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가 전 세계 여성들이 뽑은 '최고의 차량'로 선정됐다. 지난해 기아 니로에 이어 2년 연속 왕관을 썼다. 8일 '여성 세계 올해의 차'(2023 Women's World Car of the Year·WWCOTY)에 따르면 기아 EV9은 'WWCOTY'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EV9은 2024 WWCOTY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우승 모델로 선정, 최종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EV9과 함께 최종 결선에 올랐던 모델은 △볼보 EX90 △BMW 5시리즈 △폭스바겐 아마록 △애스톤마틴 DB12 총 4개 모델였다. 특히 이 중 전기차는 EV9과 EX90 2개 모델이 전부였다. WWCOTY는 여성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총 52개국 75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모여 62개 모델을 평가, △안정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총 4가지 분야를 놓고 5개 부문에서 각각 베스트 모델을 선정하고 이들 중 최종 우승 모델을 꼽는다. 업계 관계자는 "WWCOTY 어워드 결과는 전 세계 여성 운전자들에게 참고서 역할을 한다"며 "EV
[더구루=홍성환 기자]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이 영국 런던 캐논그린 빌딩의 리파이낸싱(재융자)을 완료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해외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독일 도이치하이테켄방크(Deutsche Hypothekenbank)·노드은행(Nord/LB)과 캐논그린 빌딩에 대한 4600만 파운드(약 800억원) 규모 3년 만기 리파이낸싱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부동산 회사 CBRE가 리파이낸싱 자문을 담당했다. 캐논그린 빌딩은 런던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사무실 건물이다. 전체면적 약 1만200㎡,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다. 1960년 처음 준공됐으나 2016∼2018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적인 건물로 재탄생했다. 현재 오피스 및 리테일 용도로 쓰이고 있으며 식당과 헬스클럽, 루프톱 테라스 등을 갖췄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펀드를 조성해 이 건물을 약 2000억원에 인수했다.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이 각각 600억원·300억원씩 투자했고 나머지는 선순위 대출로 충당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우크라이나 트루스카베츠시에 식수 시설을 지원한다.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인도적 식수 공급시설 지원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정책을 선도하는 차원에서 트루스카베츠시에 인도적 식수 공급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부의 포괄적 지원 결정에 따라 물, 에너지, 도시 등 분야별 실무단을 꾸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와 인도적 식수지원과 향후 도시재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헤르손주는 카호우카 댐 파괴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수자원공사는 병원, 학교 등 깨끗한 식수에 대한 요구가 큰 시설 4~5곳을 대상으로 약 3만50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정수처리시설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우크라이나 르비우주 및 호로독시와 ‘우크라이나 도시개발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개발(산업단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해 유럽 최대 물류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스페인 최대 타이어 유통 네트워크 보유 업체와도 손을 잡았다. 유럽 타이어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입지가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블랙타이어(BlackTir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랙타이어는 스페인 전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차량 유지 관리 전문 네트워크이다. 현재 720개 이상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이어 교체를 주요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넥센타이어뿐 아니라 한국타이어와 파이어스톤, 피렐리, 콘티넨탈, 미쉐린 등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블랙타이어가 넥센타이어의 영향력을 인정하는 데서 비롯됐다. 블랙타이어는 넥센타이어가 품질과 내구성, 안정성 등을 토대로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유럽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인 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봤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블랙타이어에 엔블루4시즌과 엔페라 스포츠 등 인기 타이어 제품을 공급한다. 엔블루 4시즌은 젖은 노면과 눈길 등을 따지지 않고 안정된 주행을 발휘하는 4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 디지털 전환에 협력한다. 신분증 등록부터 생활 정보 제공까지 지원하는 사우디의 '국민 애플리케이션(앱)'을 위한 갤럭시 기기를 활용을 꾀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의 포괄적 디지털 개혁을 지원한다. 8일 SDAIA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박람회 'LEAP(Leading Edge Arab Platforms) 2024'에서 삼성전자 사우디법인과 디지털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DAIA는 빈살만 왕세자 직속기구로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우디 비전2030'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양사는 우선 사우디에서 판매되는 삼성의 갤럭시 기기에 '타와칼나(Tawakkalna)'를 기본 앱으로 탑재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교육과 워크숍도 추진한다. 타와칼나는 사우디 정부가 코로나19를 관리하고자 2022년 출시한 앱이다.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 검사를 예약하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증명서도 이 앱에 등록된다. 코로나 관련 서비스가 주요 목적이던 타와칼나는 엔데믹으로 넘어온 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국 수소기업 베르다지(Verdagy)와 손잡고 글로벌 녹색수소(그린수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인 청정수소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베르다지는 8일 삼성엔지니어링과 글로벌 녹색수소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녹색수소 인프라 사업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 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마티 니스 베르다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고객에게 가장 자본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확장 가능한 전해조 솔루션을 제공해 녹색수소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엔지니어링 부문 전문 지식과 대형 인프라 사업 경험을 결합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원식 삼성엔지니어링 상무는 "베르다지의 유연한 구조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지역에 적합해 전 세계 프로젝트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월드타워·몰이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미디어파사드 연출, 달달한 디저트 팝업 행사, 봄맞이 대청소 등 새단장에 나섰다.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 연출을 통해 활기찬 새해를 알렸던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미디어파사드는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사랑을 전하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형형색색의 하트와 입체적인 큐피드 화살이 차오르는 '웜하트(Warm Heart)' 연출을 14일까지 진행한다. 8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완연한 봄 기운에 세상 밖으로 나온 꽃들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시즌 무드를 연출한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바람개비와 층층이 피어나며 살랑이는 꽃들로 가득 채운 '봄나들이(Journey into Spring)', 연분홍 꽃잎과 물방울들이 춤추듯 쏟아지는 '봄빛깔(Spring Pop)' 등 다채로운 패턴으로 따뜻하고 희망찬 기운을 전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에서는 민들레 아저씨와 함께 떠나는 데이지와 튤립의 봄 여행 이야기를 그린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인사하는 꽃들과 흩날리는 꽃잎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화이트데이 시즌을 반영한 달달한 디저트 팝업 행사도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마사회의 공공데이터 분야 대표 실적으로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협의체' 운영을 꼽을 수 있다. 협의체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분야 신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한 결과 '(주)오현'이 경마 공공데이터 기반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공공데이터 활용률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대폭 상승(116%↑)하며 '공공데이터 활용'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평가 의견에 따르면 마사회는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노력 및 실적 △기관자체 공공데이터 교육 시행 등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대상 기관들은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및 기타 영역 등 5개 지표 평가를 거쳐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최종 분류됐다. 마사회는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에 발맞춰 민관협업 강화에 나선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필리핀이 공군 현대화를 위해 스웨덴 사브(Saab) JAS 39 그리펜(Gripen)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당초 미국 F-16 전투기를 도입하려 했으나 재정적 어려움에 사브 JAS-39 도입을 추진합니다. 필리핀이 JAS 39 그리펜을 택하면서 다목적 전투기(MRF) 도입 사업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보라매는 경쟁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필리핀, F-16 대신 사브 'JAS 39 그리펜' 도입 추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캐나다 시더(Cedar) LNG 프로젝트가 연기됩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시더 LNG 프로젝트 개발자와 캐나다 석유·천연가스 업체인 펨비나 파이프라인(Pembina Pipeline), 하이슬라 네이션(Haisla Nation)이 캐나다 시더 LNG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을 올해 중반으로 미룹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중공업 참여'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 최종 투자 연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2위 리튬 생산업체인 칠레 SQM이 리튬 생산량 확대에 나섭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QM은 칠레의 리튬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4억 달러(약 1조8645억원)를 투자합니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리튬 수요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회복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세계 2위 리튬 기업' SQM, 가격 하락에도 생산량 증대 '승부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의 캐나다 핵심 거래선이 반덤핑 관세가 부당하다며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5년여 간의 법적 분쟁 끝에 패소했다. 캐나다에서는 관세 일체를 수입사가 지불하므로 HD현대일렉트릭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해당 파트너사는 과거 불거진 적정 관세 논란을 뒤집지 못하고 재정 부담을 떠안게 됐다. 7일 캐나다 연방항소법원(FCA)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달 2일(현지시간) 레밍턴세일즈가 캐나다 국제무역재판소(CITT)의 판결에 불복해 지난 2022년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고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 상고 기회가 남았지만 FCA와 CITT 모두 피고인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 손을 들어준 만큼 판도를 뒤집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밍턴세일즈는 HD현대일렉트릭의 현지 수입사다.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제품은 HD현대중공업에서 지난 2017년 분사한 HD현대일렉트릭이 생산하는 대형 변압기다. 분사 전인 2016~2018년 수입된 변압기가 쟁점으로 떠오른데다 HD현대중공업 시절부터 거래를 이어온 곳인 만큼 사업체명을 HD현대일렉트릭으로 변경하지 않고 사용 중이다. 법적 분쟁은 레밍턴세일즈가 지난 2020년 CITT에 CBSA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