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부활절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색 베이커리를 출시, 부활절 대목 공략에 나섰다는 것.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오는 31일 부활절을 기념, 케이크·도넛 등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부활절을 상징하는 동물인 토끼나 모닥불 통나무, 리스를 본떠 만든 것이 특징이다. 부활절 상징물을 모티브로 부활절 행사 등을 겨냥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부활절은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로 현지 유통업계에서는 대목으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 물가 상승세가 커지면서 홈파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활절 베이커리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에서 기념일마다 이색 베이커리를 출시하며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성패트릭스데이 기념 베이커리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패트릭스데이 상징색인 초록색을 주제로 네잎크로버의 모습을 본떴다. 발렌타인데이와 슈퍼볼 시즌에도 한정판 베이커리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 100개 신규 매장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도 150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채용에 들어갔다. 인력 확충을 통해 현지 생산 역량을 제고하고 늘어나는 고객사 주문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인도네시아 자와텡가주 바탕간 지구(Batangan District)에 위치한 신발 제조 공장에서 일할 직원 채용에 나섰다. 조립을 비롯해 △재단 △재봉 △컴퓨터 재봉 △품질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우선 500여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단계적 충원을 통해 1만5000명 규모의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 입사지원서, 최종학력증명서(졸업장), 이력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 주문량 증가에 대응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 충원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에 이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공장 직원을 채용했었다. <본보 2023년 9월 20일 아디다스 '부활조짐'…화승엔터, 인도네시아서 채용문 '활짝'>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 협력업체 가운데 납품속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문이 지속적으로 늘어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인도 주요 생산거점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강화한다. 25일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첸나이)에 위치한 공장에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접목, 자동화·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장 가동률과 생산능력 등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져 유지·관리를 위한 운영 중단 시간이 5% 단축되고 핵심 부품 생산 프로세스 품질이 1%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인더스트리 4.0에 기반한 스마트 팩토리는 제품의 설계, 개발, 생산, 유통, 판매, 물류 등 제조 공정의 모든 단계에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머신러닝, AI, 로봇, 가상현실(VR),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등을 활용해 제조 공정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조정해 나가는 지능형 생산 공장이다. 특히 인더스트리 4.0은 기계들과 시스템이 서로 상호 연결돼 작업을 수행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스리페룸부두르 공장 내 2000개 이상의 장비와 1000개 이상의 지능형 센서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Avacta)의 표적 항암제 'AVA6000'가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아박타에 대해 업계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아박타는 대웅제약과 지난 2019년 조인트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를 설립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아박타는 25일 AVA6000 임상 1a상 용량 증량 임상시험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주간 세 번째 환자에게 고용량의 AVA6000를 투여한 후 반응을 살핀 결과, 표준 치료법인 독소루비신 투여법보다 독성 발생 등 부작용이 발현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량을 확대 투약해도 안전성과 내약성에 문제없다는 것이다. 아박타는 이번 연구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안전성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SMDC)에 제출하고 연구개발(R&D)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부터 용량 확대 효능 연구를 개시한다는 목표다. SMDC는 내달 말까지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적정 투여 용량에 대한 의견을 내는 등 아박타와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AVA6000는 종양 조직에만 화학 치료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 타이베이 메트로로부터 수주한 전동차 이미지가 공개됐다. 신규 전동차는 세련된 외형 디자인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살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와 가오슝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4 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가해 타이베이 신형 전동차를 공개했다. 공개된 전동차는 지난 2022년 12월에 현대로템이 대만 타이베이 메트로로부터 수주한 전동차다. 당시 현대로템은 1559억8792만원에 전동차 사업을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6월30일까지다. 타이베이 전동차는 편안한 실내와 안전한 승차감에 초점을 맞췄다.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살펴 좌석을 디자인했고, 탑승 공간이 넓어졌다. 또 도어 셋백(set-back) 영역이 증가돼 승하차가 더욱 쉬워진다. 객차는 무장애 공간을 갖춰 휠체어나 전동카트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자동차 사이드 글라스 일체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공기질 향상을 위해 송풍기(축류팬) 장착과 통로에 조명을 추가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객차 내 탑승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뱅크가 참여한 태국 가상은행 컨소시엄에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가 합류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 금융지주회사 SCBX는 텐센트 산하 인터넷은행 위뱅크(WeBank)와 태국 가상은행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위뱅크는 SCBX 컨소시엄에 합류해 인터넷은행 관련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SCBX 컨소시엄에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작년 6월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추후 설립되는 가상은행 컨소시엄 지분 20% 이상을 취득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최고경영자(CEO)는 "위뱅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될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뱅크 가운데 하나"라며 "가상은행을 성공적으로 설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 정부는 가상은행 인가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오는 9월까지 가상은행 사업자 신청을 접수할 예정으로, 신청자 가운데 세 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르면 내년 승인할 것으로 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나이지리아 비료 플랜트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이 수주한 것으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이다. 국제금융공사(IFC)는 IEFCL(Indorama Eleme Fertilizer & Chemicals Limited)와 암모니아·요소 비료 생산 플랜트 3호기 건설 사업과 관련해 12억5000만 달러(약 1조6800억원) 규모 자금조달 패키지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이낸싱에는 수출입은행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개발은행 △방콕은행 △영국국제투자공사 △씨티은행 △독일투자개발공사 △DZ은행 △신흥아프리카인프라기금 △인도수출입은행 △스탠더드은행그룹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 등이 자금을 댔다. 이 사업은 하루 암모니아 2300t과 요소비료 4000t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그룹인 인도라마가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작년 6월 이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계약금액은 342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앞서 인도라마 암모니아·요소비료 생산 플랜트 1호기와 2호기 건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도미니카공화국 공군참모총장을 면담했다. 한국 기업의 방산 수출 협력을 논의한 가운데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의 도입 가능성도 주목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최근 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과 중남미 주요국 정부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했다. 윤 행장은 이번 방문에서 카를로스 페브리옛 로드리게스 도미니카공화국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한국 기업의 방위산업 물품 수출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윤 행장과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의 회동에 따라 FA-50의 도미니카공화국 수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우루과이, 칠레, 콜롬비아, 캐나다, 호주 등과 함께 FA-50의 잠재적인 수출 국가로 분류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지난해 FA-50를 비롯한 다수 국산 항공기의 성능 개량과 수출형 개발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천명한 상황이다. 유럽의 경우 폴란드, 튀르기예와 수주 계약을 맺었으며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핀란드, 오스트리아 등 동유럽 국가와도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이다. FA-50은 T-50에 각종 무기를 장착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미국 대체 연료 개발 기업 인피니엄(Infinium)이 북미에서 세계 최초로 완전 이퓨얼(e-fuel·합성연료)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는 이퓨얼 생산을 시작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엄은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이퓨얼 생산 공장 '프로젝트 패스파인더'(Project Pathfinder)를 본격 가동했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를 활용해 대형 운송 애플리케이션과 화학 공정에 사용할 수 있는 합성 초저탄소 합성 연료를 생산한다. 로베르트 슈에츨레(Robert Schuetzle) 인피니엄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혁신가이자 프로젝트 개발자인 인피니엄은 이퓨얼 생산 프로세스를 '엔드 투 엔드(End-to-end)'로 제어할 있다"며 "지속적인 피드백 루프를 통해 추가 프로젝트를 빠르게 가속화하고 전 세계 이퓨얼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퓨얼은 '전기 기반 연료(Electricity-based Fuel)'의 약자로, 물을 전기 분해해 얻은 수소, 이산화탄소, 질소 등을 합성해 만든 인공 연료를 말한다. 땅 속에 묻혀 있는 화석연료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 들여 아일랜드 존슨콘트롤즈 인터내셔널(Johnson Controls International, 이하 존슨콘트롤즈)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 로버트 보쉬, 레녹스 인터내셔널과 인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HVAC 사업을 강화하고 실적 반등을 노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존슨콘트롤즈의 HVAC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매각액은 약 60억 달러로 추정된다. 1885년 설립된 존슨콘트롤즈는 HVAC와 보안, 화재 감지, 빌딩 제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6년 165억 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해 아일랜드 보안 시스템 회사인 타이코 인터내셔널을 인수했다. 본사도 미국에서 아일랜드로 옮겼다. 2019년 6개 대륙 약 2000개 지역에 진출해 10만 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로 시가총액은 약 430억 달러(약 58조원)에 달한다. 존슨콘트롤즈는 상업 건물용 솔루션에 집중하고자 HVAC 사업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존슨콘트롤즈의 미국 HVAC 사업과 일본 히타치와 만든 합작사 '존슨콘트롤즈-히타치 에어 컨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올레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의 지난해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로 조달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올레인은 지난해 세전이익 1260만 유로(약 180억원)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1280만 유로(약 190억원)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올레인 측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재융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계약 포트폴리오는 12만5800건으로 1년 전보다 8.6% 증가했다. 연결 기준 영업 수익(판매 수익 제외)은 3억6120만 유로(약 5250억원)로 전년 대비 13.0% 늘었다. 법인 고객 차량 반환 및 마케팅에 따른 판매 수익은 2억7650만 유로(약 4020억원)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억2100만 유로(약 3210억원)로 전년보다 19.4% 늘었다. 에카르트 클럼프 올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공급 부족 문제는 대부분 해결됐지만 금리 인상과 같은 새로운 거시경제적 과제에 직면했다"면서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제 상황이 위축됐음에도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LIG넥스원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고스트로보틱스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이 스페인 남부 말라가시로 날아갔습니다. 말라가시 당국으로부터 시연용 로봇으로 선정돼 스페인 자체 로봇개가 개발되기 전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LIG넥스원 인수' 고스트로보틱스 비전60, 스페인 말라가 정부 3대 도입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때 '삼성 짝퉁'이라 조롱받던 중국 샤오미의 반란이 만만치 않다. 샤오미가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 삼성을 꺾고 연간 글로벌 출하량 '2억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세계로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허쉰망(和讯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루 웨이빙(Lu Weibing) 샤오미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2025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현지화를 강화하고 꾸준히 성장해 삼성을 따라잡겠다"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억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라고 밝혔다. 웨이빙 사장은 신흥 시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삼성을 앞질렀으며 동·서아프리카에서도 삼성의 성공 모델을 완벽히 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애플 베끼기에 급급했던 샤오미는 환골탈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2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6100만 대·20%)와는 6%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웨이빙 사장은 삼성과의 격차를 충분히 좁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비결은 현지화 전략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조지아 플랜트가 단일 공장 기준 월간 미국 최대 액화수소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상업 생산 역량과 독자 기술 기반 전해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 북미 수소 산업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300미터톤(MT)의 액화수소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 상업 가동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생산량이자, 미국 내 전기분해 기반 수소 생산시설 중 사상 최대 생산 실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지아주 우드바인에 위치한 이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분해 방식 액화수소 생산기지다. 플러그파워가 독자 개발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 기반 전해조 '젠에코(GenEco)'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하루 15톤(t)의 설계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24시간 상업 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는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등 미국 대형 물류·유통 기업에 공급된다. 고객들은 플러그파워를 통해 물류 현장의 탈탄소화와 동시에 안정적인 미국산 수소 연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현재 조지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