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밥캣이 캐나다 전역으로 자재 취급 장비 유통망을 넓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밥캣은 캐나다 자재 취급 장비 유통사 브랜트(Brandt)를 통해 캐나다 전역에 밥캣 지게차와 자재 취급 장비를 제공한다. 브랜트는 밥캣의 3000~5만5000파운드 용량의 내연기관, 액체 프로판 또는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으로 구동되는 1~5등급 지게차 전 제품을 공급한다. 브랜트는 앨버타, 서스캐처원 등 캐나다 중남부 지점에서만 취급하던 밥캣 장비를 앞으로 온타리오, 퀘벡, 매니토바 등 남동부 대리점에서도 판매해 북미 최대 밥캣 딜러로 자리매김한다. 브랜트는 향후 밥캣 판매 거점을 늘려 밥캣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브랜트는 주요 지하철 인근에 초점을 맞춰 전담 대리점과 우수 자재 취급 센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렌탈 서비스도 확대한다. 고객이 필요한 장비를 대폭 늘려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제품군이 확장됨에 따라 추가적인 고객 교육 서비스도 실시한다. 숀 샘플(Shaun Semple) 브랜트 최고경영자(CEO)는 "브랜트는 고객이 필요할 때 필요한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업계 최대 규모의 고품질 전체 제품, 교체 부품 및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2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전력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원자력 에너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싱가포르 에너지 시장 당국(EMA)은 미국·영국·독일 등을 방문해 국제기구 및 국가들과 협력하며 선진 핵 및 융합 기술과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안전성에 대해 연구 중이다. 싱가포르의 원자력 에너지 추진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영국 원자력청(UK Atomic Energy Authority), 독일 맥스 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등과의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아세안 파트너들과 함께 지역 원자력 안전 및 비상 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열 발전 가능성 검토 및 주변국으로부터의 청정 전력 수입도 검토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에너지 미래 보고서는 원자력 에너지가 2050년까지 에너지 수요의 약 10%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광산 부문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2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는 투자부와 협력해 국내 광물 탐사 지원을 목표로 6억8500만 리얄(약 25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재정 인센티브를 출시했다. 이는 사업 초기 단계 기업의 위험을 줄이고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의 재정 인센티브는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광물 자원 탐사에 관심 있는 기업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현지 인력의 전문성 육성에 의지를 보이는 기업에 중점을 뒀다. 이는 지속 가능한 광산 산업의 발전을 추구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5년 미만의 유효한 탐사 라이센스를 보유한 기업은 라이센스 당 최대 7500만 리얄(약 280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 당 최대 15개 라이센스가 지원된다. 신청 기업은 구리, 리튬, 희토류 원소와 같은 중요 광물 탐사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 또한 신청 기업은 광물 탐사 관련 전문 지식 및 그린 필드 탐사 실적이 있어야 하고, 계약 시 현지 공급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선사 완하이(Wan Hai Lines)가 HMM이 속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가입설이 제기됐다. 디얼라이언스의 주축이었던 독일 하팍로이드가 세계 2위 선사인 머스크와 새로운 해운동맹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을 결성으로 이탈하면 공백을 완하이가 메울 것이라는 주장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완하이라인은 일본선사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 ONE)과 협력하기로 하면서 ONE이 속한 디얼라이언스 가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하이는 지난달 일본 선사 ONE과 함께 아시아-북미서부 항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아시아 태평양 1'(AP1)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ONE과 완하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기 위해 각각 2척, 5척의 선박을 배치할 예정이다. 브론슨 시에(Bronson Hsieh) 양밍해운 전 회장은 "완하이라인은 하팍로이드가 떠나면서 생긴 디얼라이언스 공백을 메울수 있다"며 "완하이는 1만3000TEU급 선박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디얼라이언스로부터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하이가 아시아-유럽 서비스를 개시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국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차지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기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마크 아인 대통령 수출협의회(PEC) 의장을 만나 경제 협력 강화와 태국 신흥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는 태국과 미국 간 경제 관계를 심화하고, 특히 태국의 반도체 제조 분야에 미국의 선도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앞서 레이몬도 장관은 동맹국들에게 중국이 국가 안보에 핵심적인 첨단 칩과 기타 최고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태국은 방콕 동쪽에 위치한 동부 경제회랑에 자체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세타 총리는 또한 태국 제품의 미국 시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목표로 하는 태국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상무부 장관은 미국 통상 관계자들과 회담을 진행하면서 태국을 선진 산업의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품탐 장관은 PEC 대표부를 만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제조 자동화 강국으로 도약을 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총생산(GDP)의 40%, 수출의 80%에 달하는 석유 의존을 줄이고 미래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재편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에서 자동화 바람은 정부의 주도 하에 대규모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첨단 제조와 AI 기반 기술이 성장과 수익성을 보장하는 필수 요소라 사우디에서 스마트 공장으로의 제조 환경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는 지난 2022년 스마트 공장 활성화를 위해 '미래공장 프로그램(Future Factories Program)'을 발표했다. 사우디는 미래 공장 프로그램으로 신규 스마트공장 설립과 기존 공장의 스마트공장 전환해 총 4000개의 스마트공장을 목표로 한다. 정부 투자 회사를 설립해 자동화 로봇도 생산할 계획이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달 사우디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PIF) 산하에 글로벌 첨단 산업 허브 조성을 도모하는 자회사 '알랏(ALAT)'을 설립했다. 알랏은 반도체, 스마트기기, 스마트빌딩, 스마트가전, 스마트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사망한 사람을 인공지능(AI) 영상으로 재현하는 'AI 부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명인을 AI기술을 이용해 부활시키는 'AI 부활'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생전 외모는 물론 목소리, 평소습관, 성격까지도 구현할 수 있다. AI부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중국에서는 AI부활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용은 298위안(약 5만5000원)에서 최대 9800위안(약 180만원)이다. AI부활 업체들은 부활의 범위를 친족으로 제한하고 있다. 유명인의 경우에는 구현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부활의 범위를 제한했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법적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합법적으로 친족들의 의뢰로 AI부활을 진행하더라도 친족 중 1명이라도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 되면 초상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AI 영상, AI 부활 과정에서 확보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고 이는 형사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업계에서는 AI부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정비될 필요가 있다고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그룹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다. 소니 그룹은 계열사 전체의 역량을 동원해 e스포츠 월드컵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소니 그룹에 따르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재단(이하 EWCF)과 다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첫번째 e스포츠 월드컵은 올 여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현재까지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2 △모바일 레전드: 뱅뱅 △아너 오브 킹즈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워치 △프리파이어 △로켓리그 △포트나이트 △레인보우식스 시즈 등 11개 종목이 확정됐다. EWCF는 향후 추가로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에 따라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Sony Pictures Entertainment)는 e스포츠 월드컵 선수, 게임 소개 비하인드 스토리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한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는 소니 그룹과 함께 사우디 지역 유망 크리에이터, 인재를 지원한다. 또한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는 e스포츠 월드컵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중국 전자·전기 산업의 경쟁력과 전통 제조업의 고도화 수요에 힘입어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중국 제조사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중국 리서치회사 미르데이터뱅크(MIR DATABANK)에 따르면 2015~2022년 중국 산업용 로봇 국산화 비율은 17.5%에서 35.7%로 늘었다. 특히 협동 로봇과 델타(DELTA) 로봇 분야에서 중국 제조사의 점유율은 70% 이상으로 확장됐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외국 대기업이 공급망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제품 인도가 지연되면서 중국 브랜드가 가성비를 내세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ESTUN(埃斯顿)는 2022년 28억6000만 위안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 시장의 약 6%를 점유했다. INOVANCE(汇川)의 시장 점유율 역시 5%까지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산업용 로봇산업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중국은 2015년 '중국제조 2025'를 발표하면서 로봇 산업을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 산업으로 격상시켰고, 이후 '로봇산업 발전계획(2016~2020)',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 발전 추진을 위한 3년 행동 방안', '로봇+ 응용 행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아메리카 대륙 최고 축구대회'로 일컬어지는 '코파 아메리카 2024'를 공식 후원한다.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다가가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한편 중남미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주최하는 '코파 아메리카 2024'의 후원사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오는 2026년까지 코파 아메리카 메인 경기와 더불어 기타 주요 연례행사를 후원한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홍보 권한을 갖는다. 현대차는 축구 경기 내에서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 더불어 '최고의 경기 어워드(Best of Match Award)'를 주관하는 독점적 권한을 갖는다. 이 어워드는 매 경기 종료 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선수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재민 현대차 남미법인(HMB) 마케팅 담당 상무는 "카리브해 지역에서 남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열정적인 축구 팬들에게 브랜드 가치와 제품 및 비전을 알릴 것"이라며 "중남미 지역 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유통 업체를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도
◇네오위즈 네오위즈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이드 서울 2024(ETH Seoul 2024)'에 참여한다.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드 서울 2024는 이더리움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위한 해커톤 행사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들이 일정 시간 동안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를 말한다. 네오위즈는 인텔라 X를 앞세워 베뉴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에 이드 서울 2024를 네오위즈 판교 타워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네오위즈는 현장에서 지난 1월 인텔라 X 런치패드를 통해 출시된 '고양이와 스프'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 'ERCC: 얼리 리타이어드 캣츠 클럽(ERCC: Early Retired Cats Club)'의 홀더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컬렉션은 출시 당일 완판되며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트렌딩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인텔라 X가 준비 중인 신규 서비스 '인텔라 X 어드벤처(Intella X Adventure)'와 에어드랍 캠페인 등 인텔라 X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배태근 공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의 완성차 기업 볼보(VOLVO)가 북유럽 최대 물류회사인 DFDS에 전기트럭을 추가로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DFDS로부터 전기트럭 100대를 수주했다. 이번 주문으로 DFDS는 총 225대의 볼보 전기트럭을 확보, 유럽 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트럭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됐다. 공급되는 차량은 볼보의 FH일렉트릭, FM일렉트릭 최신 모델이다. DFDS가 처음으로 볼보 전기트럭을 주문한 것은 2020년 10월이다. DFDS는 1차로 100대의 전기트럭을 주문했으며 2021년 12월에는 25대를 추가로 주문했다. 볼보는 현재까지 총 95대를 납품했으며 나머지 30대도 올해 안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공급된 전기트럭은 현재 스웨덴, 덴마크, 리투아니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516톤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계약한 전기트럭은 영국, 아일랜드, 네덜라드, 벨기에, 스웨덴을 포함한 유럽 내 9개국에 배치되며 일부 트럭은 고텐버그에 위치한 볼보트럭 조립 공장 물류 시스템 운영에 사용된다. DFDS는 향후 전기트럭 보유량을 늘려 2030년까지 전체 트럭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때 '삼성 짝퉁'이라 조롱받던 중국 샤오미의 반란이 만만치 않다. 샤오미가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 삼성을 꺾고 연간 글로벌 출하량 '2억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세계로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허쉰망(和讯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루 웨이빙(Lu Weibing) 샤오미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2025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현지화를 강화하고 꾸준히 성장해 삼성을 따라잡겠다"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억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라고 밝혔다. 웨이빙 사장은 신흥 시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삼성을 앞질렀으며 동·서아프리카에서도 삼성의 성공 모델을 완벽히 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애플 베끼기에 급급했던 샤오미는 환골탈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2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6100만 대·20%)와는 6%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웨이빙 사장은 삼성과의 격차를 충분히 좁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비결은 현지화 전략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조지아 플랜트가 단일 공장 기준 월간 미국 최대 액화수소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상업 생산 역량과 독자 기술 기반 전해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 북미 수소 산업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300미터톤(MT)의 액화수소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 상업 가동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생산량이자, 미국 내 전기분해 기반 수소 생산시설 중 사상 최대 생산 실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지아주 우드바인에 위치한 이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분해 방식 액화수소 생산기지다. 플러그파워가 독자 개발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 기반 전해조 '젠에코(GenEco)'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하루 15톤(t)의 설계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24시간 상업 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는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등 미국 대형 물류·유통 기업에 공급된다. 고객들은 플러그파워를 통해 물류 현장의 탈탄소화와 동시에 안정적인 미국산 수소 연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현재 조지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