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사 '블루오벌SK'가 이번엔 총기 위협 이슈에 휘말렸다. 현지 경찰의 수색 결과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유사한 신고가 또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미국 하딘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총기 보유자가 켄터키주 글린데일에 위치한 블루오벌SK 공장을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를 전날 저녁 접수했다고 밝혔다. 켄터키주 경찰과 출동해 현장 수색에 나섰다.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신고 접수 당일 철수했다. 다만 공장 부지 내 두 곳에서 총기를 휘두르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도 받아 현재 조사 중이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미국 포드가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자 설립한 합작사다. 지난 2022년 하반기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연간 43GWh 규모의 1공장을 착공했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작년 10월 동일한 규모로 건설을 시작한 2공장은 가동 시기를 연기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이 예년만 못하면서 2026년 예정됐던 가동을 미루기로 했다. 블루오벌SK는 최근 범죄의 표적이 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말 폭탄 테러 협박을 받아 전 직원을 대피시킨 바 있다. 수 주 동안 약 3건의 사고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소속 보안 엔지니어들이 양자 보안 알고리즘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존 암호체계가 10년 안에 무력화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버그헌터스 구글 닷컴은 11일(현지시간) 구글 소속 정보보안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분석한 '포스트 양자 암호화를 위한 구글의 위협 모델(Google's Threat model for Post-Quantum Cryptography)'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구글 보안 엔지니어들은 기존 암호 공개키 알고리즘 방식의 암호화 기술인 'RSA(Rivest Shamir Adleman)', 타원곡선 이론 기반 공개키 암호방식 'ECC(Elliptic curve cryptography)' 등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암호 알고리즘이 빠르면 10년 안에 무력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10년 안에 해커들이 양자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구글 엔지니어들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공격자는 국가다. 양자컴퓨터라는 인프라에 접근하는 것이 개인보다는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어떤 국가가 양자컴퓨터를 확보했다면 적성국을 공격하는데 이용할 수 있고 이는 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서 대형 물류 거점을 마련했다. 잉곳부터 모듈까지 아우르는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하며 생산 제품을 보관할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지 투자를 강화하며 주력 시장인 미국을 공략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 미국법인은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위치한 부쉬 커머스 센터 내 120만ft²(약 11만1483㎡) 규모의 창고를 임대했다. 현지 부동산 회사인 헤리티지 조지아 리얼리티(Heritage Georgia Realty)에 중개를 맡겼다. 부쉬 커머스 센터는 미국 부동산 투자 회사 MHD 파트너스와 CF리얼에스테이트인베스트먼츠가 개발하고 있다. 플로리다부터 조지아, 테네시, 켄터키, 미시간을 잇는 75번 주간고속도로와 약 3마일(약 4.8㎞) 떨어져 있다. 애팔래치아 지역 항구와의 거리는 51마일(약 82㎞) 미만이다. 한화큐셀은 주요 고속도로, 항구와 인접한 곳에 창고를 마련해 우수한 교통의 장점을 누린다. 신공장 인근에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국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한다. 한화큐셀은 2019년부터 조지아주 달튼에 1.7GW 규모의 모듈 공장을 운영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감자튀김 냄새를 재현한 향수를 론칭해 눈길을 끈다. 기발한 콘셉트를 내세워 MZ소비자 관심을 끌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맥도날드 일본법인은 감자튀김 향수를 출시했다. 향수는 △감자튀김 △우메보시(매실 장아찌) △갈릭 블랙 페퍼 마요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맥도날드가 일본에서 판매 중인 감자튀김 세 종류를 완벽히 구현했다. 패키지에 맥도날드 감자튀김 박스 이미지를 그대로 입혀 브랜드 정체성을 극대화했다. 감자튀김과 향수의 만남이라는 이색 마케팅을 접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맥도날드 일본법인 공식 엑스(구 트위터) 계정를 통해 공개된 감자튀김 향수 출시 소식은 2만3000번 리트윗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재미있고 특이하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맥도날드는 소비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타깃해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색 마케팅은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효과적 홍보 수단이라는 분석에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개성을 표출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기후테크(Climate-Tech) 기업 띵스파이어가 '글로벌 ESG 평가 지표'로 꼽히는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 비콥 인증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글로벌 사회 혁신 기업 인증제도다. 띵스파이어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3일 미국 비영리기관 비랩(B LAB)에 따르면 띵스파이어는 비콥 인증을 받았다. 비콥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비랩이 실시하는 'B 영향 평가'(B Impact Assessment)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띵스파이어는 87.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비랩은 △환경 영향 △투명성 △직원 복지 및 안전 △소비자 만족도 △지역 공급업체들과의 관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점수를 매긴다. 현재 전세계 80개국·8000여개 기업이 비콥 인증을 받았다. 국내의 경우 띵스파이어를 비롯해 28개 기업이 비콥 인증을 획득했다. 띵스파이어가 지난해를 ESG 경영 방침 수립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띵스파이어는 △탄소저감 이니셔티브 실행 △전과정 친환경 프로세스 도입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신용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자산 관리 부문도 현재 미국 중심에서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크 나흐만 골드만삭스 글로벌 자산 관리 부문 총괄은 12일(현지시간) “현재 1300억 달러(약 170조원) 수준인 사모 신용 포트폴리오를 5년 안에 3000억 달러(약 393조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흐만 총괄은 “이러한 공격적인 확장 계획이 골드만삭스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는 최근 개인 신용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있는 모건 스탠리와 JP모건 체이스, 웰스 파고, 씨티그룹 등 동종 업계 경쟁사들보다 더 큰 규모”라고 강조했다. 나흐만 총괄은 올해 대체 투자를 위해 400억~500억 달러(약 52조~65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 중 상당 부분을 사모 신용 전략 자금 조달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나흐만 총괄은 중기적으로 자기자본 수익률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자체 투자 자산을 줄여 자기자본 수익률을 10% 중반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또한 미국 이외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초고액 순자산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 유통망 확장에 나서며 열도 여심(女心)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파트너사인 화장품·의약품 전문기업 로젠버그 메디컬과 협력해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대폭 늘린다. 13일 로젠버그 메디컬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일본 전역에 위치한 화장품 전문매장, 소매점 등을 통한 웨이크메이크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로젠버그 메디컬이 이들 채널에 도매로 웨이크메이크 제품을 공급한다. 올리브영은 로젠버그 메디컬과의 협력을 토대로 현지 화장품 전문 매장 등에서 대표 제품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를 비롯해 △듀이젤 글로우 틴트 △듀이젤 글레이즈 스틱 △워터 벨벳 커버 쿠션 △디파이닝 커버 컨실러 등이다. 올리브영은 기존 로프트 등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화장품 전문 멀티숍 코스메 리:메이크 등에 더해 웨이크메이크 일본 소비자 접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일본 유통업체 고려인삼(Korea Ginseng)와 손잡고 웨이크메이크를 현지에 론칭한 이후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본보 2023년 10월 4일 CJ올리브영, 日 뷰티 시장 정조준…PB 브랜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정부가 인공지능(AI) 로봇 시장의 규제와 안전 표준을 정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독일 정부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안전 표준을 기반으로 AI로봇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독일 비즈니스 월간지 '캐피탈(Capital)'은 12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정부 경제기후보호부(Bundesministerium für Wirtschaft und Klimaschutz, BMWK)가 AI로봇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기본적인 안전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테스트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경제기후보호부는 독일의 경제 정책을 총괄하며 산업분야의 기후 위기 대응을 이끌고 있다. 독일 정부가 기획하고 있는 AI로봇 테스트 센터는 유럽 차량 안전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을 모델로 기획됐다. AI로봇 센터에서는 국내외 규범, 테스트 표준, 인증 전문성 등을 개발한다. AI로봇 센터 구축 계획은 지난 2022년, 말로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총리가 참석하는 '연방 총리 미래 자문위원회(Future Council of the Federal Chancellor)'에서 처음 제출됐다. 해당 계획서는 독일 국립과학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 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중국, 인도 시장 공략에 집중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APAC는 지난해 68억5600만달러(약 8조99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1.1%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총이익은 12.4% 증가한 34억5300만달러(약 4조532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국 매출이 12.8%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면서 실적 회복세에 올라탔다.지난해 연말 기준 중국 내 버드와이저 판매 도시 숫자는 220곳으로 전년(201곳)에 비해 19곳 늘어났다.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버드와이저·버드와이저·코로나·호가든 등을 맥주를 내세워 현지 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톡톡히 효과를 냈다. 다만 한국 시장에선 일본 브랜드 약진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다. 버드와이저APAC는 올해도 중국, 인도 등의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얀 크랩스(Jan Craps
[더구루=진유진 기자] 베트남 최대 ICT 기업 FPT 소프트웨어가 대구에 신규 오피스를 개설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동시에 DGB금융그룹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지난 12일 대구에서 신규 오피스를 개소했다. 대구 오피스는 FPT 소프트웨어가 여의도와 마곡동에 이어 국내에 세 번째로 마련한 사무실이다. 신규 오피스는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 건물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DGB금융그룹을 비롯한 기존 금융권 고객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구와 부산 지역의 더 넓은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각오다. 앞서 FPT 소프트웨어와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을 맺어 글로벌 신사업 진출·사업화 공동 추진과 금융 부문 IT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대구은행과의 금융·보험 부문의 IT 인프라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개발 센터(ODC)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구의 △자동차 △제조 △은행·금융 부문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전, 구미 등 인근 지역의 근거리 허브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구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카-콜라사의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브랜드 리런칭을 진행하고, ‘깨우다, 오늘을 새롭게 (Awaken! A New Today)’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지아 브랜드 리런칭은 다양해진 커피 소비 취향과 2030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단행되었으며,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깨우는 조지아의 매력을 담아낸 브랜드 로고 및 패키지 디자인 변경,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올라운더 배우 안효섭을 모델로 발탁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코카-콜라사는 RTD 커피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해 조지아 브랜드 로고를 새 단장하고 패키지 디자인에도 전면적인 변화를 줬다. 로고는 옐로우 컬러 마름모꼴 배경 안에 커피를 형상화한 이미지와 브랜드명, 출시연도를 넣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조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새로워진 로고를 제품 전면에 눈에 띄게 배치해 브랜드 컬러인 옐로우를 보다 명확하게 강조했다. 특히 옐로우는 일상에 활력을 주는 컬러로 조지아의 지향점을 잘 담아내고 있어, 리런칭을 단행하며 돋보이도록 강조한 부분이다. 코카-콜라사는 조지아 브랜드 리런칭을 맞아 안효섭과 함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31일부터 경기 평택캠퍼스 4공장의 일부 라인에 대한 공사 순서 조정에 나섭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시황 개선 흐름에 따라 공사 순서를 변경했습니다. 최대 1만명에 달하는 건설 근로자가 한시적으로 공사 현장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 평택 반도체 4공장 PH3 클린룸 공사 앞당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