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태국에 퍼펙트리뉴 라인 선케어 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K-뷰티 선도 브랜드로 뛰어난 기능성을 내세워 현지 여심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뉴 퍼펙트리뉴 5D 선 프로텍터 에센스(이하 퍼펙트 선 에센스)'를 태국에 론칭했다. 현지에서 운영하는 라네즈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라네즈 퍼펙트 선 에센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국내에 선보였다. 차단 범위가 서로 다른 5종의 자외선 차단제가 배합돼 다양한 파장의 태양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 3종 프로-콜라겐 펩타이드, 레드 플라보노이드 등의 안티에이징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젊고 생기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외선 차단과 안티에이징 효과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화장품"이라면서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산뜻하면서도 편안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간판 브랜드 라네즈와 설화수 등을 내세워 아세안 거점 시장으로 꼽히는 태국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태국 수도 방콕 시내에 자리한 대형 쇼핑몰에서 라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사업법인 '슈퍼널'이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당국과의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올해 미국에서 기술 시연을 진행할 채비에 들어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널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기술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연방 항공국 △EU 항공 안전 기관과 현지 정책에 따른 eVTOL 인증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슈퍼널은 지난달 20일 싱가포르 에어쇼 2024에 참가해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와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부문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슈퍼널이 eVTOL 기체로 에어택시 서비스에 나서면 EDB의 경제 전략에 대한 통찰력과 CAAS의 규제가 싱가포르의 AAM 도입에 따른 다각적인 과제를 해결하기로 했으며, EDB와 CAAS는 AAM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규제 프레임워크와 표준을 만드는 데 있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차세대 AAM 기체 S-A2도 공개한 상태이다. 전기 배터리 구동 방식으로 이뤄지는 S-A2는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러시아 위협에 대응해 안보 조치를 강화한다. 벨라루스와의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유럽연대를 촉구했다. 우크라이나의 패배를 예상하고 유럽 내 공동 안보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는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 폴란드와 벨라루스는 418km의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 두 나라를 분리하는 186km의 울타리에는 3억 5000만 유로(약 5055억원)가 넘는 비용이 투입됐다. 폴란드는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새로운 요새와 대피소를 건설한다.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는 "유럽 내 공동 안보를 개선하기 위해 벨라루스와의 국경을 더욱 봉쇄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패배를 염두에 둔 시나리오도 준비하고 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스(Wladyslaw Kosiniak-Kamysz) 폴란드 국방장관은 "상황은 극도로 위급하며 긴박감이 여러 나라에 퍼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또 에스토니아와 함께 우크라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불가리아가 프랑스와 민간 원전 개발에 협력한다. 에너지 안보 강화와 원전 확대에 공감을 바탕으로 기후 중립에 한 걸음 나아간다. 1일 불가리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루멘 라데프(Rumen Radev) 장관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브루노 르 메르(Bruno Le Maire) 프랑스 경제부 장관과 원전 협력에 관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양국은 △원전 산업에 대한 통찰 교환 △산업계 협력·공급망 강화 △신규 원전 참여 △원전 연구·개발(R&D)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에 포괄적으로 협업한다. 라데프 장관은 "원전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해 기쁘다"며 "프랑스와 기술·교육·훈련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양국이 미래에 대한 이해와 녹색 미래의 안보, 경쟁력을 공유한다는 의미다"라고 밝혔다. 르 메르 장관은 "불가리아와의 협력을 원전 관련 다른 분야로 확대하고 싶다"며 "여기에는 공급망 협력과 기술 개발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가 에너지원의 필수로 '원전'을 삼는 양국의 공통된 이해관계에서 비롯됐다. 불가리아는 원전이 국가 전력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작년 말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2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달 열리는 엔비디아(Nvidia)의 연례행사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와 컴퓨팅 기술을 선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GTC 2024에서 첨단 AI 솔루션과 기술 및 모범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GTC에는 MS의 리더들이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으로 대거 출동한다. MS는 오프라인 세션에서 실시간 토론과 실습 데모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MS의 부스를 찾아 MS의 클라우드 애저(Azure) 기반 AI 서비스 및 기술을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LLM) 등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로봇 아틀리(Artly)가 내린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상세션에서도 애저 AI 솔루션, 엔비디아와 협력한 기업형 생성형 AI 활용, 차세대 생성형AI 등 다양한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OneWeb)'의 최대 주주인 인도 바르텔그룹 회장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최대 라이벌로 꼽았다. 건강한 경쟁 관계를 강조하되 인도에서는 원웹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일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MoneyControl)'에 따르면 수닐 바르티 미탈(Sunil Bharti Mittal) 바르티그룹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강력한 경쟁자"라며 "스타링크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각자 주력하는 시장이 다르다며 과도한 경쟁 구도 프레임을 경계했다. 그는 "시장에는 누구나 자신의 자리가 있다"며 "우리의 주요 초점은 육군, 해군 등 군사용과 석유·가스 기업과 창고 등 산업용으로 B2B(기업 간 거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스페이스X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미탈 회장은 원웹이 조만간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인도에서 저궤도 위성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가 정부 라이선스 취득에 애를 먹고 있는 사이 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가 미국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새로운 핵심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딥마인드 테크놀로지스 공동 창립자인 무스타파 슐레이만(Mustafa Suleyman),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원 페이페이 리(Fei-Fei Li)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은 최근 뭄바이에 모여 인도 AI 시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인도가 AI시장 핵심 주체가 될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인도가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IT), 엔지니어링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고 내수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것을 주요 이유로 뽑았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AI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얘기하면서 장애물도 존재한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현재 AI시장의 핵심 모델인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하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해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더 작은 플랫폼만을 구축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장 큰 문제는 AI의 발전으로 일자리가 대체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에 하청 업무 등을 맡고 있는 IT기업 일자리 550만개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스폰서로 참여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건강과 화합을 증진하는 한편 스포츠를 통해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1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5일 인도 하리아나주 구루그람 레저 밸리 공원(Leisure Valley Park)에서 열린 '2024 구르구람 마라톤' 대회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건강과 화합을 증진에 기여,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번 스폰서 참여를 위해 하리아나 정부와 별도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번 마라톤은 마노하르 랄 카타르(Manohar Lal Khattar) 하리아나주 총리 후원으로 하리아나 정부가 주최했다.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타임 런 △펀 런으로 나눠 다채롭게 준비했다. 총상금은 500만 원이 걸렸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연대 증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행사인 만큼 참가자만 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참가자는 마라톤 선수를 비롯해 다른 종목 운동 선수와 스포츠 관련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수소자동차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쪼그라들고 있다. 수소 충전 인프라와 충전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수소차 글로벌 1위인 현대차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중국 수소 시장 공략을 토대로 판매량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1일 에너지 분야 시장조사 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는 1만445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2% 두 자릿수 급감한 수치이다. 수소차 시장 규모가 쪼그라든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수소 연료 충전 비용 상승과 수소연료 결함에 따른 사고,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면서 수소차 매력도가 크게 줄었다는 평가이다. SNE는 "수소차 매력도 하락은 글로벌 수소차 시장 역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 축소의 주원인으로는 현대차 수소차 판매 부진이 꼽힌다. 글로벌 수소차 판매 1위이자 수소차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현대차의 수소차 판매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시장 규모가 축소됐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총 501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5.9% 두 자릿수 감소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기자재 기업이 독일 조선기자재 시장 진출시 △수요 파악과 △틈새시장 선점 △현지 공급업체와의 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조선기자재 산업 구조가 한국과 달라 진출 전략으로 이 세가지 키워드를 주효하게 꼽는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조선기자재 산업은 전방 산업인 조선산업과 해운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공급 구조 역시 다른 산업과 달리 매우 복잡하다. 특히 주문 생산 방식으로 건조되는 선박의 특성상 중요 부품들도 선박 주문에 따라 수요가 달라진다. 또한 안전이 최우선인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선주나 조선소 같은 수요자들이 네임 밸류가 있는 브랜드와 기업을 선호하는 아주 보수적이고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이에 한국 기업이 독일 조선기자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해 틈새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틈새시장을 찾기 위해서는 기자재를 구매하는 수요자들이 현재 어떤 니즈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 동향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규제에 따라 생기는 실제 수요와 이로 인한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 독일 기자재 생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 AMD가 공동으로 개발한 범용 업스케일링 기술이 공개됩니다. 범용 업스케일링 기술 개발로 향후 게임 개발 적용 등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MS·엔비디아·AMD 공동개발, 범용 업스케일링 기술 베일 벗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Benzinga)가 헤지펀드 투자가 가장 많은 우량주 5종목을 선정·공개했다. 1일 벤징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헤지펀드 투자자 수 306개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2.93달러로 예상치를 0.16달러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한 620억2000만 달러(약 82조5800억원)로 예상치를 8억9000만 달러(약 1조1850억원) 초과 달성했다. 아마존은 헤지펀드 투자자 수 286개를 기록하며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아마존은 브릿지웨이 블루칩 ETF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4분기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인 0.80달러보다 높은 1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700억 달러(약 226조3550억원)를 거뒀다. 메타 플랫폼은 234개의 헤지펀드 투자를 유치했다. 메타 플랫폼은 4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25% 증가한 매출을 올렸으며, 주당 0.50달러의 첫 배당금을 발표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1분기엔 345억~370억 달러(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통신기업 T-모바일(T-Mobile)이 2021년 발생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에 대한 합의금 지급을 시작했다. T-모바일은 합의금 지급과 사이버 보안 시스템 강화 등으로 신뢰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T-모바일은 최근 3억5000만 달러(약 4800억원) 규모 합의금 지급을 개시했다. T-모바일은 당초 지난해 4월 합의금 지급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1년여간 지연돼 왔다. 이번에 지급되는 합의금은 지난 2021년 발생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로 인한 것이다. 해당 사고로 미국에 거주하는 T-모바일 가입자 7660만명의 이름과 집주소, 운전면허증, 사회보장번호 등이 유출됐다. 사고 발생 이후 피해자들은 집단 소송을 진행했고, 지난 2022년 7월 T-모바일과 합의했다. T-모바일은 합의에 따라 집단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와 변호사에게 3억5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1억5000만 달러는 사이버 보안 강화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용자 당 합의금 지급 규모는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증명한 경우 최대 2만5000달러에 달한다. 반면 피해 사항 증명을 하지 않은 이용자는 25달러를 받는다. 단, 캘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전기차 배터리 독립의 희망이었던 노스볼트(Northvolt)의 전면 생산 중단이 임박했다. 노스볼트가 파산으로 '사분오열'되는 상황이지만 인수자 확보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스웨덴 북부 셸레프테오(Skellefteå)에 위치한 에트(Ett) 공장의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축소, 이달 30일(현지시간) 최종적으로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노스볼트 에트는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유럽 최초의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기가팩토리로,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은 전기차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60기가와트시(GWh)다. 노스볼트 에트가 가동을 중단하는 이유는 마지막 고객사의 이탈 때문으로 알려졌다. 노스볼트 에트는 본사의 파산 절차 속에서도 스웨덴 상용차 전문기업 스카니아(Scania)와의 계약을 통해 가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스카니아가 지난 3월 새로운 배터리 공급업체를 확보하면서 상황변화가 시작됐다. 스카니아는 지난 3월 노스볼트 외 새로운 배터리 공급업체를 확보했다.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공급업체는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인 것으로 알려졌다. CATL은 독일과 폴란드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