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의 완성차 기업 볼보(VOLVO)가 북유럽 최대 물류회사인 DFDS에 전기트럭을 추가로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DFDS로부터 전기트럭 100대를 수주했다. 이번 주문으로 DFDS는 총 225대의 볼보 전기트럭을 확보, 유럽 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트럭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됐다. 공급되는 차량은 볼보의 FH일렉트릭, FM일렉트릭 최신 모델이다. DFDS가 처음으로 볼보 전기트럭을 주문한 것은 2020년 10월이다. DFDS는 1차로 100대의 전기트럭을 주문했으며 2021년 12월에는 25대를 추가로 주문했다. 볼보는 현재까지 총 95대를 납품했으며 나머지 30대도 올해 안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공급된 전기트럭은 현재 스웨덴, 덴마크, 리투아니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516톤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계약한 전기트럭은 영국, 아일랜드, 네덜라드, 벨기에, 스웨덴을 포함한 유럽 내 9개국에 배치되며 일부 트럭은 고텐버그에 위치한 볼보트럭 조립 공장 물류 시스템 운영에 사용된다. DFDS는 향후 전기트럭 보유량을 늘려 2030년까지 전체 트럭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주요 통신사와 손잡고 시에라리온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갤럭시 시리즈 현지 유통망을 강화해 판매 품목을 다변화하고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한다. 24일 아프리셀(Africell)에 따르면 시에라리온법인은 최근 삼성전자 아프리카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프리셀은 시에라리온에서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공식 유통업체 역할을 수행한다. 아프리셀은 조만간 시에라리온 전역에 있는 모든 매장과 판매 대리점에 삼성 갤럭시 시리즈 제품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전담 고객 서비스 상담원을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아프리카의 스마트폰 전용 금융 솔루션 회사인 '와투 시무(Watu Simu)'와 협력해 소비자들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A시리즈와 M시리즈는 물론 갤럭시 S24 시리즈 등 최신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아프리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에라리온에 최첨단 5G 기술을 도입하는 등 현지 모바일 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일조한다는 목표다. 아프리셀은 2001년 설립된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다.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지만 시에라리온,
[더구루=정예린 기자] 오만 '유나이티드 솔라 홀딩(United Solar Holding Inc., 이하 유나이티드 솔라)'가 대규모 폴리실리콘 공장을 짓는다.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새로운 공급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소하르 자유무역지대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솔라는 최근 소하르 자유무역지대에 연간 10만톤(t) 규모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총 예상 투자액은 13억5000만 달러(약 1조8131억원)이며 오는 2025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폴리실리콘 신공장은 소하라 자유무역지대 내 16만 평방미터 부지에 들어선다. 중동 지역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산업 생산 규모 프로젝트다. 유나이티드 솔라는 공장 건설 공식 발표 전 지난 1월 중국 상량 그룹(Shuangliang Group) 자회사인 상량 에코 에너지에 약 5830만 달러(약 783억원) 규모 폴리실리콘 냉각, 가공 장비도 주문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모듈의 기초 원자재로, 패널 생산 과정에서 가장 첫 단계다. 중국이 전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글로벌 폴리실리콘 업체 1~6위가 모두 중국 기업이다. 특히 중국 신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변압기 수출액이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뒀다. 노후 변압기 교체 수요와 재생에너지 확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성장의 영향으로 올해도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화샤스바오(华夏时报) 등 중국 외신에 따르면 현지 관세청은 지난해 변압기 수출액이 410억400만 위안(약 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진판스마트테크(金盘科技)는 작년 상반기 수출액이 10억4800만 위안(약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49% 늘었다. 작년 8월 해외에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10억8000만~14억4000만 위안(약 1990억~266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과 6년짜리 계약을 따냈다. 해외 발주가 늘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49% 증가한 66억6700만 위안(약 1조2300억원)을 기록했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도 78.02% 뛰어 5억4000만 위안(약 1000억원)에 달했다. 시위안 전기(思源电气)는 작년 초 해외 변압기 주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지난해 생산라인의 절반 이상을 해외 수주 물량을 소화하는 데 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메모리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사업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마이크론은 21일 2024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66억 달러(약 8조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이크론은 복잡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는 HBM 칩이 마이크론에 대한 전체 수요를 주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반도체 겨울 '끝'…마이크론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베스트하펜 타워(Westhafen Tower)에 깜짝 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을 활용해 베스트하펜 타워 꼭대기에 얹어진 비비고 만두를 구현했다. 다양한 각도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의 모습을 담아내 현실감을 살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독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만두 숏폼 콘텐츠를 게시하고 비비고 만두 홍보전에 나섰다. 앞서 영국에 이어 독일에서 비비고 만두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K-푸드 알린다는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마인강 강변에 자리한 베스트하펜 타워에는 360°도로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여러 레스토랑이 있다. 박물관, 미술관 등도 근처에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유럽 주요 도시에 있는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이며 비비고 만두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비해 한식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하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 1월 영국 틱톡 계정과 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만디리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만디리(Mandiri)에 따르면 내달 8일까지 QR결제 서비스 'QRIS'로 뚜레쥬르 제품을 구매 시 최대 31% 할인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는 QRIS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자카르타, 보고르, 데뽁, 땅에랑, 버까시, 반둥, 치르본에 위치한 뚜레쥬르 매장에서 진행된다. 뚜레쥬르는 만디리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디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만큼 고객 수가 많다. 만디리는 지난해 기준 총자산 1413억3000만달러(약 187조2623억원)에 1700여개 지점, 1만1000여대 자동화기기를 갖추고 있는 정부 지분 60%의 국영은행이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가 현지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진출 당시 실제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거점에 매장을 두고 브랜드력을 강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네팔 제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리온 초코파이 라인업을 확대해 고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네팔에 '망고' 딸기' '오렌지' 등 잼을 활용한 차별화된 초코파이 제품을 잇달아 출시한다. 초코파이 망고·딸기·오렌지맛은 과일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초코파이 속 마시멜로 사이에 과일 과즙과 잼을 더해 상큼한 맛을 살렸다. 제품들은 현지 슈퍼마켓 3만5000여개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초코파이 라인업을 확대함에 따라 오리온 네팔 입지가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2022년 네팔 대기업 MS그룹 자회사 밀레니아 글로벌(Millenia Global)과 손잡고 시장에 진입했었다. 이듬해에는 꼬북칩을 출시하며 제품 가짓 수를 늘려왔다. 회사는 중국·베트남을 넘어 인도·네팔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지난 1990년대부터 진출, 영업 네트워크와 생산시설 구축 등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22년 인도 라자스탄에 공장을 새롭게 준공하며 본격 가동했다. 라자스탄 공장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인접 국가인 네팔로의 세력 확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모스크바가 현지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뛰어난 시설, 감각적 인테리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일 러시아 리뷰 전문매체 준(Zoon)에 따르면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현지 최고의 호텔'로 뽑혔다. 준은 호텔의 객실, 부대시설, 인테리어, 위치,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약 50㎡ 규모에 육박하는 대형 스위트룸을 비롯해 패셔너블한 인테리어가 적용된 3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감각으로 꾸며진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평가다. 스파,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연회장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투숙객의 경우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준은 "세계적 수준의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언제나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는 호텔"이라면서 "특히 호텔 객실은 편안한 휴식, 비즈니스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모스크바가 연달아 호평을 받음에 따라 롯데호텔의 현지 시장 내 입지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매체 악투스 두웹이 10만 달러를 100만 달러로 바꿀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주식 3가지를 선정·공개했다. 24일 악투스 두웹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주식 3가지에는 퀀텀컴퓨팅과 아이온큐,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가 포함됐다. 퀀텀컴퓨팅은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주요 제품인 카탈리스트(Qatalyst)는 기업이 복잡한 컴퓨팅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양자 애플리케이션 가속기다. 퀀텀컴퓨팅의 시가 총액은 약 6237만 달러(약 830억원)이며 주당순이익(EPS)은 -0.4달러를 기록 중이다. 악투스 두웹은 퀀텀컴퓨팅이 오는 2028 회계연도 이후부터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올해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퀀텀 등과 같은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양자 컴퓨터에 액세스하면 상당한 이점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양자 컴퓨팅 주식과 마찬가지로 아이온큐도 수익성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만 악투스 두웹은 오는 2027 회계연도부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Qube)'를 내달 미국에 공식 출시한다.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홈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8일부터 'LG 시네빔 큐브' 글로벌 사전 주문을 개시했다. 사전 주문한 고객은 내달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전 주문을 받은 같은 날 국내에 ‘LG 시네빔 큐브’를 공식 출시해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 북미와 유럽, 아시아, 걸프 지역까지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LG 시네빔 큐브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가 특징이다.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가로·세로·높이, 8cm·13.5cm·13.5cm)에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4K(3840×2160) UHD 해상도·최대 120형(대각선 길이 약 305cm)의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만: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뷰티산업에서도 기술 혁신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미국 뷰티 테크(Beauty tech)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과제도 많다는 분석이다.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뷰티 테크'에 주목하는 미국 시장 보고서를 통해 미국 뷰티 테크 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소개했다. 뷰티 테크는 다양한 뷰티 제품과 기술이 통합된 것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뷰티 테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24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CES의 기조연설은 기존에는 기술계 핵심 기업들이 담당해왔지만 올해는 뷰티 기업이 최초로 참여했다. 미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뷰티 테크 제품은 AI, AR,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트라이 온(Virtual try-ons), 버추얼 메이크업 필터(Virtual makeup filters), AI 기반의 피부 및 모발 분석, 웨어러블 디바이스, 3D 프린팅 메이크업, 스마트 미러(Smart mirrors), 뷰티 메타버스, 버추얼 뷰티 상담 등 다양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때 '삼성 짝퉁'이라 조롱받던 중국 샤오미의 반란이 만만치 않다. 샤오미가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 삼성을 꺾고 연간 글로벌 출하량 '2억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세계로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허쉰망(和讯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루 웨이빙(Lu Weibing) 샤오미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2025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현지화를 강화하고 꾸준히 성장해 삼성을 따라잡겠다"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억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라고 밝혔다. 웨이빙 사장은 신흥 시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삼성을 앞질렀으며 동·서아프리카에서도 삼성의 성공 모델을 완벽히 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애플 베끼기에 급급했던 샤오미는 환골탈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2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6100만 대·20%)와는 6%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웨이빙 사장은 삼성과의 격차를 충분히 좁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비결은 현지화 전략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조지아 플랜트가 단일 공장 기준 월간 미국 최대 액화수소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상업 생산 역량과 독자 기술 기반 전해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 북미 수소 산업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300미터톤(MT)의 액화수소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 상업 가동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생산량이자, 미국 내 전기분해 기반 수소 생산시설 중 사상 최대 생산 실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지아주 우드바인에 위치한 이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분해 방식 액화수소 생산기지다. 플러그파워가 독자 개발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 기반 전해조 '젠에코(GenEco)'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하루 15톤(t)의 설계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24시간 상업 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는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등 미국 대형 물류·유통 기업에 공급된다. 고객들은 플러그파워를 통해 물류 현장의 탈탄소화와 동시에 안정적인 미국산 수소 연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현재 조지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