 계약이 종료되면서 한화오션은 자체 비용으로 선박 건조를 계속해오며 새 선주사를 물색해왔다. 3척 모두 지난달 기준으로 건조를 마쳤다. <본보 2022년 11월 30일 참고 대우조선, 러시아 계약해지에도 쇄빙 LNG선 3척 건조 강행> 선박들은 아크(ARC) 7급 쇄빙 LNG운반선으로 건조됐다. 길이 299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