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앤씨가 미국에 미샤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 후속작을 선보이고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블씨엔씨는 미국에 미샤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해외 매출 볼륨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앤씨 미샤가 미국에 '글로우 레이어링 핏 쿠션'을 출시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20%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글로우 레이어링 핏 쿠션은 지난해 국내 유명 뷰티 유튜버 '디렉터파이'와 공동 개발한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미샤 베스트셀러 '타임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 앰플5X(이하 보랏빛 앰플)'을 쿠션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보랏빛 앰플의 3중 글로우 레이어링 시스템이 적용돼 수분 광채 지속 효과를 극대화했다. 앞서 출시한 글로우 쿠션보다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지에 '클린 걸'(Clean Girl·최소한으로 꾸민 스타일의 여성)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글로우 레이어링 핏 쿠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샤 쿠션 파운데이션 라인업은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4585만개 이상을 기록한 만큼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어 매출 상승 기대감을 더하고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랜드마크 상권에 진출, 현지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뚜레쥬르는 자카르타 신규점을 성공적으로 오픈 한 뒤, 이를 바탕으로 땅그랑(Tangerang), 반둥(Bandung) 등 주요 도시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랜드마크 빌딩인 오토그래프 오피스타워(Autograph Office Tower)에 60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오토그래프 오피스타워점은 '프리미엄 빵 백화점'이란 콘셉트로 400여가지 베이커리 라인업을 갖췄다. 뚜레주르는 이를 통해 1143만 자카르타 상권을 정조준 한다. 뚜레쥬르 매장이 로비층에 위치해 주 고객인 직장인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출근 전 아침 식사로 커피·샌드위치 세트를 선보이는 동시에 소보루빵 등 K-베이커리 제품군도 두루 갖췄다. 소득, 접근성 등 다양한 입지 조건에서 유리한 만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자카르타 인구 수는 1143만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뚜레쥬르가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현지 뚜레쥬르 마니아층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가 인도네시아에서 SNS 기반 쇼핑몰 틱톡숍 입점으로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로컬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인도네시아 틱톡숍에 △바나나맛우유 △꽃게랑 등 대표 제품을 판매한다.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 기존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에 더해 SNS기반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유통망을 넓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틱톡숍 입점으로 빙그레의 로컬 소비자층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조사 결과 지난해 연말 기준 틱톡의 인도네시아 내 액티브유저(활성 사용자) 숫자는 1억2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억7000만명의 전체 인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틱톡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틱톡은 숏폼 콘텐츠 트렌드에 힘입어 현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두터운 이용자층에 힘입어 틱톡의 인도네시아 사업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틱톡 플랫폼 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비율은 5%를 기록했다. 현지 진출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빙그레는 인도네시아 판로 확대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가 올해 투자할만한 S&P 500 배당주를 선정·공개했다. 2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올해 투자할만한 S&P 500 배당주에는 금융, 반도체,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서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은 다국적 생명공학 기업으로 최근 분기 배당금을 주당 0.39달러로 11.4% 인상했다. 이로써 7년 연속 배당금 인상을 달성했다.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JP모건 체이스 & 컴퍼니(JPMorgan Chase & Co)는 분기별로 주당 1.0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4분기에는 31억 달러(약 4조1276억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했다. 일라이 릴리 앤 컴퍼니(Eli Lilly and Company)는 다국적 제약 기업으로 혁신 의약품 발견·개발·제조·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분기 배당금은 주당 1.30달러로 배당 수익률은 0.67%다. 오라클 코퍼레이션(Oracle Corporation)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과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하드웨어 시스템 개발 및 마케팅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블루에이프런(Blue Apron), 투헬로프레시(2HelloFresh), 선바스켓(Sun Basket) 등의 업체가 미국 밀키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등에 힘입어 밀키트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이들 업체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아드로이트 마켓 리서치(Adroit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오는 2030년 미국 밀키트 시장 규모는 644억달러(약 85조73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향후 6년간 연평균 15%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예상이다. 1인 가구·맞벌이 가구 증가, 코로나19 판데믹을 계기로 확산된 재택근무 제도 등이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개인의 필요, 취향 등에 따라 원하는 메뉴를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코트라는 현지 밀키트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로 블루에이프런, 투헬로프레시, 선바스켓 등을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 밀키트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블루에이프런은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고품질 재료로 구성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에서 커뮤니티 공동구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주목을 받는다. 2일 코트라 중국 충칭무역관의 '엔데믹에도 변함없는 중국의 공동구매 열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커뮤니티 공동구매 거래 규모는 322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53.7% 증가했다. 커뮤니티 가입자 규모는 2017년 2억1200만명에서 2023년 8억4500만명으로 증가했다. 커뮤니티 공동구매는 같은 생활 커뮤니티 내 거주자끼리의 온오프라인 그룹 소비 행위로, 중국 내에서 비교적 새롭게 등장해 매우 빠른 확대 속도를 보이는 소매 유통 모델이다.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커뮤니티 공동구매는 일반 전자상거래와 비교해 3선 도시 이하의 소비자 비중이 높고 30~49세 기혼 여성이 주요 소비층이다. 1인당 소비액은 2018년 25.37위안에서 2023년 476.11위안으로 확대됐다. 주요 소비품은 신선식품과 일용품이다. 커뮤니티 공동구매는 앞으로 몇 년간 계속해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경우 낮은 고객 유입 비용, 높은 재구매율, 저렴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 정부가 국가 경제의 핵심 축인 광업 육성 의지를 내비쳤다. 50억 달러(약 6조67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확보하고 광산 개발에 나선다. 구리와 은 등 페루의 주요 자원과 함께 리튬을 비롯해 전략 광물 투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2일 엘페루아노(El Peruano) 등 페루 매체에 따르면 로물루 무치 마마니 에너지·광산부 장관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광산 투자자 30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50억 달러 이상의 광산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광업 육성 의지로 페루 최대 구리 광산 안타미나의 사례를 들었다. 페루 환경청은 안타미나 구리광산의 환경영향연구수정안(MEIA)을 승인했다. 이로써 20억 달러(약 2조6700억원)를 투입한 광산 확장에 탄력이 붙었다. 운영 기간도 2028년에서 2036년까지로 연장된다. 2500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마마니 장관은 광업을 경제 발전의 '엔진'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광업 개발은 페루의 지역 간 개발 격차 해소와 빈곤 감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페루는 구리와 금, 은 등 매장량이 풍부한 기존 광물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환을 맞아 수요가 높아지고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이 앞으로 10년간 부(富)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국가로 꼽혔다. 전략적 입지, 낮은 인건비 등으로 외국인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스위스 투자 이민 컨설턴트 핸리앤드파트너스와 글로벌 자산정보회사 뉴월드웰스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베트남 자산 성장률은 1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핸리앤드파트너스와 뉴월드웰스는 "베트남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와 백만장자수 모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베트남 백만장자 수는 1만9400명으로 집계되며, 억만장자는 5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GDP는 2022년 기준 4100달러로 2012년 2200달러와 비교해 10년새 두 배 성장했다.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의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로 인식된다. 또 중국과 육로로 국경을 공유하고 있고, 주요 해양무역로와도 가까워 전략적 입지로 평가된다. 이밖에 낮은 인건비와 잘 짜인 수출 지원 인프라도 매력적이다. 이러한 요인으로 외국인 투자의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작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은 3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보건의약 전문 언론 메드시티 뉴스(MedCity News)가 올해 헬스테크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7가지 트렌드를 선정·공개했다. 2일 메드시티 뉴스에 따르면 올해 주목해야 하는 헬스테크 AI 트렌드 중 하나는 EHR(전자건강기록) 통합이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에픽의 협력이 있다. 양사는 임상의와 환자의 대화 프로세스를 간소화 할 수 있는 AI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징 기술도 주목해야 한다. 특히 영상의학은 의료 기술 발전의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해왔는데 머신러닝과 AI도 예외는 아니다. 방사선과에선 텍스트와 이미지를 혼합하는 대규모 멀티 모달 모델이 도입됐다. 데이터 유연성도 포함됐다. 의료 업계는 변화가 느린 곳으로 악명이 높은데 생성형 AI도 마찬가지다. 생성형 AI는 실제 임상 연계 여부와 관계 없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AI와 사전승인 규정도 업계 화두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는 오는 2026년 시행되는 새로운 CMS 4201-F 규칙을 발표해 보험사의 의사 결정 시간을 앞당길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AI에 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태국에 퍼펙트리뉴 라인 선케어 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K-뷰티 선도 브랜드로 뛰어난 기능성을 내세워 현지 여심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뉴 퍼펙트리뉴 5D 선 프로텍터 에센스(이하 퍼펙트 선 에센스)'를 태국에 론칭했다. 현지에서 운영하는 라네즈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라네즈 퍼펙트 선 에센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국내에 선보였다. 차단 범위가 서로 다른 5종의 자외선 차단제가 배합돼 다양한 파장의 태양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 3종 프로-콜라겐 펩타이드, 레드 플라보노이드 등의 안티에이징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젊고 생기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외선 차단과 안티에이징 효과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화장품"이라면서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산뜻하면서도 편안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간판 브랜드 라네즈와 설화수 등을 내세워 아세안 거점 시장으로 꼽히는 태국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태국 수도 방콕 시내에 자리한 대형 쇼핑몰에서 라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사업법인 '슈퍼널'이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당국과의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올해 미국에서 기술 시연을 진행할 채비에 들어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널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기술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연방 항공국 △EU 항공 안전 기관과 현지 정책에 따른 eVTOL 인증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슈퍼널은 지난달 20일 싱가포르 에어쇼 2024에 참가해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와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부문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슈퍼널이 eVTOL 기체로 에어택시 서비스에 나서면 EDB의 경제 전략에 대한 통찰력과 CAAS의 규제가 싱가포르의 AAM 도입에 따른 다각적인 과제를 해결하기로 했으며, EDB와 CAAS는 AAM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규제 프레임워크와 표준을 만드는 데 있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차세대 AAM 기체 S-A2도 공개한 상태이다. 전기 배터리 구동 방식으로 이뤄지는 S-A2는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러시아 위협에 대응해 안보 조치를 강화한다. 벨라루스와의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유럽연대를 촉구했다. 우크라이나의 패배를 예상하고 유럽 내 공동 안보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는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 폴란드와 벨라루스는 418km의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 두 나라를 분리하는 186km의 울타리에는 3억 5000만 유로(약 5055억원)가 넘는 비용이 투입됐다. 폴란드는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새로운 요새와 대피소를 건설한다.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는 "유럽 내 공동 안보를 개선하기 위해 벨라루스와의 국경을 더욱 봉쇄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패배를 염두에 둔 시나리오도 준비하고 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스(Wladyslaw Kosiniak-Kamysz) 폴란드 국방장관은 "상황은 극도로 위급하며 긴박감이 여러 나라에 퍼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또 에스토니아와 함께 우크라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금융, 디지털, 무역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를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인도 산업통상진흥청(DPIIT)에 따르면, 지난 2000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약 1조 달러(약 1361조3000억원)에 이른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금융·보험·비즈니스 지원이 포함된 서비스 산업이 전체의 16.2%를 차지하며 총 1167억 달러(약 158조84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어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산업이 15%로 1084억 달러(약 147조5000억원), 무역업이 6.4%로 467억 달러(약 63조5400억원), 통신업이 5.5%로 400억 달러(약 54조4360억원), 자동차 산업이 5.2%로 375억 달러(약 51조34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에서 비롯됐다. 인도 정부는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FDI 한도를 상향했으며, 전국 단일세제(GST) 도입으로 간접세 구조를 단순화 해 거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세제 혜택이 부여되는 특별경제구역(SEZ) 운
[더구루=진유진 기자] 필리핀이 '스마트시티 전환'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도시 디지털화'에 본격 나섰다. 정부 주도의 대형 인프라 개발과 함께 민관협력(PPP)을 강화하면서 외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필리핀은 'Build Better More(BBM)' 전략에 따라 총 197건, 1570억 달러(약 213조원) 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통, 수자원, 디지털 통신 등 핵심 분야에서 민간 참여형 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다. 필리핀은 공공 인프라 개선과 도시 회복력 강화, 지역 간 격차 해소를 목표로 내세웠다.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도시에 거주하는 만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전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도시별로는 루손섬 중부 '뉴 클락 시티(New Clark City)'가 대표적이다. 이 지역은 디지털 허브로 지정돼 오는 2040년 완공을 목표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 중이다. 국제 입찰과 PPP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술력을 갖춘 외국 기업의 참여도 가능하다. 마닐라 남부 '바코르시(Bacoor City)'도 시민참여형 전략을 통해 행정과 교통 시스템을 혁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