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신규 매장을 연다. 프놈펜을 시작으로 지방 주요 도시에 출점을 가속하고 '프리미엄 K-베이커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내달 프놈펜 쇼핑몰 만체에비뉴에 3호점을 출점한다. 만체에비뉴는 프놈펜에서 가장 빠르게 개발 중인 지역인 삼덱 테초 훈 센 거리에 위치한 핵심 상권이다. 푸드코트와 영화관, 운동시설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인근에는 야시장과 프놈펜 인터내셔널 학교 등이 있어 현지인 뿐 아니라 관광객 통행율이 높다. 파리바게뜨 3호점은 오픈 즉시 브랜드 인지도 노출과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는 3호점에서 맛·품질뿐 아니라 제품 가짓 수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크루아상, 샌드위치, 케이크 등 베이커리 메뉴 400여가지와 샐러드, 커피, 차(茶) 등 음료 메뉴를 판매한다. 매장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파리바게뜨는 프놈펜에 이어 캄보디아 주요 지방 도시에 신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유명 애니메이션 '케어베어스'(Care Bears) 콜라보 선스틱을 일본에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색 콜라보 제품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케어베어스 콜라보 알로에 보송 선스틱(이하 케어베어스 선스틱)을 일본에 론칭했다. 현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플라자, 미니플라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네이처리퍼플릭은 케어베어스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해 케어베어스 선스틱 제품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케어베어스는 지난 1981년 미국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연하장 삽화 캐릭터로 처음 개발됐다가 인기를 끌자 애니메이션이 제작됐다. 현재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 등을 통해 상영되고 있다. 네이퍼리퍼블릭은 케어베어스 선스틱을 스틱 타입으로 개발해 자외선 차단제를 손에 묻히지 않고도 얼굴 등에 바를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케어베어스 선스틱은 SPF50+/PA++++ 수준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니고 있다. 물, 땀 등에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제형으로 물놀이, 운동 등을 즐길 때에도
◇네오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이 클레이튼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1위에 등극했다. 네오핀은 글로벌 대표 디파이 순위 사이트인 디파이라마를 기준으로 이더리움 호환 자산의 가상자산 예치총액(Total Value Locked, TVL)이 6000만 달러(약 810억원)를 돌파하며 클레이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1위에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네오핀은 지난 1월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를 통합하는 프로젝트 드래곤(이하 PDT) 발표 이후 관련 디파이 상품을 빠르게 선보여 통합 생태계 선점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 기반 다중 디파이 상품'까지 선보이며 올인원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네오핀은 다양한 종류의 가상자산과 상품을 지원하며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기록 중으로, 지난 1월 8일 2097만 달러(약 283억원)에서 3월 29일 기준 6336만 달러(약 854억원)로 약 80일 만에 TVL이 3배 이상 빠르게 상승했다. 이더리움 외의 자산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통합 TVL은 1억 9000만 달러(약 2563억원)에 달한다. 네오핀은 현재 RWA와 이더리움의 상품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위스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발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독일, 노르웨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전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유럽 주요 자율주행차 국가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코트라 등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는 지난 2022년부터 'ULTIMO 프로젝트(ULTIMO project)'에 참여 중이다. 이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Horizon Europe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이다. 자율주행차 혁신과 대중교통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오는 2026년 9월까지 진행된다.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유럽 연합(EU) 주요 연구 및 혁신 자금 지원 프로그램이다. ULTIMO 프로젝트 예산은 5596만 유로이다. 이 중 2420만 유로는 EU, 1812만 유로가 스위스 연방, 나머지 1364만 유로는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의 투자로 편성됐다. ULTIMO에 참여한 국가는 스위스를 포함해 독일과 노르웨이 총 3곳이다. 국가별 주요 도시에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미니버스 15대를 운영하며 현지 승객들에게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원전이 핀란드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핀란드는 오는 2026년까지 원전 에너지법을 개정한다. 대형 원전과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를 앞당기고, 원전 폐기물 관리에도 매진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코트라 헬싱키 무역관에 따르면 핀란드는 올해 원자력 에너지법 개정 초안을 검토한다. 2026년까지 개정해 원전 생태계를 강화한다. 핀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 포르툼은 소·대형 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웨스팅하우스·롤스로이스, 프랑스 EDF, 스웨덴 캬른풀넥스트, 핀란드 아우토쿰푸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30년 이후 새 원전 가동을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특히 핀란드는 차세대 원전을 꼽히는 SMR 연구가 활발하다. 포르툼은 아우토쿰푸와 강철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SMR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핀란드 스테디에너지는 헬렌과 최대 10개 SMR을 구축해 헬싱키 지역의 난방용 전력 수요를 충당한다. 쿠오피온에너지와도 2030년부터 최대 5개 SMR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스웨덴 바텐팔은 에스토니아 페르미에네르지아와 2030년부터 핀란드 내 SMR 발
◇컴투스 컴투스가 모바일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24'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컴투스는 MLB 30개 구단의 최신 정보 및 개정 규칙, 선수 데이터, 실제 리그 일정 등 2024시즌을 맞이해 변화된 메이저리그의 모습을 게임 내 완벽 반영했다. 먼저 MLB의 전설적인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5차 히스토릭 선수를 업데이트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입성한 '마리아노 리베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7시즌 동안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MVP를 2회 수상한 '밥 깁슨', 신시내티 레즈에서 2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조 모건' 등 메이저리그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수들이 그 주인공이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시티 커넥트' 유니폼도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6개 구단의 유니폼을 선보여 야구 게임 팬들에게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메이저리그 각 구단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팬심까지 담은 새로운 모습의 유니폼이다. 메이저리그 시즌 시작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 및 선물도 준비했다. 우선 시즌 개막을 기념
◇KT 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이하 상생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 기업 KT로의 도약을 위해 파트너와 KT 간 상생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KT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AI 컨택센터(AICC), 클라우드(Cloud),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에너지, 교육 등 B2B(기업간 거래) IT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 발굴, 공략 △요금, 유통, 상품 등 통신(CT)의 전방위 혁신으로 가성비, 비대면 채널을 중시하는 고객 트렌드를 선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네트워크 체감품질을 강화 △B2B CT사업을 SW/Cloud기반 솔루션과 함께 제공 △미디어, 콘텐츠의 AI기반 플랫폼 혁신 및 그룹 시너지 활용 등 세부 방향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동반성장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KT 수위탁기업 모임인 'KT파트너스협의회'의 회장사를 맡고 있는 가온그룹 임동연 대표는 파트너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으로 KT와 함께 동행 성
[더구루=진유진 기자] 가수 박재범의 원스피리츠가 일본 주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28일 일본 이커머스·엔터테인먼트 기업 JET에 따르면 원스피리츠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에 원소주를 론칭했습니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이어 일본에 전통 증류 방식으로 생산한 원소주를 선보이며 '전통 소주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박재범 원소주, 日 주류 시장 출사표…현지 이커머스와 협업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베트남 북부 플라밍고 다이라이(Flamingo Dai Lai) 리조트에 제품 체험형 공간 'LG 오브제 하우스'를 열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불리는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요가 늘고 있는 베트남 가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각오다. 30일 LG전자 베트남법인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7일 베트남 푹 옌(Phuc Yen)시에 위치한 플라밍고 다이라이 리조트에 LG 오브제 하우스를 공식 오픈했다. LG 오브제 하우스는 LG전자의 대표 브랜드인 '오브제 컬렉션'의 제품을 완벽하게 갖춘 베트남 최초의 체험형 공간이다. LG전자의 가전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적이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 코드제로 무선 청소기 △2 in 1 에어컨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 모두 오브제 컬렉션 라인업으로 갖췄다. 이 모든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가전을 연결해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플랫폼 'LG 씽큐(ThinQ)'로 이용할 수 있다. 플라밍고 다이 라이 리조트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위치한 특급 리조트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창적인 친환경 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소룡(四小龙)'으로 불리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진출 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중국 주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해외 진출 행보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황과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의 글로벌 진출을 주도하고 있는 사소룡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틱톡샵이다. 이들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2010년 후반부터다. 중국 내 소비재 온라인 소매액은 2018년 25.4% 증가하며 7조 위안(약 1300조원) 시장으로 성장한 이후 급격하게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2022년에는 6.2%를 기록하며 한자릿수 대에 진입했으며 2023년에는 8.4% 성장하는데 그쳤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동력이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대했던 것보다 중국 내수시장의 소비 회복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이는 부동산 시장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의 부채가 증가하면서 소비를 줄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성장동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중국 전자상거래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틱톡(중국명 더우인)으로 전세계적인 숏폼 열풍을 만들어낸 중국에서 긴 콘텐츠의 상징과도 같았던 드라마도 숏폼으로 제작되고 있다. 숏폼 드라마는 빠르게 시장 규모를 확대하며 수익성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코트라 충칭무역관은 22일 '중국, 드라마도 대세는 '숏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소개했다. 중국에서 온라인 숏폼 드라마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2018년이다. 2020년에는 중국 국가광전총국이 영상물 심사 체계에 온라인 숏폼드라마를 추가하면서 법 체제 안으로 편입시켰다. 국가광전총국이 정의한 숏폼 드라마는 '회당 길이가 몇십 초에서 15분 정도, 명확한 주제와 주요 라인을 가지고 연속성과 완결된 스토리 구조를 갖춘 인터넷 시청 프로그램'이다. 중국에서 온라인 숏폼 드라마가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22년부터다. 중국 온라인 숏폼 드라마 시장은 2022년 전년대비 176% 성장하며 101억7000만 위안(약 1조8900억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2023년에는 성장폭을 키워 268%나 급성장했으며 시장 규모는 373억9000만 위안(약 6조9500억원)에 도달했다. 2024년에는 그동안 급격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액화천연가스(LNG)를 벙커링할 수 있는 선박 수가 500척 이상으로 늘어났다. 친환경 연료인 LNG 수요가 급증하면서 LNG 추진선도 증가한 덕분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에 따르면 월간 대체 연료 발주 집계 자료에서 올해 약 40척의 LNG 연료 신조선이 인도돼 운항 중인 LNG추진선이 500척을 돌파했다. 이번 집계에는 LNG 운반선은 포함되지 않았다. 마틴 크리스찬 월드(Martin Christian Wold) DNV 해양 자문 사업 수석 컨설턴트는 "신조선 인도로 현재 운항 중인 509척의 LNG 연료 선박이 나열됐다"며 "이들 선박은 거의 모두 LNG 이중 연료 선박으로 추가로 524척이 2028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문된 LNG 추진선 대부분은 신조 컨테이너선으로 191척이 발주됐다. 이어 자동차 운반선이 154척, 유조선과 화학물질 운반선 51척을 보유하고 있다. LNG 연료 추진선의 운행과 주문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NG 수요 증가에 따라 LNG 선박을 비롯한 관련 시장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전세계 LNG 추진선은 오는 2028년까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